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기억 (不都合な記憶, 2024년 9월 27일 전 세계 공개)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4. 10. 16.
불편한 기억 작품 소개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가 영화사에 남을 지도 모르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했다. 우행록(愚行録), 한 남자(ある男_일본 아카데미상 최다 8관왕을 획득) 등 고평가 작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이시카와 케이(石川慶) 감독. 감독은 이토 히데아키와 아라키 유코(新木優子)를 주연으로 맞이한 SF 사이코 서스펜스 로맨스 영화.
이상을 추구하는 남편과 안드로이드 아내의 비뚤어진 사랑을 그린 충격작 불편한 기억이 24년 9월 27일부터 Prime Video로 세계 독점 공개됐다. 이 작품으로 첫 공동 출연이 된 주연 이토 히데아키와 아라키 유코. 이 작품은 태국에서 2개월에 이르는 촬영을 감행했다.
이토 히데아키가 연기하는 것은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관철하여 그녀를 계속 다시 만드는 남편 나오키. 완벽한 아내를 원하지만 흉악한 행동으로 향해 간다. 흉악한 행동이라는 말을 듣고, 여러분은 무엇을 상상할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과 격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불현한 기억 작품 스토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인류의 우주 이주가 진행된 서기 2200년. 우주에 떠 있는 고급 레지던스에 사는 나오키와 마유미는 언뜻 보면 누구나 동경하는 완벽한 부부다. 과학자 나오키는 자신의 연구에, 마유미는 취미 도예에 각각 몰두하며 세련된 주거 공간에서 평온하고 이상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실 나오키는 마유미가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던 시절의 행복한 나날을 되찾기 위해 그녀를 안드로이드로 만들었다. 비뚤어진 애정으로 자신의 이상을 추구한 나머지 몇 번이나 아내를 만들고 바꾸면서 그녀를 지배하려고 하는 나오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점점 광기로 변해가며 아내를 사랑한 나머지 완벽한 아내를 찾는 나오키의 행동은 점점 심해진다. 이윽고 마유미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고 남편에 대한 복수를 기도한다.
과연 두 사람에게는 도대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불편한 기억의 키포인트
- 겉으로는 다정하고 온화한 로봇공학자. 누구나 부러워하는 저명인사.
- 몇 년 전에 아내 마유미가 사망한 나오키는 그녀를 제작한다.
- 나오키는 완벽하고,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아내를 찾기 위해 몇 번이고 마유미를 계속 만들어간다.
- 마유미는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기억, 자신이 죽임을 당하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이토 히데아키 코멘트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는 작풍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었다. 우주의 설정은 어떻게 그려질까? AI나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일까 하고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설정에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시카와 씨가 감독이고, 또 태국에서 2개월간 일본과는 다른 나라에서 전부 촬영한다는 것은 커리어 중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역할에 대한 집중뿐만 아니라 문화의 차이에 아무래도 반응해 버리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있어, 각오와 책임감이 필요했다. 또 영화는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하게 의식한 작품이기도 했다. 이시카와 감독의 머릿속에 있는 세계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즐기고, 결과적으로 더욱 배우라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 답답하고, 괴롭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정을 흔들 수 있는 요소들이 흩어진 최고의 작품이다.
아라키 유코 코멘트
이 프로젝트는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이시카와 감독님이 보고 있는 것, 만들려고 하는 것이 굉장히 크게 느껴졌기 때문에 긴장감도 있었다. 출연 제안을 주셔서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이렇게까지 우주 공간과 사실적인 공간이 일체화되어 경계가 위화감 없이 그려진 작품은 좀처럼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기 때문에 꼭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시카와 케이 코멘트
SF 작품은 어느 정도 고전적인 미래상이 굳어져 있는 일대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처럼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데 선인들을 모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관계가 단절된 우주공간이기 때문에 몰입한 심플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있으면서, 태국의 이국적인 요소도 있어 일본인으로서도 감정이입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SF라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선입견 없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주연배우 인터뷰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고급 레지던스에서 나오키와 마유미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나오키는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던 시절의 이상형 마유미의 모습을 추구하며 그녀를 안드로이드로 만들어 여러 번 다시 만들었다.
좋은 추억만을 추출해 이상적인 안드로이드로서 다시 만들어낸다고 하는 왜곡된 애정의 소유자인 남편 나오키를 연기한 이토 히데아키. 원래는 살아있는 인간이었지만, 나오키의 광기에 의해서 안드로이드로서 몇 번이나 다시 만들어 바뀌게 된 아내 마유미를 연기한 아라키 유코. 두 사람이 태국에서 행해진 대규모 촬영의 나날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에 각본을 읽었을 때의 인상과 각각 역할과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갔나?
이토 히데아키 : 우선 우주가 무대라는 것에 압도되었다. 이것을 일본 영화로 하는 것인가! 하고 놀랐다. 각본을 읽어가면서 SF이긴 하지만, 인간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미움이나 질투심, 집착심.. 그 집착심에 의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고 하는 이야기에 상처를 준 상대를 다시 만든다고 하는...(웃음) 조금 위화감이 있는 공포감을 처음에 품었다. 이건 역시 감정의 부분을 굉장히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촬영이 시작되어도 감독님과 아라키 씨와 3명이서 대화와 리허설의 시간을 소중히 했다. 둘의 관계나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 부분을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대화를 쌓아갔다.
아라카 유코 :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지금까지 없었던 규모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우주 공간이라는 것이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말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상상력이 작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히데아키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촬영으로 태국에 갔다. 우선 1주일 정도의 준비 기간으로 현지 환경에 익숙해졌다. 우주 공간의 무중력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액션을 해 보았다. 안드로이드의 특수 메이크업의 조정을 거쳐 조금씩 현실미를 가지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을 비롯한 3명의 디스커션은 정말 매일 매일밤 계속 했다. 디스커션의 축적이 정말 굉장히 컸다.
이토 히데아키 : 대본도 많이 읽었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아라키 유코 : 저는 이렇게 깊이 있는 디스커션을 거듭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소중한 그 시간을 거쳐 비로소 이 이야기의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고 작품에 도전할 수 있었다. 우주 공간을 무대로 한 SF이긴 하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크랭크인하기 전과 후에 상당히 인상이 바뀐 작품이었다.
검독님을 포함한 디스커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논의한 것인가?
이토 히데아키 : 나오키가 여러 번 마유미를 만들고 바꾼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전체 시간 축을 먼저 감독님이 우리에게 공유했다. 감독님이 하고 싶은 것, 찍고 싶은 그림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배우는 연기로 표현한다. 스태프가 영상에 반영시켜 가는데 거기서 의식의 조정, 공유가 되어 있지 않으면 성립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확실히 취했다.
아라키 유코 : 마유미에 관해서는 버전에 따라 이 정보는 이미 알고 있지, 이 정보는 누락되어 있지라는 것이 있고, 그때 나오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만약 이런 감정이라면 이런 행동은 취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것을 세세하게 논의하고, 대본도 점점 브러쉬업되어 가서 굉장히 재밌었다.
이토 히데아키 : 감독님이 리얼하게라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리얼하지 않으면 몇 번이라도 다시 찍었다. 약간의 감정의 흐름이나 표현을 중시했다.
안드로이드의 미유미는 육체적으로는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인가?
이토 히데아키 : 어디까지나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억속에서는 나이를 먹고 있지만, 육체적인 쇠퇴는 없다.
아라키 유코 : 반대로 나오키는 서서히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에 변화하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그런 세세한 것이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감독, 캐스팅, 스태프진 사이에서 그러한 설정도 포함하여 디테일까지 공유되고 있었던 것인가?
이토 히데아키 : 어떤 장면에서 마유미를 셧다운해서 가두는데, 거기서 마유미가 엄청난 힘으로 문을 강제로 연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나오키는 그것에 순간적으로 놀라는 연기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나오키는 마유미가 안드로이드이며, 그만큼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설명적인 연기는 필요 없었다. 아카리 씨의 연기를 느끼고 연기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웃음) 그런세세하고 미묘한 라인의 연기는 굉장히 어려웠다.
영화 속에서 과거의 두 사람이 격렬하게 싸우는 장면에 애드리브가 많았다고 들었다.
이토 히데아키 : 그 장면은 촬영 전체로 말하면 중반쯤이었다. 서로 역할을 이해한 후에, 그 장면 즈음해서 점점 두 사람의 의식이 어긋난다고 하는 부분이었다. 감독님에게는 사전에 대본상의 대사는 없지만, 서로 감정을 부딪치는 리얼한 장면으로 하고 싶다는 말을 들어서 길게 찍었다.
아라키 유코 : 대본상으로도 간단하게 싸운다는 정도만 적혀 있었다. (쓴웃음)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하우스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이었다 2개의 패턴이 있고, 2층과 1층에서 각각 찍었다. 영화에서는 양쪽 다 사용되었다. 그 후에 화해 장면도 찍었다.
이토 히데아키 : 위화감이 있는 화해였다. (웃음) 그 장면을 거쳐서 두 사람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진 감각이었다. 역할의 관계로는 거리가 멀어져 갔지만, 거기서부터 마유미와 나오키의 관계가 보다 명확해졌다.
아라키 유코 : 촬영이 끝난 후에 이 장면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이 굉장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토 히데아키 : 아라키 씨가 감정을 매우 소중히 여겨 연기해줘서 같은 부분에서 울고 있었다. 그러면서 나도 약간 무서워졌다.
아라키 유코 : 내가 기억하는 것은 컷이 걸린 후에 히데아키 씨가 역할 때문이라고.. (웃음) 그리고 마침 태국에서의 생활의 중간 지점에서 일본을 떠나 있는 외로움이나 불안이나 긴장 등 쌓여 있는 것을 단번에 감정에 싫어서 역할을 통해 폭발하게 된 것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토 히데아키 : 아라키 씨의 반응이 너무나도 좋았다. 역시 그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역할로서 점점 감정이나 말이 나온 것은 역시 첫 번째 토론의 시간을 쌓아올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포함해서 굉장히 새로운 방법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오키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이상에 대한 집착심, 상대방에 대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에서 가지고 있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 분은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변화라는 것을 어떤 스탠스로 받아들이고 있나?
이토 히데아키 : 익숙해진 것으로부터의 변화라는 것은, 역시 무섭다. 귀찮은 것은 나이가 들수록 무서워지고, 이 이야기의 나오키도 그것이 무섭다. 좋았던 시절에 집착해 버리는 것으로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의 직업은 역시 변화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곳이 있다. 초면에 갑자기 연인이 되거나 서로 죽이는 사이가 되거나 하니까 변화에 적응해 가야만 한다. 이번에 Prime Video라는 플랫폼으로 공개되어 갑자기 전 세계인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방식도 아주 최근에 등장했는데, 그래서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고 있는 인간은 모두 그렇겠지만 변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살아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설레는 건지, 불안한 건지 나도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변화란 좋은 것 같다.
아라키 유코 : 변화는 좋은 일이다. 지금까지도 제대로 변화를 받아들였을 때, 다른 경치가 보였다. 무섭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진화해 나갈 수 없다. 물론 자신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진다면 변화를 원하지 않아도 된다. 타이밍이나 그때의 심경, 상황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때는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사실 자신의 상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변화를 받아들이면, 그것은 굉장히 큰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나도 그다지 대모험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쓴웃음) 확실하 내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면, 변화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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