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아 (ファミリア, 2023년 1월 6일 일본 개봉)

     

    패밀리아 

    (ファミリア)

    출연 : 야쿠쇼 코지, 요시자와 료

    감독 : 나루시마 이즈루

    2023년 1월 6일 일본 개봉

     

     

     

     

    | 작품 간단 소개

     


    2023년 1월 6일에 개봉한 영화 '패밀리아'. 야쿠쇼 코지 & 요시자와 료 아버지와 아들로 첫 공동 출연. 일본 대표 호화 배우진이 반한 이야기라는 사실에 눈물이 뺨을 적시는 가족이 그리워지는 작품.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이름을 보면 무조건 이건 봐야 된다는 의욕이 솟구칠 것이다. 

     

     



    주연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야쿠쇼 코지는 10여년 만에 나루시마 제작팀과 함께 하였으며, 젊은 층에서 톱 클래스의 인기를 자랑하는 요시자와 료는 일류기업의 플랜트 엔지니어로 해외 부임한 가쿠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부자 역을 맡아 첫 공연을 장식했다. 거기에 MIYAVI, 사토 히로시, 마츠시게 유타카 등….  감독은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여덟 번째 날의 매미' 등으로 알려진 휴먼 드라마의 거장 나루시마 이즈루. 특필할 것은 이 연기력과 연출력을 가진 면들이 전력을 다해 하나의 '감동작'을 창출했다는 점이다.

     

     

    언어의 차이와 자라온 환경의 차이를 넘어 가족이 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피의 연결고리를 넘어 강한 유대가 그려져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소중한 사람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패밀리아'. 

     

    패밀리아의 매력 중 하나는 누구에게나 무관하지 않은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강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일 것이다. 국제화 사회가 당연해진 지금, 외국 국적의 이민자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평범한 일'이 되었다. 영화에서 중심적으로 그려지는 건 이민자들의 부정적인 스파이럴. 성실하게 살아가려 하는 재일 브라질 청년은 범죄 집단에게 착취당하고 쫓기다가 결국 범죄에 손을 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의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는 하나의 현실도 솔리드하게 그려냈다. 

     

     

    ● 호화 캐스팅: 야쿠쇼 코지 × 요시자와 료 × MIYAVI × 사토 코이치 × 마츠시게 유타카 ×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

     

    그야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초주역급이라고 할 수 있는 호화로운 출연자가 집결했다. 주인공인 도자기 장인 키미야 세이지 역은 쉘위댄스를 비롯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우나기'의 주연 야쿠쇼 코지. 야쿠쇼 코지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와 할리우드에서도 빛을 발해 자수포장 (정부가 주는 자줏빛 리본이 달린 기장)을 받은 명배우. 패밀리아에서는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자라 서투르지만 가족을 깊이 사랑하는 남자의 "복잡한 심정"을 구현했다.

     

     

    그 아들 카미야 가쿠 역에는 NHK 대하드라마 '청천을 찔러라 (青天を衝け)'에서 주연을 맡아 시부사와 에이이치 역을 맡은 요시자와 료. 주인공들과 적대하는 한그레 (*신흥 조직적 범죄 집단) 리더 역은 세계를 누비는 사무라이 기타리스트 미야비가 강렬하게 연기했다. 그 외 사토 코이치, 마츠시게 유타카, 나카하라 타케오, 무로이 시게루 등 다채로운 출연자가 모였다. 그리고 일본 최고봉 스태프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 출연자와 스태프의 호화로움과 융합.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감동작 패밀리아.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재일 브라질 역할의 배우들의 훌륭함까지!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는 브라질 젊은이들을 오디션에서 발탁. 이른바 당사자이기도 한 그와 그녀들의 열연은 충격적일 정도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 야쿠쇼 코지가 반한 "이야기의 힘" ... 연기의 영역을 넘는 전력을 쏟아 실현시킨 야심작 패밀리아

     

    실제로 일어난 사건등을 힌트로 한 이나가키 키요타카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보편적인 가족 이야기다. 그 힘에 야쿠쇼 코지가 반했다는 사실은 이번 작품에 대한 감상 의욕을 어쩔 수 없이 북돋운다. 이민 차별 같은 민감한 주제로 파고들었다는 점과 자세한 묘사를 피하는 것이 당연할 문제를 정면으로 도전했다는 점이 놀랍다. 그런 도전적인 작품을 이 정도의 호화 캐스트와 스탭이 전력을 다해 실현한 것이다. 가족이 무궤도 폭력에 노출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로 도예가 세이지를 연기한 야쿠쇼 코지는 살벌한 세계에서 풍요로운 인간성을 빛냈다. 

     

     

    ● 야쿠쇼 코지, 출연작의 저력을 확실히 이끌어내는 희귀한 존재

     

    야쿠쇼 코지는 선과 악, 빛과 어둠, 혹은 그것들의 중간을 자유자재로 나누어 보여주는 유례없는 연기력과 존재감이 특징적이다. 그저 잘 연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서투른 인간미가 넘치고 때로는 떨릴 정도의 광기를 배게 하며 때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위엄을 발휘해 인간의 심오함을 관객들에게 철저히 전달한다.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작품 전체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영화 팬들은 야쿠쇼 코지의 대단함을 피부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메인캐스트를 맡은 영화에는 무조건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이제 일본 영화계의 지보가 된 야쿠쇼 코지. 패밀리아에서는 인간미와 훈훈한 인물상을 연기했으니 관람을 끝내면 배우에 대한 뿌듯함을 반드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품 줄거리

     

    국가와 문화를 넘어 그들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도자기 장인 카미야 세이지(神谷誠治)는 아내를 일찍 잃고 산골짜기에서 홀로 살고 있다. 알제리에 부임 중인 외아들이자 상사맨인 가쿠가 난민 출신 나디아와 결혼해 그녀를 데리고 일시 귀국했다. 결혼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도예 가업을 잇겠다고 선언한 가쿠를 반대하는 세이지.  그날 밤, 범죄집단 한그레의 습격으로 부상당한 브라질 청년 마르코스가 세이지의 공방으로 도망쳐 온다. 이웃 마을 단지에 살던 마르코스는 자신을 도와준 세이지에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겹쳐 도자기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갖는다. 사정을 모르는 세이지의 가족들은 마르코스를 치료하면서 이웃 마을 단지의 브라질 커뮤니티와 접점이 생기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알제리로 돌아온 가쿠와 나디아에게 비극이 덮치는데...

     

     

    | 출연 배우

     

     

    야쿠쇼 코지 

     

    코멘트 : 절망에 빠진 사람들끼리 우연히 만났을 때 살아갈 희망을 찾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테러 사건을 힌트로 만들어낸 이 이야기는 나루시마 감독이 묻는 휴먼 드라마 입니다. 오디션으로 출연이 결정된 연기 경험이 없는 젊은 배우들이 매우 신선하고 매력적입니다. 

     

     

    요시자와 료 

     

    코멘트 : 제목 그대로 고독과 절망을 품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가족의 형태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국제색이 풍부한 출연자 여러분의 도저히 허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생생하고도 반짝반짝이는 연기가 정말 훌륭합니다. 나루시마 감독님의 연출 아래 야쿠쇼 코지 씨와 부자 역할을 맡아 귀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꼭 봐주세요.

     

     

    사가에 루카스 

     

     

    Fadile Waked

     

     

    나카하라 타케오 

     

     

    무로이 시게루

     

     

    Ali Malyka

     

     

    Lima Alan Simada

     

     

    Sumida Gustavo

     

     

    마츠시케 유타카

     

     

    미야비

     

     

    사토 코이치

     

     

     

     

    | 야쿠쇼 코지와 요시자와 료

     

    야쿠쇼 코지 : 아내가 일찍 죽어 마음의 유대가 매우 강한 부자지간이지만, 세이지는 자신의 성장 때문인지 부모로서 자신이 없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눈을 맞추고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더 보면서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크랭크업 날 요시자와 군을 배웅했습니다. 

     

     

     

    요시자와 료 : 야쿠쇼 코지 씨와 함께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부자 역할로 얽힐 줄은 몰랐습니다. 물레를 돌리는 것도 굉장히 잘하세요. 사실 저는 둘이 만드는 장면에서는 힘을 일절 쓰지 않아서 야쿠쇼 코지 씨의 힘만으로 예쁘게 완성됐습니다. 도예까지 해버리시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영화에서 보던 야쿠쇼 씨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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