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휴게소 풍경
- TRIP
- 2022. 11. 20.
|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 (양양군의 휴게소)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1 중청봉대피소
TEL : 033-672-2330
여행 정보랄 것까지는 아니지만, 강원도 양양에서 춘천으로 오는 길에 한계령을 거쳐서 왔다. 인제군과 양양군이 만나는 경계로 해발 950m에 있는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의 한계는 '차가운 시내'라는 뜻. 안개가 심해서 기껏 올라왔는데, 강원도 고갯길의 진면목이라는 한계령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하는 마음으로 풍경 즐기기는 포기하고 안에 들어가 배를 채웠다.
안개가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자욱한 안개
한계령으로 올라가는 내내 안개만이 있는 그런 풍경이었다. 하긴 이런 자욱한 안개의 구경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만히 차창 밖만 바라봤다. 그리고 그렇게 한계령에 도착했을 때 비는 그쳐 있었지만, 안개를 여전히 걷힐 줄을 몰랐다.
500원만 넣으면 볼 수 있겠지만, 이상하게 이런 순간엔 주머니에 500원 짜리 동전은 자취를 감춘다. 너무 추워서 바로 옆의 한계령 휴게소에 들어갔다.
사람은 북적했고, 의외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역시 이런 곳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가장 만만한 꼬치어묵을 주문했다.
한계령 어묵탕
어묵탕 가격은 4,000원. 주문하고 나온 비주얼은 이러하다. 그리고 나오면서 뭔가 허전했는지, 남동생이 감자도 사왔다.
한계령 감자
가격이 얼마인지 안 물어봐서 모르지만, 맛은 뭐 감자맛 그대로다. 맛보다는 산속이니까 배를 채우는 기분으로 먹어야 되는 건가 보다. 그리고 다시 차를 돌려 내려 가려는데 그 순간 기적적으로 안개가 살짝 걷혔다. 그래서 냅다 달려가서 사진 한 장 건졌다. 사진 찍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다시 안개에 휩싸였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인듯.
△ 한계령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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