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스터 가네코의 영치품 매점 작품 소개 형무소나 구치소에 수감된 이들에게 물품을 전달해 주는 대행업체, 소위 영치품 매점. 혼란한 이 시대야말로 세상에 내놓아야 할, 영혼을 울리는 이야기. 이 영화는 바로 이 생소한 직업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그림자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희망을 그린 감동적인 휴먼 서스펜스이다. [잘못의 수만큼 희망을 전한다. 몇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기에.] 영치품은 까다로운 심사와 검열이 따른다. 영치품 매점은 이 복잡한 규정을 철저히 꿰뚫고, 여러 사정으로 면회를 직접 갈 수 없는 이들을 대신해 면회실을 찾기도 한다. 그런 특별한 일을 생업으로 삼은 한 가족의 유대, 그리고 그들이 휘말리게 되는 불가사의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