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 ME TIME 피로회복!
- 2022. 4. 14.
닭장 아래서도 잘 자랄 만큼 아무 데서나 잘 자란다고 붙여진 이름의 '닭의장풀'. '달개비'라는 이름도 있다. 꽃을 따서 막걸리 위에 둥둥 띄워 먹었다고 한다. 줄기는 안주 삼아 질겅질겅 씹어 먹었다지. 꽃잎은 총 3개. 위에 도드라진 2개의 꽃잎과 아래 잘 보이지 않는 흰색 꽃잎이 있다. 날씨가 무덥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펼치는 꽃으로, 생김새마저도 독특하다. 얼핏 보면 꽃잎 몇 개가 떨어져 나간 듯한 느낌을 주지만, 원래 이렇다.
그렇지만 잘 자라는 반면에, 꽃은 하루 만에 시든다. 때문에 꽃말이 '짧았던 즐거움' 이란다.
촬영일 : 2016년 10월 12일 (사진을 한장만 찍은 것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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