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선량 (傲慢と善良, 2024년 9월 27일 일본 개봉)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4. 9. 26.
오만과 선량 작품 소개
나오키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辻村深月)가 현대에 사는 사람들의 리얼한 연애관과 가치관을 그린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후지가야 타이스케(藤ヶ谷太輔)와 나오(奈緒)의 공동 출연으로 영화화한 연애 미스터리.
결혼 활동으로 교제를 시작한지도 1년이나 흘렀지만 장래를 결정하지 않는 오만한 카케루를 후지가야 타이스케, 부모가 깔아놓은 레일 위에서 선량하게 살아온 마미를 나오가 연기했다. 실사 영화 블루 피리어드(ブルーピリオド)의 하기와라 켄타로 (萩原健太郎)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텔 로얄(ホテルローヤル)의 시미즈 유카코(清水友佳子)가 각본은 담당했다.
오만과 선량 작품 줄거리
지금까지 일도 연애도 순조로웠던 니시자와 카게루는 오랜 세월 교제하고 있던 연인을 빼앗긴 것을 계기로 매칭 어플로 결혼 활동을 시작한다. 거기서 만난 조심스럽고 눈치 빠른 사카니와 마미와 사귀기 시작했지만 1년이 지나도 결혼을 단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마미가 스토커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된 카케루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약혼을 결심하지만 마미는 갑자기 사라진다. 진실의 행방을 찾아 그녀의 부모와 친구, 동료, 과거의 연인을 찾아다니다가 카케루는 알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과거와 거짓말을 알게 된다.
출연 배우
니시자와 카케루 역 / 후지가야 케이스케
전 여친에게 미련을 가짐녀서 매칭 어플로 결혼을 하기 위해 마미와 만난다. 그녀로부터 스토커의 존재를 듣고 약혼하지만, 결혼을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 오만한 남자.
사카니와 마미 역 / 나오
영어 회화 교실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 부모가 깔아놓은 레일 위에서 선량하게 살아왔지만, 카케루와 약혼식 직후 실종된다.
타카하시 코타로 역 / 쿠라 유키
마미가 만나는 재난 자원봉사의 리더.
미나코 역 / 사쿠라바 나나미
일을 잘해 성공한 카케루의 친구. 분명한 말투로 카케루에게 마미를 소개받았을 때, 무심코 카케루의 전 여친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버린다.
이와마에 노조미 역 / 키쿠치 아키코
자신의 길은 자신이 결정해 가는 타입의 마미의 언니. 마미의 이해자이기는 하지만 부모의 말만 듣는 마미를 비판하는 일면도 있어 마미의 실종을 다른 남자와 도망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오노자토 역 / 마에다 비바리
마미의 본가 근처에 있는 결혼 상담소 소장. 마미의 어머니에게 의뢰받아 마미에게 맞선 상대를 소개한다.
오만과 선량 볼거리
오만과 선량 원작 표지
영화의 원작은 제7회 북로그 대상을 수상해 발행 부수는 100만부를 돌파한 츠지무라 미즈키의 동명 소설. 최근에는 메이저가 된 매칭 어플을 사용한 결혼 활동으로부터 시작되는 한쌍의 커플을 그렸다.
결혼을 단행할 수 없는 카케루는 약혼자인 그녀 마미를 선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사라진 마미의 행방을 찾아가면서 카케루는 그녀의 과거와 거짓말을 알아간다. 과연 마미의 행방이란?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의 알고 싶지 않았던 과거와 거짓말이란?
원작 소설과는 다른 영화판만의 라스트 전개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 일생에 한 번의 선택을 그리는 감동의 연애 미스터리 영화 오만과 선량.
주연 배우 인터뷰
영화 오만과 선량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후지가야 씨와 나오 씨는 결혼이나 연애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나?
후지가야 : 엄청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말하자고 정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자연스러운 흐림이었다. 촬영 기간 동안은 모두가 연애를 생각하는 모드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깨닫고 보니 진지하게 연애 토크를 하고 있던 느낌이다.
나오 : 촬영하고 있는 장면과의 비교에서 나 같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 실제로 내 친구들 중에는 매칭 어플로 멋진 사람을 알게 되고 결혼해서 굉장히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공유함녀서 여러 가지 연애 선택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후지가야 씨는 원작 오만과 선량에 대해 과거의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석ㄹ,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생각했다고 코멘트했었다. 주인공 카케루와 어떤 점이 겹쳤나?
후지가야 : 20대 때는 내 실력 이상의 일을 하지 않으면 망해 버릴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북돋우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무의식 중에 나를 과대포장해서 TV에 나왔던 것 같다. 카케루 역할로 섭외해 주신 것도, 그런 TV에서의 내 모습과 카케루라는 캐릭터가 딱 겹쳤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오 씨가 볼 때, 후지가야 씨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나?
나오 : 후지가야 씨는 정말 상냥한 분으로 카케루 안에 있는 선량한 부분과 후지가야 씨의 선량한 부분이 매치되어 있다. 나머지는 조금 헐렁한 부분이 있다. (웃음) 카케루의 천연적인 부분은 후지가야 씨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영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을 읽었을 때 생각한 것은 카케루 역할은 잘못하면 굉장히 싫은 사람을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후지가야 씨가 있는 그대로 카케루 역할을 연기해 주셨기 땜누에 카케루의 조금 둔감한 부본도, 어딘가 애처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마미는 타인으로부터 요구되는 착한 아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다. 나오 씨도 그러한 경험이 있나?
나오 : 나의 경우 내가 어떤 인간인지를 상대에게 전하도록 하고 있기 땜누에 마미처럼 괴로워하는 일은 없었다.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캐릭터와 진짜 나와의 약간의 오차는 아무렴 어때, 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마미는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쪽에 맞춰 가려 하기 때문에 괴로웠을 것이다. 특히 연애가 되면 보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굉장히 상상이 되었다.
선량한 부분과 오만한 부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표리일체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과 사귀기 위해서 뭔가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있나?
후지가야 :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것. 그것을 의식하고 나서 점점 편해지고, 20대보다 30대가 즐겁고 살기 쉬워졌다.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는 독서. 원래 책을 잘 읽지 못해서 읽더라도 출연하는 작품 때문에 읽는 느낌이었다. 그게 27살 정도부터 자기 계발책 같은 걸 제대로 읽어내게 되었다. 그 책대로 행동하자는 것보다는 사고방식의 안테나가 넓어진 느낌이 든다.
나오 : 내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5분 정도 시간을 정해서 내가 오늘 한 일을 조목조목 쓰는 것이다. 오늘은 바빠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스스로를 책망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글을 쓰다 보면 의외로 뭔가 하고 있다. 그걸 보고 꽤 시간을 잘 쓰고 있다는 것도 깨닫고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다. 한 것을 가시화하여 칭찬해 줌으로써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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