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猫なんかよんでもこない, 2016년 1월 30일 일본개봉)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猫なんかよんでもこない

    감독 ; 야마모토 토루

    출연 ; 카자마 슌스케, 마츠오카 마유, 츠루노 타케시, 이치키와 미와코

    일본 개봉 2016년 1월 30일

     

     

    ※ 작품 정보 

     

    카자마 슌스케가 5년 만에 주연을 맡았다. 원작자인 스기사쿠가 식당 아저씨로 출연한다. 1권을 기본으로 제작되었지만, 원작자의 또 다른 작품 마루 강아지 록키의 대사가 삽입되었으며, 원작의 2권에 등장하는 우메가 등장하면, 형의 성격이 다르다는 차이점도 보인다.

     

    미츠오 - 권투에 인생을 바치는 프로복서 지망생의 서른 살 직전의 남자. 고양이를 싫어한다. 형이 고양이 형제를 길에서 데려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에 시합중 부상으로 인하여 선수 생명이 끊긴다.

    형 - 무명 만화가. 쿠로와 친코라는 이름을 붙인 길에서 만난 고양이 형제를 주워 집으로 데려온다.

     

    시원찮은 복서와 2마리의 고양이가 만들어내는 이상하게도 애틋한 일상을 엮은 스기사쿠의 실화 만화가 영화화되었다. 복서로 벼랑 끝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미츠오는 만화가 형이 주워 온 2마리의 고양이를 떠맡게 된다.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는 미츠오는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고양이들과의 생활을 통해 점차 자신을 내다보게 된다.

     

     

    STORY

     

    복싱에 인생을 바친 남자 B급 자격증을 가진 서른살 프로복서 미츠오.  A급 자격증을 목표로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만화가 친형의 아파트에 얹혀살고 있다. 어느 날, 형은 버려진 아기 고양이 2마리를 주워와 미츠오에게 돌보게 한다. 두 마리는 각각 쿠로와 친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형의 변덕으로 아기 고양이 친과 쿠로가 찾아왔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미츠오는 마이페이스인 고양이 2마리에게 휘둘려 다니기만 한다. 미츠오는 A급 자격을 취득하지만 망막 박리의 위험으로 권투 선수를 은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형은 결혼을 이유로 고향으로 돌아가버려 인생은 더욱 벼랑 끝으로. 갑자기 눈 부상으로 프로복서의 꿈을 잃은 미츠오와 꿈을 잃은 미츠오의 마음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페이스로 생활하는 고양이 두 마리는 매우 궁핍한 생활을 서로 지탱하는 운명 공동체가 되어가는데...

    INTRODUCTION

     

    주연은 현대극에서 사극까지 활약의 폭을 넓히고 있는 젊은 배우 굴지의 연기파, 카자마 슌스케. 원래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카자마이지만, 미츠오처럼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도 고양이와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한 결과, 훌륭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기적적인 장면을 성공시켰다. 여주인공 우메 역할에는 드라마 아마짱으로 주목을 끌었던 젊은 실력파 배우 마츠오카 마유가 맡았다. 이 작품으로 3번째 공동 출연이 되는 두 사람의 호흡도 볼거리. 또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츠루노 타케시와 개성파 여배우 이치카와 미와코가 조연을 맡았다.

    감독은 야마모토 토루. 실제로 검은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좋아하는 만큼 릴렉스한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을 날카롭게 관찰해 절묘한 타이밍에 카메라로 고양이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담았다. 주제가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밴드 SCANDAL가 담당하여 이 작품을 위해 「Morning Sun」을 완성했다. 몽롱한 고양이들과 따뜻함이 넘치는 대사로 엮은 이야기는 모든 고양이 애호가가 심쿵할 것이다! 고양이의 사랑스러움과 온기가 그리워지는 사상 최고로 귀여운 고양이 영화의 탄생이다.

     

    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마츠오카 마유에게 카자마 슌스케란?

    목표로 해야 할 '이정표'

     

     

    실력파 배우 카자마 슌스케에게 있어서 5년 만의 주연 영화가 된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猫なんかよんでもこない。)가 2016년 1월 30일에 전국 개봉됐다.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인 유치원의 조리원 우메를 연기한 젊은 여배우 제일의 연기파 마츠오카 마유. 메가폰을 잡은 야마모토 토오루 감독이 출연을 열망했다고 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작품은 전직 프로복서 스기사쿠 씨의 실제 체험에 근거한 인기 만화를 실사 영화화한 것이다. 눈의 부상으로 프로 복서의 꿈을 포기하게 된 주인공 미츠오가 집으로 굴러들어 온 두 마리의 버려진 고양이 '칭' 과 '쿠로'를 돌보게 되면서, 조금씩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대히트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작품 '영원의 제로' 의 하야시 타미오가 야마모토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했다.

     

    사적으로는 강아지파라는 마츠오카 마유.

    '제가 어릴 적에 할머니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지만 자기가 저의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전혀 저를 따르지 않았어요. 그런 일도 있어서 고양이를 귀엽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새끼 고양이 칭과 쿠로를 연기한 갓 태어난 두 마리의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고양이와 처음으로 공동 출연한 이번 작품에서 익숙한 손놀림으로 어루만지고 있었고, 고양이도 그녀의 손길에 안심하는 듯함 모습이 담겨 있다.

     

     

    마츠오카 마유의 동물 편력은 대단한 듯했다.

    '개, 고양이, 잉꼬, 토끼, 열대어, 거북이... 생활 속에 끊임 없이 생명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물과의 거리감은 잘 알고 있어요. 나머지는 카자마 씨가 알려줬습니다. 고양이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탤런트 강아지에 비교하면 어색한 느낌은 확실히 있었지만, 이쪽이 진심으로 해줬으면 할 때 제대로 있어줬고, 거리감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카자마 슌스케는 동경하는 존재였다고는 사실도 밝힌다.

    '3학년 B반 긴파치 선생 (3年B組金八先生)에서 나오고 있는 카자마 씨를 봤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항상 엄마가 9시에 자라고 했습니다. 긴파치 선생의 방송이 있는 날은 밤 11시까지는 보게 해줬어요.'

     

    그만큼 영화 스즈키 선생님, NHK 대하드라마 은화 두관에 이어 3번째가 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공연 장면을 얻게 된 것은 큰 충족감을 그녀에게 안겨준 모양이었다.

    '스즈키 선생님과는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 없었고, 은화 두관에서는 마츠타케 촬영소에서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습다. 3번째로 겨우 얼굴을 보며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함께 일을 하고 싶었고, 저로서는 위화감이 전혀 없이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같이 연기를 해보니, 카자마의 '좌장'으로서의 행동에 놀라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무척 마음이 편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 선배 배우입니다. 주연 배우로서도, 매우 부드럽고 따스한 의미로 이단이라고 느꼈어요. 현장에서는 소수 정예로 촬영했기 때문에 조감독 님의 손이 미치지 않을 때의 교통 정리라고 할까, 죄송합니다, 폐 좀 끼치겠습니다! 라고 유도되고 있었습니다(웃음). 마치 쇼토쿠 태자 같았어요. 모두의 대화를 듣고 있고, 모두의 감도를 파악하고 계셨거든요. 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것 같았어요. 존경해야 할 선배는 많이 계시지만, 제가 목표해야 할 방향의 위쪽에 계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카자마 씨의 배우로서의 자세를 보고 싶어요. 배우고 싶습니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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