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 (ボクの妻と結婚してください。, 2016년 11월 5일 일본 개봉)

    일본 영화 ;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

    (ボクの妻と結婚してください。)

    주연 ; 오다 유지, 요시다 

    감독 ; 미야케 요시시게

    2016 11 5 일본 개봉

     

     

    | 작품 간단 소개

     

     

    오다 유지의 4 만의 영화 주연작으로 2014년에 연극, 2015년에 드라마로도 제작된 방송 작가 히구치 타쿠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수많은 레귤러 방송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오락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 미무라 슈지는 몸에 이변을 느끼고 검사를 받는다. 결과는 말기 췌장암으로 그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개월. 방송 작가로서 세상에 많은 것들을 재미있게 바꿔왔던 슈지는 자신이 죽은 후에도 아내가 살아갈  있도록 어떤 기획을 떠올리는데...

     

     

    | 오다 유지, 요시다 요 배우 인터뷰

     

    부부상의 새로운 형태

    의미가 완전히 이치에 맞지 않는다. '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 라는 제목에 오다 유지 (織田裕二) '이건 뭐야?' 하고 위화감을 품었다고 했다. 그러나 각본을 읽어 나가면서 '정말로  들어맞는 제목이다, 이런 작품을 만나고 싶었다.' 라고 단번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방송 작가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세운 최후의 기획, 함께  요시다  (吉田羊) 결혼 희망이 커졌다고  정도로 부부상의 새로운 형태가 영화로 완성되었다.

     

     

    오다 유지가 이정표로 두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2006년의 자신이 주인공이었던 영화 현청의  県庁の星』이다.

     작품의 하루나 케이 프로듀서에게 의뢰를 받은 '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 그때 연기자로서 원하고 있던 것과 합치했다.  이미지를 예전부터 마음에 그리고 있었던 '보이즈 타운 '  명곡 '너의 눈동자를 사랑하고 있어'와도 중첩된다 했다.

    [오다 유지 - 현청의 별은 대본을 소중히 간직하는, 방황할 때는 교과서가  만한 작품입니다.  '너의 눈동자를 사랑하고 있어' 즐거운 분위기의 노래이지만, 들으면 눈물이 흐를 때가 있어요. 애절한 기분이 돼서 웃으면서 흐르는 눈물은 최고의 눈물이라고 젊었을 시절부터 계속 생각했고,  음악 같은 작품을 언젠가 영상으로 하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작품이었어요.]

    그러나 타이틀의 글자만 쫓으면 필연적으로 '어라?' 하고 생각할 것이다. 인생에서 그런 대사를 내뱉는 기회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전무. 오다도 당연히 의문을 품었지만 각본을 읽고 단번에 해소됐다고 한다.

     

    [오다 유지 - 가볍게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 하는 스위치가 올라가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시한부라고 들으면 조금 질려버리는  있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면 위가 무거워질 정도로 싫어진다거나, 그저 울기만 하는 남녀의 이야기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전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데, 가만히 생각하면 조금씩 이상해져서, 어딘가 유머러스하기도 해요. , 이건 사는 이야기니까 에너지와 파워를 받는다는 것을 느끼고 무척 마음이 동요됐습니다. ]

     

     

    인기 방송 작가 미무라 슈지는 갑자기 췌장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는다.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있을까? 그가 떠올린 것은 아내의 결혼 상대를 찾는 . 아야코는 요시다 요가 ' 사람이죠.' 라고 감동할 정도로 현모양처와 같은  그의 아내다. 

    [요시다 요 - 요리도 잘하고, 아이도 돌보고, 공부를 가르쳐  정도로 머리도 좋고, 남편의 일도 이해해주고 있어요. 저라면 이런 식으로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와 동떨어진 역할이기 때문에 몰두할  있는 점도 있었습니다.] 

    슈지는 아야코에게 병에 대한 사실을 숨기고, 예전 직장 동료로 결혼상담소를 경영하는 지다 카오리 (타카시마 레이코)에게 부탁해 '이상의 결혼 상대' 되는 인테리어 판매회사 사장인 이토 쇼죠 (하라다 타이조, 原田泰造) 찾아낸다. 아야코는 사소한 일로 남편의 변화를 눈치채지만 평소대로 행동한다.   포용하는 다정함에 감동을 받지만 요시다는 끝까지 슈지로 있어줬던 오다에게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요시다 요 -오다 씨가 24시간, 슈지로 있어주신 덕분에 저도 아야코로 있을  있었고, 서로 그것을 실감할  있는 순간도 종종 있었어요. 아내 역은  편에서 연기한 적이 있지만 그것들에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부부의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연기 이외에도 역으로 있어 주신 것으로 보다 감정 이입이 되어서 아야코의 인생을   있었습니다. ]

    오다도 '  말을 고스란히 돌려드립니다.' 라고 쑥스러워하면서 식사 제한을 통한 감량으로 병의 진행을 느끼게 하는 접근은 훌륭했다.  공연의 요시다와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부부가 됐다고 한다.

    [오다 유지 - 아마, 배우로서 현장에 들어가는 자세에 어딘가 공통된 채널이 있어서 좋은 주파수로  맞았던  같아요. 그것이 매우 마음 편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보통의 부인이지만, 다정함과 동시에 일본 여성의 강함이 있는 역할이에요. 그건 연기만으로는 표현할  없는  같아요. 강한 심지를 본래 가지고 있었으니까 남자가 아이로 있을  있는 거겠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처자식이 있는 몸으로 슈지의 판단, 행동은 이해의 범주인 것인가. 그것은 슈지의 일에 있어서의 모토 '세상 일을 즐거운 일로 변환한다.' 뒷받침했다.

     

    [요시다 요 -자신을 바꾼다는 생각보다도 슈지가 생각하는 것에 거부반응이 없었어요. 꿈을 이룬 사람은 이렇게 행복하다는 것을 일로  번이나 봐왔고, 게다가 그것을 스스로 생각하게 됐어요. 그런 훈련을 쌓고 있는 남자였기 때문에 그런 엉뚱한 사고방식이었을 거예요. 아내니까 이상한 남자는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만은 그만두자고 직접 배제할  있거든요. 절대로 아니란  단언할  있을까요?   장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요시다의 선택지에는 없었던  같지만 아야코를 연기한 것으로 생각에 미묘한 변화가 초래됐다. 결혼 희망도 커지면서 클라이맥스에서 입은 웨딩드레스에는 각별한 마음이 있었던 듯하다.

    [요시다 요 -제가 슈지 씨의 입장이라고 해도 남편의 새로운 아내를 찾는  같은  하지 않을 거예요.  아야코 씨는 자신이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것보다도 남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한다는 점이 저와 다르네요.  저는 제가 사랑하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이기심이 앞장서 버리거든요(쓴웃음). 다만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역할을 해서, 특히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이런 멋진 사람과 만날  있다면 하고... 웨딩드레스는  번이나 입어봤는데 이번은 애절했습니다. 이것을 입어버리면 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부분도 있어서 항상 설레는 편이지만 마음이 복잡했어요. 대본에 운다고 쓰여 있지 않았는데도 울어 버려서 굉장히 신기한 감각을 받았던 현장이었습니다.] 

     

     

    요시다 요의 위대한 사랑을 받아들이고 슈지로 부부의 삶을 일관한 오다 유지도 감개무량한 듯했다.  미소는 배우 데뷔 30주년의 단락을 앞에 두고 새로운 대표작을 만들어  충족감에 넘치고 있었다.

    [오다 유지 - 30 가까이 해오면서 이렇게 머릿속이 새하얗게  수도 있다는  깨달아서 정말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어요. 디톡스라는  아니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따라온 모든 더러움이 하면 할수록 떨어져 나갔어요. 슈지처럼 긍정적이라는 감각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줬어요. 이런 작품과 언젠가 만날  있었다는 감각은 틀리지 않았더라고요. 사실 이러한 작품은 죽기 전까지 언제라도 만날  있을 듯한 감각은 아니었거든요. 엉뚱한 발상이라고 잠깐 생각되는  빼고는 전혀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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