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나무 (羊の木, 2018년 2월 3일 일본 개봉)

    일본 영화 ; 양의 나무 

    (羊の木)

    주연 ; 니시키도 , 마츠다 류헤이

    감독 ; 요시다 다이하치

    2018 2 3 일본 개봉

     

     

    양의 나무 작품 소개

     

    황폐한 항구 도시 우오부카시 (魚深市 -うおぶかし) 이주한 낯선 6명의 남녀. 자치 단체가 신원 보증인이 되는 새로운 가석방 제도로 6명의 살인 전과자를 받아들이게 , 극히 평범한 시청 직원 츠키스에 하지메 (月末一; 니시키도  -戸亮) 주인공으로 착하고 어리숙한 역할이다. 츠키스에는 충격의 사실 (살인 전과범) 알게 되고, 전과자를 수용한 뒤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에 시달리게 된다. 

    '양의 나무 (羊の木) 2014년에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만화 이가라시 미키오의 원작이다. 만화계를 군림하는  거장에 의한 문제작이었던 '종이달 (紙の月)'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대 (桐島、部活やめるってよ, 2012)' 요시다 다이하치 (吉田大八)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렬한 개성을 가진 실력파 배우들이 총집합된  영화는 인간의 본성을 폭로하는 극한의 휴먼 엔터테인먼트물. 

    니시키도 료가 서스펜스 영화에  도전하며, 6명의 살인의 전과가 있는 남녀에게 휘둘리는 시청 직원 츠키스에 하지메를 연기했다. 이외에 니시키도 료와 드라마 파파돌 (パパドル)에서 함께 연기했던 유카 (37), 이치카와 미카코 (39), 미즈사와 싱고 (41), 다나카  (72), 마츠다 류헤이 (34)등이 캐스팅되었다.

     

    양의 나무 출연 배우 코멘트

     

    니시키도 

    살인 전과자의 관리 담당이  극히 평범한 시청 직원 - 츠키스에 하지메

    제게는  2 만의 영화이면서 더욱이 처음으로 서스펜스 장르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렙니다. 감독을 비롯해서 출연진 여러분과도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게 되어서, 개성이 강한 출연자분들께 츠키스에로서 있는 힘껏 휘둘리고 싶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기무라 후미노 (木村文乃,29)

    마을에 귀향한 츠키스에의 동창생 - 이시다 아야 (石田文)

    츠키스에가 마음을 두고 있는 동창생 역으로, 처음에 영화 이야기를 들은 순간부터 요시다 감독님과 일을   있게 돼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흑과 백이 아닌 회색적인 부분을 깊게 파고 들어갈 이번 작품이 어떻게 요시다 감독님의 색깔로 물들여질까, 그리고  일원이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키타무라 카즈키 (北村一輝)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바로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낚싯배 주인 - 스기야마 카츠시 (杉山勝志)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님의 작품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감독님의 섬세한 세계관과 양의 나무가 가진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들면서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일본 영화 양의 나무를 봐야 하는 이유 | 17명의 저명인사들의 극찬

    영화 종이달 (미야자와 리에 주연),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카미키 류노스케, 히가시데 마사히로 주연작)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과 니시키도 료가 함께 작업한 영화 양의 나무가 각계 저명인사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야마가미 타츠히코 & 이가라시 미키오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휴먼 서스펜스. 시청 직원인 츠키스에 (니시키도 ) 마을이 안고 있는 과소 문제 (어떤 지역의 인구가 너무 적은 문제) 해결하기 위해  살인 전과범을 받아들이는 국가의 극비 프로젝트 이행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저명인사 감상평

     

    배우 에구치 요스케, 카나, 비지란테의 이리에  감독, base ball bear 코이데 유스케, 싱어송라이터 오카자키 타이이쿠   17명의 각계 저명인사가   먼저 영화의 감상평을 들어보자. 

     아사이  (朝井リョウ, 작가)

    집중력을 수치화할  있다면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에 신기록을 수립했을지도 모른다. 등장인물의 일거수일투족에 멋대로 겁을 내며, 안도하며, 진정되지 않는 마음의 척도가 만들어내는 불안정함. 우리들이   없는 것이 확실하게 그려진, 깜깜한 곳에서 빛나는  작품. 

     마에노 토모야 (前野朋哉, 배우・감독)

    엄청나게 재밌었다. 코멘트로 이런  쓰면 아첨 같지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난 것만으로  이렇게 두근두근하는 걸까. 마에다와 타케후미도 보는 편이 좋아! (키리시마 군도 불러서)

     에구치 요스케 (江口洋介, 배우)

    지방 도시가 품고 있는 행정 문제, 가족, 친구, 연인, 기묘한 축제. 비뚤어진 인간관계에 마지막까지 끌려가고 말았다! 무너진 세계관이 재밌다. 

     

     카나 (夏菜, 배우)

    무시무시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영화. 이건 대체 어떤 이야기? 라고 생각하면서 보다 보면, 너무나 괴롭고 괴롭다. 계속 오만상을 찌푸리며 보고 있었던  같다. 마지막까지 읽을  없는 스토리. 마지막을 향한 전개에 소름이 멈추지 않는다!

     이리에  (入江悠, 영화감독)

    이런 이야기겠죠, 라고 방심하고 있으면 상상도 못했던 지평선으로 데려간다. 불안정한 발판으로 관객을 허공으로 이끌어가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연출은 지금 일본 제일의 서스펜스풀! 

    ■ Base Ball Bear 코이데 유스케 (小出祐介, 뮤지션)

    친구가 되는 계기 따위는 별것도 아니기도 하다. 친구를 믿고 있는 근거도 그저 feeling. 많은 타인과 만나는 사회 속에서  사람을 어쩐지 받아들여졌다 라는 것은 왜일까. 영화 초반, 나열된 만남 장면 하나에 마음을 빼앗겨 그런 무심한 순간에 마음이 꺾였다. 어느새 나는  친구와의 만남을 떠올리고 있었다. 

     코하루 (小春, 챠란포란탄  아코디언 연주자)

    타인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마음의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가를 어딘가에 실재할 것만 같은 6명에게  주변의 타인을 거듭 생각하고 말았다. 

     오카자키 타이이치 (岡崎体育, 싱어송라이터)

    주연을 맡은 료쨩에 대해. 아이돌로서의 료짱, 밴드맨으로서의 료쨩, 탤런트로서의 료쨩, 그리고 이번은 연기자로서의 료쨩.  모든 것에 공통되고 있는 것은 섬세하게 시선을 두는 방법과 성량과 호흡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에서 료쨩의 자연스러움이 츠키스에라는 남자의 인격에 불을 붙였다고 느꼈다. 평소는 니시키도  라고 부르고 있지만 코멘트에서라면 괜찮을  같다고 생각해 료쨩이라고 불러봤다. 고맙습니다. 료쨩.

     이시자키 휴이 (石崎ひゅーい, 싱어송라이터)

    인구가 적은 시골 마을에 6명의 살인 전과범이 이주해온다는 도입부터 빨려 들어가는 설정과 스릴 만점의 전개. 순식간의 2시간이었다. 다소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언가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간 찬가와도 같은 작품. 주제곡인 죽음은 끝이 아니네 최고였다. 다시 보고 싶다. 

      멋대로 해라 무토 쇼헤이 (勝手にしやがれ, 武藤昭平, 뮤지션)

    조용한 작은 마을 이야기. 조용하고 조용하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속에 보이는 광기. 점점 끌려가고 말았다. 마지막에 흐른 노래 DEATH IS NOT THE END = 죽음은 끝이 아니네의 불온감에 도취되었다. 

     야쿠마루 가쿠 (薬丸岳, 작가)

    완전히 새로운 사법의 본분에 무심코 무릎을 쳤고,  결말에 숨을 삼켰다.  아이디어로 소설을 쓰고 싶었어!

     후카마치 아키오 (深町秋生, 미스터리 작가)

    우리들은 알지 못하는 타인을 이해할  있을 것인가. 차별과 이민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현대 사회를 조명하며, 고급스러운 유머와 긴장감을 전해준 스태프의 용기와 장인의 기술을 기리고 싶다. 

     아와아키 히토시 (岩明均, 기생수를 그린 만화가)

    맛이 깊다. 등장인물들의 사소한 몸짓, 대사에 무심코 ' 하고 웃게 된다. 섬세한 제작이다. 그리고 장면은 섬세한 일상에서 다이내믹한 비일상으로. 보는 사람이 어안이 벙벙할 듯한 비일상, 그것의 이행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은 역시 섬세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한가롭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세계는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자아낸다. 

     아라타 타츠오 (新田たつお, 만화가)

    영화 처음부터 빨려 들어갔다. 이런 설정을 생각하면 재미있기 마련이다. 최고급의 블랙 유머와 무언의 압력으로 천천히 공포가 다가온다. 미스터리 공포에 느긋한 공포가 숨어든다. 미스터리 호러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휴먼. 뒷맛도 상쾌한 수작이다. 

     미야자키 테츠야 (宮崎哲, 평론가)

    언뜻 보면 담담한 영상이 무서우리만치 긴장감을 가져온다. 시골 마을의 일상에 6개의 작은 돌이 던져지고, 파문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데는 최적이다.  가운데 근원의 , 청순성, 신화 같은 이상한 것이 솟아난다.  영화는 작은 역할까지 어렵다.  어려운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짧은 시간에 3번이나 봤지만 아직도 질리지 않는다. 

     토니 레인즈 (영화 평론가)

    부산 영화제에서 김지석상을 받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사람을 반하게 하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와 잘못된 판단에 의한 사회적 실험의 눈이 번쩍 뜨이는 놀랄 만한 결과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그린, 유별나게 뛰어난 작품이다. 그곳에는 마법과 신화가 있고, 살인 등의 일상 문제의 스케치 속에 시골풍의 리얼리즘이 있고, 화면 전개마다 반짝거리는 요시다 감독의 장점인 유머가 있다. 

    무치 케이타 (越智啓太, 행정대학・범죄심리학)

    인간의 우스꽝스러움, 무서움, 부드러움, 차가움, 따뜻함  모든 것이 농축되어 그려져 있고, 인간 드라마로서 굉장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서스펜스 영화 미스터리로서도 마지막까지 조마조마 두근두근 즐길  있었다. 

     

     

    니시키도 료 양의 나무 시사회 인터뷰

     

    - 영화 양의 나무의 완성 작품을 봤을  객관적으로 즐길  있었나요?

    제가 나오는 작품은 좀처럼 객관적으로  수가 없어요. 물론  장면마다 포커스되는 캐릭터에 집중해서 보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새로운 기분으로는 좀처럼... 예를 들면 제일  시사회 때는 ',  장면 없어졌어.' 라는 잡생각이 들기도 했고,  번째 때는 ' 사람의 연기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거나 했어요. 

    놀랐던  츠키스에가 미즈사와 신고(水澤紳吾) 씨가 연기하는 전과자 후쿠모토에게 머리카락을 자르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웃음이 터졌다는 거예요. 저는 촬영하면서 정말로 무서워서 웃을  없었거든요. 그런데 시사회를 보고 있는  이외의 사람들은 ' 웃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음).

    - 저도  장면에서 조금 웃어버렸어요. 과거에 칼로 사람을 죽였던 후쿠모토가 츠키스에의 이발을 하고 있는 중간에 순간적으로 회상하는 장면이었잖아요. 

    확실히 웃어버리게 되는 마음도 알겠지만... (쓴웃음). 다만 사실은 제가 출연한 영화를 객관적으로   있도록 되고 싶어요. 여러분에게 취재를 받을 때도,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화의 매력을 확실히 전할  있도록 되고 싶어서, 다시 한번 종이와 펜을 들고 시사회를 봐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 평소에 영화를  때도 '내가  역할이었다면...' 라는 시점으로 보게 되나요?

    제가  역할을 연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시선으로 봐버릴지도 모르겠네요. 

    -분명 영화나 작품을 앞에 두면 '연기자 니시키도 ' 앞에 나와버리는 거겠죠. 실제는 어떤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나요?

    기본적으로는 뭐든지 봐요. 해리포터 시리즈도 정말 좋아하고요, 대작부터 마이너 영화까지 폭넓게 보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작품을 좋아해서, 신작이 개봉되면 무조건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신작 덩케르크 (놀란이 각본, 감독, 제작, 2017 여름 개봉함) 봤어요.

    -  의미로는 말하자면  작품은 놀란 감독의 메멘토나 다크나이트처럼 현실이 부조리한 사건에 의해 붕괴하는 듯한 전개를 느낄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로 관객분에게도 '내가 만약 츠키스에였다면...' 하고 생각하고 봐주신다면 재밌지 않을까요? 현실 세계에서도 '타인' 믿고, 배신 당하고, 때에 따라 타협을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 그런 사고방식의 니시키도 씨라서, 츠키스에 마음의 '요동' 온몸으로 섬세하게 표현할  있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츠키스에에게 굉장히 감정을 이입할  있었어요. 마지막에 츠키스에와 전과자들이 다다르게 되는 운명은 대단히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지그시 바라볼  있다면, 결국 어딘가에서  영화에서 묘사된 상황이 나타날 테니까요. 그때에  영화가 문득 냉정하게 상대와의 마음을 생각할  있는 힌트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마츠다 류헤이 인터뷰

     

    살인을  적이 있는 전직 재소자 6명이 과소화 대책의 일환으로 항구 도시로 이주했다. 그중 한 명 미야코시 이치로 (마츠다 류헤이, 松田龍平) 택배 기사로 활동을 시작,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담당 시청 직원 츠키스에 하지메 (니시키도 , 戸亮) 마음을 누그러뜨린다. 

    야마가미 타츠히코, 이가라시 미키오의 18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만화부문) 오른 문제작을 '종이달'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어레인지를  실사 영화 '양의 나무 (羊の木)'. 순박하지만 어딘가 의미심장한 미야코시를 절묘한 라인으로 연기한 마츠다 류헤이의 위상이 마을을 뒤덮은 구름처럼 불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Q.  충격적인 내용인데,  작품의 출연 제안을 받았을  어떤 인상을 가졌나?

    매우 재밌는 극본이라고 생각했다. 픽션이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날  있는 이야기이다. 항구 도시의 허름한 느낌이나 이야기와 함께 모시고 있는 신의 존재  어딘가 환상적인 분위기도 있지 않나. 전직 재소자가  틈새로 스며들어 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Q. 중요 인물 6명의 수감자  미야코시 이치로를 연기했는데  캐릭터는 어떠했나.

    만사를 순순히 받아들이기 때문에  순수함이 '' 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보통은 손익을 생각하지만 그는 그러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수감자가 되어 버렸던  같다. 갱생하기 위해 항구 도시로 오지만 니시키도가 연기하는 츠키스에와 어떤 관례를 맺어갈까 이것이  요점이 되어갔다고 생각한다. 

    Q. 마츠다 씨뿐만 아니라 6 모두에게 말할  있는 것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불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절력' 굉장히 어려웠을  같다.

    연기하고 있을 때는 별로 그런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대본을 읽으면서 ', 이런 행동에 이르렀을까.' '어째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됐을까.' 하고  나름대로 계속 미야코시의 심정을 모색했던  같다. 요시다 감독이 생각하고 그리는 이미지도 있었기 때문에  부분과 조율하면서 했다는 느낌이다. 

    Q. 하지만 마츠다 씨의 눈에 마음의 변화가 절묘하게 나왔던  같기도 하다. 

    보이는 방법으로 우아함을 낸다던가, 광기를 낸다던가 하는 그런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대사를 얼마나 내가 납득하고 말할 것인가, 그것만 생각했다. 미야코시가 하는 말과 행동을  안에서 만들어 내다 보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연기로 드러날 테니까. 

    Q. 요시다 감독과 처음으로 작업했는데 어땠나.

    기본은 대사를 제대로  안에 넣어서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그린 미야코시를 이단 요시다 감독의 위에 얹으면, 감독님이 그것을 좋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해줬다는 그런 감촉이 남아 있다. 

     

    Q. 미야코시에 반해 언제나 상냥한 츠키스에를 연기한 니시키도 씨와는  공연이었는데, 어땠나.

    촬영 첫날이 '처음 뵙겠습니다.'  느낌이었다.  장면으로 츠키스에가 차로 데리러  줘서 함께 사시미를 먹는데,  장면이 인상에 남아 있다. 니시키도 군이 연기하는 츠키스에와 미야코시의 분위기가 내가 생각하고 그렸던 느낌과 전혀 달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었다. 하지만 그게 그대로 연기로 이어진  같아서 매우 재밌었다.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면서 츠키스에와 미야코시가 친구 관계를 쌓아가면서  감정이  살았다고 생각한다. 

    Q. 다른 재소자들과 비교해서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길었을 텐데, 니시키도 시와 연기하기 편했나?

    무척 솔직한 사람으로 연기도, 만들어 놓거나 정해 놓는 것이 아닌 많은 것에 반응하는 편이라서 굉장히 쉬웠다. 그리고 남자의 섹시한 매력을 가진 분이다. 츠키스에가 아니었다면 미야코시를 상상할  없었던 점도 있어서 니시키도 군이 상대 배역이라 매우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Q. 츠키스에가 소꿉친구와 하고 있는 주말 밴드의 연주 장면은 약간 이색적이었다고 할까, 멋있었다. 도중부터 미야코시도 참가했었는데.

    어떤 음악인지 듣지 못했기 때문에 약간 코어한 느낌에 놀랐다. 가라앉아 가는 듯한 루프를 계속 반복해 가는 것이 멋있었다. 시골 창고에서 이런 자유로운 음악을 하다니 멋지다고 생각했다. 다만 미야코시는 기타 초보라서 구석에서 오직 연습만 했었다.(웃음)

     

    Q. 촬영지의 토야마에서는 니시키도 , 그리고  다른 재소자를 연기한 키타무라 카즈키 씨와 3명이서 술을 마셨다고 들었다. 

     갔었다. 촬영이 끝난 뒤의 휴식이라서 매우 재밌었다. 

    Q. 생선도 신선하고 맛있지 않았었나?

     낚아  것을 내줬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맛있습니다!'  라고 뜨겁게 반응해도 ', .' 하는 느낌으로 돌아오는 반응이 미적지근했다. (웃음).  온도차에 서로의 '다움' 있어서 즐거웠다. 

     

    Q. 마츠다 씨가 츠키스에가 되어 전직 재소자인 니시키도 씨를 맞이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느슨한 느낌이 되지 않을까. ,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하는 느낌으로 (웃음)

    Q. 이번에 츠키스에와 미야코시의 관계도 '파트너'  요소가 있었는데, '마호로역전 시리즈' '탐정은 BAR 있다'  마츠다 씨는 버디 무비에 단골이다. 뭔가 비결이 있나? 

    상대에 맞춰 가장 재밌는 부분을 끄집어 내면서 즐기고 싶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다' 라는 욕구는 서로 있다고 생각되므로, 가끔은 상대방이 제대로 받아주는 것도 필요한  같다. 버디 무비는 상대에 의해 점차 변화해 가는 것이라 연기하면서도 재미를 느낀다. 

     

    담담하게 대사를 말하면서도 다양한 감정이 은은히 번져 가는 것은 어째서일까. 일본의 유일무이의 신비한 배우 마츠다 류헤이.  비밀이 이번 인터뷰로 조금은 드러났다. 겉으로 심정을 표현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대사를 자신 속에  흡수하는 . 말이 아니라 체내에서 발산되는 진실의 말은 무엇보다도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을 마츠다 류헤이는 이번 영화 양의 나무를 통해서도 보여줬다.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니시키도 료 인터뷰

     

     앞에 있는 사람을 의심할 것인가, 믿을 것인가. 인간이 피부로 느끼는 거절과 허용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그려낸 영화 양의 나무가 2 3일에 개봉됐다.

    6명의 살인 전과자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상대로 받아들이는 연기를 보인 주인공 니시키도 료와 그런 니시키도의 감정의 기묘함을 끌어내 스크린에 수놓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서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영화는 18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야마시타 타츠히코 원작 이가라시 미키오 작화에 의함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대담하게 그려냈다.

    항구 도시의 시청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츠키쓰에 (니시키도) 과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의 극비 프로젝트로 이주해  가석방 중인 살인 전과범 남녀 6명을 담당하게 된다. 그들은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생활을 시작하고, 츠키쓰에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마음을 품어왔던 이시다 (기무라 후미노)와도 관계되어 간다. 그러던  항구에서 신원불명 사체가 발견되어 조용한 마을에 파문이 확산된다.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 셋째 아들인데요.' 라고 말문을  니시키도 . 이번 작품에서 요구된 이른바  '받아들임' 이라는 연기는 유년기부터 길러진 것이라고 말한다.

    '형들이 뭐를 하면 혼이 나는지를 계속 봐왔습니다. 많은 사람을 보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사람이 짜증을 내고 있다, 화를 내고 있으면  벌벌 떨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웃음)'

    그러나  받아들이는 연기는 니시키도에게 있어서 특별한 것인 아니라고 한다. '선공이냐 후공일 뿐이에요. 결국 받은 만큼 돌려주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던진 사람도 내가 돌려줘야 그것을 다시 돌려줄  있거든요.' 라며 연기 지론을 펼친다. 여기에는 옆에 있는 요시다 감독도 고개를 끄덕이며 크게 공감한다.

    전과자를 역이나 공항에서 이주지로 맞이하는 츠키쓰에는 각각 '좋은 곳입니다. 사람도 좋고, 고기도 맛있어요.' 라고 웃는 얼굴로 도시를 소개하지만 원활하지 않는 대화에 서서히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맞이한 미야코시 이치로 (마츠다 류헤이)에게 '좋은 곳이네요, 물고기도 맛있겠죠?' 라고 말이 걸려와 츠키쓰에는 처음으로 평범한 대화가 성립한 것으로 안심한  눈을 빛낸다. 화려한 연출이 없는데도 츠키쓰에의 감정이 보고 있는 측에 전해지는 장면이다.

    실제 촬영에서도 마중 나온 장면이 니시키도와 다른 공연자들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장면이 많아 요시다 감독은 ' 정말로 기뻤을지도 모른다.'  돌이킨다.

    '절반은 다큐멘터리라고 할까, 츠키쓰에와 전과자라는 것도 있어서 니시키도 군이 각각의 배우와 처음 맞추면서 찾아갔다고 본다.  분위기를 제대로 연기에 반영할  있는 감도가 니시키도 군에게도 상대가 있었으니까 그런 촬영법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요시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타인' 마주하는 츠키쓰에의 얼굴을 응시하는 영화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초반에는 후미와 6명을 다르게 대하지만  후미와 전과자들이 교류를 시작하면서 갈등한다.

    [  표정 변화는 매우 매력적으로 촬영하고 있는 때도 그것만으로 편집하면서  축적 방식이 절묘하다고 재차 생각했다. 섬세한 강약의 상태가 굉장히 요염하다.] 라고 말하며 니시키도 료의 역량을 극찬했다.

    각본의 접근법에 대해서도  사람이 사전에 논의하는 일은 없었다. '필요 없었다.' 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요시다 감독은 '현장에 들어가서 그와 저의 이미지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났던 일은 영화 내내 별로 없었다. ' 라고 촬영 때를 회상한다. 듣기에는 담백하지만  관계는 서로에 대한 신뢰에 근거한 것이리라.

    요시다 감독 , 니시키도의 배우로서의 매력은 [촬영 현장에서 매우 믿어주고 있는 느낌이 전혀지는 ] 이라고 말한다.

    [그는 제가 뭔가 말했을  9 이상 'OK입니다.' 라고 대답해준다. 정말로!? 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웃음). 그래서 제대로 내가 전하고 싶었던 것을 표정이나 분위기나, 타이밍이나 전부 잡아준다. 나의 판단이나 요구에 대해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받는 느낌. 그것은 연출하는 측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일화에서도 니시키도가 배우로서의 '작품은 감독의 ' 이라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시다 감독님이 만드는 영화 속의 하나의 조각으로 제대로 접혀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떠올린 조각의 형태가   있도록 나는 접혀지면 되니까 그래서 완전히 믿고 있었습니다.]

    칸쟈니 에이또 멤버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니시키도는 [ 저를 알게 되어, 그룹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물론 기쁩니다.] 라고 전제하면서도 [ 배우일을 하면서 '쟈니스라서'라는 도망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고, '가수라서' 라고 도망치는 것도 싫어요.] 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요시다 감독도 [그가 뮤지션이거나, 쟈니스라는  촬영 중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어떤 식으로 무언가가 작용하는 건지는 모르는 상태로 하고는 있지만, 배우와 아이돌 어느  쪽도 헛되게 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단언하여 니시키도의 '배우' 로서의 새로운 비약에 기대를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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