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촌 (ぼくのおじさん, 2016년 9월 17일 일본 개봉)

    우리 삼촌

    (ぼくのおじさん)

    주연 ; 마츠다 류헤이, 오니시 리쿠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2016 9 17 일본 개봉

     

     

    마츠다 류헤이 ×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골칫덩이 삼촌이지만 모두가 좋아해!

    아쿠타카와상 작가, 키타 모리오 (北杜夫) 씨의 특유의 유머가 빛나는 동명의 아동 문학의 명작을 영화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작품 '우리 삼촌 (ぼくのおじさん, 2016 11 3 개봉)'.

     

    같은 시기에 개봉된 영화 오버 펜스 (오다기리 , 아오이 유우 주연)와는 전혀 다른 맛을 가진  영화는 동네 사람들의 희비를 번갈아 생생하게 그린 영화로 쇼와적인 그리움을 갖춘  코미디.

     

    초등학생 조카인 유키오의 시선으로 그려진 괴팍하지만 매력적이라 절대로 미워할  없는 주인공 '삼촌' 연기하는 것은 말할 필요 없는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마츠다 류헤이 (松田龍平). 하와이 촬영을 강행하며 나이 차이가 훌쩍 나는 데코보코 (불균형) 콤비의 로드 무비를 펼치는  영화에 대한 그들 (감독 × 류헤이) 생각을 들어보자.

     

     

    - 야마시타 감독이 그렸던 [희극] 조금은 맛이 다른  독특한 세계관은 류헤이 씨가 연기하는 '삼촌' 조형에 힘입었다고 생각한다.  '삼촌' 어떻게 만들어 갔나?

     

    [ 야마시타 감독 - 이미지는 조카인 유키오의 시선으로 말해지는 '삼촌'이랄까, 유키오가 쓰는 작문 속의 '삼촌'이다. 그래서 조금은 지나친 코믹이라도 괜찮을  같았다. 나름대로 아저씨 느낌이라 생각한다. (웃음) 그렇게 말해도 류헤이 군은 아직 젊다. 이제 33살이다. 물론, 어린아이가 보면 충분히 아저씨다. 그래서 제가 느끼는 아저씨를 계속 의식했다. 만들었다기보다는 뭐라고 해야 할까, 평소에 류헤이 군은 스스로 분위기를 살리는 직감이 있어서  직감을 방해하지 않도록 '삼촌' 이런 사람이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했다. 류헤이 군이 말한 대로 아이의 눈으로  '삼촌' 그린 영화라서 해야  것은 이미 각본에 쓰여 있기 때문에 원작의 키타 모리오 씨의 느낌을 어떻게 이어받을지가 먼저 중요했다. 처음에는  장벽이 높았다. 어떤 의미로는 특수한 세계관이다. 일어난 사건이 현실적이고, 판타지라고는   없지만, 판타지가 아닌 판타지라고 말하고 싶다. ]

     

     

    모든 출연자들에게 말을 들을  같은데, [과장된 연기] [있는 그대로 연기한다] 말은 모순이지만,  정도가 절묘했다.

     

    [ 마츠다 류헤이 - 코믹하게 하려는 마음이라 자신은 있었는데, 야마시타 씨가 촬영하는 것으로 밸런스가 잡혔다고 할까, 야마시타라면 인간미 없는 캐릭터도 제대로 인간답게 찍어주겠지 하는 안심감이 있었다. 야마시타 씨는 사람을 생생하게 찍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는 그것과 가장  곳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 

     

    [ 야마시타 감독 - 원래 이런 세계관은 연극에  맞다고 생각한다. 연극이라는 공간에서는 성립되기 쉽지만 영화가 되면 조금 달라져서 어렵다. 원작의 시대 설정도 그렇고, 1달러가 360엔이었던 시절 하와이 여행이 꿈이었던 시대의 이야기였으니까.]

     

    - 영화의 설정은 현대에 맞게 바뀌었다.

     

    [야마시타 감독 - 그렇다. 일단은 현대로 했다.  선을 긋는 것은  안에서 강하게 구애받지 않았다. '미제 인형이 좋아' 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 시점에서 이미 깨닫고 있었다 (웃음). 저절로 풍겨지는 향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스태프와 배우들로 만드는 의미가 있다. 원작의 시대를 알고 있는 세대의, 예를 들면 야마다 요지로 감독이 찍었다면  다른 영화가 됐을 거고, 이것을 우리들 세대가 찍는 것으로 우리들의 독창적인 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 

     

     

    - 미술이나 조명에도 노린 시대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삼촌과 엘리 (마키 요코)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은 일부러 노골적인 틀에 박혀서 그것이 더욱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야마시타 감독 - '삼촌' 뇌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있었다(웃음). ] 

     

    [ 마츠다 류헤이 - 야마시타 , 이런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웃음). ]

     

    [ 야마시타 감독 - 그래도 첫눈에 반한다는  그런 거다.  세계에서는 첫눈에 반한다면 그것밖에 없다. 만나는 순간  보면 마돈나가 있었다는 상황의 연출이라고 한다면, 이런 선택밖에 없다 (웃음). ]

     

     

    - 그런 연출을 '야마시타 노부히로'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그것을 '마츠다 류헤이' 하고 있는 것도 매우 신선했다.

     

    [야마시타 감독 - 그렇다. 도전의 연속이었다. 우리들의 기억을 살피면서 좋은 의미로 틀에 박혀갔다고 할까, 지금 이것을 하는 것으로 틈도 생겨났을 것이고, 지금이니까 한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자각적이었다. ]

     

    - 그것이 훌륭한 작품성이 됐다. 류헤이 씨는 야마시타 감독의 영화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나?

     

    [ 마츠다 류헤이 - 물론 좋아했다. 작품에 의해 각각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등장인물에 설득력이 있다. 제대로 그곳에 존재한다. 이번에 극본을 처음에 읽었을 때는 아직 몰랐었다. 야마시타 씨에게 부탁받은 것도 컸고, 일단  번은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생각했다.]

     

    - 그건 기대에 가까웠다는 의미인가?

     

    [ 마츠다 류헤이 - 아니다, 조금 읽고 일단은 내려놨다. 이건 뭐지? 하면서 (웃음)]

     

    [ 야마시타 감독 - 나도 한편은 류헤이군이 이걸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했다.]

     

    - 서로가 거리가  것이라 생각했나?

     

    [ 마츠다 류헤이 - 그래서 야마시타 씨에게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궁금한 포인트에 대해 '대체 어떻게 하나요?' 라는 얘기를 했지만, 야마시타 씨도 '아니, 몰라요. 일단은 해보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다(웃음)]

     

    [야마시타 감독 - 웃음. , 그래도 류헤이군보다는 먼저 오디션에서 여러 아이들을 만났기 때문에 유키오의 연기를 보면서 음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쩐지 잡혀가고 있었다. 갑자기 '준비, !' 으로는 불가능한 세계관이라고 생각해서 키타 씨의 세계관에 몸을 길들이고 가는 작업을 나는 했기 때문에 말하자면, 류헤이  쪽이 불안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츠다 류헤이 - 불안은 했었다.]

     

    [야마시타 감독 - 그렇다. 류헤이 군은 의상 미팅이나 짧은 시간에 천천히 캐릭터를 잡아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현장에서 '이거 어느 시대죠?' 하고 류헤이 군이 물어봐서 아마 대답할  없어서 촬영을 멈췄던  같다(웃음)]

     

     

    - 초등학생인 유키오와의 대화에서 '삼촌' 아이 같음이 반대로 돋보여 일종의 버디 무비와도 같다. 불균형한 콘트라스트를 조정하는 유키오 역의 오니시 리쿠 (大西利空)군과의 호흡은 어땠나?

     

    [야마시타 감독 - 리쿠는 크랭크인전부터 대본이 모두 머릿속에 들어가 있어서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제대로  연기를 해줬다.]

     

    [마츠다 류헤이 -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에 대해서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리고 현장 분위기가 조카를 연기한 리쿠  중심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휩쓸려서 ' ! 더해!' 하고 치켜세웠다. 리쿠도 처음에는  했는데 의외로 빠른 단계에서 좋은 뜻으로 느슨해졌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가끔 잠들기도 하고, 촬영하기 직전까지 놀거나 했지만 연기가 시작되면 유키오를 제대로 보여줬다. 무엇보다 스태프 모두가 리쿠에게 홀딱 반했다. 그래서 문득 깨달았다. '어라? 아무도 나를 보지 않고 있네?' 하고. 야마시타 씨의 연출도 거의 리쿠였고, 완전히 리쿠가 중심이었다. 카메라가 돌기 바로 직전까지 놀고 있으니까 다들 거기에 끌려갔다. 아이가 있는 것을 완성되는 특유의 온도감에 현장 전체가 휩싸인  촬영해서 그게  영화의 색이 됐다고 생각한다.]

     

    [ 야마시타 감독 - 그건 진짜 그렇다. 그리고  영화를 가장 믿었던  아마도 리쿠였을 거다. 우리들은 방심하면 흔들려버리지만 '내가 준비한 연기는 이런 겁니다' 라는 묘하게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어서 리쿠가 끌어줬다. 오디션 때부터 참여하고, 대본도 읽어 두면서 사전에 이미지한  있었을 거다. 유키오의 베이스만큼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그것이 주축이  그런 분위기는 처음이었다. 리쿠가  영화의 완성을 가장 즐기고 있었다. 크랭크업 때에는 통곡을 했었으니까.]

     

     

    - 크랭크업 직후, 울고 있는 리쿠 군을 류헤이 씨가 안아줬다고 들었다.

     

    [야마시타 감독 - 크랭크업하기 3, 4 전부터 이미 모습이 이상했다.  먹다가도 갑자기 울기도 했다. 그것을  류헤이 군이 다정하게 '괜찮아' 라고 말해줬다. 그걸  나는 심쿵했다.]

     

    - 마지막으로 영화의 본론은 아니지만 '삼촌', 유키오, 엘리  사람이 고지대의 언덕에서 진주만을 바라보는 하와이에서의 장면은 야마시타 감독답다고 생각했다.

     

    [야마시타 감독 - 원작에는 이민의 이야기와 진주만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한 형태로 나오는데 어떤 묘사법을 쓸지 고민했다. 여러  바뀌거나 뒤집혔다. 군사 시설을 보는 허가는 받지 못했지만  진주만은 넣어야겠다고 결정하고, 우리들이 내놓은 대답이 바로  장면이었다. 진주만은 현지에서는 시설을 돌아볼  없고, 테마 파크화 되었다는  같다. 그래도 우리들에겐 그런 인상이 없다. 전투기가 쳐들어온 것처럼 들려오는 비행기의 소리를 더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만뒀다.]

     

     

    -  부분에서 '삼촌'  있는 모습이나 말투에서도 의연함이 보였다.

     

    [ 마츠다 류헤이 - 삼촌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엘리 생각밖에 없다.]

     

    [야마시타 감독 - 하하하]

     

    [마츠다 류헤이 - 엘리의 생각밖에 없지만 그대로 아주 조금, 유키오가 옆에서 보고 있다는 것은 의식하고 있다. '삼촌' 자신은 대학 강사를 하고 있으니까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삼촌' 본심을 말한다면 엘리뿐이다. 중요한  '엘리 씨가 나를 보고 있다'라는 부분밖에 없을 테니까 이상한 무게감이랄까, 특별한 무엇인가는 필요 없었다. 역사를 모를  있는 유키오가 옆에 있다. 그런 마음은 정말 조금만 있었을 거다.]

     

    [야마시타 감독 - 그 장면의 컷은 길게 했다. 평화로운 주택가에서 셋이 그저 진주만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처음  사람은 흘려버릴  있겠지만, 의미는 담겼다는 기분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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