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비는 맥주가 아닌 사이다! SOMERSBY APPLE Sparkling Cider. 서머스비 애플 스파클링 사이다. 500ml ALC 4.5% VOL. 원산지가 덴마크이다. 2008년에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출시되었다고 한다. 사과 농축액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과맛 음료에 탄산수와 술을 혼합한 느낌의 맛이라서 독하고 쓴 맥주와는 전혀 다른 산뜻하고 청량감 넘치는 단맛의 술을 즐길 수 있다. 안주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사과탄산주로 생각하면 될 듯. 보통 술하면 포도로 만든 와인이지만, 포도 재배가 어려웠던 북유럽 쪽에서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사과로 술을 만든 것이 사이다 (cider, apple wine)라고 한다. Apples are called the forbidden fruit. But th..
CU편의점에서 샀다. 생활맥주 캔. 제주맥주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500ml, 4.5%, 엠버라거, 수제 맥주. 빨간색 반무광 캔 디자인이 깔끔하다. 안주는 간단하게 새우깡으로. 레드 라거의 이름처럼 맥주에 붉은 빛이 감돌아 사진 찍을 때 혼자 신남.
듀벨 맥주. 처음 마셔 봤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불어로 악마라고 불리우는 신비로운 맥주라카던데... SINCE 1871 330ml, 8.5% 골든 에일 계통 원산지는 벨기에 (난 호가든 짱팬인데...) 풍부한 거품을 지녔다더니... 콸콸콸 부으면 이러한 참사가 벌어진다... 씁쓸한 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음!
이름을 보면, 꼭 한 번은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직 이름 때문에 내가 집어든 찐한 맥주. 늘 그렇듯 개봉 전엔 두근두근. 크래프트 비어가 만든 진짜 라거 REAL LAGER 맥주의 향과 맛을 위해 필터링을 최소화한 크래프트 맥주라는데. 알콜도수는 4.3% 제조사가 네오아티잔브루어리. 수제맥주공장이라 맥주라인업이 참으로 다양한데 네오아티잔브루어리 맥주는 다 실패했었는데 이 맥주는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불안감이고 뭐고, 잔에 한번 따라볼까! 색갈은 매우 밝다. 맥주거품은 따를 때 생기긴 했는데, 5초이내로 다 사라졌다. 거품 적당한 멋진 컷을 촬영하기엔 다소 어려운 맥주인 듯. 누가 따라주면 그 찰나에 찍으면 되겠지만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맥주를 잔에 따른 뒤에 카메라를 들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