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9 What's up SMAP | 사춘기 아들 아역 배우가 5년 전의 그 다나카 카나오였다니?!


    2018년 1월 19일 | RADIO

    木村拓哉の What's up SMAP

    (밀) 항해일지 2018년 1월 19일




    먼저 첫 번째 사연!


    히로시마현, 쿠미 씨, 57세, 여성. 타쿠야 캡틴, 곰방왕!! BG 신변경호인이 계속 궁금했던 사춘기 아들 역, 무려 그 PRICELESS 료타 역이었던 다나카 카나오 (田中奏生) 군이네요. 


    5년 만의 재회는 어떠셨나요? 올해는 일찍부터 추위도 심해져서 촬영도 힘들겠지만, 사고 없이, 부상 없이 나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몸 조심하시고, 현장을 즐겨 주세요.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쿠미의 메일을 읽기 전까지, 제 안에서 PRICELESS의 료타 역이었던 그 카나오 군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고작 5년이에요! 5년 인데, 그 정도까지 변하는 거야?! 뭐, 아이니까요~ 하는 한마디로는 정리될 수 없을 정도에요. 아니, 아니, 아니~ 완전히 인상이 달랐습니다!  


    처음으로 미팅을 가졌을 때 '오랜만입니다.' 라는 말을 해서 '응?!'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날엔 대본 리딩 같은 자세한 일은 없어서 나한테 한 인사는 기억해요. [일단 설정은 사춘기로 약간 반항기에 접어든 역할인데, 저는 아직 반항기를 겪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연기를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서 다들 킥킥 웃게 만들었던 건 기억하고 있어요. 


    PRICELESS 때와 완전 다른 사람인 걸, 엄~청 깜짝 놀랐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아, 그래서였어!!'  라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아들 역이라서 그게 제일 좋긴 한데 굉장히 편하게 저를 대해줘서 '이 녀석, 굉장히 평온해서 좋구나~' 라고 촬영하면서 생각했었어요. "그래서였어!!" 




    5년 전의 다나카 카나오 군

    타쿠야 프레젠트! 왓츠업스맙! 오늘은 드라마 BG 신변 경호인의 얘기를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자, 오프닝 곡은 The Killers 의 Mr. Brightside 


    어젯밤 9시부터 TV아사히에서 BG 1화가 방송되었습니다! 제겐 매우 오랜만의 TV 아사히 드라마로 촬영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도 많이 있어서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하나둘씩 말해볼까 합니다. BG 촬영에 참가해줬던 분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치바현, 하치미츠 씨, 49세, 여성. 타쿠야 캡틴 곰방방! 


    거두절미하고, 최근에 BG 엑스트라로 참가하고 왔습니다. 거기서 무려! 무려! '쵸비하게 씨' 와 우연히 만났습니다! 남자 엑스트라가 한 명이라 대기 시간을 혼자서 보내면 따분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쓰였었는데, 어느 장면에서 그 분과 함께 걷는 설정이 되어, 촬영 중간에 조금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유치원 시절부터 기무라 씨의 팬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이 사람은 견실한 캡틴 팬이다~! 하고 기뻐져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중에 '왓츠에도 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라고 들어서 제가 농담으로 '쵸비하게 씨?' 라고 물었더니, [네, 그렇습니다. 저예요 (^_^;)' 하고 알려주셨습니다!


    좀처럼 있기 어려운 유급 휴가를 쓰고 왔는데 캡틴을 만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들은 바에 의하면 매스커레이드 호텔에도 여러번 엑스트라로 참여하고 있는 모양으로, 캡틴과 아주 가까운 거리가 되어서 대단했었다!고 말하셨습니다. 역시 다들 캡틴을 눈 앞에 두면 굳어 버리게 되는군요. 


    저도 캡틴과 만나지 못해서 유감스러웠지만, 쵸비하게 씨와 만나서 굉장히 텐션이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추웠지만 매우 즐겁게 보냈습니다~(^∇^) 일단 캡틴에게 보고를 드립니다.


    우와~ 쵸비하게 있었구나~! 근데 내 촬영 장면은 아니었나 보네요. 어떤 장면이지? 그리고 매스커레이드 호텔에도 몇 번이나 엑스트라로 왔었다고 쓰여 있는데, 그럼 분명 얼굴을 보면 난 알 수 있을 거야. 그렇지만 '그 사람이겠구나~' 하는 감각은 아닌데요. [안녕하세요. 제게 쵸비하게입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 '너였구나~!' 하고 분명 알 수 있을 거예요. 촬영 현장에 있었어~! 하고 기억할 거예요. 이거 굉장하네요. '어머~ 쵸비하게 씨?' '맞아요, 접니다!' 세상 참~ 좁네요. 


    이어서!


    오사카, 하루나 씨, 48세, 여성. 처음으로 메일을 보냅니다! 드라마 홈페이지를 봤더니, 감독 이름에 츠네히로 죠타 (常廣丈太)라고 쓰여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등학교 동급생입니다! 츠네히로 군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3년간 문화제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오구리 슌 씨의 보더 (BORDER) 감독도 했던 모양으로 동급생과 '꿈이 이루어졌네~' 라고 얘기를 나눴었는데, 설마 너무 좋아하는 기무라 씨의 드라마 감독을 하다니! 전혀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조금 두근두근거렸습니다! 츠네히로 감독은 현장에서 어떤 감독인가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TV 아사히 계열적으로 말하면 ' 그 녀석 지금 뭘 하는 거야?' 같은 느낌의 메일이 왔네요. 이번에 감독님이 2분 계시는데요, 퍼스트 감독님이 츠네히로 죠타 감독님, 세컨드 감독님이 아임홈 치프 감독을 했었던 시치타카 (七髙) 씨가 해주고 계세요. 


    츠네히로 감독님은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됐는데, 처음 만나는 타입의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느꼈네요. TV 드라마 감독으로는 드문, 카메라 바로 옆에서 그 사람이 어떤 연기를 하고 있는가를 보고 'OK! 컷!' 하고 말하는 감독님이세요. 굉장히 뜨거운 분이죠. 


    저는 분명 그게 감독님의 모티베이션이 오르는 아이템이구나~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항상 청바지 스타일로 현장에 계세요. 


    반드시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장착할 만한, 허벅지 부분에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장비를 차고 있어요. 그리고 왼쪽 팔에도 서바이벌 게임틱한 것을 장착하고 있거든요. 어디에다 사용하는 걸까 항상 생각되는 그런 차림으로 계세요.  아, 고개를 끄덕이는 게 엄청난 속도의 끄덕거림이에요. 까딱! 까딱! 까딱! (웃음)

     

    하루나는 오사카 사람이죠? 그래서 가끔 칸사이 사투리를 쓰는구나.  가끔 츠네히로 감독님의 개인적 느낌을 말할 때 사투리가 될 때가 있어요. 드라마를 하고 있으면서도 재밌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게 선물해주고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 키스이다풋마스 씨, 45세, 여성. 타쿠야 캡틴, 곰방BANG! 드라마 BG 촬영은 순조롭나요? 시치타카 쯔요시 감독님이 트위터에서 '질문답' 이라는 걸 만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나요? 저도 바로 시치타카 감독에게 질문을 해봤습니다.


    [만약, 왓츠업스맙의 청취자들로부터 드라마에 대한 질문이 와서, 기무라 씨에게 (섭외) 전화가 걸려온다면 라디오에서도 질문에 답해 주실 수 있나요? 기무라 씨가 스태프와 전화로 얘기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러자 시치타카 감독이 [라디오는 재밌게 말하는 게 서툴러서 안 되겠네요. 하지만 이전에 그 프로그램에서 캡틴이 제 트위터에 대해 말해서 팔로워가 늘었던 일이 있습니다.]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의 드라마 촬영, 몸 상하지 않도록 즐겨주세요. 


    시치타카 감독님도 개성적인 분으로 미국에서 영상 공부를 했던 분이세요. 스태프의 실수나, 지적은 '너! 뭐하는 거야! ' 가 아니라 '이런 건 헐리우드에선 큰일이야.' 라는 식의 지적을 해주세요. 


    시치타카 씨와는 LINE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LINE으로 여러 가지... 얼마 전에 컨디션이 나빠지셔서 [링거를 맞는 게 좋아요] 라고 보냈더니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웃음). 모든 스태프에게 감기 같은 걸 옮겨 버리면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되니까요. 모쪼록 모두 몸 조심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네요!


    브라마요의 '그 사람' 이야기! 


    아이치현, 탓군러브 시, 44세, 여성. 타쿠야 캡틴, 곰방BANG!! 브라마요의 코스기 씨가 캡틴의 광팬이라서 캡틴의 이름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무라카미 마요네즈의 츳코미 걸겠습니다 (칸쟈니 에이또 무라카미 싱고가 진행하는 예능] 에서도 또 캡틴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기무라 타쿠야 씨를 너무 좋아하는 것으로 일 때문에 2~3번 만났을 때도 의욕이 너무 앞서서 장난감처럼 한심하게 되어버린다는 듯해요.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걸 우선시하게 된다는 거죠. 만에 하나 (칼에) 찔려도 '찔리고 있잖아요!!' 라고 웃는 얼굴을 보일 거라고요. 캡틴의 광팬 코스기 씨의 마음을 저도 알 것 같아~ 하고 크게 웃었습니다. 


    아니, 아니, 아니. 만에 하나 찔려도 '찔리고 있잖아!' 라고는 안 끝나죠~ (웃음). 코스기 씨의... '상상해 볼래?' 라고 말한다면 상상은 되네요. '찔리고 있잖아!' 라고(웃음). 이번에 TV 아사히의 카에라레마텐 (帰れま10)에 오랜만에 함께 해서, 점점 몸이 커지고 있다는 느낌은 있네요. (웃음)


    저는 혼마뎃카!? TV나 그런 브라마요가 나오고 있는 걸 보고 있는 편이거든요. 항상 저를 봐주고 있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해주는 건 매우 기쁩니다!


    감독님의 동급생 메시지! 재밌었으니까 드라마 BG 스태프로, 지인, 동급생, 전남친?? 이 있다면 꼭 메시지 보내주세요! 거기서 의외의 인간성, 관계가 만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질문, 의문, 감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시지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BG 1화 시청률이 15.7%로 2018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TOP을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녹화 시청률과 무료 시청률까지 합하면 20%는 넘지 않을까 조심히 추측해봅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2화의 시청률이겠지요? 마지막회까지 평균 13~15% 유지하면 참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 주에 왓츠업스맙을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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