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군 A to E 인터뷰
(伊藤くん A to E)
주연 ; 오카다 마사키, 기무라 후미노, 다나카 케이, 나카무라 토모야 등
감독 : 히로키 류이치
2018년 1월 12일 일본 개봉
오카다 마사키, 나카무라 토모야 인터뷰
사랑을 하면 사람은 촌스러워진다!?
일본 영화 「이토군 A to E」
『이토군 A to E』이 영화를 본 후, 많은 사람이 몬스터급의 고통만 안겨주는 남자 이토 세이지로에 대해, 벼랑 끝에 선 30대 독한 여자 야자키 리오에 대해, 타이틀에 있는 A~E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싶을 것이다. 주연 이토를 연기한 오카다 마사키와 인기 각본가 쿠즈켄 (쿠즈미 켄타로)를 연기한 나카무라 토모야가 , 남자의 시선으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드라마 「태양과 바다의 교실」이후, 9년 만의 공연인 오카다와 나카무라. 아는 사이라 마음껏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 두 사람이 연기한 이토와 쿠즈켄, 그리고 D의 여자 미키 (카호)는 같은 대학의 서클 동료이기도 해서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이 셋의 청춘을 끝내는 것도 테마의 하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야기의 모든 중심에 있는 이토라는 캐릭터가 오카다와 나카무라의 눈에는 어떤 식으로 비쳤을까.
나카무라 : 저도 드라마판에서 리오의 망상 속의 이토를 연기했었는데, 이토는 프라이드가 높고, 콤플렉스 덩어리 같은 굉장히 주위 사람을 휘저어 놓는 캐릭터로 애송이입니다. 그걸 영화판에서는 마사키가 연기한다고 해서 무척 기대했습니다. 이토 역할이 딱이라고 하면 영업 방해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지만(웃음), 실제의 마사키가 미움받고 있거나, 아픔을 주는 남자라면 성립되지 않아요. 용모단정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사키가 연기했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뭘 해도 오카다 마사키라는 배우는 멋지니까요.
오카다 : 토모야 씨의 '마사키가 연기하니까 이토가 사랑받는 캐릭터인 거야.' 라는 말에 힘을 얻었습니다. 저도 연기하면서 이토가 사랑스러워졌고, 그의 사고방식을 긍정할 수도 있게 됐지만, 아무리 해도 공감은 할 수 없었어요. 토모야 씨가 연기한 쿠즈켄은 실은 이 작품 속에서 가장 제대로 된 캐릭터입니다. 카호가 연기하는 미키와의 호텔 장면은 쿠즈켄 입장에선 굉장히 안타까워서... 이토는 대사를 내뱉고 확 호텔방을 나왔는데, 그 장면은 롱테이크라서 그다음의 토모야 씨와 카호짱의 연기를 모니터로 보고 있었어요. 쿠즈켄의 뒷모습이 너무도 애절했었습니다.
나카무라 : 허리케인 이토였어요. (웃음) 그 호텔 창가에 이토와 미키, 쿠즈켄 셋이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에 대해 히로키 감독님이 같은 대학에 다니는 셋의 청춘의 끝처럼 하고 싶다고 말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 작품은 이토를 만난 여성들이 집착에서 벗어나는 건 아니지만, 이토를 통과하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두 무엇인가로부터 졸업하는 이야기에요. 쿠즈켄에게도 그런 게 있다고 감독님의 그 말 한마디로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귀여운 미키를 사이에 두고 화려한 셔츠의 이토와 목욕가운에 붉은 팬티의 쿠즈켄의 모습은 어쩐지 비현실적이라 재밌었어요.
이토와 만나는 A~E의 여성 캐릭터들 - A : 편리한 여자 토모미, B : 자기방위녀 사토코, C : 사랑받고 싶은 여자 사토코, D : 헤비급 처녀 미키, E : 벼랑 끝에 몰린 각본가 리오. 5명의 여자 중에서 특히 인상 깊게 남아 있는 건 누구일까. 더블 주연인 리오 역의 기무라 후미노를 비롯하여 하사키 노조미, 시다 미라이, 이케다 에라이자, 카호. 쟁쟁한 여배우들이 이토라는 캐릭터에 휘둘린다.
오카다 : D의 여자 미키와 C의 여자 사토코는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미키가 이토를 3년간 짝사랑하고 있던 것을 알고 있으면서 사토코는 이토와 자는데, 여자의 심리는 모르겠다 싶었어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이토는 사토코에게 엄청나게 무신경하게 말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촬영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토코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카무라 : 쿠즈켄은 리오와 미키와의 장면만 있어서, 다른 여자들에 대해서는 완성된 영화로 보았는데, A의 여자 토모미가 라면 가게에서 (파스타처럼) 스푼 안에서 작게 만들고 있는 건 화가 났었어요. (웃음) 제3자적인 입장으로는 라면은 호로록! 하고 생각하지만, 사랑을 하면 사람은 촌스러워지잖아요. 그래서 재밌는 걸지도 몰라요.
오카다 : 저 개인적으로 그 장면은 귀엽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사랑하면 촌스러워진다는 건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이토와 미키의 호텔 장면에서 미키가 침대 위로 확 눕는 장면이 있는데, 침대에 누워 있는 미키를 앞에 두고 이토가 고민하는 그때에 카호짱과 눈이 마주쳐서 무심코 웃어버렸어요. 하지만, 그 장면에서 히로키 감독이 "좀 더 시간을 끌어." 라고 하셨는데, 감독님의 고집이 정말 재밌었어요.
토모야 : 재밌었죠. 이토와 사토코 장면은 욕실이야! 하고 약간 놀랐었어요.
오카다 : 원래는 침대였는데, 양치질을 하면서 그대로 욕실에서 한다는 흐름이 됐어요. 현장에서 변경된 장면입니다.
이야기의 후반, 이토가 누구인지 밝혀져, 이토와 리오, 쿠즈켄과 리오가 각각 서로의 속마음을 서로 부딪치는 장면도 볼 거리 중의 하나. 촬영 전에 배우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던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리오와 이토의 대결 장면은 롱테이크으로 10분! 이라는 히로키 감독의 걸작 장면이 되었다.
오카다 : 리오와 이토의 마지막 장면은 리오의 표정이 변하도록, 변해주도록 유의하면서 연기했습니다. 리오가 변화하는 것이 이토를 연기한 내게 있어서 마지막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까.. 저는 리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촬영 후에 원작의 유즈키 선생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건 '이토는 맞대고 있는 거울과 같은 존재로, 이토를 만나는 것으로 자신의 몹쓸 곳이 보여 온다'였어요. 역시!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토는 사람의 몹쓸 부분을 간파하는 눈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만 가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요.(웃음)
나카무라 : 저도 리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습니다. 리오와 쿠즈켄의 대화에서 좋은 대사라고 생각했던 게 쿠즈켄의 '저는 리오 씨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자신을 드러내요~' 라고 이어지는 대사는 표현 세계에 있는 누구나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 마음에도 울림이 있었습니다. 주위의 평가와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지, 도망치지 않고 노력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지만, 도망가려는 마음도 알아요. 쿠즈켄은 리오를 선배로서 매우 좋아하고 있고 존경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슬럼프에 빠져 핑계만 대는 그녀가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이토라는 남자에게 휘둘리는 여자들의 연애 미스터리의 재미는 물론, 이토가 마지막으로 말하는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사실은 생각하게 하는 깊은 테마가 있다. 오카다가 「이토는 분명 아픔을 주는 남자이긴 하지만 A~E 모든 여성도 아픔을 주는 여자고, 모두 형편없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캐릭터」라고 말하는 것처럼 공감하고 긍정하고, 또는 부정하거나 남자와 여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인 것은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고통을 주는 남자라고 생각되는 일은 있는지 두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카무라 : 아주 사소한 일로, 이 사람은 날 좋아하는 건가? 하고 착각해버리는 점이요. 대개 착각이긴 하지만요. (웃음)
오카다 : 예를 들면 버리는 것과 남는 것이 있다고 하면, 남겨둬야만 하는 걸 버려버리고 만다는 부분일까요.
나카무라 : 스스로 데미지를 맡는 선택을 해버리는 거네, 마사키는. (웃음)
출연 : 오카다 마사키, 기무라 후미노, 다나카 케이 , 나카무라 토모야, 사사키 노조미, 시다 미라이, 이케다 에라이자, 카호
다나카 케이 인터뷰
사람의 연애를 넘겨보는 듯한 감각의 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이토 군 A to E 이 오카다 마사키와 기무라 후미노 더블 주연으로 영화화 (2018년 1월)됐다.
울트라 몬스터급의 고통을 주는 남자 (痛男) 이토 세이지로 (오카다 마사키)와 그에게 농락당하는 4명의 여성들, 그리고 그녀들의 연애 상담을 각본의 소재로 쓰려 하는 벼랑 끝의 독한 여자 (毒女) 야자키 리오 (기무라 후미노)의 모습을 통해 여성들의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 → 이토군 A to E
1월 12일 개봉을 기념하여 진행된 릴레이 인터뷰 여덟번째의 주인공은 다나카 케이.
다나카 케이가 연기한 역할은 리오의 옛 애인으로 함께 TV 드라마 도쿄 돌 하우스를 담당했던 드라마 프로듀서 타무라 노부야. 드라마와 영화를 병행하면서 촬영했다고 하는 이 작품의 촬영 에피소드와 자신의 A (사랑스러운 부분)부터 E (아픈 부분)를 포함하여 영화의 볼거리를 이야기했다.
- 드디어 영화 개봉을 앞뒀습니다. 지금 심경은 어떠신가요?
촬영 기간이 길었는데요, 제 출연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고 다시 촬영이 잡혔을 때는 「어라? 어떤 역할이었지?」하고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히로키 류이치 감독님은 원컷이 많은데, 저는 원컷을 좋아해서 힐링의 현장이었습니다. 같은 사무소인 기무라 후미노쨩과 엮이는 장면도 많았어요. (※원컷이란 어떤 한 장면을 one cut으로 담는 기법: 케이쨩이 이 컷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바로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입니다.)
완성된 영상을 보고, 제가 모르는 장면도 많아서 「이런 작품이었구나, 왠지 좋네.」라고 생각한 것이 저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 드라마판에서는 리오의 망상이었지만, 다나카 씨는 이토 군도 연기하셨었잖아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영화판의 오카다 씨가 연기한 이토군의 인상은 어떤가요?
제가 드라마판에서 했던 이토 장면을 영화판에서 오카다 군이 했는데요. 솔직한 의견인데... 「어라? 안 아프잖앙?」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 정도는 보통이지, 라는 건가요?
그럼요! 거리에 이런 커플 있잖아! 하는 라이트 커플 느낌으로 보여버렸어요 (웃음). 저도 조금 더 같잖은 느낌으로 하는 게 좋았을까요? (웃음)
- 이토 군에 대한 견해는 분명 남녀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다나카 씨가 느끼는 이토 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매력은 꽃미남! 그것뿐입니다(웃음).
- 아니, 아니(웃음). 같은 남자로 봤을 때, 어떻게 느끼셨는지를....
전혀 공감할 수 없어요. 역시 이토 군은 역시 울트라 몬스터급으로 고통을 주는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리오와 말하는 장면은 저, 완전히 이토의 기분을 1g도 알 수 없어서 「좀 더 말해!!!!!」라고 리오를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오카다 군이 이토를 연기해서, 이토에게 애정도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물론 이해하지 못하면 연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남자가 보면, 이토 군과 친구가 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그렇겠네요. 하지만 만약 있다면 엄청 괴롭힐 겁니다!(웃음) 그 괴롭힘에도 기운이 꺾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재밌겠네요.
- 반대로 남자 캐릭터로는 어느 분과 사이가 좋아질 것 같으세요?
쿠즈켄 (나카무라 토모야)과 제가 연기한 타무라는 무척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서 그 두 사람이 좋겠네요. 열정적인 쿠즈켄과 냉정한 타무라, 남자와 친해진다면 이토 군보다는 이 두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요.
- 타무라도 리오와 양다리였지 않나요? 약간 어두운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연기할 때, 그 부분은 「음~」하고 생각하면서 했어요. 타무라는 리오한테 특별한 마음이 있으니까요. 두 여자와의 연애 관계에 있어서 불륜이라는 의식 없이 연애 관계를 계속하고, 한 여자와 결혼하게 됐을 뿐이에요. 하지만 왜 그쪽과 결혼했을까, 하는 건 계속 모른 채로 연기했습니다.
왜냐면 지금도 무조건 리오를 생각하고 있는 주제라서...(웃음) 물론 프로듀서인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드라마 대사에서 「전 프로듀서로서, 파트너로 당신과의 길을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도무지 그 선택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웃음).
ー그런 것도 다 포함해서 수완이 훌륭한 프로듀서라는 거죠, 여자의 마음까지 조종해버리는 듯한(웃음).
위험한 녀석이네요. 수완가라니(웃음). 좋네요, 그런 프로듀서를 만나고 싶어요.
- 드라마 프로듀서 역할인데, 다나카 씨는 많은 드라마에 나오고 계시잖아요. 직접 드라마를 만든다면 이런 게 좋겠다! 하는 이미지는 있으신가요?
이 작품도 그렇지만 전 독이 있는 편을 좋아해서 그런 작품이 좋아요.
- 최근에 많이 연기했던 반짝반짝 빛나는 역할의 드라마는 아니로군요?
맞아요. 어차피 제가 프로듀서를 한다면, 독을 지닌 작품이 좋고, 제 안에 모여 있는 것을 전부 드라마로 토해내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요.
- 타이틀 A to E 에 빗대어서 다나카 씨의 귀여운 부분과 아픈 부분을 알려 주세요!
사랑스러움이라.... 화내지 못하는 점이요.
- 어떤 심한 대접을 받아도??
지금까지 계속 후배라는 위치였는데, 지금은 벌써 연령적으로도 중견 정도가 되어 버려서 위에도 아래도 많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여기선 절대로 화내는 게 좋겠지?」 하는 때에도 화를 안 내요. 「어떻게 말할까?」하고 고민하게 되거든요. 저한테는 화내는 스위치가 원래 없는 것 같아요(웃음).
예를 들면 얼마 전에 라면 가게에서 줄 섰을 때, 이상한 사람이 제가 있는 쪽으로 침을 뱉었거든요. 취했던 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네? 그건 다나카 씨라는 걸 알고 그런 건가요?
네. 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
「연예인이라고 우쭐거리지마!」 하는 느낌이었어요. 전혀 안 그랬거든요. 평범하게 라면 가게 앞에 줄 서 있었을 뿐인데(웃음).
- 그렇네요. 오히려 연예인 얼굴 찬스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제대로 줄 서 있었는데(웃음).
네.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가 「뭐?」하고 화를 내줬는데요 「됐어, 됐어. 시비를 더 걸어오지 않으니까 됐어.」라고 달래줬어요. 일에서도 그렇지만 「절대로 화를 내는 게 좋겠어」하는 순간에 화를 내지 않네요~.
-그렇군요. 그런 아픈 부분은?
바보 같은 점이요.
- 아니아니(웃음). 무슨 말씀을....
전체적으로 바보예요(웃음). 계산도 못한다고 할까...
예를 들면 집에서 늦게까지 드라마를 보면서 「이제 자야겠다~. 수면 부족으로 내일 힘들 테니까.」하고 생각해도,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돼요. 「어른이 돼서 어쩌자는 건가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웃음).
- 아, 그런 이유였군요(웃음)
그리고 약속도 못 해요. 「다음 주 00일에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을 들어도 「아직 그 날이 어떻게 될 지 잘 몰라.」라고 말해 버려요. 왜냐면 그 날이 되어 보지 않으면, 밥 먹으러 가고 싶은 기분인지 어떤지 모르니까요(웃음).
물론 일 때문에 그런 거라면 가야겠구나 하는 분별은 있어서 「갈게요!」하고 즉답하는 적도 있긴 하지만, 친구라면 「잠깐, 모르겠어. 일 스케줄이 아직 안 나왔어.」하고 말하기도 해요(웃음).
- 그렇군요. 다나카 씨는 그런 걸 모두 통틀어서 귀여운 분이시네요(웃음).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바보일 뿐이에요!(웃음)
영화 이토군 A to E 스페셜 코멘트 : 다나카 케이
작품에서는 캐릭터 각각의 형편없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거기서부터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전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기하는 타무라는 좋은 사람인지 싫은 사람인지, 머리가 좋은지 바보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으로서 따뜻한 마음도 있고, 차가운 마음도 있습니다. 분명 보는 사람에 의해 타무라의 인상이 변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타무라를 연기할 수 있어 저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리오와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멋진 출연자 여러분과 히로키 감독님을 비롯하여 스태프 여러분이 만드는 세계관이 매우 기대돼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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