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変な家, 2024년 3월 15일 일본 개봉)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4. 8. 20.
이상한 집 줄거리
이 집, 어딘지 이상하네요?
방 배치에는 반드시 만든 사람의 의도가 존재한다. 거기에는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인간의 어둠이 보이기도 한다. 아메오토코(雨男)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오컬트 전문 동영상 크리에이터 아메미야(雨宮)는 매니저로부터 이사 예정인 독채의 방 배치가 이상하다는 상담을 받는다. 아메미야는 자신의 오컬트 소재 제공자인 미스터리 애호가이자 괴짜 설계사 쿠리하라(栗原)에게 불가해한 점에 대해 의견을 물어 보기로 한다.
차례차례로 떠오르는 기묘한 위화감에 쿠리하라는 어떤 무서운 가설을 도출한다. 그러던 참에 시체 유기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그 현장은 바로 그 이상한 집이었다. 시건과 집과의 관련성을 의심한 아메미야는 일련의 의혹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기로 한다. 그러자 동영상을 본 미야에 유즈키(宮江柚希)에게 이 집에 짚이는 게 있다는 연락이 들어온다.
유즈키와 합류하며 한층 더 부상하는 수많은 수수께끼. 그리고 새로운 방 배치도. 이윽고 두 사람은 사건의 깊은 부분으로 빠져간다. 끈이 풀려가는 방 배치의 수수께끼의 끝에 떠오르는 충격의 진실이란...?
발을 들여 옪으면 돌이킬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비밀을 들여다볼 용기가 있습니까?
이상한 집 작품 소개
위화감 투성이의 이상한 방 배치 뒤에 숨겨진 놀라움의 진실에 다가가는 전개로 화제를 모은 유튜브 동영상을 기초로, 동영상 제작자 우케츠가 스스로 이야기의 계속을 가필해 서적화한 베스트셀러 소설 이상한 집을 영화화했다.
마미야 쇼타로(間宮祥太朗)가 아메미야 역, 사토 지로(佐藤二朗)가 쿠리하라 역으로 더블 주연을 맡았다. 이야기의 열쇠를 쥔 여주인공 유즈키를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가 연기했으며, 이시카와 준이치 (石川淳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ㅓ7개의 회의 우시오 켄타로(丑尾健太郎)가 각본을 담당했다.
영화 이상한 집은 4월 4일까지 개봉 21일만에 관객 동원 248만명, 흥행 수입 30.8억엔을 돌파했다. 30억엔 돌파를 기념하여 극중에 등장하는 수많은 이상한 집의 세트 사진이 일제 해금되었다. 3월 15일에 개봉하여 주말 관객 동원 랭킹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원작소설의 매출도 단행본과 문고본을 하벼 160만부, 속편 이상한 집 2도 포함하여 누적으로는 230만부를 넘어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되었다.
이상한 집 출연 배우 코멘트
마미야 쇼타로 : 아메오토코 / 아메미야 역
오컬트 전문 동영상을 제작하는 인기 없는 유튜버
코멘트 : 영화 이상한 집의 아메미야 역을 맡은 마미야입니다. 매니저가 재밌는 동영상이 있으니까 보라고 해서 스마트폰을 건네받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일이 아니라 단지 재미의 공유라고 생각한 저는 약 20분이라는 시간이 재미의 공유치고는 길다고 느껴 시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거듭되는 요청에 봐보니 무서울 정도로 끌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작품의 원안인 우케츠 씨의 기묘한 동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화에 즈음하여 우케츠 씨를 모델로 한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왜 거드름을 피웠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상하네요.
사토 지로 씨와의 버디는 매우 기묘해서 어딘가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두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장면도 홀린 듯 흐뭇하게 촬영하던 감독님이 가장 기묘하고, 이상하고, 멋졌어요. 뭔가 이상한 영화인 이상한 집을 기대해 주세요.
사토 지로 : 쿠리하라 역
미스터리 애호가, 냉정 침착하지만 특이한 망상가 설계사
코멘트 : 예전부터 아내는 방 배치를 좋아했습니다. 둘이서 목욕탕 없는 다다미 4장반에서 살고 있을 무렵부터, 아내는 언젠가 장래, 이런 방에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노래하듯이 공상으로 생각한 여러가지 방을 종이에 열심히 쓰고 있었어요. 방 배치 미스터리라고 하는 완전히 새로운 단면의 이 작품. 제가 연기하는 공상의 날개를 유연하게 펼치는 쿠리하라는 그 당시의 아내와 합작을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가와에이 리나 : 유즈키 역
아메미야가 올린 이상한 집의 정보를 알고 있다고 연락해 온 여성
코멘트 : 유즈키 역할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우케츠 씨의 유튜브에서 이상한 집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평소에도 무서운 이야기나 기분 나쁜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 수수께끼가 많은 방 배치는 물론 오싹한 장면이 많이 있어서 매번 현장에 가는 것이 기대됐습니다. 참고로 공포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귀신을 싫어하는 분도 볼 수 있습니다! (웃음) 꼭 극장에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작자 우케츠 코멘트
제일 처음에 영화화를 들었을 때는 어!? 라는 놀라움과 감사하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제가 쓴 하나의 기사가 이렇게까지 커진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영화 촬영도 견학했는데, 마미야 씨가 연기하는 아메미야와 사토 씨가 연기하는 쿠리하라 씨가 캐릭터로 완성되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들이 활약해 나갈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미야 쇼타로 인터뷰
Q. 기묘한 방 배치의 집에서 무서운 진실이 밝혀져 가는 이상한 집. 우케츠 씨의 유튜브 동영상과 소설이 바탕인데, 각본을 읽었을 때 어땠나?
그 전에 먼저 이상한 집의 동영상을 봤다. 우케츠 씨의 동영상은 어딘가 자연체로 담담해서 모르는 사이에 끌려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다. 어떻게 영화의 각본으로 녹여낼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읽어보고 영화다운 각본이라고 느꼈다. 동영상으로부터 스토리를 넓히면서도 각본으로서 정리가 되어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고조되어 가는 전개도 이미지가 가능했다.
Q. 마미야 씨가 연기한 동영상 크리에이터 아메미야의 인물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했는지?
이시카와 준이치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있던 것은 평균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해 순조롭게 인생을 걸었지만, 취직에 실패하고 동영상 제작을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동영상 한 편이 인기를 얻어 그것으로 생계를 꾸리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다. 아메미야 자신은 자기 인생이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동영상 제작으로 큰 돈을 벌려고 하기 보다는 사회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직업으로서 동영상 제작을 포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메미야가 한편 한편의 동영상에 영혼이나 열정의 담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화 처음에 동영상에 관련되는 장면도 의식해서 연기했다.
Q. 연기하면서 다른 것을 의식했던 일은 있는지?
처음에는 이상한 집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던 것이 사로잡히듯이 그 생각밖에 할 수 없게 되어 가는 이미지로 연기했다. 아메미야의 심정에 연기로 자연스럽게 파고들 수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상황에 맞추어 솔직하게 연기했다. 작품과 관객의 다리를 놓는다고 할까. 주인공이 무서워 하거나 놀라는 반응은 보는 사람을 생생하게 작품에 끌어들일 것 같다.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리액션 조절을 했다.
Q. 이상한 집에 발을 딛는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이 있다. 촬영은 어땠는지?
직접 카메라를 작동하면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집 안에서도 감독님이 쓸 것 같다는 포인트를 카메라에 담도록 했다. 촬영한 동영상은 아메미야의 시점에서 비추고 있는 장면에서도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아메미야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는데, 집의 세트와 촬영지에 따라 더욱 리얼리티를 느끼며 연기할 수 있었다.
Q. 어둠에 가까워짐과 동시에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의 무서움을 경고하는 묘사도 있다. 그래도 돌진하는 아메미야에게 공감할 수 있었는지?
아메미야가 이상한 집에 빠져든 것은 장사 도구인 카메라라는 필터 같은 존재가 있었던 것도 큰 것 같다. 그 대상과 자신의 사이에 뭔가 한 장 끼임으로써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된다고 할까, 카메라를 향함으로써 작은 화면 속의 사건으로 착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메미야는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짐작하면서도 일로서 파고든다. 정말로 이 거리감으로 마주해도 좋은 것일까 하는 망설임 같은 건 연기할 때도 조금 의식하고 있었다. 나였다면 위험할 것 같다고 느끼면 그만두게 될 것 같다.
이상한 집 결말 스포주의
담담하게 나아가는 원작 소설과는 다른 호러테이스트한 연출로 이상한 방 안에 감춰져 있던 진실의 무서움이 전해지는 작품으로 완성!
| 이야기의 발단 : 뭔가 이상한 방 배치 |
아메미야의 매니저 야나기오카가 가져온 방 배치는 어쨌든 불가해한 점이 많았다. 하나는 1층 부엌과 거실 사이에는 벽으로 닫힌 수수께끼 공간이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2층의 아이 방에는 창문이 없고, 문도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 게다가 아이 방에는 비치된 화장실까지 있었다. 아이 방에 누군가를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미스터리 애호가 겸 설계사 쿠리하라는 1층과 2층의 방 배치도를 겹쳤을 때 1층의 수수께끼 공간이 2층 아이 방 선반과 겹치는 것을 지적하며 이 부분에는 구멍이 있어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틈새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웠다.
아메미야와 쿠리하라가 이상한 방 배치에 대해 의혹을 깊게 하고 있을 무렵, 그 집 옆에서 시체 유기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아메미야는 방 배치에 얽힌 가설을 정리해 오컬트 동영상을 제작한다. 그러자 그 집에 대해 짐작 가는 것이 있다고 하는 여성 미야에 유즈키로부터 연락이 온다. 미야에 유즈키는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남편 미야에 쿄이치가 살해된 사건과 도쿄의 이상한 집 옆에서 일어난 사건이 비슷하다는 것, 유즈키의 남편 시체가 유기된 사이타마의 잡나무숲 옆에도 이상한 방 배치의 집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메미야에게 컨택을 해 온 것이다.
| 유즈키의 정체는? 본가의 비밀이란? |
유즈키는 자신의 남편이 도쿄에 있는 이상한 집의 주민이 일으키고 있는 사건에 휘말렸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또 하나의 이상한 방 배치를 아메미야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사이타마에 있다고 하는 일부의 방이 나중에 증설되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구조의 집이었다. 그리고 이 집에도 아이방과 연결되는 수수께끼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다.
아메미야와 유즈키는 뭔가 조사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하고 생각해, 도쿄에 있는 이상한 방 배치의 집을 실제로 방문하게 된다. 거기에 쿠리하라로부터 미야에 쿄이치가 결혼하지 않았음을 알리는 전화가 걸려 온다. 유즈키의 정체는? 유즈키가 안고 있는 비밀과 함께 이상한 방 배치의 도쿄와 사이타마, 그리고 집에 얽힌 가족들이 숨겨 온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유즈키는 살해당한 미야에 쿄이치와는 무관하게 도쿄의 이상한 집에 살던 부부의 관계자였다. 그리고 유즈키의 목적은 이상한 집안 사건에 연루된 언니 아야노를 찾는 것이었다. 언니가 현재 있는 본가에서는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저주와 저주를 진정시키기 위한 무서운 의식이 행해지고 있어, 아메미야와 쿠리하라는 방 배치의 수수께끼를 통해서 가족이 안고 있는 어둠에 발을 들여 버린다.
| 결말의 의미는? 시신 유기 사건은 누가 벌인 것일까? |
무서운 의식에 휘말린 유즈키의 언니들을 구해낼 아메미야와 쿠리하라. 언니 부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언니들은 이상한 집에서의 살인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도쿄의 이상한 집 근처에 있는 잡나무숲에서 일어난 시체유기 사건의 범인은 누구였을까?
그 범인은 라스트에서 약간 시사된다. 유즈키의 언니 아야노는 구조된 후에도 세뇌가 풀리지 않아 의식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궁지에 몰려 있었다. 그런 아야노의 어깨를 부드럽게 받쳐주는 사람은 아야노와 유즈키의 어머니인 키에 (사이토 유키)였다. 키에는 아야노를 격려하면서 힐끗 노숙자 쪽으로 눈을 돌린다.
아야노 대신 의식을 위한 살인을 저지르고 있던 것은 키에였던 것이다. 그녀는 노숙자 쪽으로 눈을 돌린다. 아야노 대신 의식을 위한 살인을 저지르고 있던 것은 키에였던 것이다. 그녀는 노숙자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고, 그것은 노숙자들 중에서 희생자를 선택하기 위해서였다.
의식에 필요한 희생은 3명. 해결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사건이 앞으로도 계속되어 갈 것을 생각하면 무심코 섬뜩한 뒷맛의 나쁨을 남기고 막이 내린다.
| 이상한 집 원작과의 차이점 |
단순한 묘사로 정보만으로도 두려움이 스며드는 원작 소설에 비해 영화 이상한 집은 탄탄한 공포 작품으로 완성됐다. 주인공 아메미야가 의문의 인물에게 습격당하거나 무서운 의식에 휘말려 쫓기는 모습에서는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함이 있어 직접 체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공포 영화 저주나 악마의 제물을 방불케 하는 장면 등도 호러 팬들에게는 즐거운 연출일 것이다.
원작에 있던 세세한 설정이 심플하게 되어 있어, 화면에서 나타나는 무서움에 몰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등장인물의 시선에서 이상한 방 배치의 수수께끼에 도전해 그려지는 사건에 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다.
볼만한 일본 영화들
'영화 > 일본영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스트 케어 (ロストケア, 2023년 3월 24일 일본 개봉) (0) | 2024.09.02 |
---|---|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 (夏目アラタの結婚, 2024년 9월 6일 일본 개봉) (0) | 2024.08.20 |
만약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총리대신이 된다면 (もしも徳川家康が総理大臣になったら, 2024년 7월 26일 일본 개봉) (0) | 2024.08.07 |
종이달 (紙の月, 2014년 11월 15일 일본 개봉) (0) | 2024.08.05 |
배틀로얄 (バトル・ロワイアル, 2000년 12월 16일 일본 개봉작) (0) | 202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