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하이웨이 (ペンギン・ハイウェイ, 2018년 8월 17일 개봉)

    일본 영화 펭귄 하이웨이

    (ペンギン・ハイウェイ)

    감독 ; 이시다 히로야스

    목소리 출연 ; 아오이 유우, 키타 카나

    2018 8 17 일본 개봉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여름이 있다 - 

     

     

    펭귄 하이웨이 작품 스토리

     

    초등학교 4학년인 소년 아오야마는 세계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을 노트에 기록한다.  똑똑한 데다 매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어른이 됐을 때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지 짐작도 할 수 없다.훌륭한 꼬맹이 아오야마는 다니고 있는 치과의 '누나'와 사이가 좋다. 누나는 어른스럽고 영리한 아오야마를, 아오야마의 약간 잘난 척하는 부분도 포함해서 귀여워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오야마가 살고 있는 교외의 거리에 펭귄이 출현한다. 바다가 없는 주택지에 불쑥 나타났다 사라진 펭귄은 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갔을까... 아오야마는 펭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오야마는 누나가 던진 콜라캔이 펭귄으로 변신하는 것을 목격한다.

     

     

    어안이 벙벙한 아오야마를 바라보며 누나가 웃으며 말한다.

     '이 수수께끼를 풀어 보렴.'

     

    누나와 펭귄의 관계란?

    그리고 이 수수께끼는 풀 수 있을까?

    조금 이상하고, 평생 잊지 못할 그 여름의 이야기.

     

     

     

    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오이 유우 인터뷰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 펭귄 하이웨이가 이시다 유야스가 감독을 맡아 청춘 판타지 영화 펭귄 하이웨이로 제작됐다. 

     

    펭귄하이웨이는 초등학생 아오야마 군의 한여름에 경험한 이상한 일을 그린다. 주인공 아오야마가 흥미로워하는 존재로 어딘가 신비함을 지니고 있는 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오이 유우가 발군의 존재감을 발했다. 성우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오이의 성우일의 재미와 여름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Q. 이 작품의 출연을 결정한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름방학이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이잖아요. 다들 좋아하는 거고, 저도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 작품, 특히 여름방학에 자주 봤기 때문에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시다 감독이 전에 제작한 후미코의 고백이라는 단편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한 것도 출연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아오이 씨가 봤던 애니메이션은 어떤 거였나요?

     

    역시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네요.영화관에서 모험을 한 느낌이었어요.어린 시절은 발레를 하거나 클래식 콘서트나 연주회라면 볼 수 있었지만 엔터테인먼트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지브리와 도라에몽 시리즈는 어째선지 OK였습니다.  이번 펭귄 하이웨이는 어른도 아이도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Q: 이번에 목소리를 담당한 누나는 자유분방하고 신비한 역할입니다. 아오이 씨의 목소리가 캐릭터를 잘 살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애니메이션의 누나 역할이라고 하면 이런 목소리일까 하는 게 저한테 있었어요. 표준적인 누나의 목소리라고 할까요.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처음에 이 영화 속 누나의 기본적인 음정을 감독님과 음향 감독님과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목소리의 높음을 튜닝처럼 의논하며 결정했습니다. 원래 제가 가지고 있는 음색도 있었으니까요.

     

     

    Q.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비교해서 자신과 가까운 역이라는 것은 성우로서는 하기 쉽거나, 하기 어려운 게 있을까요?

     

    어려웠어요. 저와는 먼 곳으로 갈 수 있는 때의 기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저와 가까웠거든요. 그리고 사실은 지금까지 누나 같은 역할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깨닫고 보니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역할만 해왔네요. (웃음) 이번의 누나는 캐릭터들의 인간 관계에 있어서 '심지' 같은 역할이라서 제대로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것을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게 저한테는 도전이었습니다. 

     

    Q. 멋진 누나의 인상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누나 같은 역할을 연기할 나이가 되었다고 실감하는 일은 있나요?

     

    글쎄요. 나이에 따라 하게 되는 역할은 확실이 달라지고 있어요. 여러 배우가 있겠지만 저는 저의 성격 때문인지 호기심이 금방 옮겨지는 타입이라 나이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 건 즐겁습니다. 

     

    Q: 2019년에는 데뷔작인 연극 '애니'로부터 벌써 20년이 됐네요. 

     

    네? 그렇게 되나요? 은퇴에 걸맞는 나이네요. (웃음)

     

    Q. 누나와 소년 아오야마의 관계는 어떤 이미지였나요?

     

    주인공 아오야마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감독님의 지시가 베스트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감독님이 비교적 아오야마와 가까운 편이었거든요. 

     

    Q. 아오이 씨가 본 감독님은 어떤 인상이었나요?

     

    첫인상은 "소년이 나타났다"는 느낌이었습니다(웃음). 최근에 알았는데, 저보다 나이가 어려요.  항상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순진무구함과 항상 사람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Q. 아오야마와 같은 감독님의 연출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예를 들면, "오오?"같은 대사가 있었는데, 두 글자 정도의 대사는 꽤, 어려워요. 그럴 때는 다들 어떤 어조가 베스트인가 하는 느낌으로 함께 하곤 했습니다. '마음대로 편하게 하세요' 라는 느낌은 아니라 주위의 스태프도 함께 말해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Q. 다음에는 꼭 이 작품의 글래머 누나를 아오이 씨가 실사판으로 하는 건 어떠세요?

     

    채울 것을 가득 채울 수 있다면요. (웃음) 그 부분은 남자의 꿈이 담겨있으니까요.

     

     

    배우가 성우를 하는 즐거움은 '실사에서는 불가능한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점'이라 답하는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 아오이 유우도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그녀가 도전한 것은 실사에서도 연기할 법한 평범한 누나의 목소리. 그 어려움은 헤아릴 수가 없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그녀의 매혹적인 '생생한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더욱 친밀한 누나의 느낌이 만들어졌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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