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고등어구이. 고등어에 밀가루 발라주기만 기억하면 됨! 담에 똑같이 구워봐야지!
롯데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 미니 (CRUNKY DOUBLE CRUNCH BAR) | 바삭하게 채운다! 확실히 바삭한 초코바였다. 그 언젠가 먹었던 홈디저트 사진 남기기.
| 호박볶음 엄마의 호박볶음. 2020년 7월 5일 퇴근길, 엄마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았다. 이것저것 담으면서 다음날 반찬을 뭘 할까를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애호박. 애호박 2개를 구입하며 호박볶음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제가 그려 놓은 호박볶음은 새우젓으로 간을 한 하얀 호박볶음이었는데, 엄마가 그려 놓은 호박볶음은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양념을 한 붉은 호박볶음이었나. 그러나 어느 쪽도 맛있기는 매한가지. 다음번엔 새우젓 호박볶음을 맛볼 수 있을 것 같군. | 떡볶이 엄마의 떡볶이. 2020년 7월 15일.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엄마가 나의 최애 떡볶이를 만들어 주셨다. 엄마의 사랑은 가득하지만, 그 사랑에 비해 맛은 떨어지는 건 엄마가 인정. 그래도 계속해서 시도한 결과, 지금 현재는 떡볶..
한국 전통 먹거리 미스터 호떡 : Korean traditional food Mr. Korea Pancake 흑미호떡 2개에 3,000원 구입해서 냠냠.
이모가 만든 떡볶이와 마트에서 산 순대를 엄마가 전자렌지로 돌려주었다.
집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은 역시 최고인 듯. 뒤처리의 불편함과 냄새 처리가 여전히 골치이긴 하지만. 파채칼이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이제 집에서도 파채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군. 엄마가 만든 파채 무침은 정말 맛있다. 일단 넓은 상 준비. 신문지를 깔고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기에 좋은 것들을 놓는다. 냉동된 마늘이지만, 구우면 생마늘을 구운 것과 다름이 없다. 삼겹살에 김치가 빠지면 섭하지. 불판 위를 싹 비웠을 때, 내 배는 터지기 일보 직전. 마무리는 시원한 사이다로! ※ 예전에 먹었던 삼겹살 사진도 덧붙이기 엄마의 총각김치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송이버섯아, 이리 오렴. 새송이버섯, 너무 맛있어. 무생채로 마무리!
춘천 김유정역에 오면, 카페 '일상다반사'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던 프리미엄 밀크 [ 똥 아이스크림 ] 사 먹기.
단골집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폐점하여 조금은 아쉬운 먹자go 막창집. 막창과 닭발 모두 맛있는 집이라서 애정했었는데...
2020년 8월. 소양댐 구경하고 청평사를 다녀왔는데 배 타기 전에 편의점에서 엄마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먹었었다. 2022년의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2020년의 소양댐엔 편의점이 이곳 하나뿐이었다. 편의점이 건물 1층에 있고, 배 타러 가는 길에 있어서 발견하긴 쉬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샀더니 아무도 지키는 사람 없고 계산은 2층 카페까지 가야 했다. 계단은 나무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도는 느낌 (2층 가는데 물리적 거리감은 3층 가는 느낌) 500ml 일화 광천수 생수 1개, 월드콘 1개, 빵빠레 1개. 총 5,000원. 아마도 물이 2천원이고 아이스크림이 각 1500원씩이었던 듯. 오랜만에 먹은 빵빠레는 진짜 맛있었다.
낙산사에 갔더니 호떡집에 정말 불이 난듯, 모든 방문객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보았다. 우리도 홀린 듯, 호떡 구입!
6월 어느 날, 엄마가 외갓집에서 따온 오디로 잼을 만들었다. 엄마나 저나 요즘 서로 바빠서 함께 얼굴 볼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오디잼을 만든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수다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외할머니네 집에 있는 뽕나무에 잔뜩 달린 오디를 따온 엄마. 오디 따는 거 구경하고 싶었는데, 저는 왜 바쁘고 바빠 외갓집을 따라가지 아니했을까...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광경인데... 내년엔 오디 따러 갈 때 꼭 따라가서 오디 따기 체험을 꼭 해봐야겠다.
난 왜 이것을 이제 만들어봤나. 떡볶이 다음 최애로 양배추 스테이크가 결정되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양배추를 스테이크처럼 저런 식으로 썰어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대로 굽는다. 약불로 굽는 게 포인트다. 일단 바닥이 저렇게 살짝 구워지면 바로 뒤집는다. 그리고 뒤집고 나서 저 정도 구워졌다 싶을 때 준비한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마늘과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스푼으로 계속 양배추에 끼얹는다. 양배추 사이사이로 버터마늘이 스며들어가도록. 양배추는 다시 뒤집지 않는다. 식감도 살리고 싶어서 너무 숨이 죽어 흐물흐물하지 않도록 했다. 시간이 지나면 마늘이 버터에 튀겨지면서 색깔이 점점 짙은 갈색이 된다. 열심히 끼얹다가 아래가 탈 것 같은 순간 불을 끄고 바로 접시로 옮겨담는다. 접시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