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고추장 칼국수 만들기

    냉동실 문을 열었더니 눈에 들어온 칼국수 면. 

    급하게 고추장 칼국수 레시피를 인터넷 검색해봤다.
    음, 어려울 것 없겠군?
    레시피는 초간단했다.
     
    고추장과 간장, 고춧가루만 있어도 대충 맛이 난다고?
    그렇다면, 도저언~!!

    일단 냉동 칼국수면을 찬물에 풍덩 담그고,

    엄마가 냉동실에 얼려 놓은
    된장찌개용 채소 뭉치를 꺼냈다.
    양파, 감자, 파, 버섯 등등이 딱 1인분씩.

    물에 넣고,

    퐈이어!!!

    고추장 듬뿍

    매운 청양고추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적절히 섞어서 넣고

    진간장으로 간을 한다.
    혹시 맛이 부족할 것 같아서
    다시다 조금 넣고, 설탕도 넣은 듯 안 넣은 듯 살짝 뿌려줬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칼국수면을 넣는다!

    차가운 칼국수면으로 끓는점이 낮아진 순간,
    푸다닥 사진을 찍고,

    다시 팔팔 끓여주면 끝!

    뉸뉴난나.
    면 옮기고,

    진한 국물 콸콸콸 부어주면 
    남은 건 이제 뭐다?
    신.들.린.듯.한.젓.가.락.질.

     

    오호호호호.
    아주 간단한 레시피지만 맛은 아주 좋군!
    고추장 칼국수 오예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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