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나무꾼 (怪物の木こり, 2023년 12월 1일 일본 개봉)

     

    너희 같은 괴물들은 죽어야만 하니까.

     

    괴물 나무꾼 (怪物の木こり)
    2023년 12월 1일 일본 개봉작

     

    괴물 나무꾼 작품 소개

     

     

    2019년 제1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한 쿠라이 마유스케의 소설을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 귀재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메가폰으로 실사 영화화한 사이코 스릴러.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는 변호사로 목적을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이기도 한 주인공 니노미야 아키라를 카메나시 카즈야가 연기했다. 사건을 쫓는 경시청의 프로파일러 토시로 란코를 나나오, 니노미야의 약혼자 하루미 에미 역을 요시오카 리호가 각각 맡았다. 그 외의 공동 출연으로 시부카와 키요히코, 소메타니 쇼타, 나카무라 시도 등. 영화의 주제가는 SEKAI NO OWARI 담당했다. 

     

     

    괴물 나무꾼 줄거리

     

    사이코패스 VS 연쇄살인마

     

    괴물 나무꾼이라는 그림책에 나오는 괴물 탈을 쓴 범인이 도끼로 상대방의 머리를 쪼개 뇌를 빼앗아 가는 연쇄엽기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다음 타깃으로 변호사 니노미야 아키라로 정했다. 그러나 니노미야의 본성은 범인을 능가할 정도의 냉혈하고 비정한 사이코패스였다.

     

    범인은 왜 뇌를 빼앗고, 왜 니노미야를 표적으로 삼았을까.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시청 천재 프로파일러이지만 수사본부에서 고립되어 있는 토시로, 니노미야의 약혼자이지만 본성을 모르는 에미, 니노미야의 협력자이자 자신 또한 사이코패스 외과의사 스기타니 쿠로, 그리고 과거 살인사건 용의자 켄모치 타케시 등 다양한 인물들의 속셈이 복잡하게 얽혀 사태는 점차 혼란스러워진다. 

     

    범인을 쫓는 경찰과 복수를 노리는 니노미야.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점점 바뀌어 가는 선독 불가능한 스토리, 그 경악의 결말이란...? 

     

    괴물은 누구인가?

    왜 죽어야만 하는가?

     

    등장인물 소개 / 출연 배우 코멘트

     

     

    범죄경향사이코패스

    니노미야 아키라 역 / 카메나시 카즈야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되는 변호사.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살인조차 마다하지 않는 광기의 사이코패스

     

    📌 PSYCHOPATH FILE : 사이코패스 점수 만점의 퍼펙트 사이코패스

    • 방해되는 인간은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 표정조차 바꾸지 않고 살인을 저지른다
    • 사랑이나 정이라는 감정은 일절 갖고 있지 않다

     

    📌  카메나시 카즈야 코멘트 

    Q. 역할에 대해
    A. 촬영 전에 감독, 프로듀서, 스태프 여러분과 대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표현, 캐릭터의 특징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의논하며 연기하는 방향성을 결정했다. 실제로 연기할 때는 세세한 표정이나 눈빛을 의색했다. 사이코패스 니노미야 캐릭터를 만드는데 표정이나 눈빛 표현이 중요할 것 같았다.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는 인상이 강하지만 지나치게 강한 표현을 해버리지 않도록 욕망을 억제하면서 연기했다.

    Q. 미이케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
    A. 미이케 감독님의 사진이나 작품을 봐 오면서, 제가 멋대로 가진 이미지이지만 굉장히 스토익하고 강경한 분이 아닐까 하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뵈었을 때는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뵙고 말씀을 드리니 굉장히 웃는 모습이 멋진 분이고 언행도 다정하셨다. 부드러운 아우라를 감독님께 느꼈다. 촬영 현장은 물론 장면에 따라서는 스토익하게 파고드는 곳도 있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이 만들어주신 따뜻함이 넘치는 애정 있는 현장에 굉장히 감동했다. 

    Q. 나나오, 요시오카 리호와의 공동 출연에 대해
    A. 나나오 씨와는 이전에도 공동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촬영에는 매우 들어가기 쉬웠다. 배역의 관계로는 긴장감 있는 설정이었지만, 촬영을 즐기면서 찰떡 호흡으로 멋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요시오카 씨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요시오카 씨와는 공동 출연 첫날부터 굉장히 헤비한 장면 촬영이었는데, 정말 온마음을 다해 작품이나 캐릭터에 에너지를 보내주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저도 그녀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잘 융합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Q. 영화 괴물 나무꾼은 어떤 작품인가
    A.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인간 마음의 아름다운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모두 영상으로도 잘라낼 수 있다. 또한 음악을 포함하여 미이케 감독님이 이 작품을 어떤 식으로 마무리해 주실지 매우 기대된다. 작품의 주제를 영화를 봐주신 여러분들이 생각해 주시면서 뭔가를 느끼고 마지막에는 짜릿한 결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정보분석 사이코패스

    토시로 란코 역 / 나나오

     

    수사본부에서 고립되어 있으면서도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경시청 프로파일러

     

    📌 PSYCHOPATH FILE : 두뇌노동은 우수하지만 의사소통은 서투른 괴짜 천재 타입

    • 자신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
    • 사이코패스 경향 강화, 주위의 분위기를 읽을 수 없어 인간 관계 트러블이 많다
    • 조직의 관습이나 규율에 무관심해서 경찰 조직 안에서는 겉도는 존재
    • 사건=풀어야 할 문제라는 사고. 범죄 수사에의 모티베이션은 정의감 윤리관이라기보다 정보를 모아 분석해 심리를 읽고 추리하고 수수께끼를 푼다는 자체에 대한 강한 관심

     

    📌  나나오 코멘트 

    Q. 역할에 대해
    A. 미이케 감독님에게 프로파일러 수사원으로서 사이코패스적인 요소도 도입해 주었으만 하는 요망이 있었다. 현장 검증이나 수사 장면 때, 사건이나 증거에 집착하는 모습을 의식하면서 연기했다. 원작과는 조금 다른 토시로 란코가 된 것 같다. 

    Q. 카메나시 카즈야 씨와의 공동 출연에 대해
    A. 카메나시 씨가 가진 눈빛과 역할에 들어갔을 때의 분위기가 제가 원작을 읽었을 때의 아키라 그 자체로 연기했을 때 몸이 떨리는 감각이 있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세트 체인지 등의 대기할 때는 다정하게 말을 걸어 주셔서, 역할을 하고 있을 때와의 격차에 조금 무서움도 느꼈을 정도였다. 

    Q. 영화 괴물 나무꾼은 어떤 작품인가
    A. 사이코패스 대 사이코패스. 사이코 스릴러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란,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무자각순애 사이코패스

    하스미 에미 역 / 요시오카 리호

    아버지의 수상한 죽음에 울적해진 니노미야의 약혼녀.

     

    📌 PSYCHOPATH FILE : 자각이 없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점수는 낮지만 각성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감받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자각하지 못한 유혹자.
    • 감정에 직설적이고 표정이 풍부하다
    • 매우 높은 감수성을 드러내지 않도록 평소부터 자기 억제적인 언동을 취하고 있다

     

    📌  요시오카 리호 코멘트

    Q. 역할에 대해
    A. 제가 연기한 에미는 순수한 마음과 그림자를 짊어지고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정신력을 가진 착한 인간이다. 그런 그녀이지만 카메나시 씨가 연기하는 광기를 품은 남자를 사랑하고 그것이 조금씩 왜곡되어 가는... 아무리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의 앞에서는 여리고 끔찍하게 흩어져 가는, 그런 모습을 의식하며 연기했다.

    Q. 카메나시 카즈야 씨와의 공동 출연에 대해
    A. 카메나시 씨가 연기하는 사이코패스 니노미야는 색다르고 덧없음도 있어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여러분도 분명 니노미야게 농락달할 것이다.

    Q. 영화 괴물 나무꾼은 어떤 작품인가
    A. 사람을 미치게 하는 니노미야의 위태로움과 농락당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미이케 씨의 손에 의해 격렬하고 로맨틱하게 그려져 가는 점이 볼거리인 작품이다. 두근두근하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쾌락추구 사이코패스

    스기타니 쿠로 역 / 소메나티 쇼타

    니노미야의 협력자, 사이코패스 외과의사

     

    📌 PSYCHOPATH FILE : 사이코패스도가 매우 높다.

    • 말과 행동의 판단 기준은 즐거운가 즐겁지 않은가
    • 즐거운 일 = 선, 즐겁지 않은 일 = 악
    • 즐겁다고 느낀 경우 살인도 OK. 즐겁지 않은 경우는 제외 목적으로의 살인도 OK
    • 대부분의 사건에 균등하게 흥미가 없고 일상이 지루해서 자극적인 상황을 과도하게 요구한다
    • 같은 사이코패스도가 높은 인간에게 관심을 보인다

     

     

    무기력 내향 사이코패스

    켄모치 타카시 역 / 나카무라 시도

    과거의 살인사건 용의자

     

    📌 PSYCHOPATH FILE : 높은 자의식이 재앙이 되어 사회에 녹아들 수 없는 내성적인 사이코패스.

    • 자신의 사이코패스성에 어느 정도 자각적이다
    • 자신에게 맞추어 오지 않는 사회가 나쁘다는 사고
    •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구축할 수 없어 틀어박혀 있다
    • 유일한 이해자였던 아내가 죽고 그 보험금으로 생활이 가능해 밖에 나가지 않는다

     

     

    점착 망집 사이코패스

    이누이 타카토 역 / 시부카와 키요히코

    폭력 행위로 경질된 형사

     

    📌 PSYCHOPATH FILE : 증거보다 스스로의 직감과 진단을 우선시한다

    • 형사라는 직업에 의해 후천적으로 폭력성이 발로된 소시오패스
    • 범죄나 범인에 대한 혐오감이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 용의자로서 한번 마크한 인물에 집착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폭력도 불사한다

     

     

    의료연구 사이코패스

    토우마 미도리 역 /  유즈키 레온

    31년 전의 연쇄 엽기 살인의 범인

     

    📌 PSYCHOPATH FILE : 사이코패스 점수 만점의 퍼펙트 사이코패스

    • 의료 연구를 위해서 여러 명의 아동을 유괴하여 살해했다
    • 불법 수출에 대한 죄책감은 제로
    • 수술의 결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해도 그것은 의료 연구를 위한 필요한 희생

     

    원작자 쿠라이 마유스케 코멘트

     

    괴물 나무꾼 일본과 한국 출간 표지

     

    괴물 나무꾼 (怪物の木こり) : 강렬한 개성에 전형위원들도 깜짝 놀라 각 언론에서도 극찬을 받은 초자극 서스펜스 대작.

     

    Q. 완성된 영화를 보신 소감은? 원작자라는 자신의 입장만의 놀라움이나 발견은 있었나?

     

    A. 제게 있어 괴물 나무꾼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저의 일부이며 분신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영화 속 그들은 전혀 다른 사람이다. 같은 대사를 하는데도 완전히 저에게도 독립된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배우분들이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배우가 연기하면 이렇게 달라지는 것일까 하고 놀랐다. 

     

     

    Q. 사이코패스 변호사 니노미야 아키라 역을 맡은 카메나시 카즈야 씨의 연기는 어땠나.

     

    A. 카메나시 씨가 연기하는 니노미야는 원작보다 무서운 캐릭터였다. 하지만 작자로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오히려, 그 이외의 때의 니노미야였다. 대사도 없고, 표정에 큰 변화가 없는 장면조차도 그의 정신 상태가 전해졌다.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인지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영화를 보면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끅 극장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Q. 촬영장을 보셨을 때의 감상평은?

     

    A. 제가 견학하게 된 것은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장면이었는데 실제 현장보다 영상 속 현장이 박진감이 있어서 놀랐다. 카메라가 멈출 때마다 스태프분들이 계속 움직여서 거기에도 굉장히 감탄했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알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나라면 분명 사흘도 못 버티고 잘렸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쿠라이 씨의 원작을 읽고 이번 영화화를 기대하고 계신 관객에게 메시지를.

     

    A. 사실 원작과 영화에서는 결말이 다르다. 그로 인해 작품 자체의 맛도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원작과는 또 다른 벡터로 가슴에 뭉클한 게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세카이노오와리 씨의 곡이 결말에 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엔드롤 동안에도 이야기의 여운에 잠길 수 있다. 이래서는 인터넷에 원작보다 좋았다는 감상이 쏟아질 것 같아 걱정이다. (웃음) 여러분, 작자를 배려한 감상을 부탁드린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 코멘트

     

    법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당신은 모든 등장인물을 용서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이것은 폭력과 치유의 영화이다. 

     

    Q. 이색적인 원작을 영화화하는데 어떤 기분이었나?

     

    A. 리스펙트. 원작을 사랑하고 스태프, 출연자의 재능을 사랑한다. 거기서 태어나는 바이올런스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즐겨 주었으면 한다. 그런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Q. 카메나시 카즈야 씨와의 첫 작업에 대해

     

    A. 내 감성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수하고 섬세한 노출의 카메나시 카즈야를 맛봐달라. 분명 꿈에 나올 거다. 

     

    사이코패스 검수자 나카노 노부코

     

    뇌과학자 / 의학박사 / 인지과학자 / 동일본국제대학 교수

     

    Q.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어떤 것인가?

     

    A. 공감성을 갖지 못하고 자타불문 아픔에 대한 감수성이 낮고 때로는 그것이 두려움 없는 용감함으로 받아들여진다. 자신을 잘 보여주는 기술이 뛰어난 것과 동시에 언뜻 보기에는 매우 매력적인 인물로 비치기도 한다.

     

     

    Q. 나카노 선생님이 촬영장에서 보신 카메나시 카즈야 씨가 연기하는 사이코패스 변호사는 어땠나?

     

    A. 카메나시 씨 본인은 매우 따뜻하고 쾌활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말하자면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의 위험한 매력, 사이코패스만의 피가 통하지 않는 표정, 표층적으로 인품이 좋은 것을 연출하는 계산하면서 연기하는 배우로서의 힘에 신음했다. 

     

    Q. 각본에 대한 감상은?

     

    A. 뇌를 타인에게 조작당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공포심과 쾌감을 자아내는 주제다. 우리가 얼마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불확실한 신념에 매달리고 있는지를 파헤치는 메타적으로도 즐거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Q. 뇌과학자로서 사이코패스에 가장 정통한 선생님의 시점에서 보는 이 작품의 볼거리는?

     

    A. 사이코패스는 가까이 있으면 정말 위험하고 불편한 존재이지만 스크린을 통해 보면 이렇게 매력적으로 봉이는 것일까 하는 마술을 꼭 체감해 보길 바란다. 이것은 영화의 마력이기도 하지만 멀리 있으면서 직접적인 살해만 없다면 우리는 사이코패스를 본능적으로 지지해 버린다는 것을 지울 수 없는 인간의 업이기도 하다.

     

     

    SEKAI NO OWARI / Saori 코멘트

     

    이번에 주제가를 만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사이코패스적인 등장인물만 나오는 이번 작품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매력이지만, 특히 카메나시 씨의 눈동자의 움직임은 유혹되는 듯한 무서움이 있어 영화관에서 보면 더욱 무서울 것 같다. 신곡 심해어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등장인물들의 처지를 상상하며 가사나 편곡을 해봤다. 배후에서 다가오는 듯한 오싹함을 작품의 마지막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카메나시 카즈야 : 처음 들었을 때 의아함 만점에 이 영화의 복잡함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 노래가 영화와 합쳐지면 어떻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된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 : 천제다. 이야기나 등장인물의 마음과 공명하여 증폭, 기분 좋게 심해로 이끌어 주었다. 훌륭한 노래가 태어나는 순간에 입회한 것을 영화감독으로서 행복하게 생각한다. 세카이노 오와리 최고!

     

     

    📌 괴물 나무꾼 볼거리  

    지금까지 실시해 온 수많은 이벤트에서 카메나시 카즈야를 비롯한 출연진이 1회차와 2회차에서는 보이는 경치가 달라진다, 사이코패스에게 눈물흘린다, 배신의 연속, 새로운 사이코패스 영화 등 사이코패스 VS 연쇄살인마라는 구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스토리를 볼 수 있다고 어필해왔다. 드디어 개봉을 맞이한 12월 1일부터 3일간, 극장에서는 2030 중심으로 학생부터 어른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폭넓은 세대가 몰려 들었다. 

    특히 카메나시 카즈야의 연기는 개봉 전부터 스페인에서의 영화제나 시사를 본 영화기자들도 극찬하고 있어 개봉과 동시에 전국 영화팬들로부터 카메나시 카즈야가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연기가 대단했다. 복수의 인간이 장면마다 니노미야 아키라를 연기한다고 느낄 정도로 카메나시가 다른 사람으로 보였다며 그의 섬세한 연기력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사이코패스가 인간성을 되찾아가면서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그 감정의 변화와 흔들림을 섬세하고 미니멈한 연기로 표현한 카메나시 카즈야. 그 변화를 깨닫은 두 여성 캐릭터 나나오와 요시오카 리호의 치열한 연기전도 볼거리 중 하나.

     

    광기의 사이코패스와 진정한 사이코패스

     

     

    등장인물이 전원 사이코패스라는 엉뚱한 설정이면서도 연기한 출연자 일동이 사람의 따뜻함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이런 느낌이 들어 소름이 끼쳤다, 자꾸 배신당한다, 설마했던 감동이 있다, 사이코패스 때문에 눈물 흘린다며 입을 모아 그 경악의 결말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그야말로 선독 불가능한 이야기가 된 괴물 나무꾼.

     

    이번에 카메나시 카즈야가 연기하는 니노미야 아키라와 그의 협력자인 소메타니 쇼타가 연기하는 스기타니 쿠로의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쓰리피스 슈트로 몸을 깜사는 변호사와 흰옷을 제대로 입은 뇌외과 의사라는 각각의 겉모습을 가지고 언뜻 보면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쉬한 인상을 세상에 주는 니노미야와 스기타니이지만, 시제로는 사이코패스인 이면의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에서의 두 사람이 매혹시키는 독특한 버디감은 어딘가 섬뜩하고 신선하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감돈다.

     

    카메나시는 이번 미이케의 단골 배우이기도 한 소메타니 쇼타와의 공동출연을 기뻐했다고 한다. 소메타니와의 촬영 일수가 실질적으로 2일 정도 밖에 없었지만 존재감이 대단했으며 교활한 재능이었다며 배우로서의 소메타니 실력을 극찬했다. 소메타니 역시 카메나시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카메나시가 만들어낸 니노미야라는 캐릭터의 양면성에 자극을 받았음을 밝혔다. 

     

    광기의 사이코패스와 진정한 사이코패스. 픽션 속의 등장인물로 밖에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에 존재감을 갖게 해, 마지막에는 어딘가 먼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가까이에도 존재할 수 있는 리얼리티나 설득력을 훌륭하게 표현해 보인 카메나시와 소메타니. 두 사람이 만들어낸 사이코패스끼리의 유일무이한 버디감과 마지막에 찾아오는 그들의 경악의 결말을 꼭 극장에서 목격하길!

     

    카메나시 카즈야 인터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답지만 냉혹한 사이코패스. 카메나시 카즈야가 3년 만의 주연 영화 괴물 나무꾼에서 변호사이자 사이코패스라는 양면성이 있는 주인공을 연기해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의 사투를 그린 서스펜스를 내놓았다. 섬세한 심리 표현에 역동적인 액션. 괴물 나무꾼에는 카메나시 카즈야의 풍부한 감성이 그대로 스크린에 새겨져 있었다. 

     

    Q. 변호사 니노미야 아키라는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사이코패스라는 이면의 얼굴을 갖고 있다. 

     

    카메나시 카즈야 : 미이케 타카시 감독님이 사이코패스를 그린다고 들었을 때는 틀림없이 재밌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사이코패스라는 캐릭터는 과도하게 역할을 하려고 생각하면 만들 수 있다. 연기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이번에는 과도한 표현을 하지 않고 연기했다. 그만큼 신경을 쓴 건 눈빛 연기였다. 시선만 움직이거나 얼굴의 움직임을 붙이거나, 대화를 하고 있을 때의 시선의 움직임과 같은 디테일에 공을 들여 마음의 움직임을 표현해 나갔다. 

     

    아키라는 어린 시절 일어난 어떤 일의 영향으로 사이코패스로 살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으로서의 순박함도 있다. 사이코패스로서 사람을 웃는 얼굴로 대하고 있을 때와 사람으로서의 따뜻함과 상냥함이 안에서 묻어날 때를 의식하며 연기했다. 

     

    Q. 아키라는 괴물의 모습으로 분장한 연쇄살인마에게 목숨을 빼앗긴다. 역동적인 액션에도 시선을 빼앗긴다.

     

    카메나시 카즈야 : 아키라가 처음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지하주차장 장면은 젖으면서 촬영하느라 고생했다. 그런데 괴물을 연기한 분은 마스크를 쓰고 시야도 안 좋은 상태라서 더 움직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촬영 당일, 액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임했는데도 괴물과 호흡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Q. CCTV를 부수기 위해 멀리서 농구공을 던져 한방에 명중시키는 장면도 있었다. 

     

    카메나시 카즈야 : 실제 촬영에서는 몇 번이나 던졌다. (웃음) CG 처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이 카메라에 맞혀달라며 공을 넘겨 주셔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 자동차 추격 장면도 직접 연기했는데 치킨 레이스 같아서 무서웠다. 지금 죽어도 후회 없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임했다. 액션을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Q. 카메나시 카즈야 하면 섹시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영화에서는 그게 더 할증된 것 같다.

     

    카메나시 카즈야 : 저 자신은 인기가 없지만 (웃음) 감독님이 능숙하게 담아 주신 것 같다. 하지만 역할로서 섹시하게 있어야 할 장면에서는 미적인 부분을 의식했다. 굳이 뭔가 억제하지 않고 카메나시로서 샘솟는 것을 사용한다고 할까. 양복이나 머리 모양이 정돈되어 있는데 움직임이 굼뜬 것은 이상하니까, 표현이나 보이는 방법의 정도는 의식하고 있다. 

     

    Q. 정장과 머리 모양도 완성된 아름다움이 있어 멋졌다.

     

    카메나시 카즈야 : 그렇다. 이번에는 캐릭터 슈퍼바이저나 의상, 헤어스타일도 포함해서 팀에서 니노미야 아키라 라는 역할을 만들어 주셨다. 그렇게 다 같이 만든 토대 위에 마지막에 제가 연기라는 형태로 간을 맞춘 것 같은 느낌이다. 

     

    Q. 미이케 타카시 감독님과 함께 한 소감은?

     

    카메나시 카즈야 : 만나기 전에는 엄하게 혼내는 듯한 이미지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가지셨다. 감독님의 작품은 바이올런스 묘사나 하드한 작풍도 많지만 촬영장은 굉장히 따뜻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자는 열량이 있는 현장이었다. 스태프분들도 프로페셔널하고 움직이는 방법이나 보여주는 방법 중에 하나라도 다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베스트를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도 피가 통하고 연기자로서도 여러분을 믿고 몸을 맡겨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 감독님의 지시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기어를 올림으로써 예상했던 라인을 넘어설 수 있다면 힘내자, 최선을 다하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현장이었다. 

     

    Q. 누가 괴물이고 무엇이 목적인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스토리 전개도 매력이다.

     

    카메나시 카즈야 : 괴물의 정체에 속았나? 나는 각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손해를 봤다. (웃음) 일상에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전개가 담담하게 그려져 있는데, 마지막에 노도의 트릭 공개와 사람의 따뜻함과 애틋함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유즈키 레온 씨가 연기한 토우마 미도리 (31년 전의 연쇄살인범)의 비주얼과 그녀의 관 분위기는 감독님의 센스가 있어 멋있었다.

     

    영화 괴물 나무꾼의 결말은?

     

    괴물 나무꾼은 바이올런스의 거장으로도 불리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대미문의 사이코 미스터리로 완성되었다.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 공동 출연에는 나나오와 소메타니 쇼타, 요시오카 리호가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니노미야 아키라는 이유도 모른 채 살인마에게 집요하게 쫓기게 된다. 그러나 니노미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였다. 사이코패스 VS 사이코패스라는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이코패스끼리의 싸움처럼 보였던 사건의 진상에는 니노미야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가 관련돼 있었다. 니노미야는 과거를 회상함에 따라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 괴물 나무꾼 공식 줄거리 ]

     

    그림책 괴물 나무꾼에 등장하는 괴물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도끼로 머릴르 쪼개 뇌를 가져가는 엽기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다음 타깃으로 선정된 변호사 니노미야 아키라는 살인마에게 집요하게 쫓기게 된다. 그러나 그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을 저지르는 냉혈한 사이코패스였다.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니노미야. 범인과 의심스러운 상대를 죽이려 해도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을 때, 니노미야는 자신의 정체성과 마주하게 된다. 

     

    ※ 지금부터는 괴물 나무꾼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배제되어 가는 사이코패스들 |

     

    도끼로 머리를  쪼개 뇌를 가져가는 엽기 연쇄살인사건. 무관해 보였던 피해자들에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살아온 점, 요양시설에서 자랐다는 점,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인을 반복하던 변호사 니노미야 아키라는 괴물 마스크를 쓴 살인마에게 쫓기고 있었다. 

     

    프로파일러 형사 토시로는 엽기적 살인마에게는 명확한 목적이 있고, 목적의 인물들을 빨리 배제하려는 초조함이 있음을 밝혀낸다. 범인은 목적을 가지고 니노미야를 쫓아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니노미야는 살인마에게 습격당했을 때의 부상을 계기로 자신에게 뇌칩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니노미야는 뇌칩이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던 의사를 범인으로 의심해 죽이려 하지만,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양심의 가책에 사로잡히고 만다. 자신의 사이코패스 속성의 희미함과 위화감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사건의 진상에서 밝혀지는 니노미야의 과거 |

     

    니노미야가 사이코패스가 된 요인은 어린 시절 머리에 김겨졌던 뇌칩이었다. 니노미야는 많은 아이들이 납치돼 사이코패스가 되도록 뇌에 칩을 심었던 토우마 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이었던 것이다. 연쇄적으로 발생하던 살인사건의 피해자들도 니노미야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뇌칩이 심겨져 사이코패스가 된 토우마 사건의 피해자들이었다. 

     

    서서히 피해자들의 공통점이 보이는 가운데 니노미야는 잊고 지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토우마 부부에게 납치되어 글려온 양옥에서 함께 자랐고, 토우마 부부로부터 지키려고 해 준 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토우마 부부로부터 니노미야를 감싸려고 해 준 친구이자 엽기적 살인사건의 범인은 역시 토우마 사건의 피해자였던 켄모치 타케시였다. 그 역시 사이코패스로 인생을 살았고,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전락사시키고도 체포를 면하고 살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뇌칩이 부서져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죄멸의 대상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이코패스로 방치되어 있는 토우마 사건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켄모치는 니노미야의 약혼자 에미를 인질로 하고 니모미야를 토우마 부부가 살고 있던 양옥으로 불러들인다. 마찬가지로 뇌칩이 부서져 가고 있는 니노미야에게 사이코패스가 아니게 된 후의 쪽이 절망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니노미야도 괴물의 모습을 한 켄모치에게 습격당했을 때 뇌칩이 부서져 있었다. 켄모치와의 몸싸움 끝에 에미를 구해내고 양옥을 탈출, 움직일 수 없게 된 켄모치는 양옥에 불을 질러 자해를 선택한다. 

     

    | 니노미야의 슬픈 최후 |

     

    켄모치가 사망함으로써 엽기적 살인이 끝을 맞았다. 니노미야는 자신 속에 에미를 소중히 여기는 감정이 싹트는 것을 깨닫고 부서진 뇌칩은 그대로 둔 채 사이코패스가 아닌 삶을 살기로 선택한다. 그러나 그 마음은 에미에게 닿지 않았다. 에미는 켄모치로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자살로 가장해 전락사시킨 것이 니노미야라는 말을 들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버지를 죽인 상대를 믿을 수 없던 에미는 니노미야를 찔러버린다. 그러나 이미 니노미야는 사이코패스가 아니었다. 자신을 찌른 에미가 죄를 묻지 않도록 에미의 목을 조르고 목에 자국을 내며 에미를 놔준다. 에미의 정당방위로 위장해 스스로는 죽음을 택한 것이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그림책 괴물 나무꾼 중 나무꾼인 시간이 더 긴 자신은 괴물인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괴물은 동료를 만들기 위해 다른 인물을 괴물의 모습으로 만든다. 어뜻 보면 괴물 = 사이코패스 같지만 악의가 전파돼 흉행에 미치고 마는 것 자체를 괴물로 표현하는 것처럼도 느껴진다. 제대로 된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느냐, 괴물이 될 수 있느냐의 경계선이 극히 모호한 것이다. 

     

    많은 아이들을 희생한 토우마 부부, 범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형사, 아버지를 살해한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니노미야를 찌른 에미. 자신이 선량한 사람이라고 믿어도 선을 넘을 수는 있다.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정의감은 때로 악의가 되고 괴물 같은 행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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