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년의 내가
남은 인생 반년의 너와 만난 이야기
봄이 사라진 세계
(余命一年の僕が、余命半年の君と出会った話。)
2024년 6월 넷플릭스 공개작
봄이 사라진 세계 작품 소개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부른 모리타 아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나가세 렌과 데구치 나츠키 공동 주연으로 영화화해, 지금을 소중히 살고자 하는 남녀가 엮는 시한부의 사랑을 그린 러브 스토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져도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도 미키 감독과 짝을 이룬 요시다 토모코가 각본을 담당했다.
📌 실시간 인기 검색 일본 영화
1.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2.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봄이 사라진 세계 줄거리
미술 재능이 뛰어난 하야사카 아키토는 2과전 입선을 목표로 분투하고 있었지만, 심장에 종양이 발견되어 여명 1년을 선고받고 만다. 여러 가지 일을 포기하고 감정을 억누르며 담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병원 옥상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던 사쿠라이 하루나와 만난다.
첫만남에 자신이 앞으로 반년의 생명이라고 산뜻하게 말하는 그녀에게 점차 마음이 끌려 가는 아키토. 하루나에게는 자신의 병을 계속 숨기고, 남겨진 시간을 그녀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무채색이었던 아키토의 일상에 색체가 생기기 시작한다.
📌 시한부를 소재로 한 일본 영화
주연 배우 나가세 렌, 데구치 나츠키 인터뷰
넷플릭스 영화 봄이 사라진 세계 (余命一年の僕が、余命半年の君と出会った話。: 직역 - 여명 1년의 내가 여명 반년의 너와 만난 이야기))에서 첫 공동 출연을 완수한 나가세 렌 (永瀬廉, King & Prince)와 데구치 나츠키 (出口夏希).
생명이 한정된 두 사람이 상대를 배려하면서 하루하루를 빛내 가는 모습을 풋풋하게 연기하여 보는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한다. 눈이 부실 정도의 사랑 이야기에 몸을 던져 '지금을 온힘을 다해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나가세와 데구치. 촬영을 되돌아 보면서 명장면의 뒷 이야기와 자신의 원동력까지 웃는 얼굴로 이야기했다.
| 아키토의 부드러움, 하루나의 한결같음 |
원작은 모리타 아오 (森田碧)의 베스트셀러 소설 '여명 1년으로 선고받은 내가, 여명 반년의 너와 만난 이야기 (余命一年と宣告された僕が、余命半年の君と出会った話).
넷플릭스 작품 첫 참가가 된 나가세가 돌연 여명을 선고받고, 여러가지 일을 포기하면서 담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운명의 사랑을 만나면서 다시 인생에 희망을 찾아 가는 주인공 하야사카 아키토 역. 데구치가 여주인공 사쿠라이 하루나 역을 맡았다. 나가세와 데구치가 캐릭터의 건강하고 한결같은 삶의 모습을 구현하여 슬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여운이 남는 영화로 완성됐다.
Q. 각각 시한부를 선고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제목도 눈길을 끈다. 제목이나 각본을 읽은 소감은?
나가세 : 제목에는 수명이 적혀 있지만, 어느 쪽에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여러 가지 상상이 부풀어 결말이 굉장히 신경 쓰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각본을 읽게 되면, 슬플 뿐만 아니라 아키토와 하루나의 모습에서 고등학생만이 가능한 순수함이나 곧음이 느껴진다. 글에서도 아름다운 영상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굉장히 끌리는 것이 있었다. 두 사람이 어쨌든 눈이 부셨다! 내가 아키토를 연기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었다.
데구치 : 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서 원작을 먼저 읽었다. 그랬더니 굉장히 멋진 이야기였다. 그리고 감독님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기뻤다. 불안감은 하나도 없었고, 빨리 촬영에 참여하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할 정도였다.
Q. 자신의 병을 계속 숨기고 하루나를 위해 살려고 하는 아키토의 다정함. 시한부를 선고받으면서도 아키토 앞에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는 하루나. 나가세 씨와 데구치 씨가 가진 매력이 쏟아졌기 때문에 선명한 캐릭터가 비춰진 것 같다. 서로의 눈으로 보고 연기하는 역할에 딱 맞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나가세 : 데구치는 감독님으로부터 정말 이 아이는 죽는 것일까? 라고 할 정도로 활력 있는 아이로서 연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데구치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활발한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밝은 점도 하루나에게 딱이다. 그러면서도 하루나의 공허함도 보이기 때문에 항상 하루나라고 생각하면서 데구치를 보고 있었다. 그녀가 연기하는 하루나 덕분에 나도 아키토로 살 수 있었다.
데구치 : 나가세 씨는 목소리가 매우 멋지다. 아키토는 상냥함 그 자체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가세 씨의 부드러운 목소리에서도 아키토의 상냥함이 전해져 왔다. 특히 아키토와 하루나가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은 목소리의 멋짐을 실감했다. 영화를 보는 분들도 아키토의 목소리가 멋있다고 매우 납득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가세 씨는 스태프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대하고,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다. 주변을 보는 것이 어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Q. 주연으로서 작품에 들어갈 때에 유의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나가세 : 그건 의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인공이라고 의식해 버리면 어깨의 짐이 무거워져 버리는 것 같기도 하다. 주인공으로서 하는 것은 간식을 제대로 제공하는 것 정도이다. (웃음) 함께 일을 해주는 분과 어떻게 즐길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모두를 이끌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스태프, 출연진 모두 사이가 좋은 분이 분명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데구치 : 나는 크랭크인 한 1일 째부터 나가세 씨에게 의지가 된다는 것을 느끼고 끌어가 달라는 마음으로 있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 같은 아주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Q.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인상에 남아 있다. 두 분이 기억에 남는 눈물 장면이 있는지?
데구치 : 아키토와 하루나의 장면도 매우 좋아하지만, 아키토가 주선해서 하루나와 친구 아야카가 재회할 수 있었던 장면에 매우 감동했다. 그 장면을 연기한 적도 있고, 아야카 역의 요코타 마유 (横田真悠)와 매우 사이가 좋아졌다. 끌어안으면서 사랑스럽다는 감정이 생겼다.
나가세 : 그 장면은 굉장히 좋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껴안고 있을 때, 병실 옆에서 아자! 하고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아키토의 기분이 되면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하루나를 위해 행동을 하는 아키토에게도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
Q. 바다에서 아키토가 하루나를 업는 장면도 감동적이었다.
나가세 : 그 장면은 기적적인 순간이었다. 그 순간만 노을과 구름, 태양의 균형이 최고로 깨끗했다.
데구치 : 노을도 모두 진짜다.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시간과 싸우면서 찍을 수 있었던 장면이다.
나가세 : 바닷가에 도착할 때까지 실은 아키토가 하루나를 업고 모래사장을 달리는 장면을 몇 컷인가 찍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 (웃음) 휠체어에서 내려 조금 걷기 시작했더니 바로 노을을 보는 곳에 도착해 있었다.
데구치 : 그 장면에서 하루나가 '나도 사랑해, 보고 싶었어' 라고 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하루나가 행복했었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고 느낀다. 한정된 시간을 살고 있는 하루나를 연기하면서, 주위의 사람이 시간을 보다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가세 : 우리가 보내고 있는 일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나날을 소중히,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 주는 사람에게 제대로 감사를 전하면서 살고 싶다. 그럼으로써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Q. 아키토는 하루나와 만남으로써 살 희망을 찾아 간다. 두 분에게 있어서 누군가를 위해서라고 생각함으로써 더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는지?
나가세 : 초등학교 5학년 때 마라톤 대회가 있었다.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 뛰었다. 남자가 100명 정도 있는 가운데, 연습에서는 중간 정도의 순위였다. 그런데 막상 실전 날이 돼서 남자들만 달리기 시작했을 때, 그라운드에서 여자들이 엄청 응원해주었다. 모두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3위를 했다. 여자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3위를 한 것이 굉장하지 않나?
Q.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하는 일에서도 팬분들의 목소리가 힘이 되는지?
나가세 : 바로 그렇다! 라이브 등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음으로써 다음 일이나 내일로 향하는 파워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아이돌 같은 감각이 있었던 걸까? (웃음)
데구치 :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을 하다 보면, 잘 안되는 것에 좌절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주위의 스태프나 출연자 분이 상냥하게 대해주고, 모두가 작품을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대로는 안 된다.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는 가족이나 팬분들의 존재도 굉장히 크다. 나 혼자였다면 바로 포기했을 것이다.
나가세 : 역시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보다 누군가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움직일 수 있거나, 가장 힘을 내는 것 같다.
Q. 팬분들의 목소리를 듣거나 작품의 반향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두 분이 하는 일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키토와 하루나는 17살이라는 둘도 없는 순간을 열심히 살려 한다. 두 분은 20대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나가세 : 1년이란 정말 순식간이라 놀랍다. 올해를 생각해봐도 벌써 절반 이상이 지났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하나 전력을 다해 후회 없느 ㄴ일을 마주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생각하고 일과 개인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로 따지면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몸이 움직이는 것은 20대 뿐인가라고 느낄 때도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분명 다리와 허리에도 영향이 나타나지면 30대에는 그 나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있을 것이다. 지금밖에 할 수 없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도전해 나가고 싶다.
데구치 : 나는 나다움을 잊지 않고 마음대로 즐겁게 20대를 보내고 싶다. 여러가지 일에 맞서지 않으면 안 되는 일로 나는 이대로 좋은 것일까를 생각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나답게 있는 것이 제일이라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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