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에 웃다(曇天に笑う, 2018년 3월 21일)

    흐린 하늘에 웃다

    (曇天に笑う)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출연 ; 후쿠시 소타, 후루카와 유키, 키리야마 렌

    2018년 3월 21일 일본 개봉

     

     

    ※ 작품 스토리

     

    메이지 유신 후의 시가현 오츠. 쿠모신사를 잇는 쿠모가의 3형제인 텐카, 소라마루, 츄타로는 300년에 한번 출현해 사람들에게 액운을 가져온다는 이무기의 부활을 저지하려 한다. 한편, 메이지 정부의 이와쿠라 토모미의 직속부대 야마이누도 일본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이무기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메이지 정부를 노리는 닌자 집단 후마 일족이 이무기의 힘을 사용하려고 몰래 활약한다. 쿠모가의 3형제, 후마 일족의 격렬한 삼파전이 전개되는데...

     

     

    흐린 하늘에 웃다 (曇天に笑う)

    꽃미남 집합 일본영화

    후쿠시 소타 × 후루카와 유키 × 키리야마 렌

     

     

    카라카라 케무리 (唐々煙) 씨의 인기 만화를 모토히로 카츠유키 (本広克行) 감독이 영화화한 흐린 하늘에 웃다 (曇天に笑う)가 3월 21일부터 전국 개봉을 맞았다.

     

     

    이 영화는 개성 넘치는 꽃미남들이 속속 등장하여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엔터테인먼트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호쾌한 활약을 보인 주인공 후쿠시 소타 (福士蒼汰)를 시작으로 후루카와 유키 (古川雄輝), 키리야마 렌 (桐山漣)이 이야기의 무대가 된 시가 오오츠에 있는 명승 옛 죽림원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메이지 유신 후의 오오츠. 300년마다 되살아나는 오로치를 봉인하기 위해 나선 쿠모 삼형제. 메이지 정부 우대신 이와쿠라 도모미의 직속 부대 야마이누, 오로치를 이용하여 전부의 전복을 꾀한 닌자 집단 후마 일족의 삼파전을 그렸다.

     

     

    가면 라이더 포제 (仮面ライダーフォーゼ) 이후, 영화 신의 말하는 대로 (神さまの言うとおり), 무한의 주인 (無限の住人)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력을 쌓아, 이제 확고부동한 인기 배우로 성장한 후쿠시 소타는 쿠모 삼형제 중 장남으로 마을을 지키는 쿠모 신사의 14대째를 담당하는 쿠모 텐카 역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호방뇌락 (기개가 장하고 도량이 크고 넓음)이라는 사자성어를 구현하는 성격으로 전투에 매우 강한, 동생들 (나카야마 유마 & 와카야마 키라토, 中山優馬&若山耀人)와 동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그릇이 큰 인물이다.

    소타 - [텐카는 삼형제 중의 형이자, 아버지 대신이기도 하다.의식했던 건 동생들을 향한 애정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더니 형답게 리더십을 보이는 건 평소의 내가 생각해도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럼 어떻게 할까, 그래서 모두에게 애정을 갖고 대하자고 생각하며 현장에서 의식하고 있었다.]

     

     

    한편, 멋진 눈빛과 지적인 후광으로 세상의 여성을 사로잡은 후루카와 유키 (古川雄輝)는 야마이누의 대장 아베노 소헤이 역을 맡았다. 어떤 일을 이유로 텐카를 강하게 라이벌로 보고, 오로치를 막기 위해서라면 귀신이 될 각오를 품고 있는, 원작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유키 - [야마이누에서는 대장이라, 가장 강해야만 한다. 원래 성격이 차갑지만, 열정을 품고 있다. 플러스알파, 여유를 가지고 있다. 싸울 때에도 화려하게 베는 득한, 원작에서도 그렇게 그려졌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가면 라이더W (仮面ライダーW)에서 각광을 받아 후쿠시 소타와는 가면 라이더 X 가면 라이더 포제 & 오즈 MOVIE 대전 MEGA MAX 에서 함께 출연한 인기 급상승 중인 키리야마 렌은 쿠모 삼형제와 생활을 함께 하는 절친 킹죠 시라쓰 역을 연기했다.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지만 텐카의 도움을 받아 쿠모 신사에 기거하게 되어, 마치 엄마처럼 삼형제를 보살피며 힘이 되어 준다.

     

     

    렌 - [쿠모 집안의 엄마같기도, 또 한 사람의 형이기도 한 존재이다. 후반부터 이야기를 좌우하는 포지션이기도 해서, 백과 흑의 사이, 회색을 의식하며 연기했다. 신비하고,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조금도 보이지 않지만 부드러운 면을 내놓자고 모토히로 감독과 의논했었다.]

     

     

    이번 작품이 독특한 것은 메인 케스트에 여자가 한 명도 없는 점이다. 액션 장면에서 후쿠시 소타의 새끼 발가락에 금이 간 일 등, 육체적 정신적 부담은 있었지만 남자들만의 현장은 즐겁고 필사적이었다고 말한다.

     

     

    소타 - 정말로 남자들만 있었다 (웃음) 싸우면서 계속 남자들만의 마음을 나눴다는 인상이다. 액션이 많아서 손 동작을 전날 전전날에 기억하는 촬영이라서 필사적이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유키 - 후쿠시 군이 말하는 대로 힘든 일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즐거운 일이 많아서 힘낼 수 있었다. 점심밥은 케이터링이 많아서 따뜻하고 맛있었다. 늘 기대하고 있었고, 너무 많이 먹어버리기도 했다.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결과적으로 즐거운 인상이다.

     

     

    렌 - 쿠모 가문, 야마이누, 후마. 이렇게 3개가 공존하고 있고, 어느 팀도 울타리 없이 사이가 좋았다. 그래도 사실 나는 야마이누팀과는 극중에서 대사를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있다. 막판 동굴 장면은 오랜 시간 모두와 함께였다. 그 동굴이 꽤 추웠다. 벤치코트를 입고서 다들 몸을 녹여야 할 정도였다. 돌이켜 보면 매우 좋은 추억이라, 한솥밥을 먹었다는 느낌이다.

     

     

     

    유난히 웃음이 넘치는 순간은 어떤 상황이었을까?

    후쿠시마는 시라쓰가 당고를 가져다 주는 툇마루 장면을 꼽았다. 애드리브를 넣었다는 그 장면에서 매우 웃었다고 밝혔다. 키리야마는 텐카가 당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컷 되기 전에 무슨 말을 하려고 하니까 대사를 엄청 씹었다며 웃음 지었다.

    후루카와는 야마이누 측의 촬영에서 압도적으로 이치카와 토모히로 군이 분위기 메이커였다며 서 있는 위치와 보고 있는 방향에서 많은 NG를 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1월 29일의 완성 피로 시사회에서 '만약 내가 여성이라면 등장인물 중에 누구에게 반할 것 같은가?' 라는 질문에 후쿠시와 키리야마는 서로의 역할을 골라 커플 성립이 되기도 했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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