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빵 복분자

     

    | 호두빵인가 호두과자인가

     

    지하철역에서 구입한 호두빵 복분자. 어릴 적부터 보아오던 모양과 입에 착착 감기는 그 이름은 호두과자인데. 호두빵이라는 단어는 어쩐지 입에 착착 감기지 않는다. 호두빵은 빵집에서 파는 호두빵의 느낌이 강렬한지라. 호두과자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천안의 특산품. 호두 모양의 틀에 반죽물을 붓고 팥소와 호두를 넣어 구워 만든 풀빵. 그렇다면 노점상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의 간판격인 간식 호두과자는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1934년에 천안에 호두과자제과점이 생기면서 등장한 모양이다. 처음엔 천안에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를 얻고,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판매되다가 지금엔 전국 곳곳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복분자? 복분자라니. 

     

    복분자라는 표기가 없었으면, 일반 호두과자라고 생각하고 먹었을지 모른다. 내 혀의 문제인지, 미미한 복분자의 맛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복분자가 함유됐겠거니 생각하는 걸로 끝. 10알에 3,000원 14알에 4,000원. 1알에 300원 격이고, 4개를 더 사면 200원 할인되는 것인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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