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러브 (サイレントラブ, 2024년 1월 26일 일본 개봉)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
    내겐 없으니까.

     

     

    사일런트 러브 (サイレントラブ)

    2024년 1월 일본 개봉작

     

    사일런트 러브 작품 소개

     

    이 복잡하고 탁한 시대에 투명한 순애보를 살짝 비추는 이번 겨울 가장 애틋한 러브 스토리.

     

    미드나잇 스완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의 영혼을 지금도 격렬하게 계속 흔들고 있는 우치다 에이지 감독 최신작. 아오이 역에는 신작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그 실력을 스크린에 각인시키는 야마다 료스케. 이번이 러브스토리 영화 첫 주연이다. 미나츠 역에는 달리 견줄 사람이 없는 압도적인 투명감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하마베 미나미. 

     

    우치다 감독이 열망하고 염원 성취한 히사이시 조가 이 작품을 위해서 오리지널 악곡을 다루었다. 주제가는 폭넓은 세대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Mrs. GREEN APPLE 가 담당. 피아노 음색에 이끌려 목소리를 버린 청년과 빛을 잃은 음대생의 은근한 열정이 교차하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러브스토리. 

     

     

    사일런트 러브 줄거리

     

    목소리를 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만 하는 아오이.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절망 속에서 몸부림치는 음대생 미나츠와 만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미나츠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오이는 그녀를 모든 것으로부터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미나츠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살짝 닿는 검지와 가믈란 볼(Gamelan Ball)의 음색뿐. 아오이의 너무 서투른 상냥함이 미나츠의 상처받은 마음에 겨우 닿기 시작했을 때, 운명이 두 사람을 삼켜 간다. 

     

    [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내겐 없으니까.]

     

     

    야마다 료스케, 하마베 미나미 인터뷰

     

     

     

    Q. 아오이, 미나츠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느꼈나?

     

    야마다 : 인생을 포기하고 있던 중, 미나츠라는 빛과 같은 존재를 만난다. 미나츠와 어떻게 되고 싶다기보다 전력으로 지키고 싶은 마음이 아오이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많은 말을 하지 않는 두 사람에게 있어서 소리나 몸짓, 표정은 매우 섬세해지는 인상이 있어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하마베 : 절망 속에 나타난 아오이의 따뜻함은 미나츠에게 하나의 빛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 구원의 손길의 고마움을 느끼고, 매달리는 듯한 기분이 되어 간다. 아오이는 미나츠에게 빛을 비춰주는 존재라고 느꼈다. 

     

     

    Q. 이 작품이 첫 공동 출연이다. 서로에 어떤 인상을 가졌나?

     

    하마베 : 어렸을 때부터 TV로 보고 있었습니다. 

     

    야마다 : 정말?

     

    하마베 : 봤습니다!

     

    야마다 : 고마워. (웃음) 저는 여러분이 품는 이미지와 같은 느낌일 것이다. 정말로 예쁜 아이구나 하는. 

     

    하마베 : 또 그러신다!

     

    야마다 : 정말로. 어렸을 때부터 이 세계에 있는 하마베 씨 모습을 봐왔지만, 실제로 함께하고 좋은 의미에서 나이에 걸맞은 느낌이 들지 않는, 굉장히 어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하마베 : 왼쪽 눈 탐정 EYE,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는 가족 모두가 보고 있었다. 버라이어티도. 자주 보는 편이지만, 같은 업계에 있어도 역시 TV 속의 사람이라는 이미지였다. 살아있는 야마다 씨를 보았을 때는 아, 정말로 존재하는구나 했다. (웃음) 쿨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의 야마다 씨는 분위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인간답고 따뜻함이 있는 분이었다. 

     

     

    Q. 서로 역할과 통하는 부분을 느낀 적이 있었나?

     

    야마다 : 쌓아온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겁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점, 한번 결정하면 똑바로 돌진하는 미나츠와 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7살 아래이지만 매우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 

     

    하마베 : 주연으로서 좌장으로서 이끌어 가는 힘이나 존재감의 크기는 아오이와 굉장히 공통된 부분이다. 오히려 야마다 씨가 연기하기 때문에 아오이가 그렇게 설득력 있는 역할이 된 것 같다. 

     

     

    Q. 이 작품은 로맨스 영화인데, 두 분이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는?

     

    야마다 : 로미오와 줄리엣. 그다지 연애 영화는 보지 않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특별하다. 아마 30회 이상은 봤을 것이다. (웃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줄리엣 역의 오디션에 온 여배우가 모두 디카프리오에게 반했다는 그런 일화도 포함해서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하마베 : 저는 팜 스프링스. 해피한 느낌의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팝적인 포스터에 이끌려 보았다. 해피하지만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이 드는 의외성이 있는 로맨스 영화였는데 동경하는 로맨틱함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부류의 로맨틱이었다. 

     

    야마다 : 저는 해피보다 애틋한 것이 좋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같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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