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키 고로 × 카나메 준 × 카츠지 료12월 혈액형 시트콤이 온다!도쿄 BTH ~TOKYO BLOOD TYPE HOUSE~
이나가키 고로가 주연하는 시추에이션 버라이어티 드라마 「도쿄 BTH ~TOKYO BLOOD TYPE HOUSE~ (10부작)」가 12월 7일부터 Amazon Prime Video로 독점 방송된다.
혈액형을 테마로 드라마와 프라이빗 토크를 섞은 신감각 드라마로 이나가키 고로가 자신과 같은 혈액형의 캐릭터에 심취하여, 혈액형으로 인한 성격 차이와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펼친다.
O형의 IT 사장 고로를, 카나메 준이 A형의 정체사 준을, 카츠지 료가 AB형의 꽃집 료를 연기하며, 셋이 함께 사는 쉐어 하우스를 무대로 혈액형을 테마로 한 토크를 펼친다. 쉐어 하우스의 4번째 입주 희망자를 면접하는 스토리로 매화 게스트를 대접, 게스트의 한 사람으로서 쿠사나기 쯔요시도 최종화에 등장한다.
그 외의 출연자로는 에모토 토키오, 모리사키 윈, 단 미츠, 미즈시마 히로, 미나가와 사루토키, 에비스 요시카즈, 네모토 무네코, 미야존 등 개성이 풍부한 얼굴들이 집결한다. 기획과 각본은 스즈키 오사무.
공개된 특별 영상 「#0 세 사람의 만남」에서는 헌혈회장에서 우연히 만난 3명이 세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기 투합, 쉐어 하우스를 시작하는 계기가 그려져 있다.
이나가키는 드라마의 주제곡 SUZUNARI 도 담당, 발라드곡으로 이나가키에게는 14년 만의 솔로 싱글이 된다. 노래는 21일 배포 한정으로 발매된다.
| 이나가키 고로 코멘트
이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가 생겼다는 실감이 들어 무척 재밌었습니다. 최종화에 쿠사나기 군이 게스트로 출연해줬는데, 그와 함께 하는 연기는 드문 일이라 무척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다 함께 완성한 공들인 작품이 되었으니, 꼭 방송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드라마 주제가도 부르게 되었는데, 드라마와 함께 즐겨주신다면 무척 기쁘겠습니다. 저를 이미지 하여 만들어 주셨기도 해서 제가 말하는 것처럼 쉽게 몰입해서 자연스럽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 화기애애한 고로 & 준 & 료의 토크
준 : 애드리브 부분은 "이런 걸 말해 되는 건가." 하면서 모두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웃음) 본편에서 어디가 방송될지 저희들도 보는 것이 기대됩니다.
료 : 역할로서, 본래의 나로서 이야기해야 하나를 현장에서 더듬어가면서 한 촬영이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모든 걸 저로 말하고 있었습니다...(웃음)
Q. 작품에서는 각각의 'BLOOD TYPE = 혈액형'으로 캐릭터가 설정되었습니다.
고로 : AB형은 말하자면 "어리광쟁이"라고 극 중에서도 말을 듣는데, 실제론 어때?
료 : 확실히 직접 순서를 짤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이 해주는 건 있어요. 그래서 "딱 들어맞네" 하는 게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로 : 저도 O형이 '덤벙쟁이' '서글서글' 하다고 말하는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리더십은 사이좋은 친구 앞이라면 그런 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랜 시간 그룹을 해오면서 멤버적으로도 주도하는 타입은 아니었기 때문에 연예인인 나로서는 맞지 않는 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준 : 반대로 저는 A형으로 신경질적, 꼼꼼함이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꼼꼼하지 않아요.
고로 : 그래도 연애 얘기가 됐을 때, A형은 계속 끌려간다는 말 하지 않았어?
준 : 맞아요. 하지만 그건 제 멘탈이 약해서 그런 거겠죠...
료 : 혈액형으로 이러쿵저러쿵 말할 게 못되네요. (웃음)
Q. 혈액형끼리의 궁합에 대한 화제도 드라마 내에서 많이 나오는데, 역시 궁합은 있나요?
료 : AB끼리는 굉장히 사이가 좋아지는 건, 전혀 맞지 않는 것도 같아요. 그 타이밍에 텐션이 올라가? 안 맞아!, 라는 게 확실히 있어요. 연애도 AB형끼리라면 분위기가 뜨거울 땐 좋지만 식었을 때는... (웃음)
준 : AB형과 마찬가지로 A형끼리도 꽤 친구가 되기 쉬워요.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 서로 신중하니까, 사이좋게 되어 가는 페이스가 맞는 것 같아요.
고로 : 저는 자주 AB형이라는 오해가 있어서 혈액형을 말하면 많이들 놀라요. (웃음) 그런데 얼마 전에 O형의 여배우와 함께 연기했을 때 "O형끼리는 서로를 좋아해요."라고 말해서, "어, 그럼 나를 좋아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기뻤습니다. (수줍수줍)
Q. 꽤 빡빡한 촬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고로 :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하루에 대본 50페이지 이상을 녹화했던 적도 있었어요.
료 : 오랜만에 지식열이 나왔죠. (웃음)
준 : 저는 피곤했었는지, 촬영하는 사이에 편의점에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그대로 자전거를 잊은 채로 걸어서 돌아왔어요... (웃음) 매화마다 게스트가 와주셔서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었어요. 완벽하게 대본을 외운 타입이나 현장에서 연기하면서 잡아가는 타입이 있었죠.
고로 : 그랬었지. 미즈시마 히로 씨는 아주 성실했었어.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 그리고 미야존 씨는 굉장히 갭이 있었지.
료 : 미야존 씨는 버라이어티 이미지가 있으니까, 완벽하게 대본대로 하기보다는 현장에서 하면서 만들어 가자고 스태프와 말했는데, 누구보다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 와주셨어요. 배우의 소질을 느꼈습니다.
고로 : 저희들도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게스트도 토크 프로그램처럼 꾸밈없이 여러 가지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주셨어요.
준 : 에비스 요시카즈 씨는 완전 엉망이었어요. 전혀 대본에 없는 말을 하셨죠. (웃음)
료 : 저는 아주 조금 완성된 영상을 봤는데, 역시 연기 부분과 순수하게 프리토크를 하고 있는 부분은 모두 얼굴이 약간 달랐어요.
고로 : 역시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얼굴이 나와버리는 거지.
료 : 영상을 봐도 "아, 이거 평소처럼 웃고 있잖아." 하고 생각됐던 게 잔뜩 있었어요. (웃음)
준 : 대본을 보지 않고 봐주시는 분이라면 어디가 연기이고, 어디서부터가 연기가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요.
고로 :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오는 건 이 시추에이션 드라마 (시트콤) 뿐이니까요.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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