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드라이브 (オーバードライブ, 2018년 6월 1일 일본 개봉)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1. 6. 10.
오버 드라이브
(オーバードライブ, OVER DRIVE)
주연 ;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라타 마켄유
감독 ; 하스미 에이이치로
2018년 6월 1일 일본 개봉
오버 드라이브 줄거리
랠리 경기의 최고봉, 세계 랠리 선수권(WRC)를 목표로 하는 젊은 천재 드라이버 히야마 나오즈미(아라타 마켄유)는 같은 스피카 레이싱에 소속된 메카닉이자 친형 아츠히로(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조언을 무시하고 그와 충돌을 반복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나오즈미의 새로운 매니지먼트 담당으로서 엔도 히카루가 온다. 랠리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으며, 관심조차 없는 히카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히야마 형제의 불화의 원인이 된 과거와 팀 전체를 휘말리게 하는 위기였는데…
오버 드라이브 작품 소개
세계 랠리 선수권의 등용문으로, 젊은 재능 드라이버들이 격전을 벌이는 탑 카테고리 SCRS (SEIKO컵 랠리 시리즈).
일본 영화로는 2008년 [SS 에스에스] 이후 10년 만이 되는 랠리 영화. 종래의 모터스포츠 영화와 비교하면 드라이버의 그늘에 숨기 쉬웠던 메카닉을 주인공으로 하여 양 측의 교류를 메인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자동차, 자동차 부품, 타이어, 시계, 랠리 잡지 등 랠리에 관련된 실존 기업들이 많이 협력했으며 극중 실제 기업명이 등장한다.
일부는 해외 랠리 경기의 영상도 제공받았지만 촬영 자체는 모두 일본에서 행해졌다. 랠리카의 실제 드라이브는 전일본 랠리 선수권 챔피언(JRC) 카츠타 노리히코와 노타하라 후미오, 같은 JRC 드라이버인 무타 슈헤이와 오하시 이츠오가 담당했다.
이 작품의 영화화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모터스포츠의 팬이었던 하스미 감독의 염원이었다. 작풍은 마니아적 내용으로 공감을 얻을 순 없다. 대사에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쓸데없는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커플이 봐도 즐길 수 있는 청춘영화로 만들었다.
히가시데에게는 촬영 2개월 전부터 차의 구조를 해설한 두꺼운 자료로 공부시켜, 메카닉의 일도 체험시켰다. 아라타에게는 ‘눈에 띄는 단련된 근육질 몸’을 요구했다.
오버 드라이브 주요 출연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라타 마켄유
모리카와 아오이
키타무라 타쿠미
카나메 준
요시다 코타로
아라타 마켄유 인터뷰
아라타 마켄유가 영화 '오버 드라이브'의 매력을 말하다.
FINEBOYS 7월호에 첫등장, 첫표지를 장식한 아라타 마켄유. 현재 개봉중인 영화 『오버 드라이브』에서 천재 드라이버 나오즈미 역을 열연했다.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부대로 정비사인 형과 드라이버인 동생, 라이벌과의 뜨거운 인연을 그린 작품. 배우 아라타가 역할에 담긴 추억과 출연 에피스드를 들려주었다.
― 연기한 나오즈미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솔직하고, 레이스에 열정적인 남자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레이스만 생각하는 녀석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많은 것들을 품고 있어요. 어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압박감과 싸우고 몸을 사리지 않고 질주합니다. 하지만 그런 압박감에 시달리는 모습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남자네요.
― 역할을 만들면서 했던 게 있나요?
촬영 당시 스무살이었던 아라타 마켄유가 나오는 설득력이 무엇일까를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전부 직접 할 작정이었습니다. 촬영이 시작하기 전에 프로 드라이버 옆에, 함께 출연했던 키타무라 타쿠미와 랠리카에 탔었는데, 거기서 느낀 게 컸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듯한 체험이었습니다. 1초라도 빠르게 달리기 위해 극한으로 아슬아슬한 코너를 노리기 때문에 목숨을 건 스포츠라는 걸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산 속의 랠리 장면을 촬영했을 때, 비가 내려서 바닥이 질척거렸어요. 그런 경험이 텐션을 엄청 올려줬습니다.
― 아라타 씨는 레슬링을 했던 적도 있어서 부담감에 질 것 같은 나오즈미에게 공감한 적이 있었나요?
있었습니다. 연기도 그렇고, 어느 세계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은 있구나 싶었습니다.
― 나오즈미처럼 초조함을 느낄 때, 어떻게 대처하나요?
먼저 심호흡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초조해할 땐 연기할 때뿐이니까 더 좋은 것을 추구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개선하려고 합니다.
― 원래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었나요?
미국에서 모터스포츠는 주류입니다. 꽤 TV에서도 방송되거든요.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드라이버 역할을 연기하면서 깊이감을 알게 됐습니다. 화려한 스포츠이지만 드라이빙은 매우 섬세해요. 메카닉도 필요한 단체전이기도 하고,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이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 나오즈미의 형인 아츠히로는 히가시데 마사히로 씨가 연기하셨네요.
1개월 전, 촬영지인 키타큐슈에서 계속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제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부턴가 '형'이라고 불렀습니다. 형이 있는 게 당연했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는 게 섭섭해서... "형의 상실"이 엄청났었네요.
―1개월이나 촬영지에 있었군요?
집에 가지 않고 끝냈기 때문에 계속 ON 상태로 역할에 집중하고, 작품과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이 나오즈미를 연기하면서 매우 컸습니다. 멋진 장면을 매일 촬영하고 있는 충실감으로 넘쳐서 정말로 행복한 매일이었습니다.
― 영화의 테마인 '포기하지 않는다'처럼 아라타 씨가 '포기하지 않는 건' 무엇인가요?
연기입니다. 역할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전부 하고 싶어했었고,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기 싫어하냐고요? 배우에게 그건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연기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네요. 하지만 연기는 타인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는 지기 싫어하는 것과는 좀 다르네요.
― 어떤 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나요?
저는 어떤 배우분을 보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배우란 참 좋구나, 멋있다' 하고 생각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배우란 좋구나』라는 마음은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계속 바뀌지 않네요.」
― 마지막으로 영화의 어필을 한다면요?
형재애를 축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보신 후에 형제가 갖고 싶어질 겁니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활력이 확실하게 솟구칩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인터뷰
히가시데 마사히로, 바보가 될 수 있었던 영화 촬영 현장 OVER DIRVE
우미자루 (海猿) 시리즈와 극장판 MOZU 등 굵직한 작품을 세상에 탄생시킨 하스미 에이이치로 (羽住英一郎) 감독의 최신 영화 OVER DRIVE.
자동차 경주 '랠리'를 주제로 레이스의 열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발군의 실력을 갖춘 메카닉 히야마 아츠히로를 연기한 히가시데 마사히로 (東出昌大). 여러 가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히가시데에게 「이렇게 스태프, 출연자 모두가 바보가 되는 근사한 현장은 없다.」고 최대급의 찬사를 보낸 하스미 팀은 어떤팀이었을까.
히가시데가 연기한 아츠히로는 세계 최고봉의 랠리 경기 WRC (세계 랠리 선수권) 등용문으로 젊은재능들이 불꽃 튀는 국내 정상 범주 SCRS에 속하는 스피커 레이싱 팩토리의 민완 메카닉. 아츠히로는 동생인 천재 드라이버 나오즈미 (아라타 마켄유, 新田真剣佑)와는 과거의 사건으로 충돌을 되풀이하면서도 서로의 승리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 사이였다.
극중의 모든 곳에서 솟구치는 열량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히가시데는 「하스미 감독은 어떤 일이라도바보처럼 빨아들이는 사람을 좋아하는 분이라서 저도 대본을 읽기 전부터 두툼한 자료를 받아 과거에아프리카에서 달리던 랠리 카를 한대 사다가 떼어 조립하는 특별훈련을 했다.」며 랠리 바보가 되기 위해 탄탄한 준비를 거쳤다고 말한다.
이런 체험은 확실히 히가시데의 차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훈련을 하기 전엔 차의 정비라고 해도 퍼뜩 생각 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메카닉이 나사 한 개를 조이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만으로 드라이버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의미로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일이라는실감이 강해졌다. 」
또 기타큐슈에서 장기 촬영으로 캐스트와 스태프의 팀으로서의 일체감은 커져 갔다. 그야말로 하스미팀이 내거는 '바보가 된다.'환경이 완성된 것이다.
「하스미 팀의 '이건 축제다' '바보가 되어 즐긴다' 라는 마음이 현장에 넘치고 있었고, 정말로 매일 충실했었다. 촬영이 끝나고 식사를 하러 간 적도 많았는데, 식사 중에 하스미 감독님이 촬영 장면을 돌이켜 보고 '그 장면 최고였어.' 하고 눈물지었다. 배우부의 연기에 감동해 주는 모습을 보면, 뭐라 말할수 없는 마음이 된다.」
또 형제 역으로 호흡을 맞춘 아라타 마켄유의 존재도 매우 컸다고 한다.
「내가 왁스 때문에 엎드려서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올라탔다. 놀라서 돌아보니까 맛켄이 '형~ 잘 부탁해' 라고 말한 후에 마주보고 포옹했다.」
그야말로 히가시데에겐 충격적인 첫 대면이었던 셈. 그러나 그런 맛켄을 칭찬하는 말을 덧붙인다.
「처음 뵙겠습니다, 타이밍에서 후배가 선배의 등을 껴안는 일은 좀처럼 없다. 나도 가까운 관계가 되는역할과는 되도록 소통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맛켄의 거리를 좁히는 법은 놀랐다. 그래도 낯가림이 심한 나로서는 대단히 큰 도움이었다.」
하스미 팀에서 순수한 바보가 될 수 있었다는 히가시데는 자신을 '배우 바보' 라고 표현한다.
「연기가 잘되지 않았을 때, 내가 원하는 연기에 이를 수 없음을 알아챘을 땐 역시 괴롭다. 선배에게 물어보면 연기자는 계속 괴로운 거라고 말해준다. 괴로운 건 솔직히 역시 싫다. 그래도 일을 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고, 괴로운 건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가 될 순 없다. 결국 괴로워하면서도 혼자 집에서 머리를 싸매고 다시 현장으로 간다. 그렇게 괴롭다면 그만두면 되잖아, 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괴로움속에 가끔 광명이 비치거나 하는 게 즐거워서 그만두고 말고의 얘기가 아니라고! 하고 시무룩해진다. 그런 걸 되풀이하고 있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 연기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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