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산책하다가 연적지에서 발견한 꽃. 사진으로 보면 접사렌즈로 찍어서 실제 크기가 가늠이 어렵지만 꽃송이가 매우 작다. 이름이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꽃이름이 말발도리. 열매의 위쪽이 말밥굽과 닮았다 하여 말발도리란 이름이 붙었다는 듯하다. 말발도리 꽃말은 애교. 학명 : Deutzia parviflora (말발도리) 일명 : トウウツギ 개화시기 : 5~6월 서식지 : 산골짜기 돌틈 특징 : 흰꽃이 쟁반처럼 모여 피며 암술 3개, 수술 10개. 꽃잎 5장. 꽃받침잎이 5갈래로 갈라지며 별모양. 촬영일 : 2020년 8월 25일.
이모네 집 뒷마당에 예쁘게 피어있던 금낭화. 금낭화는 볼때마다 하트하트한 모양을 심장형이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가만히 바라볼수록 모양이 앙증맞고 담홍색 꽃잎마저 귀엽게 느껴진다.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순결' 촬영일 : 2020년 8월의 어느 날. 촬영카메라 : SONY 6000. 금낭화를 볼 때마다 찍었던 것 같은데 남아있는 사진은 저것 뿐이고, 새롭게 찾은 사진은 딱 한장. 핸드폰으로 찍은 것 같기도 한데 촬영일은 2015년으로 기록되어 있었음. 꽃이 피기 전에도 귀여움 하트하트.
제라늄의 전반적인 꽃말은 진정한 우정(true friendship). 꽃의 색에 따라 꽃말도 있다는데 붉은 제라늄꽃의 꽃말은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한다. 분홍색은 결심, 결의. 그런데 하얀색의 꽃말이 좀 의외다. 하얀색은 나는 당신의 사랑을 믿지 않습니다. 노란색은 예기치 못한 만남. 꽃말도 참 다양하구나. 잎사귀가 약간 둥근 톱니바퀴형인 게 특이한 것 같다. 제라늄은 종류에 따라 잎에서 독특한 향기가 난다고 한다. 일반적인 원예 품종의 대부분은 풋내가 나는데, 유럽에서는 이 냄새를 벌레가 싫어하기 때문에 방충제로 창가에 두는 꽃 중의 하나라고. 촬영일 : 2020년 7월 29일 촬영카메라 : SONY 6000
처음으로 본 꽃이라 신기했는데, 아마도 꽃잎이 장미처럼 포개져 있어서 장미매발톱꽃이라고 불리는 듯. 원산지는 유럽이라 하고 꽃말은 화려한 변신. 촬영일 : 2020년의 어느 날.
이 꽃의 이름은 '수레국화'. 6~7월이 개화시기라던데, 참으로 우아한 방사형 꽃잎. 한때 구독일 제국의 국화이며, 만개하면 더 수북한 느낌이 드는 꽃. 수레바퀴처럼 생겼다 하여, 우리말로는 수레국화가 되었다고 한다. 프러시아의 황실 문장으로도 사용되었을 만큼, 아름답고 우아하고 뭐 그렇군. 거릴를 걷다가 딱 한장만 찍어서 사실 초점이 아예 맞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수레국화 - 矢車花(시차화;やぐるまぎく;야구루마기꾸)-Centaurea(센타우레아) 꽃말은 행복감. 촬영일 : 2016년의 어느 날.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카메라 메모리 정리중.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볼 때마다 가까이 다가가 허리를 굽히면서까지 들여다보지는 않는 쑥부쟁이 꽃. 접사렌즈 덕분에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수많은 꽃들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쑥부쟁이 꽃말은 그리움, 기다립니다. 촬영일 : 2020년 11월 11일 촬영 카메라 : SONY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