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ミックス。, 2017년 10월 21일 일본 개봉)

    일본 영화 ; 믹스

    (ミックス。)

    주연 ; 아라가키 유이, 에이타

    감독 ; 이시카와 준이치

    2017 10 21 일본 개봉

     

     

    이것은 '러브스토리'

    아라가키 유이 × 에이타

    [믹스]에서 이루어낸 '최고의 파트너' 관계

     

    탁구의 남녀혼합 (믹스) 복식시합을 주제로, 결점투성이에 서투른 사람들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는 영화 [믹스]. 더블 주인공을 맡은 아라가키 유이와 에이타는 의외로 이번 작품으로  공동 출연이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연기로 보는 사람들을 크게 웃게 하고, 주르륵 눈물도 흘리게 한다. 

    찰떡궁합으로 '연기 랠리' 선보인  사람은 어떻게 '최고의 파트너' 됐을까!

     

     

     영화의 감독과 각본가

     

    드라마 [리갈하이] [데이트~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영화 [탐정은 BAR 있다] [스캐너] [거짓말은 자란다] [기생수 1, 2] [소년H] [외사경찰] [키사라기 미키쨩] 등등으로  알려진 극본가 코사와 료타가 각본을 담당했다. 

     

     

     극본가 코사와 료타 (1973년생) 

    2002년에 21세기 신인시나리오대상 그랑프리 수상자. 

    감독보다 2 어리다.

    감독은 이시카와 준이치로 영화 [거짓말은 자란다] 이후로 극본가와 다시 한팀이 되어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완성시켰다. 이시카와 준이치로의 작품은 [리갈하이 1, 2] [스트로베리 나이트] [데이트~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메이의 집사] [수수께끼는 저녁식사 후에] [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 , 범인 아니지] 등등이 있다. (연출가와 각본가가 함께  작품이 많은 것이 포인트입니다.)

     

     

     감독 이시카와 준이치 (1971년생) 

    이번 작품이 영화로는 2번째 연출이다. 

     번째 작품은 거짓말은 자란다. 

    (토다 에리카, 마츠자카 토리, 유스케 산타마리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스토리 한줄 축약하기

     

    사랑과 일에 실패한 전직 천재 탁구 소녀 OL 도미타 타마코 (아라가키 유이) 꿈과 가족을 잃고 좌절한 전직 프로복서 하기와라 히사시 (에이타) 믹스페어 되어 일본 전국 탁구 선수권 대회에 출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만남으로 '최고 파트너'

     

    아라가키와 에이타가 처음으로 만나게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탁구 연습 첫날이었다. 탁구대를 앞에 두고 아라가키와 옆에 나란히 서게  에이타는 [엄청 즐거워!] [ 영화    같아!] 라고 소리칠 정도로, 반응을 느꼈던 듯하다.

    [촬영에 들어가서도 ' 영화를 즐기고 싶다' 영화에 대한 마음을 들었습니다. 연기에 대해서도 굉장히 정열적인 ] 이라는 아라가키의 말을 들은 에이타는 [각키가 출연하고 있는 작품을 지금까지 많이 봐왔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라고 두말없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을 밝히며, 작품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신뢰관계'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에이타 - 믹스라는 경기는 서로 신뢰하지 않으면  되는 스포츠이고, 연기자로서의 거리감이 있으면 무조건 들켜버리고 말아요.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 국면까지  사람의 거리감을 좋은 관계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각키를 가슴 깊숙이 신뢰하고 연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기회만 있으면 말을 걸거나, 질문 공세를 퍼붓거나 했었습니다. (아라가키는) 기본적으로 내추럴하고 꾸밈없는 분이에요. 무리하면서 신경을 써주는 것도 없어서 초반에는 저부터 많은 것들을 내놓고 싶었어요.]

    [각키 -  말을 마구 걸어주시는 한편, 제가 내놓는 작은 것이라도 제대로 받아들여줬습니다. (웃음)] 

    이번 작품에서는 코사와 풍의 스토리텔링이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밑바닥 상황에 처한 남녀가 최악의 만남을 가지고, 그것이 최선의 인연이었던 것임을 알아채기까지를 그리는 사랑 이야기로 개성적인 탁구 아마추어 집단 [즐길  있으면 그걸로 됐다] 마음이 [ 이기고 싶다] 강한 의사로 바뀌어 가는 성공 스토리가 웃음을 금할  없는 경묘한  이야기로 훌륭하게 믹스되어 있다. 

     

     

    리갈하이에서 코사와 월드를 만끽한 아라가키는 [ 매력이 굉장히 많아서요.] 라며 주저하면서도  세계관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각키 - 완성된 작품을 보고, 상쾌하다는 인상이 강했어요. 의외로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저희들이 뚜껑을 덮어버릴 듯한 감정과 어두운 부분을 토해내고 있어요. 끌려나가는 듯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무언가를 해결해가는 모습이 속시원합니다. 어쩌면 제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을지 모르는 것을 유니크하게 그려나간 부분이 재밌었어요. 이번에는 '믹스' 페어,  남녀로서의 페어라는 의미도 있고,  밸런스가 절묘해요. 러브스토리이지만, 쑥스럽고, 어딘가 친구 같은 의식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보다 깊게 연결된 인연을 느낄  있어요. 훌륭한 화학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사와의 작품을 여러  연출해온 이시카와 감독에 대해서는 [유연한 ]이라는 표현이 딱이라고 한다. 

    [각키 - 저희들이 처음으로 연기에 임할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어요. 한편으로는, 갑자기 예정에도 없었던 연출을  적도 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는 쪽의 마음이 따라갈  있을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실제로 완성된 것을 보니 타마코와 하기와라의 서투룸, 앳된 모습, 그게 귀엽게 보였어요. '믹스'다운 로맨틱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현란하게 오가는 탁구공의 많은 부분이 CG 사용해 그려냈지만, 장기간 연습에 임했던 아라가키를 비롯한 출연진의 신체 표현 능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과 연습이 창출되었다. 극중의 탁구 지도자로는 히로스에 료코와 사노 하야토가 연기한 페어의 시합 상대 선수로도 출연했던 탁구 교실 YOYO TAKKYU (요요탁구) 카와구치 요요 . 영점 몇초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시합에는  사람의 정성이 반영되어 있다. 

    [에이타 - 대담한 움직임과 자세를 크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선생님에게 배웠습니다. 맡은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오른손으로 라켓을 쥐고, 복서로는 왼손잡이에도 도전해야 해서, 설정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왼쪽으로 쳐보니까 재밌었어요. 버릇이 붙지 않은 새로운 상태였기 때문에 배우기는 쉬웠어요.  뒤로는 계속 연습을 계속했어요.] 

    [각키 - 실제의 움직임과 영상으로 도드라지는 움직임은 조금 달라요. 가와구치 씨가  멋있게 보일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주셔서 되도록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후반 촬영부터는 움직임이 몸에 익는 순간도 있어서 그때부터는 어느 정도는 편하게 쳤습니다. 특히 클라이맥스였던 일본 전국 탁구 선수권 대회 부분에서는 마음으로 쳤어요.]

    에이타의 아라가키에 대한 신뢰는 촬영을 통해  깊어진 모양으로 '충동적' 애드리브에서 되받아치는 연기도 있었던 듯하다. 

     

     

    [에이타 - 타마코와 하기와라의 관계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라는 점을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서 대사가 아닌 움직임으로 표현했어요. 리허설 말고 촬영해서 해버리자! 그렇게 하면 각키는 어떤 표정을 할까 싶었거든요.] 

    [각키 - 타마코로서 제대로 받아들였어요. (웃음)] 

    게다가 히로스에 료코, 사노 하야토, 다나카 미사코, 엔토 켄이치가 모여 [플라워 탁구 클럽] 촬영 중간에서 있었던 게임에서는 몰래카메라에 걸려버린 아라가키 유이가 울면서 웃기까지. 

    [각키 - 플라워 탁구 클럽 멤버들이 신나게 떠들었지만 아오이 유우 씨와 모리사키 히로유키 씨의 중화요리점 촬영은  화기애애했던 느낌이었어요.  사람의 존재감이 굉장했어요.] 

    사랑과 인생의 재생을 주축으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있는 왕도의 엔터테인먼트로 완성된 믹스 (Mix). 시작부터 끝까지 스크린에 꼼짝달싹 못하게 하는 하나의 이유는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파트너'  아라가키와 에이타이기에 빚어낼  있는 유일무이한 분위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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