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밥상에 오른 풋고추.
| 풋고추 이야기
풋고추는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의 푸른 빛을 띠는 고추. 그대로 고추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이 일품이다. 여름 제철 채소이며, 채소이기에 당연히 열량도 낮다. 그래서 고추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는 것은 멸치. 그래서 꽈리고추나 청양고추가 멸치볶음에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항산화란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말하며, 말해 무엇, 몸에 좋은 효능!
일주일 전에 청양고추로 담은 간장 고추장아찌.
아무리 귀찮지만 고추만 꺼내놓고 먹을 수 없어 달걀탕을 끓이기로 결정.
달걀 3개를 꺼내는 그 짧은 수간, 엄마는 양파 반개를 이미 썰어놓은 뒤였다. 이렇게 빠를 수가.
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 바로 댤걀물 붓고 숟가락으로 4~5번만 휘저어주면 끝.
별 것 아니지만, 엄마랑 같이 먹는 조촐한 밥상은 늘 행복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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