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제작에 9년이나 걸린 경위와 엘리오와 올리버의 아름다운 성묘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인터뷰

     

    - 포스터를 시작으로 하늘과 , 엘리오와 올리버의  색깔  극중에서는 파란색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파란색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있나?

     

    내게 파랑은 이탈리아의 하늘색이다. 배경이  환경에 영화 전체를 담그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파란색을 많이 썼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9 

     

    - 감독을 맡게  경위와 이유는?

     

    프로듀서가 접근했다. 프로듀서들이 미국인이고, 배경이 이탈리아니까, 이탈리아에서 촬영하는 방법이나 어느 곳을 배경으로 해야   조언을 구했다.  한번은 '감독을 하지 않겠나?' 물었지만 '손은 빌려줘도 감독은 하지 않겠다. 내가 연출한다면 나만의 방법이 있으니까.' 라고 거절했다 후에 수많은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고, 여러가지로 모색했지만 예산적으로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감독을 맡는 것을 알게 됐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었으니까... 그런 경위로 내가 감독을 하게 됐다. 맡은 이유는 영화의 실현화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관련되어  사람으로서의 의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 각본가와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디어를 냈나?

     

    아이디어는 전혀  냈다. 제임스가 감독을 맡는다는 얘기가 나오던 시기도 있어서 그는  나름의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는 시칠리아에서 찍고 싶다고 했고 다른 배우를 기용하려 했다.  방향으로 영화화하려 했었지만, 그의 버젼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도저히 실현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감독을 하고, 나는 나의 방식을 고수했다설정을 시칠리아에서 크레마로 바꾸고 내가 기용하고 싶은 배우를 기용했다

     

    - 엘리오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 올리버 역의 아미 헤머에게는 연기를 넘어선 사랑을 느꼈다.

     

    친밀하게 그리기 위해서 '서로를 사랑해라' 라고  사람에게 지시를 내렸다. 미장센이나 드라마와 관계 없이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너희들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진실을 스크린에 반영하는 것이 감독으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게도 정직하도록 부탁했다

     

    -  사람의 매력적인 섹스 장면에서는 아름다움을 느꼈는데  묘사에 예술성을 더하기 위한 공부는 했었나?

     

    그것에 대한 답은 모르겠지만,  가지 말할  있는  나는 스크린에 비치는 캐릭터끼리의 감정적인 교환은  캐릭터가 실재한다고 가정한다. 그렇게 같은 시추에이션과 조우했을  보이는 반응과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극적인 연기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을 그들도 이해해줬다

     

    - 음악이 삽입되는 타이밍도 인상적이었다. 음악적인 면에서 연출로서 고집한 점은?

     

    복잡한 질문이라 제대로 대답하려면 말이 길어진다. 기본적으로 엘리오를 쫓도록 했다. 피아니스트 엘리오의 이미지가 스크린에서 흘러넘치도록 공을 들였다. 엘리오가 상상하는 음악을 사용하고 싶어서 클래식은 피아노용 곡만 선택했다. 그리고 80년대를 표현하기 위해서 1983년에 라디오에서 흐르던 곡을 선정했다스피앙 스티븐스는 매우 훌륭한 아티스트라서 작품의 새로운 목소리로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권했었다.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로서 곡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무척 다양하고 통합성 있는 사운드트랙이 완성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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