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간월재의 아름다움!
- TRIP
- 2022. 10. 13.
| 영남 알프스, 간월재
KTX를 타고 울산역에 내려 광장으로 나온 2015년의 첫 감상.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휑한 광장에 우뚝 솟아있던 고래를 연상시키는 철 구조물 하나만이 울산에 도착한 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쩐지 드넓은 공터에 최신식 울산역 하나만 덩그러니 내던져진 느낌을 받았다.
새벽 5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오전에 도착. 아침 이슬을 머금은 쑥부쟁이꽃 촬영하고 바로 간월산으로 향했다. 2015년 11월의 방문 기록을 뒤져보니 아래와 같았다.
| 간월재 가는 방법
서울역에서 오전 05:30 KTX 열차를 타고 울산역에서 하차 ->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323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자 후 등산 시작하면 된다. 울산역에서 종점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0-40분이지만, 운행하는 버스 시간이 70분 정도의 간격이니 참고하자. 10시부터 등산을 시작하여 하산 후에 오후 5시 버스를 타고 울산역으로 돌아왔다. 등산 시간은 왕복 4~6시간 생각하면 된다. 쉬엄쉬엄 놀면서 사진 찍을 것 다 찍고, 내려올 때 엉금엉금 기어서 내려와도 6시간이면 충분했다다. 울산역으로 오는 마지막 버스가 오후 6시 40분이니 참고하자. 울산역 안에 안내데스크가 있다. 오전 9시부터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면 친절한 답변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울산역에는 "약국"이 없다. (지금은 생겼길 바란다) 게다가 밖으로 나가도 허허벌판이니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는 약이 필요하신 분은 미리 약국에서 구입해야 될 것 같다. 울산역 안에 편의점은 있다. 간월재 중간에 막대 아이스크림 파는 분이 있다. 현금 계산이니 천 원짜리 준비해가자. 기억에 한 개에 2,000원이었던 듯. 간월재에 있는 휴게소에서는 당연히 카드 계산된다.
10월부터 억새풀의 절정기라고 하는데, 간월재 억새평원은 정말 아름답다. 특히 해질녘 무렵의 풍경이 매우 황홀하다 하는데, 해질 무렵 전에 하산하여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 간월재를 오르면서 남겼던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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