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新聞記者, 2019년 6월 28일)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0. 12. 23.
신문기자
주연 :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2019년 6월 28일 일본 개봉
심은경 × 마츠자카 토리 더블 주연
신문기자 VS 엘리트 관료
영화 신문기자 2019년에 개봉되었다. 영화 [가족의 나라], [아, 황야] 등을 담당한 카와무라 미츠노리 프로듀서의 최신작이 되는 이 작품은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베스트셀러 [신문기자]를 원안으로 한 작품이다.
정권이 감추려는 권력 핵심의 어둠에 접근하려는 여기자와 이상에 불타는 공무원의 길을 택한 젊은 엘리트 관료의 대치와 갈등을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 주연을 맡은 배우는 [수상한 그녀], [써니] 등의 출연으로 유명한 심은경과 [불능범], [콜보이], [유리고코로]에 출연했던 마츠자카 토리. 감독은 야마다 타카유키 프로듀스의 영화 [데이 앤 나이트]의 개봉을 1월 26일로 앞둔 후지이 미치히토.
※ 카와무라 미츠노리 프로듀서 코멘트
관저에 불편한 질문을 계속 쏟아대는 모치즈키의 모습에 인스파이어되어 기획한 작품이다. 한 개인의 신문기자를 미화·예찬하는 내용이 아닌 보도 미디어에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영화이기도 하다. 정치 서스펜스로서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작품.
이야기에서 진상을 쫓는 여성 기자는 일부러 복수의 배경을 가지는 캐릭터라는 복잡한 역할로 설정했다. 자칫하면 소극적이 되기 쉬운 일본의 보도 미디어에 복안적인 시점을 반입하기 위해 이것은 필연적인 추세였다.
연기하는 이는 한국 영화계에서도 톱클래스의 연기력에 정평이 나 있는 심은경 씨. 복수의 아이덴티티와 고뇌와 갈등을 가지는 역할을 언어를 초월해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그녀 말고는 캐스팅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 기자를 상대하는 젊은 엘리트 관료는 나라를 움직이는 정의와 개인이 믿는 정의. 두 가지의 정의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다. 이러한 섬세한 마음을 표현하는 역에는 유례가 드문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폭넓은 역에 리얼리티를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난 마츠자카 토리 씨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권력과 미디어의 "바로 지금"을 그리는 전대미문의 서스펜스 엔터테인먼트!
한 신문기자의 모습을 통해 언론매체가 권력에 어떻게 대치할 것인지를 묻는 충격작.
도쿄 신문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베스트렐러 신문기자를 원안으로 정권이 그저 숨기려는 권력 핵심부의 어둠에 다가간다. 여기자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택한 한 젊은 엘리트 관료와의 대치와 갈등을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 주연은 한국 영화계의 지보적인 존재 심은경과 일기와 실력을 겸비한 배우 마츠자카 토리.
※ 작품 스토리
도쿄 사회부 신문기자 요시오카 (심은경)에게 대학 신설 계획에 대한 극비 정보가 익명 팩스로 도착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요시오카는 미국에서 자랐으나 일본 신문사에서 일하며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내각정보조사실 관료 스기하라 (마츠자카 토리)는 갈등하고 있었다. 국민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신념과는 달리 주어진 임무는 현 정권에 불리한 뉴스의 컨트롤. 사랑하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어느 날, 그는 오랜만에 존경하는 옛 상사 칸자키와 재회한다. 그로부터 며칠 후, 칸자키는 빌딩 옥상해서 투신해버린다.
진실을 쫓으려 발버둥치는 젊은 신문기자. [어둠]의 존재에 선택을 강요당하는 엘리트 관료.
두 사람의 인생이 교차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현재진행형인 다양한 문제를 다이렉트로 꿰뚫는, 지금까지 일본 영화에 없던 새로운 사회파 엔터테인먼트! 당신은 이 영화를 믿을 수 있을 것인가-?
※ 심은경 + 마츠자카 토리 +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인터뷰
Q. 이 작품의 각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마츠자카 : 대량의 정보를 얻기 쉬운 현재 환경에서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 제안을 받았으 ㄹ때는 [이 작품을 하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지이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던 것도 컸습니다.
심은경 : 정보가 흘러넘치는 이 세상에서 저희들이 무엇을 믿으면 좋을까,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요시오카 에리카라는 역할을 하면서 매우 좋아하는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참고했습니다. 저널리즘의 영화이면서, 인간적인 부분이 제대로 그려져 있는 영화였고,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르는 이야기라 느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Q. 엘리트 관료를 연기한 마츠자카 씨는 실제로 연기해보니 어땠었나요?
마츠자카 : 이렇게까지 감정이 동요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각정보조사실" 자체가 두터운 베일에 싸여 있었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기관인지,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몰라서 어려움 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참고하는 게 아닌, 대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스기하라가 느낀 기분이나 생각을 중요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Q. 스기하라에게 감정을 이입했던 부분은 어디였나요?
마츠자카 : 직업은 달라도 조직 안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나, 위에서 내린 지령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품으면서도 수행해야 하는 갈등, 하지만 그로 인해 가족이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도 있어 감정이입이 되는 부분은 많았습니다. 특히 [사실은 이게 옳은 건 아닐까] 하고 정의에 대해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에는 강하게 공감했습니다. 어려운 동시에 감정이입되는 부분이 참 많은 역할이었습니다.
Q. 심은경 씨는 진실을 쫓는 요시오카를 연기하면서 어떤 걸 의식하셨나요?
심은경 : 이 영화는 그녀가 기자가 되기까지의 히스토리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라서 촬영 전에는 요시오카의 페이스를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요시오카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에, 미국에서 자란 귀국자녀라는 확실한 설정이 있는 아이덴티티가 강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영화 스토리 흐름에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의식하며 연기했습니다.
Q. 심은경 씨가 본 요시오카 에리카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심은경 : 냉정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무척 인간미가 있는 인물입니다. 그 양쪽을 균형있게 보이기 위해 조정하면서 연기하는 건 어려웠지만, 오히려 제가 역할에 파고 들어가 자연스럽게 감정이 나온 장면도 있었습니다. 특히 마츠자카 씨와의 공연 장면에서는 감정이 바로 나왔었네요.
Q. 후지이 감독님이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중요시했던 건 무엇이었나요?
후지이 감독 : 저는 정치에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 감독 제안을 받았을 때는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카와무라 프로듀서의 열정적인 마음에 제안을 수락하고 나서, 많이 공부하며 각본을 고쳤습니다. 고치면서 의식한 것은 고상한 편차치가 높은 것이 아닌 정치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지금 상황이 어떻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 그리고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전해지는 영화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Q. 연출하면서 의식했던 건 무엇이었나요?
후지이 감독 : 내각정보조사실 장면의 연출, 마츠자카 씨와 심은경 씨의 출연 장면의 연출, 신문사의 연출에는 특별히 공을 들였습니다. 역시 어려웠던 건 각각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명확한 스기하라의 갈등과 요시오카의 정의를 정해야만 하는 내각정보조사실과 신문사 장면이었습니다. 촬영 준비 때부터 완성된 긴장감도 대단했고, 보이지 않는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번 찍으면 감정이나 뉘앙스가 달라지고, 촬영이 계속 반복되면 점점 더 감정적으로 되어 갑니다. 두 분 모두 좋은 밸런스로 연기해주셨고, 그 모습을 즐겁게 봤습니다.
Q. 두 배우의 연기에 의해 대본이 달라진 부분은 있나요?
후지이 감독 : 크게 달라진 부분은 별로 없지만, 마지막 장면은 대본과 다릅니다. 서로 마주 보던 두 사람의 연기를 본 마츠자카 씨가 [여기서 스기하라가 뭔가 말할 것 같아요. 뭘까요...]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 마지막 장면의 말로 이끌어준 건 마츠자카 씨였습니다. 심은경 씨는 기자의 개성을 굉장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요시오카가 자리에 앉으면 무엇을 하는지, 어떤 루틴으로 일하고 있는지가 몸에 스며들어 있었고, 그 모습이 전부 화면에 담아졌습니다.
Q. 대치하는 입장인 신문기자와 내각 관료, 서로의 감정을 그리는 건 어렵지 않았나요?
후지이 감독 : 원작에서는 신문기자의 정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그것만으론 영화가 성립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신문기자를 칭찬하는 영화여서는 안 되고, 저널리즘이나 미디어란 무엇인가를 현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서로의 감정을 그리는 건 어려웠지만 대충 넘기는 작품으로는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양쪽 모두를 소중히, 정중하게 그리고자 했습니다.
Q. 후지이 감독은 이 작품의 취재에서 모르는 것의 무서움을 느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츠자카 씨와 심은경 씨가 이 작품을 연기하며 느꼈던 무서움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마츠자카 : 진실과 거짓의 정보가 얼마나 무차별하게 자신에게 들어오기 쉬운 환경인가를 실감하고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지금의 환경에 공포심이 없었기 때문에 보다 강하게 실감했습니다. 이 작품은 픽션이지만 만약 실제로 영화로 그려지고 있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간하는 것이 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뭔가에 대해 누군가가 비판했을 때, 편집 방식에 의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미디어에서 거론되어 버리거나, 소문이나 리뷰 형식으로 자신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말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론 비판당하지 않도록 "안심 재료"의 하나로 연결되어가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눈으로 본 것과 느낀 생각을 중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심은경 : 저한테는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가 거대한 압력이었습니다. (웃음) 현대는 인터넷에 잔뜩 정보가 모여 있고, 갱신도 무척 빨라요. 게다가 누구라도 바로 볼 수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마츠자카 씨와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진실의 정보도 있으면, 페이크 뉴스도 있고, 진실을 거짓이라 말하는 일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 테니,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심은경 씨와 마츠자카 씨는 서로의 연기를 어떻게 느끼셨나요?
마츠자카 : 심은경 씨와 연기를 하고 있으면 눈에서 다양한 감정이 전해져 와서 제가 무척 동요됐습니다. 게다가 진짜 감정처럼 전해져 오기 때문에 매번 긴장감이 돌았네요. 감독님의 말로 뉘앙스가 변하기도 했고, 요시오카와 대치하는 측으로서 늘 방심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은경 : 함께 연기를 했을 때 스파크를 느꼈습니다. 머리를 풀 회전시키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연기해야만 했었는데, 그게 무척 즐거웠습니다. 마츠자키 씨는 전부터 [무척 성실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어왔는데, 출연하신 작품을 봐도, 그 성실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공연이 이루어져서 기뻤습니다! 저는 느긋해져 버리는 부분도 있어서, 마츠자카 씨의 연기에 대한 성실함은 공부가 됐습니다. (웃음)
Q. 그럼, 후지이 감독님이 탄성을 지른 두 사람의 연기는 있었나요?
후지이 감독 : 촬영하는 저희들이 조사한 것과 그것을 구현한다는 건 전혀 다른 일입니다.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시할 수는 있지만, 등장인물의 감정까지는 완벽하게 전달할 수 없으니까요. 두 분은 신문기자와 내각정보조사실 관료라는 평소 접할 길 없는 배역을 실감나게 보여주셨고, 요시오카와 스기하라의 감정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실제 장소에서 촬영하는 건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만큼 위험이 많고 장애물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분들이 냉정하게 있어 주셔서 국회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분위기 있는 화면이 되었습니다.
Q. 후지이 감독님은 두 배우분과 함께 작업해보니 어떠셨나요?
후지이 감독 : 심은경 씨는 써니부터 계속 출연작을 보고 있었습니다. 실은 수상한 그녀가 제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 peace 부문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을 때 만났었습니다. 그때는 팬으로 접했지만, 이번에 언어의 문제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렇게 함께 해서 무척 긴장도 됐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것을 연기로 되돌려주는 심은경 씨에게 배우는 것도 무척 많았습니다. 마츠자카 씨는 의상 미팅 때 만났을 때 '열심히 합시다!' 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 주셔서 이 영화 촬영에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던 스태프들도, 그 말 한마디 덕분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한순간에 팬이 되었고, 연출에 관해서는 "이런 마츠자카 씨를 보고 싶습니다!"하고 약간은 팬 시선으로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리고 마츠자키 씨는 현장에서 일절 화를 내지 않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고함을 쳐도, 마츠자카 씨는 웃는 얼굴이었어요.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Q. 두 분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츠자카 씨는 심은경 씨와의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마츠자카 : 후지이 감독님과 마찬가지로 써니와 수상한 그녀를 보고 설마 함께 연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에 처음엔 깜짝 놀랐습니다. [해도 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웃음) 함께 연기하면서, 이만큼 농밀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정말 기뻤었습니다. 다음엔 꼭 코미디 작품에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Q. 심은경 씨는 일본어가 능통하신데, 촬영 중에는 커뮤니케이션을 일본어로 하셨나요?
심은경 : 일본어였습니다.
마츠자카 : 정말로 능숙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후지이 감독 : 정말 깜짝 놀랐었네요.
심은경 : 하지만 일본어는 아직 멀었습니다. 요시오카의 대사에는 신문기자의 전문용어나 정치용어 등이 많았기 때문에 자세한 발음이나 억양이 좀처럼 들리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능숙하게 발음하기 위해 한번 듣고 발음해보고, 달라지는 부분을 조정하면서 연기했습니다.
Q. 후지이 감독님의 현장은 어떠셨나요?
심은경 : 어렵게 느껴지는 이 작품의 테마와 스토리를 알기 쉽게 친숙한 감각으로 전하고, 공감도 할 수 있는 연출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감독님의 스타일은 무척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츠자카 : 후지이 감독님은 모든 것을 "살아있는 것"으로 대하는 듯한 연출을 하세요. 하나 예를 들자면, 엄청나게 낙엽이 깔린 현장이 있었는데 바람을 불기도 하면서 촬영이 이뤄졌는데, 촬영이 끝나고 다음 현장으로 이동할 때 [낙엽은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하고 감독님이 직접 줍고 계셨습니다. 그런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물건 이외에도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흡수하고, 살아있는 것으로 대하며 감독님이 요리하고 계신 느낌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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