사건구명의 ~ IMAT의 기적 ~ 작품 소개 / 1, 2 완전판 스토리
- FANGIRLING 덕질!
- 2021. 7. 16.
다나카 케이 출연 드라마
사건구명의 ~ IMAT의 기적 ~
사건구명의 ~ IMAT의 기적 ~ 드라마 소개
2012년 9월 1일, 경시청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일본 의과대학 부속 병원 구명 구급 센터의 의사에 의해 24시간 태세의 사건 현장 의료 파견팀 IMAT (Incident Medical Assistance Team) 이 결성되었다.
IMAT를 처음으로 드라마 소재로 한 오리지널 픽션 드라마로 버스·선박 탈취나 농성 등 부상자가 상정되는 사건 현장에 24시간 태세로 급히 움직여, 구명 활동에 진력한다. 의료와 형사, 휴먼, 서스펜스, 액션의 인기 장르 요소가 융합된 신감각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이 작품은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어 2013년 10월 6일에 1편이, 2014년 6월 15일에 2편이 방송되었다. (평균 시청률 : 1편 14.8%, 2편 10.7%)
타마키 히로시가 처음으로 본격적인 의사 역할에 도전한 드라마 스페셜 「사건 구명의 ~ IMAT의 기적~ (TV아사히)」 사건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명 의료팀 <IMAT>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1탄의 후속으로 2탄에서는 버스 납치와 심장 이식 수술의 두 가지 긴박한 사태가 얽히고설킨 수수께끼 많은 스토리가 펼쳐졌다.
※ 아래는 스페셜 1탄과 2탄의 상세 줄거리입니다 (드라마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 놓은 줄거리라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은 패스해 주세요)
※ 먼저 드라마 속 두 남자의 이름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드라마의 주축이 바로 대조적인 두 남자이거든요. 벌써 이름부터 그 대조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타마키 히로시 & 다나카 케이 캐릭터 소개
휴우가 아키라 (日向晶) VS 카게우라 타쿠마 (景浦琢磨)
휴우가는 한자로 日向(일향)으로 '양지, 즉 빛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아키라는 한자로 晶 (정)으로 맑게 빛나는 의미로 '빛 속에서 반짝이는 수정'과 같은 인물이라 봐야겠죠.
카게우라는 한자로 (景浦)이지만 같은 발음으로 (陰裏) '음지, 즉 어둠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타쿠마는 한자로 琢磨(탁마)로 수행한다, 배움을 갈고 닦는다는 의미이지만 같은 발음으로 타쿠마 (焼く魔)는 악을 피워낸다는 의미도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악을 피워낸다'는 상징적인 이름처럼 느껴지죠?
초반에 그려지는 내용만 보면 휴우가는 정의감에 넘쳐 빛의 세계에 살고 있고, 카게우라는 살인의 충동을 품고 인간의 어둠을 응시하며 어둠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일종의 대비 구도입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휴우가의 이면성 자체가 미스터리로 그려지고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 범인에게 총을 쏘지 못한 카게우라는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지극히 섬세한 감각을 지닌 인간이라 카게우라야 말로 밝은 빛의 세계를 향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역설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나눈 「너는 나야, 나는 너야.」 라는 극중 대사에 굉장한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답니다. 자, 각설 이제 길고 긴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읽다 지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헤헷)
사건 구명의 ~IMAT의 기적~ 상세 스토리
휴우가 아키라, 32세, 미나토 히가시 의과대학 병원 구명구급 센터 의사 IMAT
카게우라 타쿠마, 30세, 경시청 특수범수사계 (SIT) 형사 (공격적이고 뜨거운 성격)
경시청 그라운드. IMAT (사건 현장 의료 파견팀)가 버스 납치를 상정한 합동 훈련을 SIT (특수 수사반)과 함께 하고 있다. IMAT 멤버인 휴우가 아키라 (타마키 히로시)는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부상자의 응급 치료를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현장인지 주춤거리며 붕대를 감다가 떨어트리기도 하는 실수를 보인다.
휴우가와는 대조적으로 현장 돌입부터 범인 확보까지의 훈련을 현실과도 같은 긴장감으로 완벽하게 끝낸 SIT 멤버 카게우라 타쿠마 (다나카 케이)는 IMAT의 존재가 거치적거리는 게 아닌가 하는 초조함을, 상사인 아라이 켄조 (타카하시 카츠노리)에게 털어놓는다.
평소와 다름없이 걸핏하면 공격적이 되기 쉬운 타쿠마를 IMAT는 인질 뿐만 아니라 경찰관이 부상당했을 때에도 대처해 주는 존재라고 달래는 아라이. 그러나 현장의 인명에는 범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타쿠마에게는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그 순간, 갑자기 SIT 대원 한 명이 경련을 일으켜 혼절!
IMAT 멤버 미야마 유카리 (칸지야 시호리)는 뇌혈관 장애라고 진단하지만 아키라만은 대동맥질환을 의심하여 긴급히 수술실에서도 하기 어려운 심낭에 찬 혈액을 빼내는 조치를 단행한다. 훈련 때와는 전혀 다른 민첩함으로 보기 좋게 응급 처치에 성공한다. 그 모습에 조금 전까지 경멸의 시선을 보내던 타쿠마는 휴우가의 전혀 다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다음날, SIT와 IMAT의 카운터링을 실시하는 심리 분석관 사유미는 SIT 대장인 아라이에게 타쿠마를 대원으로 두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한다. 적성을 따지는 심리 테스트 결과 타쿠마가 50점 중 38점을 기록한 것. 이 테스트는 20점 이하가 정상으로 50점에 가까울수록 위험한 인물이 된다.
38점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과 동등한 스코어였다. 카게우라는 그만큼 마음의 어둠을 품고 있었다. 타쿠마는 25년 전에 일어난 도쿄 스카이 랜드 폭파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었다. 폭파범은 범행 동기를 그날의 태양이 눈이 부셨기 때문이라고 성명하여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타쿠마는 악에 대해 강렬한 증오를 품게 된 것.
그리고 기이하게도 휴우가도 아버지를 같은 사건에서 잃었다. 휴우가 역시 심리 테스트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직 나오기 전. 사유미에게 같은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라고 들은 타쿠마는 그의 행동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폭파 사건을 발단으로 범인을 벌하기 위해서 SIT가 된 타쿠마.
그리고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IMAT가 된 휴우가.
같은 사건을 발단으로 타쿠마와 휴우가는 대조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며칠 후, 수상해 보이는 한 남자가 초조한 모습으로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 남자는 벤치에 종이 봉투를 남겨두고 떠나려 하지만, 이를 발견한 공원의 청소 관리인과 실랑이가 벌어진다. 그 사이에 종이 봉투가 폭발한다. 다수의 부상자와 함께 범인이 아키라가 있는 병원의 응급 센터로 이송되어 온다. 그곳에 현장에 출동했던 타쿠마가 달려온다.
범인에 대한 조사를 위해 중상을 입은 범인과 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타쿠마. 그러나 아키라는 사람의 목숨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자신들의 몫이라며 타쿠마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렇게 아키라와 타쿠마, 두 사람의 신념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결국 범인 키쿠치는 사망한다. 그 후, 폭파범에게는 동료가 있고, 대량의 폭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부상. 공원 폭파는 더 큰 무대를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 SIT는 새로운 사건의 예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그 불안은 때를 기다리지 안고 현실화된다. 폭파 범행 그룹에 의해 은행 인질극이 발생한 것. 총으로 무장한 범인에게 붙잡힌 인질들. 그 중에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임산부가 있었다. 인질극이 벌어지기 전 구급차를 호출하여 인질극이 발각된다. 그리고 마침내 부상자가 발생! 사건 현장으로 급히 이동한 IMAT 의료팀과 SIT는 정의와 악, 생과 죽음이 교차하는 아수라장에 직면한다.
은행 안에서 SIT 대원이 총을 맞아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초래되고, 휴우가와 함께 카게우라가 의사로 위장하여 현장에 투입된다. 환자를 앞에 두고 아무런 처지도 하지 않는 카게우라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범인은 휴우가 대신 카게우라에게 응급 처치를 시킨다. 치료 경험은 없지만 첫 만남에서 동일한 치료를 어깨 너머로 봤던 것을 그대로 재현하여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타쿠마는 곧바로 현장 상황을 자세하게 보고한다. 범인은 3인조. 2명이 산탄총, 1명이 자동권총을 무장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더스트슈트 (쓰레기 투하 통로)로 침입하여 최루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제압이 가능하다며 작전을 제안한다. 이 작전을 받아들인 아라이는 범인이 요구한 버스가 준비됐다고 속여 범인의 방심을 유도한다.
한편 범인의 범행 동기에 고민하는 사유미. 문득 범인이 DONE! 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려 증권맨들이 쓰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범인의 의도는 은행의 주가 조작. 강도의 성패는 아무래도 상관 없었으며 주식 공매로 차액을 내 이익을 올리는 것이 범인들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
이윽고 더스트슈트로 은행 안에 잠입한 타쿠마. 그러나 이미 범인들이 인질들에게 자신들과 같은 복장과 복면을 입혀 분간할 수 없게 공작을 한 뒤였다.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어 작전 중지를 명령하지만, 범인을 직접 본 타쿠마는 자신이 분간할 수 있다며 작전 속행을 주장한다. 아라이의 명령 아래, 전원 체포에 나선 SIT 대원들. 최루탄으로 은행 안은 인질과 범인이 우왕자왕하는 가운데 타쿠마가 2명의 범인을 먼저 제압한다. 그러나 주범을 놓치고 만다. 아직 밖으로 나가지 못한 범인을 찾으려는 순간, 은행 안으로 들어온 휴우가가 범인의 손톱의 흰 반점을 알아보고 '이 사람이 범인이야!' 라고 외친다.
정체가 드러난 범인은 SIT 대원을 인질로 붙잡고 원격 조작으로 폭탄의 스위치를 누른다. 그와 동시에 범인이 사전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한다. 휴우가는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밖으로 달려가고, 밖에는 참상이 벌어져 있었다.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난무하며 도망치는 사람들. 그런 가운데 쓰러진 엄마에게 매달려 우는 아이. 이 광경에 휴우가는 8살 때 겪었던 도쿄 스카이랜드 사건의 기억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린다.
은행 안, 범인을 둘러싼 SIT 대원들. 총이 없던 아라이는 범인의 사각지대에 몸을 숨기고 총구를 조준하는 타쿠마에게 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망설이는 타쿠마. 계속 해서 쏘라는 명령에 방아쇠에 손가락을 거는 타쿠마이지만, 결국 다른 대원이 총을 쏘게 된다. 쓰러진 범인은 다시 한번 폭탄의 스위치를 누르고 멀리서 굉음이 들려온다. 은행 안에서도 확인되는 불기둥.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타쿠마.
타쿠마는 악을 증오하면서도 끝내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던 것.
한편 휴우가는 범인과 피해자를 눈앞에 두고 어느 쪽을 치료할 것인지 망설인다. 상태가 더 긴급한 범인을 선택하여 치료를 시작하나 범인은 죽고 만다. 그로부터 3일 후, 타쿠마는 중요한 순간에 총을 쏘지 못해 경비부로 좌천된다.
타쿠마는 같은 트라우마를 품고 있는 휴우가를 찾아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범인은 과거에 범죄 이력이 있었다. 동급생을 린치를 가해 살해하고, 친아버지에게도 손을 대고 있었던 것. 「악의 정체를 알고 싶다」고 휴우가에게 고하는 타쿠마. 그런 타쿠마에게 휴우가는 「눈앞에서 사망한 아버지를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여 의사가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며칠 후, 병원으로 달려와 휴우가를 찾는 타쿠마. 타쿠마는 어떤 사실에 대해 휴우가에게 따져 물으려고 달려온 것이었다. 범인 치료를 우선시 한 휴우가. 범인은 가슴과 복부에 총을 맞았다. 보통은 가슴과 복부의 총에 맞으면 가슴을 먼저 처지하지만 휴우가는 복부를 먼저 처치했다. 결과 범인은 목숨을 잃었고, 설마 고의로 살해한 것은 아닌가 했던 것.
휴우가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 타쿠마는 충격의 사실에 부딪친다. 도쿄 스카이랜드 폭파 사건의 최고 유력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휴우가의 아버지 사다오였던 것.
비슷한 시기에 사유미는 휴우가의 심리 테스트 결과를 보며 뭔가 깊게 생각에 잠겨 있었다. 테스트의 점수는 타쿠마보다 훨씬 높은 45점이었다. 휴우가가 안고 있는 어둠이야말로 가장 깊었던 것이다.
사건 구명의 2 ~ IMAT의 기적~ 상세 스토리
휴우가 아키라, 33세, 미나토 히가시 의과대학 병원 구명구급 센터 의사 IMAT
카게우라 타쿠마, 31세, 경시청 경비부SP (전 SIT) ※ 1년 6개월 지났다고 1살씩 추가됨
휴우가 아키라는 IMAT 멤버. 그는 1년 6개월 정도 전에 SIT의 카게우라 타쿠마와 함께 은행 농성 사건을 해결했다. 이후 휴우가는 병원의 평소 업무로 돌아왔다. 카게우라는 상사의 명령에 따르지 못해 경비부로 이동됐다. 은행 농성 사건 후의 휴우가와 카게우라는 대조적이었다.
휴우가는 일반적인 의사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 휴우가가 특별한 애정을 쏟는 환자는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17세의 소녀 타치바나 아키 (스기사키 하나). 아키는 휴우가가 IMAT로 출동했을 때 도운 적이 있는 소녀였고, 휴우가와 아키 사이에는 강한 신뢰의 유대 관계가 길러지고 있었다. 그런 만큼 아키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휴우가. 때마침 심장 이식자가 찾아져 주치의인 니시고오리 아야카와 기업가로 성공을 거둔 아키의 아버지도 가슴을 쓸어 내렸다.
아키의 심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휴우가는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카게우라는 현재의 일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경비부에 배속된 카게우라는 전직 경찰 관료로 정치가인 후쿠자와 에이키치 (시미즈 쇼고)의 SP(비밀 경호)를 명령받는다. 후쿠자와는 26년전, 도쿄 스카이랜드 폭파사건 당시 담당 형사 과장이었던 인물로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 장본인으로 지목된 폭파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다.
도쿄 스카이랜드 타워 폭파 사건은 휴우가와 카게우라에게 있어선 인연이 깊은 사건. 두 사람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점에서 크게 달랐다. 휴우가의 아버지 사다오는 당시 사건의 최유력 용의자로 여겨졌던 것. 그러나 후쿠자와가 도중에 사건을 흐지부지시켰기 때문에 최종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지금도 사다오는 최유력 용의자.
말하자면 카게우라에게 있어서 후쿠자와는 애매한 결론을 만든 장본인이었다. 그런 후쿠자와를 경호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카게우라는 불만을 품은 채 마지못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후쿠자와가 도내 버스의 시찰을 하게 된다. 제3비서인 우루시바라의 배웅을 받으며 도내버스에 탑승한 후쿠자와와 카게우라. 그리고 시각이 12시를 넘기자 도내 버스 안에서도 이변이 발생한다. 카게우라가 언동이 부자연스러운 일반 승객에게 다가가려던 순간,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자가 그의 뒷머리에 총구를 들이댄다. 카게우라는 목덜미에 총으로 가격 당해 잠시 정신을 잃고, 후쿠자와는 총에 머리를 맞아 혼절한다. 그렇게 카게우라와 후쿠자와, 버스에 있던 많은 승객은 인질로 붙잡힌다.
남자의 동료는 셋. 모두 권총과 산탄총을 소지하고 있어 버스는 순식간에 납치된다. 테러범들은 경찰 관료였던 후쿠자와에 의해 짓눌린 신흥종교단체의 잔당으로 후쿠자와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내 버스를 장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납치 발생은 곧바로 파악되어 관리관 아라이 켄조에 의해 수사 본부가 세워진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아야카에 의해 아키의 심장 이식 수술이 집도되었다. 집도의는 아야카, 조수로 휴우가와 미야마 유카리가 참여했다. 이식자의 심장이 도착해 용기에서 꺼내 수술을 시작하려는 순간, 돌연 심장이 폭파된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심장에 폭탄을 설치한 모양이었다.
이식할 심장이 없으면 수술은 불가능. 난감해진 휴우가와 아야카는 임시로 인공심장을 사용할 것을 선언한다. 휴우가와 유카리는 다른 병원으로 인공 심장을 받으러 나가려는데 그 순간 버스 납치 사건 발생 소식을 듣는다. 도내 버스의 원래 행선지가 병원이었기에 사건에 휘말린 승객 중 갑자기 아픈 사람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어 IMAT의 출동이 요청된다. 하는 수 없이 휴우가는 현장으로 향하고, 미야마가 혼자서 인공 심장을 받으러 간다. 아키가 생존 가능한 시간은 16시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4시간이었다.
한편 버스 납치 사건은 이미 발생으로부터 1시간이 경과됐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다. 범인의 버스 납치범의 요구는 그저 버스를 계속 달리게 하는 것일 뿐. 교섭조차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카게우라는 종잡을 수 없는 범인에게 조바심을 내고 있었다.
본부의 아라이는 후쿠자와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의 범행이라고 판단, 과거에 후쿠자와가 해체한 종교 단체의 잔당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교 단체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한편, 인공심장을 받기 위해 움직이던 미야마가 두 명의 남자에게 유괴된다. 이 소식을 들은 타치바나는 절망에 빠져 빛을 잃는다. 그 무렵 버스 납치범은 자신의 목적을 승객들에게 밝혔다. "16시까지 버스에 타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그리고는 후쿠자와에게 버스의 커텐을 열고 창밖을 보라고 지시한다. 창밖에는 국립경기장이 있었고, 후쿠자와는 괴이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버스 승객 중 청년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버스를 세울 수 없다고 주장하는 납치범에게 휴우가는 자신이 달리는 버스에 올라타 치료를 하겠다고 말한다.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 스피드를 떠올린 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버스 안에서 재회하게 된 휴우가와 카게우라. 옛 정을 나눌 틈이 없는 긴박한 상황, 휴우가는 응급 처치로 청년의 목숨을 구한다. 모두가 한숨을 돌린 그때, 다시 후쿠자와에게 창밖을 보라고 지시하는 납치범. 밖에는 무사시노 비행장이 펼쳐져 있었다. 이것을 본 후쿠자와가 드디어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후쿠자와의 모습에 위화감을 품은 휴우가와 카게우라. 카게우라는 후쿠자와가 도쿄 스카이랜드 파크 폭파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음을 알려주고, 휴우가의 상태를 확인한다.
카게우라에게 있어서 후쿠자와가 용서할 수 없는 상대인 것처럼 휴우가에게 노출되면 위험한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카게우라는 휴우가가 고의로 살인을 범한다고 염려하고 있었다.
휴우가의 요청으로 추가 의약품이 버스 안으로 운반된다. 물론 버스는 정차하지 않는다. 버스 문이 열리고 의약품을 받아든 카게우라는 의약품을 넘김과 동시에 버스에서 몸을 던져 뛰어 내린다. 늑골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버스 안의 상황을 아라이에게 보고한다. 자세한 내용을 들은 아라이는 16시라는 타임 리밋에 주목한다.
그 무렵 버스 안에서는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만 휴우가의 활약으로 승객은 무사. 다시 한번 후쿠자와에게 창밖을 보도록 지시하고, 그 장소는 세키도 다리였다.
상황을 확인한 아라이는 국립경기장, 무사시노 비행장, 세키도 다리와 후쿠자와의 접점을 마침내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하루코 납치 살인 사건이었다. 같은 시간, 보도 각사에 버스 납치범이 보낸 메일이 도착한다. 내용은 하루카짱 유괴 살인 사건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것.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당시 6세인 오야마다 하루카가 유괴되었다. 범인은 1억엔을 요구. 이 수사를 맡은 것이 후쿠자와. 그러나 수사는 실패하여 1억엔이 강탈, 하루카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후쿠자와는 책임을 추궁받았다. 그 직후, 60세의 히로세라는 남성이 범인으로 체포되어 반년 후에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하루카짱 유괴 사건의 배경이 된 곳이, 유괴된 장소가 국립경기장, 몸값을 건네는 장소가 무사시로 비행장, 시체 발견 현장이 세키토 다리였던 것.
아무래도 책임을 추궁받은 후쿠자와가 도망치기 위해 히로세를 희생양으로 만든 듯했다. 즉, 히로세는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썼던 것.
그러나 이 사건이 종교 단체와 심장 폭파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 무렵 유괴된 유카리가 인공 심장과 함께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앞에 정차한 것은 납치된 버스! 이렇게 유카리는 휴우가와 합류하게 된다. 이때 납치범이 선언한다. "이 버스의 목적지는 미나토히가시 의과대학병원이다!" 라고. 그곳에서는 아키가 인공 심장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후쿠자와가 의식을 잃는다. 납치범에게 총으로 얻어맞아 생긴 경막하혈종이었다.
「살인자, 몇 명을 죽였어... 또 죽일 거야?」 꿈속에서 신음하듯 중얼거리는 후쿠자와를 보며 일순간 움직임을 멈춘 휴우가는 무엇인가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 후쿠자와의 치료를 위해서는 버스를 세울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버스를 세우면 아키의 인공 심폐의 16시 타임리밋에 늦게 된다.
후쿠자와를 선택할 것인지, 아키를 선택할 것인지 납치범은 휴우가에게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런 휴우가를 바라보며 납치범은 「당신 절망의 색을 아는구나」라고 말하며 웃는다. 납치범은 죽음에 접한 절망의 빛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을 칼륨을 넣은 주사기로 살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휴우가는 「나는 희망의 색밖에 몰라!」라고 외치고는 버스 안에서 후쿠자와의 치료를 시작한다. 버스 탑승객의 드릴을 빌려 머리를 절개하는 휴우가.
한편 이 대화를 전화 너머로 들은 카게우라는 「휴우가는 후쿠자와를 죽일 거야」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드릴로 두개골을 아슬아슬하게 뚫고 수술을 무사히 성공시키는 휴우가. 그 무렵 본부의 아라이에게 하루카짱 유괴 살인 사건의 관계자 정보가 도착한다. 범인으로 지목된 히로세에게는 가족이 없었다. 또한 하루카짱 사건의 부모는 함께 사망. 범인 찾기를 단념하는 아라이의 눈에 문득 하나의 이름이 들어온다. 범인은 바로...
카게우라는 병원에 입원중인 종교단체의 우두머리 카구라 신타로를 찾았으나 그는 1년 전부터 식물인간 상태라 도저히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누군가 카구라의 이름을 사칭하여 지시를 내렸다고 생각한 카게우라는 병실 옆에 있는 대기실을 확인한다. 대기실 안의 PC에는 진범과 납치범과의 메일 이력이 남아 있었다.
「우루시바라에게 연락 옴. 계획대로 실행하라. K」
카구라의 주치의가 카구라 행세를 하며 납치범에게 지시를 내린 것이 분명했다, 물론 후쿠자와의 제3비서 우루시바라도 스파이였던 것.
우루시바라를 체포하도록 아라이에게 보고하면서 카구라의 주치의를 확인한 카게우라는 미나토 히가시 의과 대학 병원으로 향한다. 그 순간 병원에서는 아키의 주치의 아야카가 타치바나를 불러내고 있었다.
마침내 납치된 버스가 병원에 도착,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기탄을 밖으로 내던지는 납치범들. 밖에는 대기하고 있던 수사원들이 있었다. 연기 속으로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쳐나온 납치범들. 그러나 납치범들은 그 자리에서 우당탕 쓰러진다. 가스 마스크 자체에 약품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
가스 마스크에 약품을 넣은 것은 바로 이 사건의 주모자. 그 인물이야 말로 납치범들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야카가 인공심장을 받으러 나오고, 유카리에게 인공심장을 건네받는다. 16시까지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었다. 그리고 병원에 도착한 카게우라. 카게우라는 진범의 이름을 휴우가와 유카리에게 알린다. 진범의 이름은... 아야카였다. 카구라의 주치의는 아야카였던 것. 휴우가와 카게우라는 아야카를 뒤쫓기 시작하고, 그들은 폭탄이 놓인 인공심장과 그 옆에 선 타치바나, 그리고 폭탄 스위치를 손에 든 아야카와 마주하게 된다. 이윽고 아야카의 입에서 흘러나온 한마디.
「당신이 하루카에게 맛보게 한 고통을 알았을까?」
그렇다. 아키의 아버지 타치바나가 바로 하루카짱 유괴 사건의 진범이었다. 그리고 아야카는 하루카와 생이별한 친엄마였던 것. 타치바나가 기업가로 성공한 것은 하루카의 몸값 1억엔 덕분이었다. 아야카는 타치바나와 그를 체포하지 못한 후쿠자와에게 복수를 한 것이었다.
12시부터 16시까지라는 시간에도 의미가 있었다. 아키의 리밋 시간이자 하루카와도 관련된 시간. 하루카가 국립경기장에서 유괴된 것이 12시, 세키도 다리에서 살해된 것이 16시.
기폭 스위치를 손에 들고 하루카의 절망을 타치바나에게도 맛보게 해주겠다며 다그치는 아야카.
「무리야. 당신을 할 수 없어.」 라고 아야카에게 사람을 죽일 수 없을 것이라 말하는 휴우가. 같은 절망을 아는 입장이기에 알 수 있다며 계속 말을 잇는다. 그러나 아야카는 스위치를 누르고 인공심장은 폭파된다.
울음을 터트리는 타치바나를 뒤로 하고 아야카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근다. 창가에서 서서 웃음을 띄우는 그 순간 바닥으로 쓰러진다. 창밖의 누군가에게 저격당해 즉사한 아야카.
그렇다. 이것은 아야카가 카구라로서 내린 마지막 지시였다. 아야카는 처음부터 자살할 생각이었던 것. 방 안에서의 이변을 느낀 휴우가와 카게우라는 문을 부순다. 그러나 아야카는 이미 죽어 있었고, 카게우라는 책상 위의 서류를 발견한다.
서류에는 아야카의 심장이 아키에게 적합한 심장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아키는 아야카의 심장으로 구원받아 수술은 성공한다.
며칠 후, 아야카의 유품으로 후쿠자와의 범행이 정리되었다고 여겨지는 USB가 회수되었다. 그러나 그 USB에는 아야카의 딸 하루카의 영상만 담겨 있었다. 이것 또한 아야카의 계획이었을 것이다.
사건 종결 후, 카게우라는 SIT로 돌아가게 되었다. 병원 옥상에서 휴우가와 대치하는 카게우라. 도쿄 스카이랜드 타워 폭파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겠다고 알리는 카게우라. 그것은 휴우가의 아버지 사다오의 죄를 폭로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난 아직 너를 신뢰하고 있지 않아.」
그렇게 말하는 카게우라에게 휴우가는 묻는다.
「넌 사람을 죽일 수 있게 된 거야?」
빛과 그림자가 다시 교차하며....THE END
새로운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탄생
생명을 구하는 의사 VS 생명을 저격하는 특수 경찰
드라마의 각본은 의룡 시리즈와 BOSS 시리즈 등 많은 의료 드라마와 형사 드라마를 담당한 하야시 히로시 씨가 담당. 의료 드라마와 형사 드라마를 합친 이 작품이다. 의사와 형사, 입장이 다른 두 남자가 안고 있는 리얼한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일본에서 흉악 사건은 많지 않지만 만일의 경우 이런 팀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할을 통해서 그것이 무척 가혹한 일이란 걸 실감했습니다. - 타마키 히로시」
타마키 히로시가 연기한 역할은 IMAT 멤버인 응급 의사 휴우가 아키라. 평소에는 미덥지 못한 부분을 보이지만 어린 시적 강력 사건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극한 상태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 경시청의 SIT (특수 수사반) 대원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카게우라 타쿠마 (다나카 케이)도 같은 사건에서 아버지를 잃어 두 남자의 어두운 과거가 이야기를 움직여 간다.
드라마의 촬영은 한여름의 폭염 아래, 약 1개월 동안 올로케로 행해졌다.
「촬영은 영화의 규모였습니다. 장르로서도 새로운 시도이며, 분명 보는 보람은 있을 겁니다.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스태프도 나왔습니다. 염분과 수분 보급을 조심하면서 모두 함께 격려하며 극복했습니다.」
주연 타마키 히로시 코멘트
「IMAT라는 새로운 소재를 주제로 드라마 제작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촬영할 때를 생각하면 큰일이겠다 싶었습니다. 그 짐작처럼 현장은 매일 이벤트의 계속으로 어려운 의료 전문 용어와의 격투, 관동의 근처 현에서 행해진 촬영지로의 매일 이동, 폭염 아래의 중장비, 갑작스러운 호우, 그 속에서의 컨디션 관리 등,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사 역할은 처음이었고, 지금까지의 경험치만으로는 할 수 없는 역할에 대한 도전을 즐겼습니다.
촬영은 1개월에 이르러 영화 수준의 스케일로 진행됐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는, 넋을 잃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생각됩니다. 의료 드라마도, 형사 드라마도, 그것만으로 충분히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양쪽을 맛볼 수 있는 이 드라마는 하나로 두 번의 맛있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IMAT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의료팀과 경찰, 범인과 인질들, 3개의 장면이 동시에 진행되는 스릴러 드라마 전개를 부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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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출연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 (最後まで行く, 2023년 5월 19일 일본 개봉 예정,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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