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의 아폴론 (坂道のアポロン, 2018년 3월 10일 일본 개봉)

    언덕길의 아폴론

    (坂道のアポロン)

    감독 : 미키 타카히로

    출연 : 치넨 유리, 나카가와 타이시, 코마츠 나나,  후지오카

    일본개봉일 : 2018 3 10

    일본평점 : 3.9 (5 만점)

     

    평생의 우정과 사랑과 만나 발버둥치면서도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에, 음악이 눈부시게 교차하는 10년을 그린, 사랑 이야기 탄생!

     

    영화 원작 : 코다마 유키의 동명 만화. 

    2007 11월부터 2012 3월까지 장기 연재된 작품.

     

    평생의 친구, 평생의 사랑, 함께 연주한 음악.

    운명을 바꾼 만남을 그린 눈물의 감동작

    나와  녀석과 그녀의 10년의 사랑 이야기.

    작품 배경은 나가사키현. 고등학생 니시미 카오루 (치넨 유리) 아버지를 여의고 친척들이 사는 나가사키로 이사를 온다. 카오루는 고독함을 느꼈지만, 학교 제일의 불량아로 선생님마저도 두려워하는  친구 카와부치 센타로, 마음씨 착한 무카에 리츠코와 만난다. 운명을 바꾸는 만남으로 카오루와 센타로는 연주를 함께 하게 된다. 

    카오루를 연기한 이는 영화 단독  주연이 되는 헤이 세이 점프 멤버 치넨 유리. 카오루의 영혼의 단짝이 되는 친구 센타로는 나카가와 타이시. 센타로의 어릴  친구로 따뜻하면서도 투명감 있는 존재인 리츠코를 코마츠 나나가 연기했다. 

    영화 스토리 : 재즈에 매료된 고교생들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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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로 병원에 근무 중인 니시미 카오루. 바쁜 매일을 보내는 카오루의 책상에는  장의 사진이 있다. 웃는 얼굴로 찍힌  명의 고등학생.   다시 돌아갈  없는 특별한  시절...

    10 , 아버지를 여의고 친척들에게 맡겨진 카오루는 집에서 마음 붙일 곳을 찾지 못했다. 유일하게 피아노를 치고 있을 때만의 고독을 잊을  있는 시간이었다. 그런 카오루가 전학  고등학교에서 만난 것은 모두가 무서워하는 불량 학생 센타로와 센타로의 소꿉친구 리츠코. 리츠코의 권유로 가게  지하실에서 거칠지만 자유롭고 즐겁게 드럼을 두드리는 센타로를 보게 된다. 

     

    그날을 기점으로 우울했던 매일매일이 즐거운 나날로 변하고 피아노와 드럼을 연주하며 셋이서 보낸다. 머지않아 카오루는 리츠코를 좋아하게 되지만, 리츠코가 센타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리츠코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센타로. 그러나 카오루가 부러워하는 센타로에게도 아무에게도 말할  없는 고독이 있었다. 센타로는 카오루에게 자신은 교회에 버려진 고아이며 지금의 가족은 양부모라고 고백한다. 서로의 마음이 결여된 조각을 메우듯  사람의 정은 평생 우정으로 바뀌어 간다. 그러나 그런 행복한 청춘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떤 사건을 경계로 센타로는 카오루와 리츠코의 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지금...

     

    ✔︎ 배우 인터뷰 1 : 코마츠 나나

     

    재즈로 이어지는 우정과 사랑, 치넨 유리 & 나카가와 타이시와 함께 쇼와 시대의 청춘을 보내다.

     

    재즈에 매료된 고교생들의 청춘을 그려, 2012년에는 TV 애니메이션화까지  코다마 유키의 동명 인기 만화 '언덕길의 아폴론'. 헤이 세이 점프의 치넨 유리를 주연으로 내세우고, 나카가와 타이시, 코마츠 나나 공동 출연시켜 수많은 만화 원작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작품을 실사화했다.

     

    내성적인 전학생 카오루와 이름난 불량아 센타로의 우정을 항상 따스한 눈길로 지켜보는 리츠코. 3명의 관계와 분위기를 무엇보다 중요시했다고 말하는 코마츠 나나.

     

    「센타로와 리츠코가 소꿉친구여서  느낌과 서로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  사람 사이의 분위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원작을 읽고 들었습니다. 관객분들은 그런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사랑스럽다, 좋은 관계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역할을 만들어가면서  모르겠는  미키 감독님에게 상담하면서 소박함, 부드러움, 건강한 기운을 중요시하면서 모두가 보고 안심할  있는 리츠짱으로 있고 싶었습니다.

     

    계속해서 인기 만화의 여주인공을 연기해  코마츠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기할 때는 언제나 부담된다고.

     

    「원작의 팬분들은  사람이 연기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많은 생각이 있을 테니까요. 원작 캐릭터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동시에  환경에서 제가 느낀 것은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같은 것이 무척 재밌거든요. 만화는 그림이 있는데, 그것을 좋은 의미로 배신하는듯한 형태로 만들고 싶어요. 물론  역할에 대해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 항상 고민하면서 감독님과 주위 분들에게 부끄러워하지 말고 의논하면서  솔직한 기분으로 연기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치넨 씨와 나카가와   사람 사이에 어떻게 하면  안에 들어갈  있을까 당황했었지만,  사람을 뒤에서 보면서  관계에 좋은 의미로 질투하거나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이 리츠짱인  같았습니다. 셋이서 떠드는 바다 장면에서는 거리를 좁혀야   같아서 정말로 진심으로 즐겁게 물놀이를 하거나 셋이 공을 가지고 놀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담아 촬영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진짜 청춘을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촬영할 때도 스태프분들도 모두 같은 부분에서 감동하고 함께 눈물 흘리며 산을 헤쳐가는, 사랑에 휩싸여 있는 듯한 현장이었습니다. 미키 감독님이 웃는 얼굴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고, 모두를 대하는 상냥함도 영화에  드러난  같습니다.

    ✔︎ 치넨 유리 인터뷰 

     

    영화의 배경은 쇼와시대의 나가사키현. 재즈에 매료된 고교생들이 우정과 연애를 통해 성장해 가는 풋풋한 청춘 스토리.  작품에서 영화 단독  주연을 맡은 치넨 유리는 섬세하고 대인 관계가 서툴지만 재즈 피아노에 빠져가는 니시미 카오루를 훌륭한 손놀림과 섬세한 연기를 보였다.

     

     영화가 매우 훌륭했었습니다! 재즈의 음색과 함께 기분이 들뜨는 상쾌함이 있었습니다. 원작을 읽었을  어땠나요?

     

    치넨 : 처음에 원작이 소녀 만화라고 들었을 , '소녀 만화니까 심쿵 시추에이션이 많이 나오는 건가' 했습니다. 귀여운 여자가 멋있는 남자들과... 하는 (웃음) 그런데 언덕길의 아폴론은 흔한 소녀 만화와는 달랐습니다. 소박한 부분도 있고, 남자끼리 부딪치거나 상처받기도 하면서 재즈를 통해 성장한다는 이야기라서 남자나 어른도 즐길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언덕길의 아폴론이란 작품 자체를 알고 있었나요?

     

    치넨 :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만날  있어서 신선하게 즐길  있었습니다.

     

     이번에 영화 단독  주연이었는데 부담은 느꼈나요?

     

    치넨 : 엄청 부담됐고, 더는  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카가와 타이시와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사적으로도 교류가 있어서 타이시가 있어준 덕분에 현장에 있기 편했습니다. 굉장한 분위기 메이커거든요. 촬영하면서 스태프분들과  함께 밥도 먹었습니다.

     니시미 카오루라는 캐릭터는 어떤 인물이라고 분석하고 연기했나요?

     

    치넨 : 무척 섬세하지만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남자다운 부분도 있어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아이인데 센타로와의 만남에 의해 자신의 매력에 대해 깨달아 가는 '사람과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계속 혼자 살아간다' 기세였지만, 점점 바뀌어가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으로 빛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치넨  본인과 공통점은 있나요?

     

    치넨 : 저는 헤이 세이 점프 라이브에서도 솔로는 별로 하지 않는 편입니다. 누군가가 함께 있는 것으로 진짜 제가 드러나는  같아요. 사람과 함께 있는  좋은 부분은 닮은  같습니다.

     

     로케의 오프 시간에서 인상에 남는 일은 있었나요?

     

    치넨 : 도쿄보다는 시간이 느긋해서 사람에게 페이스를 맞추지 않아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생활도 가능했고요. 불고깃집이 많아서 타이시와 둘이서 어떤 불고깃집이 제일 맛있을까 매일  먹으러 다녔습니다. 실제로 살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타이시한테는 농담으로 '여기에 별장 사라'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웃음)

     

     

      중에 여러 재즈의 명곡이 나오는데, 좋아하는 곡은 있나요?

     

    치넨 : 원래 재즈 댄스를 하기도 해서 재즈는 듣고 있었는데 역시 Moanin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My Favorite Things』은 CM에서도 친숙해서 여러분도 들으면 '아는 곡이야!'  겁니다. 널리 알려진 곡을 연주하는 것이 기대됐었기 때문에 피아노 연습도 즐거웠습니다.

     

     피아노 연습은  힘들었나요?

     

    치넨 : 연습은 2016 9 정도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Moanin 인트로 부분만   있게 돼서 어색한 느낌이 드디어 사라졌다는 느낌이었는데, 주위 어른들이 엄청 칭찬해 주셔서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웃음) 집에서 연습할 때도 '다음엔   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마음이 되어서 그런 부분은 카오루 군과 같은 기분이   같습니다. 재즈 선생님에게  중에서 연주하는 구성을 듣고 그걸 하나씩 차례로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악보를 읽지 못해서 하나하나 보고 외웠어요. 안무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소리가 틀렸는지 맞았는지는   있어서 음을 확인하면서 했어요.

     

     악보를 전혀 앞에 두지 않고 선생님의 손가락 움직임과 소리만으로 했다니 놀랍네요.

     

    치넨 : 그렇죠. 악보가 있어도 저한테는 아무런 소용도 없어서요. (웃음) 그런  연습을 계속했지만, 문화제 장면의 연습에 들어갔을  '이거 괜찮을까, 긴데...' 하고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하면서 어떻게든 됐으니까 다행이었어요. 시간을 들여 연습했기 때문에 몸에 제대로 스며들었구나 하고 안심했습니다.

     

     나카가와 타이시 씨와의 호흡도 척척이었습니다!

     

    치넨 : 촬영 중에 체육관에도 피아노와 드럼이 있었기 때문에 타이시와 함께 맞춰보며 연습을 했었습니다. 세션은 정말 서로 눈을 맞추면서 연주하는 것이지만, 촬영 때는 어디서 눈을 맞춰야 하나 했죠. 그건 그거대로  힘들었습니다.

     

     연습이 싫어졌던 때도 있었나요?

     

    치넨 : 마지막 장면과 문화제 피아노 연주 장면은 도중에 빨리 치는  있어서 연습도 무척 어려웠어요. 촬영 테크닉으로 손가락을 찍지 않고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선생님이 '  있어!   있어!' 하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기세로 연습해서  몸에 익힐  있었습니다.

     

     문화제 장면은 물론 교실에서 손가락과 연필 세션  멋진 세션이 많이 나옵니다. 치넨 씨에게 특히 마음에 드는 장면은 어디인가요?

     

    치넨 : 문화제는 역시 피크 장면인  같아요. 긴장도 했고, 보람도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세션에서 드럼 소리를 듣고 '나도 치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를 촬영하는 장면이 아닐 때도 계속 피아노를 치고 있었습니다.

     

     모든 장면이 훌륭해서, 모든 세대가 재즈에 관심을 가질 듯합니다.

     

    치넨 : 그렇게 된다면 정말 기쁠  같아요. 어린 친구들한텐 재즈가 그다지 익숙하지 않을 테지만, 저도 이번에 촬영으로 재즈가 멋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저와 타이시  세대의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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