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레이드 호텔 (マスカレード・ホテル, 2019년 1월 18일 일본 개봉)
- 영화/일본영화정보
- 2021. 6. 24.
일본 영화 ; 매스커레이드 호텔
(マスカレード・ホテル)
주연 ; 기무라 타쿠야, 나가사와 마사미
감독 ; 스즈키 마사유키
기무라 타쿠야의 첫 형사역! 나가사와 마사미와 첫공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베스트 셀러 소설이 대망의 실사영화화!
무대는 초일류 호텔!
수사 대상은 호텔의 모든 투숙객.
엘리트 형사와 일류 호탤맨.
입장도 성격도 정반대인 두 사람은 가면을 쓴
연속살인범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인가
매스커레이드 호텔 볼거리
누계 310만부 돌파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제1탄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실사화한 미스터리. 연속 살인 사건의 새로운 현장이 될 것이라 여겨지는 호텔을 무대로 엘리트 형사와 호텔 직원이 범인을 쫓는다. 주인공은 HERO 시리즈, 무사의 체통, 무한의 주인, 검찰측 죄인 등의 기무라 타쿠야, 그의 파트너 역할은 산책하는 침략자, 거짓말을 사랑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던 나가사와 마사미. 영화 HERO 시리즈에서 기무라와 함께 했던 스즈키 마사유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연속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가 일류 호텔에 잠입 수사를 한다는, 기발하고 질 좋은 미스터리가 중심이 되는 작품이지만 기무라 타쿠야와 나가사와 마사미의 물과 기름과도 같은 대조적인 역할도 볼거리다.
때로는 반발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이야기 속에 감춰진 [프로페셔널로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주제도 표현해 보인 두 사람. 첫 공동 출연인 나가사와 마사미는 영화를 통해 기무라 타쿠야의 프로 의식과 진면목을 엿봤다고 말한다.
▲ 원작 표지
도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 사건 현장에 남아 있던 이해할 수 없는 숫자의 나열. 경시청 수사 1과의 엘리트 형사 니타 코스케 (기무라 타쿠야)는 그 숫자가 다음 범행의 예고라고 간파하고, 제4의 현장이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인 것을 밝혀낸다.
호텔의 프런트 클라크로서 잠입한 니타는 업무의 교육 담당인 야마기시 나오미 (나가사와 마사미)와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몇 번이나 반발하면서 이용객 중에서 '매스커레이드 (가면)'을 쓴 범인을 찾아내려고 분투한다.
호텔 업무에 임하면서 수사를 위해 투숙객들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매섭게 쏘아보는 니타. 그러나 야마기시는 손님이 아닌 '고객님'이라고 불러 달라며 호텔맨의 기본을 정중하면서도 철저히 주입시켜 가르친다. 일류 호텔에서의 잠입 수사라고 하는 설정의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두 사람의 회화극이 작품의 만듦새를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기무라가 「나가사와 씨의 대본을 읽는 방식이 나의 방식과 가까웠다」고 말한 것처럼 자신과 같은 감각으로 대본을 읽고, 대사를 해주는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은 더욱더 마음이 든든했을 터.
「퍼스트 콘택트부터 같은 템포로 대본을 읽어주고 줘서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나가사와 씨가 이 템포, 이 온도로 다음 대사를 말해 줄 것이라는 걸. 촬영에서 그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척 감사했습니다」고 최대급의 찬사를 보내는 모습만 봐도 신뢰가 엿보인다.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의 집필 당초, 기무라를 막연히 이미지하면서 니타라는 캐릭터를 다듬어갔다고 증언하고 있다. 물론 화제를 모은 게임 소프트 JUDGE EYES : 사신의 유언처럼 기무라 타쿠야를 모델로 한 캐릭터는 많다.
▲ JUDGE EYES : 사신의 유언
「나가사와 - 원작을 읽었을 때 '니타가 기무라 씨 같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그렇게 생각한 사람 많지 않았을까요? 기무라 씨가 연기한다는 걸 알았을 때도 납득됐고, 히가시노 씨가 기무라 씨를 이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듣고 '역시!'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서도 기무라 씨의 연기가 원작에서의 이미지 그대로라 '그래 그래!' 하고 느끼는 날들이었습니다. 그 '그래 그래!' 라는 건 계속 기무라 씨에 대해 갖고 있었던 이미지에요. 그런 인상이 소설의 재료가 된 것이 대단해요. 제가 제재로 쓰인다면 실실 웃고 있는 역할이겠죠. (웃음)」
그렇기에 기무라는 원작과 극본에 그려진 인물상을 솔직하게 연기하는 것이 작품에 최대한 공헌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기무라 - 히가시노 선생님은 『자유롭게 연기해 주세요』가 아니라, 대본을 읽고 『야마기시는 이런 말은 하지 않아요.』 『야마기시가 이럴 경우, 니타는 이렇게 할 겁니다.』 하고 하나하나 말해주셨다고 합니다. 감사한 일이죠. 부모가 곁에서 함께 달려주는 듯한 감각이 굉장했습니다.」
니타는 범인을 쫓는 형사로서 투숙객을 힘들게 하고, 야마기시는 믿음으로 호텔 투숙객을 감싼다.
각자의 신념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 반발하며 자주 험악한 분위기가 된다. 그러나 어느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서히 생각을 고치고,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가 움터간다. 이 과정은 프로페셔널이란 어떠해야 하나라는 주제를 관객에게 던진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프로라고 하는 개념'에 어떠한 영향이 미쳤을까?
「나가사와 - 기무라 씨야말로 프로페셔널이라 생각합니다. 현장에 있는 모습과 인간성도요. 곁에서 일을 하는 동안 기무라 씨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계속 해오셨다는 걸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계속 프로페셔널로 있을 수 있는 대단함이요. 보통은 어딘가가 느슨해지곤 하잖아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신(神)이에요.」
기무라 타쿠야를 '기무라 타쿠야답게 하는 것'은 그 빛의 강렬함이 아니라 오랜 시간, 빛을 지속하는프로페셔널리즘이다. 그렇게 시사하는 나가사와에게 기무라는 살짝 미소를 던지며 자신의 속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우리가 카메라 앞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수확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 있습니다. 360도우리들의 주변에서 조명을 비추고, 마음의 외침을 들어줍니다. 영상을 남겨 줍니다. 엔드롤에 표시되는 분들에게 우리들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부끄럽지 않은 프로입니다. 각부문의 어시스턴트조차 치프로부터 지시받은 것을 그저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다들 '흡수'하고 있습니다. 진심이 아닌 사람이 있다면 잿물처럼 티가 나니까 금방 알 수 있어요. 프로들에게 둘러싸여 공동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저도 프로페셔널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자신도 프로로 있을 수 있다. 그런 심플한 마음을 가슴에 품어 왔기 때문에 기무라는계속해서 프로로, 헤이세이를 대표하는 스타로 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곧 원호가 바뀐다. 말 그대로 '새로운 시대'에도 기무라 타쿠야가 뿜어내는 빛은 흐릿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영화를 즐기는 3가지 키포인트
1. 7년이나 걸려 마침내 대망의 영화화 어른의 마음을 만족시킬 호화 찬란한 엔터테인먼트 걸작 탄생
2. 기무라 타쿠야의 첫 형사 역할 도전, 나가사와 마사미와의 첫 공동 출연, 일본을 대표하는 초호화배우진 집결
3. 일본 최대급의 스튜디오에 호텔 로비를 건설, 좌우 대칭이 아름다운, 또 다른 주연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
물과 기름과도 같은 이색 콤비가 호텔이라는 비일상적인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굴지의 어려운 사건에 도전한다! 속속 드러나는 수상한 투숙객들. 호텔에 잠입한 형사들. 투숙객을 맞이하는 호텔맨들. 누가 투숙객이고, 누가 범인인가! 궁극의 속임수에 관객조차 속아 넘어간다!
출연 배우들
니타 코스케 역 / 기무라 타쿠야
파천황이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 천재 (수사 1과 형사)
야마기시 나오미 역 / 나가사와 마사미
매우 성실한 호텔맨 (프론트 클러크)
노세 역 / 코히나타 후미요
니타에게 부탁받는!? 예전 파트너
모토미야 역 / 카지하라 젠
입은 험하지만 일 잘하는 선배 형사
세키네 역 / 이즈미사와 유키
성실하고 솔직한 젊은 형사
쿠가 역 / 토네사쿠 토시히데
항상 웃는 얼굴인 선배 프론트 클러크
카와모토 역 / 이시카와 렌
나오미를 따르는 젊은 프론트 클러크
투숙객 역 / 하마다 가쿠
투숙객 역 / 마에다 아츠코
투숙객 역 / 사사노 타카시
투숙객 역 / 타카시마 마사히로
투숙객 역 / 나나오
투숙객 역 / 우카지 타카시
투숙객 역 / 하시모토 마나미
투숙객 역 / 타구치 히로마사
투숙객 역 / 카츠지 료
투숙객 역 / 나마세 카츠히사
투숙객 역 / 마츠 타카코
타쿠라 역 / 츠루미 신고
온화하고 품격 있는 숙박부 부장
오자키 역 / 나나야 에이스케
냉정하고 침착한 관리관
후지키 역 / 이시바시 료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의 총지배인
이나가키 역 / 와타베 아츠로
니타마저 꼼짝 못 하게 하는 수사 1과 계장
영화 관객 100만명 돌파
기무라 타쿠야 주연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1월 18일에 개봉되여 24일까지, 7일간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 수입 13억엔을 돌파했다. 2019년 일본에서 개봉된 작품 중에서는 최고 속도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흥행 수입으로 50억엔을 예상하는 대히트 스타트가 되었다. 아울러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하는 호텔맨이 되어 잠입 수사를 하는 엘리트 형사 니타 코스케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연기하는 니타의 교육 담당이 된 우수한 호텔맨 야마기시 나오미의 '물과 기름'으로 처음엔 대립하던 두 사람이 거리가 좁혀졌음을 느끼게 하는 건배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기무라 타쿠야 영화 소개
기무라 타쿠야, 50세가 되어도 기적의 인기를 자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검찰측의 죄인 (検察側の罪人, 2018년 8월 24일 일본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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