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시티헌터 :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劇場版シティーハンター 〈新宿プライベート・アイズ〉, 2019년 2월 8일 일본 개봉

     

    극장판 시티헌터 :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劇場版シティーハンター 〈新宿プライベート・アイズ〉감독 : 코다마 켄지목소리 주연 : 카미타니 아키라이쿠라 카즈에2019 2 8 일본 개봉

     

    | 작품 간단 정보

     

    암흑사회에 이름을 떨치는 청부업자(始末屋스위퍼이자 여자를 밝히는 시티헌터 사에바 료가 돌아왔다!일을 받아들이는 조건은 미녀의 의뢰나 의뢰인의 마음이 가슴을 울릴 때뿐!1985주간 소년 점프 연재를 시작한 시티헌터. 1987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되어 1999 방송의 TV 스페셜까지 이르는 대히트 시리즈그리고 2019 애니메이션 방송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이  막을 올린다! 
     
    성우진은 사에바  역의 카미타니 아키라마키무라 카오루 역의 이쿠라 카즈에를 비롯하여 오리지널 캐스트가 기적의 재결집료에게 의뢰를 하는 미녀 모델신도 아이 역에  작품으로 성우  도전인 이토요 마리에카오루의 어릴  친구로 날카로운 기백의 IT기업 경영자 미쿠니 신지 역에 야마데라 코이치게다가 특별출연으로 튜토리얼 토쿠이 요시미가 게스트 참가!스태프는 초대 감독이이번 작품의 총감독은 코다마 켄지각본은 카토 요이치오리지널 스태프와  참가 크리에이터를 섞은 포진!이야기는  작품을 위해 쓰인 오리지널 스토리. 20년의 세월이 흘러 전설이  애니메이션 '시티헌터' 새로운 역사가 움직인다!
     

     

    | 작품 간단 STORY

    암흑사회 넘버원의 실력을 지닌 시티헌터 사에바 료는 신주쿠에 사무소를 차려 동료 마키무라 카오리와 함께 다양한 의뢰를 받고 있다누군가에게 습격당한 모델 신도 아이가 보디가드를 의뢰하고미녀의 의뢰를 흔쾌히 수락한 그러나 촬영 스튜디오에서 탈의실을 엿보는  활개를 치고... 아이가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IT기업 사장 미쿠니 신지는 무려 카오리의 어릴  친구촬영 현장에서 오랜만에 카오리와 재회한 미쿠니는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한다그러나 료는 카오리에게 무관심하고아이에게 흑심을 마구 드러내는데...
     
    한편우미보즈와 미키는 용병이 신주쿠에 집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그리고 용병들은 어째서인지 아이를 노리고 있었다적의 정체를 찾는 사에코가 직면하는 거대한 음모일본에  거물 무기 상인 빈스와 최신 병기미쿠니의 등장으로 어긋나는 료와 카오리시티헌터는 신도 아이와 신주쿠를 지켜낼  있을 것인가!?
     

     

     

     

     

    | 등장인물

     

     

     

     


    사에바  / 성우 : 카미타니 아키라

     

    암흑사회에서 전설의 청부업자 스위퍼높은 전투 능력과  솜씨는 세계 굴지평소에는 미녀를 좋아하는 익살맞은 사나이지만때론 멋진 면을 보인다의뢰를 받는 조건은 '미녀의 의뢰'이거나 '마음이 움직였을 '. 파트너 카오리와 신주쿠를 근거지로 두고 있다. 

     

     

     


    마키무라 카오리 / 성우 : 이쿠라 카즈에

     

    료의 파트너보이시한 외모대로 여장부쾌활한 성격여성에게 변태적인 짓을 하는 료에게 징계를 주는 한편파트너로서 깊은 신뢰감을 갖고 있다죽은 오빠 히데유키는 료의  동료. 

     


    노가미 사에코 / 성우 : 아사가미 요코

     

    경시청 소속 여형사료를 아름다운 외모로 낚아 경찰이 나서서 움직일  없는 위험한 사건을 밀어붙이며 '불끈이' 빚을 만들어서는 떼어먹고 있다무기 취급에도 뛰어나며 스커트 아래 숨긴 나이프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우미보즈 / 성우 : 겐다 텟쇼

     

    겉으로는 찻집 캣츠아이의 마스터이지만 전직 용병으로 료와 엇비슷한 실력을 지닌 청부업자 스위퍼암흑사회에서는 팔콘이란 이름으로 불린다용병 시절엔 료와 적이었으나 현재는 라이벌  친구.
     

     


    미키 / 성우 : 코야마 마미

     

    찻집 캣츠아이를 우미보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어렸을 우미보즈에게 전장에서 발탁되어 전사로서의 노하우를 배운 여자 용병우미보즈에 대한 존경이 어느덧 사랑으로 바뀌어 그를 따라 일본에 왔다. 

     


    신도 아이 / 성우 : 이토요 마리에

     

    모델로, 광고 잡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원래는 의대생이었으나 현재는 휴학. 아버지가 사고로 숨진 이후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겨 료에게 호위를 의뢰한다료를 변태라고 생각하지만위기에 처하면서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미쿠니 신지 /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다양한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IT 종합기업 도미나텍의 젊은 CEO. 아이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카오리와는 

      친구로 이지메로부터 보호받았던 과거가 있다카오루와의 재회를 계기로 급속히 관계가 깊어진다. 

     

     


    키스기 히토미 / 성우 : 토다 케이코키스기 루이 / 성우 : 토다 케이코키스기 아이 / 성우 : 사카모토 치카장녀 루이차녀 히토미막내 아이의 미녀  자매찻집을 운영하면서 뒤로는 그림과 미술품 전문의 괴도 '캣츠아이' 활약현재는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다그리고 어느 사건을 계기로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 원작자와 사에바 료 성우 인터뷰

     


    극장판 시티헌터 :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 원작자 호조 츠카사 + 사에바 료 성우 카미타니 아키라 인터뷰

     

     

     

     

    1987 TV 애니메이션의 방송이 시작된 시티헌터는 TV 시리즈 4, TV 스페셜 3극장판 3작이 제작된 호조 츠카사의 대표작그리고 2019, 20 만의 신작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가 개봉되었다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인터뷰 특집을 실시했다. 

     

    신주쿠의 종마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미녀를 밝히지만 대단한 스위퍼인 시터헌터 사에바 료가 현대의 신주쿠를 무대로 본작을 위해 쓰인 오리지널 스토리로 돌아왔다카오루우미보즈  레귤러진의 성우는 20 전과 같은 캐스트가 집결하는  외에 TV 시리즈와 동일하게 총감독은 코다마 겐지제작은 선라이즈가 담당했다. 

     

     이번에 무려 20 만의 극장판 애니인데극장판 신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심경은?

     

    호조 : ...진심인가싶었다. 

     

    일동 : (웃음)

     

    호조 : 원래 TV 애니메이션 30주년을 맞는 2017 시점에서 '무조건 애니메이션으로 뭔가 합시다'하고 우리들이 프로듀서 (TV 시리즈도 담당했던 요미우리 TV 스와 미치히코 )에게 재촉했었다하지만 그땐 스페셜 같은 형태의 TV 애니메이션을 상정하고 있었다. 

     

     시티헌터  시크릿 서비스 같은 2시간 TV 스페셜 같은?

     

    호조 : 그렇다그랬더니 극장판을 하자고 들어서 "뭐엇진짜요?!" 했다영화는 리스크가 높을  같았는데 프로듀서에게 들으니 편이 리스크가 낮다고 했다진짜 그런가 싶었다. (웃음낮다고 했으니  괜찮지 않았을 했다사실 TV 시리즈로 하고 싶었지만먼저 극장판으로 승부를 해보자 했다이게 성공한다면 TV 꿈이 아닐  같았다.

     

     TV 애니메이션에 고집이 있었나?

     

    호조 : 내가 TV에서 보고 싶었다기보단  서비스였다이렇게 오래 응원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봐주시는  제일 좋을  같았다팬에 대한 감사함으로.

     

     극장판 이야기를 들었을  카미타니 씨의 소감은?

     

    카미타니 : 역시 '진짜?' 라는 생각이 들었다믿기지 않았다그다음엔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이 솟았다어쨌든 마지막으로 TV 스페셜에서 연기하고 나서 20년이 지났으니까실은 성우도 노후화가 있어서 과연 그때처럼 사에바 료를 연기할  있을까 걱정이었다그래서 OK하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그래서 마음을 정하고 나서 더빙을 위한 최상을 컨디션을 1년에 걸쳐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입이  풀리는 발성 훈련이 있다기본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이에아오우를 발성한다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말할  없게 되는 '' 있다라행이나 다행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다음엔 자막판의 외국 영화를 보며 목소리를 내본다평소에 그런  하지 않지만이번 후시 녹음을 위해 그런 것도 했었다. 

     

     

     

     

     시티헌터는 원작 연재 시작부터 지금까지 34정말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작품이다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만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작품인지 설명한다면?

     

    호조 : 한마디로 엔터테인먼트다지금은 드문판타지 계열이 아닌 타입이다지금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현대극에서도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는 일이 많지만이건 '예전부터라고 말하면 이상하지만 판타지가 아닌 활극 애니메이션의 엔터테인먼트라는 느낌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사에바 료라는 캐릭터의 존재도 역시 크다자주 듣겠지만  사람은료가 자신과 닮았다고 느끼는 점이 있나?

    호조 : 성별이 같은 것과 변태라는  이외에는 나와는 공통점을 찾아볼  없다. (웃음)

     

    카미타니 : (웃음)

     

     료의 건강한 부분이다. (웃음)

     

    호조 :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부분이 없어져서 지금은 전혀 닮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웃음)

     

    카미타니 : 나도 역시 바보같은 구석과 변태적인 부분은 무리없이 연기할  있었다상냥한 것도 그다지 무리없다멋있는 부분이나 이런 말을 들으면 쫄겠다는 듯한 말투는 상상하면서 역할을 만들어 갔다어쨌든 연기하면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역할이었다하지만 내가 생각한 캐릭터에 가깝게 하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카미타니 씨는 료에 대해 특히 깊이 생각하는 캐릭터라고 자주 얘기하셨다. 

     

    카미타니 : 정말로 료를 만난  인생 중에서 베스트안에 든다 정도로 내겐  사건이고살아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이것은 나의 역이다나만   있다고 생각하고 오디션에 임했고두근두근하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지금까지나 앞으로나 사에바 료라는 역할뿐일 것이다. 

     

     역시 호조 선생님이 보셔도 카미타니 씨의 료는 적역이었나?

     

    호조 :  작품을 그릴  목소리는 전혀 상정하지 않는다만화니까곧잘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가깝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미디어로선 별개다만화와 소설은 능동적인 미디어이고애니메이션과 영화는수동적이라 전혀 다르다만화는 능동적으로 읽어주지 않으면  된다그래서 표현 방법이 사뭇 다르다영상 감각으로 만화나 소설은   없다마찬가지로 영상에는 영상 연출 방법과 연기가 필요하다 기준이지만 애니는 웃으면 성공이다카미타니 씨의 료는  회부터 웃으며 굴렀다. (웃음그래서 애니메이션 사에바  완성성공같은 감각이었다. 

     

    카미타니 : 보통은 보는 사람이 ' 캐릭터에  목소리는 아니지'라는 말을 들어도 어쩔  없는데료만큼은 들어본 적이 없다. 호조 :  목소리를 전혀 상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례이긴 하지만 누가 목소리를 연기해도 나름대로 되겠지라는  있었다하지만 위화감은 들었을 거다이런 목소리하고 무조건 그랬겠지만카미타니 씨라서  애니의 시티헌터사에바 료라는 캐릭터가  와닿지 않았을까 싶다. 

     

    카미타니 : 나로선 자유자재로 놀았다는 인상만 있다 즐거움은 보는 사람에게 전해졌을 것이다카오리 역의 이쿠라 카즈에를 포함해서 레귤러 모든 여러분이 그럴 것이다즐기면서 나를 때렸으니까. (웃음그런 것도 있어서인지 시티헌터는 재방송을 봐도 즐길  있다북두의  재방송은  애쓰고있구나 하고 객관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료는 순수하게 작품 속에 파고들어 스스로도 껄껄 '바보'하면서 웃는다

     

    항상 즐거웠다는 추억만 있다극중에서 맞고 있어도맞을 때의 때리는 숨과맞는 숨이란  있다그런 미묘한 감각도 매번 달라  부분을 즐기고 있다이쿠라 씨도 아마 그런 같다그런 조합은 카오리뿐만 아니라 사에코우미보즈미키에게도 모두 있다이번 영화로 당시 멤버 모두 빠지지 않고 모인 것은 정말 기적적이라 생각한다다시 한번 시티헌터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스태프와 성우분이 오랜만에 재결합했나?

     

    호조 : 오랜만이었다어쩐지 오랜만이라고 해도  와닿지 않는다. (웃음하지만 코다마 감독은 오랜만이었다. 

     

    카미타니 : 개인적으로는 만날 기회가 있다나와 호조 씨는 종종 만나고 있다. 

     

    호조 : 모두 집결하는  오랜만이려나하지만 모두 여전하다. 

     

    카미타니 :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모두 더빙 첫마디를 듣고 [ 변했어!] 하고 감동했다그런데 극장판이 결정됐을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걱정했을 것이다출진식 같은 것을 했을  이쿠라 씨에게 [ 괜찮아 목소리?] 하고 들었지만  목소리가 이미 카오리였다. (웃음)

     

    호조 : 이번에 이쿠라 씨에겐 직접 자신이 없으니까 더빙 수록은 이틀로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목소리가 변할 수도 있으니까아마 예전 같으면 하루에  전부 더빙을 했었을 것이다. 

     

    카미타니 : 그렇다기세라는 것도 있고 당시엔 하루 이상 걸리지 않는다 하는 신념 같은  있었다그렇지만 이번엔 자연스럽게 3 정도 느긋하게 녹음하고 싶었다역시 서두르지 말고 지금 각자의 페이스로 확실히 좋은 대사를 녹음하고 싶었다분명 이쿠라 씨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이번 영화는 호조 선생님도 감수라는 형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들었다. 

     

    호조 : (시치미떼며냈나나는 진짜 편하게 '맡길게하는 느낌인데. (웃음)

     

    스태프 : 아니다플롯 단계부터 호조 선생님에게 아이디어를 받아 바꿔갔다. 

     

    호조 : 아아이야기의 시간축 같은 최초 플롯이 원작 시티헌터의 최종화 후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다하지만 애니에선 원작의 최종화까지는 그리고 있지 않다그래서 원작 종료 후의 세계를 갑자기 애니에서 그리는  약간 위화감이 있었다애니메이션 팬은 애니에서 그려지지 않은 원작 에피소드를모르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원작에만 그려진 캐릭터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면 이해하지 못할  같았다그래서 이번 영화는 애니가 끝난 시점에서의 관계로 하는 형태로 바꿨다. 

     

    카미타니 : 연기하는 측에서도팬으로서 봐도  당시의 료와 카오리 그대로다항상  사람의 며칠이  담겨 있는 느낌이다. 

     

    호조 : 영화란 그런 것이지.

     

    카미타니 : 그렇다가족은 괴로워에서도 시리즈를 전부 보지 않아도   없는 관계는 거의 없다그래서 시티헌터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사람은 있지만에피소드마다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같다. 

     

    호조 : 영화는 앞뒤를 생각하게 하면  된다 영화의 앞엔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면 그걸 보지않아서 모르겠다는 사람이 생긴다단품으로 짠하고 내놓고 '어때?' '재밌어!' 이게 영화다이번 영화는 첫째로 팬들에 대한 보답이었지만그렇지 않은 사람이 봐도 제대로 즐길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싶었다. 

     

    카미타니 : 시티헌터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위화감이 들지 않을 것이다동시에 '이걸로 이라는 것도 아니다. 

     

    호조 : 이다음도 계속됐으면 좋겠고마지막 작품은 아니니까. 

     

    카미타니 : 그래서 료와 카오리의 관계도 '이제 이걸로 완성같은 형태는 무조건 하고 싶지 않았다왜냐면 누구라도 이런  완결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호조 : 바로 그거다앞으로도 계속된다 같이 끝나는  무조건 좋다. 

     

     원작도 이걸로 시티헌터 가업 종료라는 형태가 아닌 '그리고 료와 카오리의 매일은  계속된다라는 최종화였다그래서 지금도 신주쿠에 료와 카오리가 있을 듯한 느낌이 계속 드는 작품이었다. 

     

    ​카미타니 : 이번 영화에선 현대의 신주쿠를 배경으로 했지만아무런 위화감 없이 담겼다. 

     

    호조 : 뻔뻔스러울 정도로 변한  없다. (웃음) 20 전의 작풍과 달라진  없잖아 같은. 

     

    카미타니 : 변한  없다소소한 것들도 시대에 맞춰 변했지만전혀 위화감이 없다그리고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보다 신주쿠 거리가 치밀하게 그려졌다료가 날아오른 곳은 저기다하고   있을 정도로 거리가 그려져서 매우 기뻤다. 

     

    스태프 : 그건 감독님의 고집이었다. TV 시리즈에  그렇게 배경을 넣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엔 세세하고 그리고 싶다고 하셨다. 

     

    호조 : 하지만 원작에선 실제의 신주쿠는 별로 참고하지 않았다. (웃음진짜를 그리면 클레임이 붙는경우도 있어서다. (웃음하지만 지금은 반대이지 않을까? '그려줘!' 같은 느낌이 되기도 했으니까.

     

     캣츠아이의 세자매가 등장하는 것도 화제가 되었다이것도 호조 선생님의 아이디어인가?

     

    스태프 : 제작진이 캣츠아이의  자매를 나오게 하고 싶다고 타진했더니 그럼 이런 형태로 하면 된다고 아이디어를 받았다. 

     

    호조 : 시티헌터에선 우미보즈와 미키가 찻집 캣츠아이란 가게를 하고 있으니까 연결한 설정이다. 

     

    카미타니 : 위화감이 없다계속 있었던 의문이 해결된 느낌이다. 

     

     마지막 작품은 아니지만  올스타 느낌이 있는 작품이다원작의 그리운 캐릭터도 드문드문 나와감격했다.

    호조 : 각각 제대로 필요한 곳에 나온다그리운 캐릭터가 나와 기뻤다. 

     

    ─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가 새롭게 그려진 건 정말 오랜만인데, 다시 한번 재회하니 어떤가?


    호조 : 시티헌터 다음에 엔젤하트도 그리고 있어서 계속 료는 그리고 있지만 역시 나이와 함께 료의 캐릭터가 변한다. 그래서 엔젤하트의 료와 시티헌터의 료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없더라도캐릭터가 좀 다르다. 그래서 오랜만에 시티헌터의 료와 만나자 아, 이랬었지, 하는 감회가 있다. 나는이제 이 시절의 료는 그릴 수 없지 않을까 하는 감각에 습격당했다.

     

    사고방식의 변화도 있지만, 개그는질리기 마련이니까. 볼 땐 아직도 웃지만, 혼자서 한 번 더 개그를 그리려 하면 아무래도 이거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웃음) 같은 것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티헌터를 그려달라고 하지만, 지금 내가 시티헌터를 억지로 그리면 뭇매를 맞는다. 이런 건 료가 아니다 하면서. (웃음) 그때의 료는 이제 나는 그릴 수 없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때의 시티헌터가 재현될 수 있었다.



    카미타니 : 처음엔 긴장감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첫 목소리를 내고 작품의 시동이 걸렸을 때부터는 즐기면서 했다. 역시 레귤러 모두와 세미 레귤러로 계속 방송을 해왔던 터라 안심할 수 있었다. 더빙 자체도 차분히 하겠다고 시간을 더 들였지만 결국 이틀 만에 끝나서 벌써 끝이냐는 느낌이었다. 지구력을 길러뒀는데 그것을 남겨둔 채로 끝내서 그 체력을 뒤풀이에서 폭발시켰다. (웃음)


    ─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의 이곳을 봐줬으면 하는 포인트를 말한다면?



    호조 : 이번엔 나도 즐기면서 볼 수 있다. 왕년의 팬들은 꼭 이 재미를 자녀, 손주를 데리고 봐달라. 한번이 아니라 두세 차례 보러 와주시면 매우 기쁘겠다. (웃음) 그래서 어느 정도 성공한다면 그다음에뭔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팬 여러분 꼭 잘 부탁드립니다. (웃음)


    카미타니 : 처음인 분도, 코어 팬인 분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시티헌터의 세계가 있으니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 이번 극장판은 음악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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