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티잔부르어리 찐한맥주

    이름을 보면, 꼭 한 번은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직 이름 때문에 내가 집어든 찐한 맥주. 늘 그렇듯 개봉 전엔 두근두근.

    크래프트 비어가 만든 진짜 라거 

    REAL LAGER

    맥주의 향과 맛을 위해 필터링을 최소화한 크래프트 맥주라는데.

    알콜도수는 4.3%

    제조사가 네오아티잔브루어리. 수제맥주공장이라 맥주라인업이 참으로 다양한데 네오아티잔브루어리 맥주는 다 실패했었는데 이 맥주는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불안감이고 뭐고, 잔에 한번 따라볼까!

    색갈은 매우 밝다. 맥주거품은 따를 때 생기긴 했는데, 5초이내로 다 사라졌다. 

    거품 적당한 멋진 컷을 촬영하기엔 다소 어려운 맥주인 듯. 누가 따라주면 그 찰나에 찍으면 되겠지만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맥주를 잔에 따른 뒤에 카메라를 들고 보니 이미 거품은 안녕. 라거라서 그런지 청량감은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카스 중독자인 엄마에겐 다소 밍밍한 싱거운 맥주라며 외면받았다. 

     

    술안주는 후라이드바삭킹의 고추맵스치킨. 와, 엄청 매웠다. 매웠기 때문에 찐한 맥주는 완전히 입가심용이 되었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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