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홍시 한 스푼.

     

    엄마의 보물 창고를 살짝 들여다 보았다. 감 상자를 발견!

     

     

    제주도에서 보낸 조생귤 한 박스 옆에...

     

     

    신이시여, 이 많은 감은 또 어찌하오리까. 사진에 찍힌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감. 엄마가 빨리 홍시 되라고 여기저기 펼쳐 놓은 듯하다. 

     

     

     

    | 홍시란 무엇인가

     

    홍시. 감을 며칠 동안 햇볕을 따스히 쪼여주면 말랑말랑하게 익은 어마무시하게 맛있는 홍시가 된다. 홍시의 달콤한 맛은 숙취에도 좋다고 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기에 건강에도 유익한 과일. 홍시는 紅枾. 붉을 홍 紅, 감나무 시 枾. 붉은색을 띠며 말랑말랑한 상태의 감을 말한다. 칼로리가 낮은 편인 데다가, 변비 예방에도 좋고, 아이스 홍시는 여름철 간식으로도 훌륭하다. 홍시가 변비를 예방한다고도 하는데 과잉 섭취하면 또 변비를 발생시킨다고도. (응?) 홍시와 궁합이 좋지 않은 건 바나나. 두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빈혈이 있다면 따로 따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몰랐는데 홍시는 나무에서 자연스럽게 익은 붉은 감을 뜻하고, 인위적으로 익힌 것은 연시라고 한다. 일반 감은 44kcal. 홍시는 66kcal. 

     

     

     

    여러 개의 감 중에서 가장 홍시에 가까운 두 녀석을 얼려서 먹기로 결정!

     

     

    6시간을 얼렸다. 

     

     

     

    얼린 홍시를 까먹어 본 적이 없어서 어찌해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칼집을 냈다. 

     

     

    그런데 감 껍질을 어떻게 까야 예쁘게 잘 까지는지 알 수가 없다. 

     

     

    껍질을 까다가 중도 포기.

     

     

    홍시 한 스푼. 

     

     

    다음에는 완벽한 홍시를 맛나게 얼려 먹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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