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친구 (一週間フレンズ, 2017년 2월 18일 일본 개봉)

일본영화 !
2020. 12. 18.

일주일간 친구 (一週間フレンズ)

주연 : 카와구치 하루나, 야마자키 켄토

감독 : 무라카미 쇼스케

일본개봉일 : 2017년 2월 18일

일주일간 친구 작품 간단 소개

[일주일간 친구]는 하즈키 맛챠의 청춘 연애 만화로 2015년 1월 22일 발매된 7권으로 완결됐다. 4컷 스토리 만화를 믹스한 작품으로 누계 150만부를 돌파한 히트작. 2014년 2분기에는 애니메이션도 방송되었으며, 11월에는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일주일간 친구 줄거리 (스포주의)

- 일주일마다 리셋되는 기억이라도 내 친구가 되어줘 -

하세 유우키(야마자키 켄토)는 반 친구인 후지미야 카오리(카와구치 하루나)가 궁금해진다. 무뚝뚝하고 언제나 혼자로 친구도 없는 후지미야와 어떤 일을 계기로 학교 옥상 위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게 된 하세는 내일도 같이 점심을 먹자고 말한다. 친구가 되어 달라는 하세와 기쁘면서 거절하는 후지미야.

담임 선생님에게 후지미야의 기억이 1주일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지만, 하세는 매주 월요일이면 기억이 리셋되는 후지미야에게 매주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을 건다. 후지미야는 사람이 그리웠던 탓에 사이가 가까워지지만, 금요일에 하세는 후지미야의 비밀을 듣게 된다.

[즐거웠던 기억은 월요일에는 사라져 버려.]

하세와의 기억이 전부 지워질 거라 말하는 후지미야에게 하세는 그대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교환일기를 나누자고 제안한다. 후지미야는 조금씩 하세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유우키의 친구인 쇼고, 사키와 친해진다. 그 덕분에 후지미야의 기억도 회복될 기미가 보여온다. 그러나 전학생 쿠조 하지메가 나타난다. 쿠조는 후지미야의 소꿉친구로 후지미야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

쿠조가 나타나자 후지미야는 다시 기억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후지미야는 예전에 인기가 많았던 쿠조와 사이가 좋았던 것을 이유로 친구를 잃은 과거가 있었다. 그 트라우마로부터 기억장애가 일어나게 된 것. 후지미야는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긍정적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유우키와 친구들과의 만남이 후지미야의 과거의 괴로움을 해방시키고 기억을 되돌리게 된다.

일주일간 친구 출연 배우 소개

후지미야 카오리 역 / 카와구치 하루나

외동딸로 고등학교 2학년. 사람 앞에서 절대로 웃지 않고, 새로 알게 되는 사람은 일주일만 기억하고 잊는 체질. 단, 가족과 친하지 않은 사람의 기억은 남아 있다. 기억을 잃는 것으로 사람을 상처주는 것을 피하고, 친구를 만들지 않아 언제나 혼자 있다.

하세 유우키 역 / 야마자키 켄토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고등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후지미야의 기억이 일주일마다 리셋되는 것을 알면서도 친구가 되려고 노력한다.

키류 쇼고 역 / 마츠오 타카시

주인공 하세 유우키의 절친. 굼뜨지만 비상한 머리로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 완벽한 인간에 가깝다. 잘 보살펴주고, 유우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정성스럽게 어시스트하여 해결로 이끌어주는 친구.

쿠조 하지메 역 / 우에스기 슈헤이

후지미야의 초등학교 동창생.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

야마기시 사키 역 / 타카하시 하오리

항상 물건을 깜박해서 기억 상실인 후지미야보다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 언제나 친구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후지미야 시호 역 / 코쿠쇼 사유리

후지미야의 엄마.

후지미야 타카유키 역 / 코모토 마사히로

후지미야의 아빠.

이노우에 준 역 / 토츠기 토시유키

유우키의 담임 선생님으로 수학교사. 항상 수학에서 낙제점을 받는 유우키에 질려 하면서도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늘 후지미야를 살피고, 옥상을 개방해 둔다.

주연 배우 인터뷰 : 가와구치 하루나, 야마자키 켄토

✔︎ 인터뷰 : 카와구치 하루나 + 야마자키 켄토가 담은 순수 연애

일주일이 지나면 친구와의 기억을 잊어버리는 여고생과 그래도 마음을 계속해서 전하는 남고생. 일주일간 친구에서 젊은 배우 카와구치 하루나와 야마자키 켄토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카와구치는 야마자키와 첫대면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한다. 서로의 매력을 끌어내는 두 사람이 고교생의 순수한 연애를 펼친 영화, 일주일간 친구.

고등학교 2학년인 하세 유우키(야마자키)는 전철에 두고 내린 책을 주워준 동급생 후지미야 카오리(카와구치)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 후로 매일처럼 카오리에게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고 말을 계속 걸지만, 돌아오는 답은 언제나 [안돼]의 한마디. 카오리는 중학교 시절의 교통사고를 원인으로 일주일이라는 특정 기간이 지나면 기억을 잃고 마는 장애를 가지게 되어, 새 친구를 만드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 유우키는 그 사정을 알게 되어도 물러남 없이, 교환일기에 서로의 일상을 담는 것으로 친구 관계를 성립시키려 한다.

촬영 첫날부터 서로를 멀리하지 않았다는 두 사람은 마치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금 청춘 영화에 빠뜨릴 수 없는 존재가 된 야마자키에게 카와구치가 모두의 왕자님이니까요, 라고 말하자 야마자키는 '전혀 왕자는 아닌데, 그걸로 위로를 받는 사람이 있다면야 왕자가 되어도 괜찮네요. (웃음)'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표정을 보였다.

카와구치 : 야마자키는 무척 유연해요. 연기할 때는 확! 하고 굉장한 집중력을 보이면서 엄청나게 이끌어줬습니다. 무엇보다 카오리는 하세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거기에 저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야마자키 : 현장은 정말 즐거웠어요. 카오리라는 역할은 섬세한 연기가 요구되었는데요. 연기하면서 제대로 힘을 뺄 때는 빼면서 스스로 컨트롤을 했습니다. 재밌고 즐거워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카와구치 : 엄청 러브러브한 느낌도 좋지만 이 영화는 순정이랄까, 연인은 아니지만 친구 이상이랄까... 가족에 가까운 듯한, 특별한 관계입니다. 언뜻 보면 판타지일 뿐이지만, 잊어버릴 정도로 싫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걸 어떻게 제가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병을 얻게 되어 우울해하지만, 사람과 만나면서 조금씩이지만 성장해가는 부분을 무척 섬세하게, 정성을 다해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엔 교환일기 제안을 거절하는 카오리이지만 유우키의 열의에 마음이 움직여 받아들이게 된다. 젊은이들 사이에 메일이나 SNS 커뮤니케이션이 주류가 된 현재, 일기를 직접 상대에게 건네는 부끄러움이 신선하다.

카와구치 : 처음엔 사람을 싫어하는 듯한,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은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그 여자애가 조금씩 표정이 따뜻해집니다. 정말로 아주 조금씩 만들어진 미소가 아니라 어색함 같은 그런 뉘앙스가 무척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영화 오렌지,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의 작품에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온 야마자키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연기해본 적 없을 정도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평범'한 고교생으로 분했다. 매주 잊히고, 냉대를 받으면서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가가는 유우키를 '온 힘을 다해, 솔직하게,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기하며 유우키의 한결같은 마음에도 공명했다고 밝히며 눈을 빛내는 야마자키.

야마자키 : 포기하지 않는 느낌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랄까요. 그 마음을 아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렇게나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에게 사랑을 주려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밀리아 (ファミリア, 2023년 1월 6일 일본 개봉)

패밀리아 (ファミリア) 출연 : 야쿠쇼 코지, 요시자와 료 감독 : 나루시마 이즈루 2023년 1월 6일 일본 개봉 | 작품 간단 소개 2023년 1월 6일에 개봉한 영화 '패밀리아'. 야쿠쇼 코지 & 요시자와 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