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이 가사: 다시 만난 그날 (あいあい傘, 2018년 10월 26일 일본 개봉)

    아이아이 가사: 다시 만난 그날 (あいあい傘)

    주연 ; 쿠라시나 카나, 이치하라 하야토, 타테카와 단슌, 하라다 토모요

    감독 ; 타쿠마 타카유키

    2018 10 26 일본 개봉

     

    한국판 포스터에 타케카와 단슌으로 표시되었지만타테카와 단슌이 맞습니다.

     

     작품 간단 소개

    배우이자 각본가인 타쿠마 타카유키가 2007, 당시에 주재하던 극단에서 상연된 '생이별한 딸과 아버지의 상봉을 그린 동명 연극을 직접 감독 각본을 맡아 영화화했다. 

    25 전에 사라진 아버지 로쿠로를 겨우 찾아낸 사츠키는 아버지를 데리고  작정으로 작은 시골 마을을 찾는다. 호텔로 향하던 , 우연히 로쿠로를 알고 있는 노점상 세이타로를 만난 사츠키는 자신을 사진작가로 소개하며 마을 축제를 취재하고 싶다는 거짓말로 그에게 마을 안내를 받게 된다. 아버지가 성을 바꾸고 모르는 가족과 새로운 생활을 지내고 있는 것을 알게  사츠키. 아버지는 내연의 아내 타마에와 외동딸 마이코와 함께 살고 있었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사츠키는 아버지의 새로운 가족을 만나보기 시작한다. 

     25년간 만나러 오지 않았는지,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슬픔과 분노를 품고 조금씩 로쿠로에 대해 알아가는 사츠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재회의 순간. 만나고 싶지만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와 딸의 사랑 넘치는 5일간의 이야기.

     

    사츠키 역을 쿠라시나 카나, 로쿠로 역을 타테카와 단슌, 로쿠로의  아내 역을 하라다 토모요, 로쿠로와  알고 지내는 노점상 세이타로 역을 이치하라 하야토가 맡았다. 

     

     주연 쿠라시나 카나 인터뷰 

    -이 영화의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대해 자신과 비교하며 연기한 부분이 있었나요?

    사츠키와  처지가 닮은 곳이 있어서 대본을 읽었을 , 생선의 뼈처럼 마음속에 걸렸던 감정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분을 영화에 담으면, 마음에 걸렸던 것이 승화되는  아닐까 해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역할은 다른 사람에게는 넘겨주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사츠키를 연기하고 싶었습니다. 

    -생이별한 아버지를 25 만에 만나러 간다는 설정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25년이나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인 만큼 이제 잊어도 좋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은 당연한 존재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 보이지 않거나 잊어버리는 일이 있는  같습니다. 그런 것을 영화를  분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로 그런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츠키는 희로애락이 무척 심한 역할이었네요. 

    역할에 대한 분석에 집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감독님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에도 「그냥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는 마음만으로 현장에 있어도 될까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머리로 하는 생각보다는 현장에서, 살아나는 감정을 소중히 했습니다. 사츠키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도 있고, 보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어머니에 대한 마음도 있어 정말 여러 가지 마음이 혼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떤 감정이 나올지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감독님과 출연배우분들과 의논하면서 연기했습니다. 

     

    -이 작품은 원래 연극이었기 때문에  장면이나  대사가 많았었습니다. 특히 술집에서 취해서 속마음으로 토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장면에 애드리브는 없었나요?

     장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감정의 축적이 있었고, 감독님도 좋은 방향으로 잡아주셔서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저  장면을 살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장면은 원컷( 6)으로 해프닝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작정이었기 때문에 애드리브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상대역인) 이치하라 하야토 군이 너무도 순수한 사람이라 저의 애드리브에 대한 그의 반응을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웃음) 그것이 그대로 영화에 사용되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결혼해서 부부로 걸어가는 , 같이 하나의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걷는 」이라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쿠라시나 씨의 이상적인 결혼관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부부는  대사처럼 즐거운 일보다도 힘든 일이나 곤란한 일이  많을  같습니다. 그것을 둘이서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같아요. 그래서  이상적인 결혼관은 그야말로  대사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영화는 쿠라시나 씨에게 어떤 작품이 되었나요?

     자신의 약한 부분을  영화 속에서 살려 승화할  있었습니다. 역할을 통해서 스스로를 응시하며 다시 바라볼  있었습니다. 정말로 운명과도 같은 기적적인 작품과 만날  있어 좋았습니다. 멋진 인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8 10 22감독과 이치하라 하야토 인터뷰

     이치하라 씨가 연기한 아마미야 세이타로 역할은 연극에서는 타쿠마 감독님이 직접 연기하셨습니다이유가 뭔가요?

    감독 ; 제가 연기했기 때문에 캐스팅에 집착했다는  아니지만모든 캐스팅에 공을 들였습니다하지만 세이타로를 연기할  있는 배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명의 후보가 있었지만  아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웃음그런 때에 하야토 군의 연기를 보고 "세이타로는 하야토 군이 좋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캐스팅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제안을 했습니다그랬더니 OK 받아서 기뻤습니다. 

     매우  맞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치하라 씨가 결정되었던  아닐까 했습니다. 

    감독 ; 저는 기본적으로 " 사람이 연기해 줬으면 좋겠다 말은 꺼내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좋나요?"라고 의견을 묻는다면 "이쪽"이라고는 말하죠역시 비즈니스적인 책임을 지는 것은 프로듀서니까 캐스팅에는 참견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번에 제가 직접한 출연 제안은 드문 패턴입니다. (웃음)

     

     이치하라 씨는 세이타로를 연기하면서 어떠셨나요?

    이치하라 ; 배우에 따라 전혀 다른어떤 사람이든   있는 역할이라 생각했습니다그렇기 때문에어떻게 연기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그게 무척 기대됐습니다어떤 연기를 해도성립될 역할 같아서 나였다면 어떻게 할까 하면서 실컷 놀아보자는 생각에 무척 즐거웠습니다. 

     처음부터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계속 매료되었습니다의상도 직접 아이디어를  건가요?

    이치하라 ; 상당히 자유로웠습니다. (웃음)

    감독 ; 이치하라군은 "이런 거겠죠." 하면서 머리 스타일까지 전부 만들어 왔어요. (웃음) 

    이치하라 ; (웃음현장은 무척 즐거웠습니다계속 전부터 알고 있었던 패밀리 느낌이 넘쳐나서 현장에 가는  정말 기대됐었습니다감독님이 많은 것들을 받아주셨어요받아들이는 거엔 용기도 필요하고힘도 필요하잖아요만드는  배우뿐만이 아니라 여러 기술자가 모여야 하고저는 그중의 일부예요그런 와중에 배우의 마음이나 연기를 엮어 주셔서 정말 어깨 힘을 빼고 연기한 덕분에 이런 분위기가 완성될  있었던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 야베 씨와 예전부터 친구였던  같은 느낌까지 들게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코미디감이 있고배우들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이치하라 ; 야베 씨도 무척 다정하시고따뜻한 포용력이 있는 분이라  해도 용서해 주시는 분이세요그래서 뭐든 연기해봐야지하는 생각을   있었습니다타테카와 단슌 씨에게도  장면의 흐름으로 역할에 빠져서 무심코 머리를 톡톡 때려버렸는데요촬영이 끝난 후에 "정말 죄송했습니다라고 사과를 드렸더니 "진짜 괜찮아"라고 말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감독 ; 그때의 단슌 역할이 아니라 단슌씨 본인으로 돌아와계셨었지. (웃음)

     애드리브였군요?

    감독 ; 맞아요연기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거예요대사를 포함해서 반드시 해야 되는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 지켜준다면 나머지는 자유라고 할까생생한 관계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치하라 ; 원씬원컷 촬영이라 매번 달라요좀처럼 없잖아요그런 일은무척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생각해요촬영이 시작되기 전엔 모두가 어떻게 하지어떻게 하지 생각하는 시간도 있었어요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움직여 보고약간 연극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그런  배우에게 있어서 정말 아주 사치스러운 일이거든요거부당하지 않으니까 맘껏   있어요그게 즐거워서 이번엔 무얼할까 하고하면 할수록 많은 것들이 만들어졌어요그러다 보면 방황할 때도 있겠지만완성된 것을보니 굉장히 좋은 분위기였어요 작품에만 있는 분위기가 되어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의 장면이 생생했었군요감독님은 배우들에게 각각의 캐릭터가 몸에 스며들어 연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시네요. 

    감독 ; 맞아요그것만 제대로 해준다면  해도 좋아요 앞과  가야  곳만 틀리지 않으면 다소 탈선해도 상관없습니다그게 진짜니까요. (웃음) 

     세이타로를 연기할  무엇을 가장 의식했나요?

    이치하라 ;  해도 미움받지 않는다 녀석 귀엽네라고 생각될  있는... 지역에 1친구 중에 1 있으면 재밌고뭐든 말할  있는 존재로 녀석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있는 그런 촌스러운 인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 

    감독 ; 현장의 모두가 '세이타로' 보고 웃곤 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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