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토모히사, 약 6년만의 왕도의 러브스토리 SEE HEAR LOVE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과 팀을 이루는 한일 공동제작 영화 SEE HEAR LOVE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랑해로 약 6년 만에 왕도의 러브 스토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 Amazon Prime Video에서 독점 공개 예정이다. 

     

    히비키와 신지 (아라키 유코와 야마시타 토모히사)

     

    이 작품은 만화 전송 서비스 픽코마에서 연재된 NASTY CAT 의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랑해를 실사 영화화한 것. 점차 눈이 멀어지는 병을 앓은 만화가 이즈미모토 신지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다 히비키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낸다. 

     

    병을 앓아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만화가 신지는 겨우 궤도에 올라 인기를 얻은 연재 만화를 휴재한다. 게다가 함께 살던 할머니도 돌볼 수 없게 되어 간다. 고독과 공포에 사로잡혀 베란다에서 몸을 던지려고 생각하는 신지. 그럴 때 신지의 만화팬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히비키의 도움을 받는다. 

     

    헐리우드 영화 The Man From Toronto, 대형 국제 드라마 시리즈 THE HEAD 등 해외 작품에도 참가하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이 작품으로 처음으로 만화가, 그리고 시각 장애인이라는 난역에 도전한다. 

     

    SEE HEAR LOVE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랑해는 1월 10일 크랭크인, 여주인공 아이다 히비키는 아라키 유코가 결정되어  현재 촬영 중이다. 

     

    아라키 유코 (히비키 역)

     

     

     

    | 야마시타 토모히사 코멘트

     

    예전부터 이재한 감독님의 팬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영광스러웠던 동시에 이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이 무엇을 받을 수 있을지 깊이 생각했습니다.

     

    시력을 잃는다는 냉엄한 현실을 맞닥뜨린 신지가 귀가 안 들리는 히비키와 만남으로써 어떻게 성장해 무엇을 극복해 나갈 것인가. 어제까지의 당연한 것을 갑자기 빼앗기고 마는 상황에서 인생에서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진실한 사랑을 살짝 보여주는 그런 다정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면서 무엇을 깨닫고 무엇이 보이게 되는가. 장애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힘으로 변환해 조금이라도 용기를 받을 수 있도록 감독님, 그리고 공동 출연자분들을 비롯하여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진지하게 작품 만들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완성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한 감독 코멘트 

     

    이런 뜻깊은 작품을 통해 일본 관객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열정적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씨와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아라키 유코라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와의 만남도 매우 기대됩니다.

     

    SEE HEAR LOVE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사랑해~를 통해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농밀하게 탐구하고 파고들겠습니다. 

     

     

    | 아라키 유코 코멘트 

     

     

    작품의 제의를 받은 2년 전. 이야기를 듣고 직감적으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인이라는 도전을 해본 적이 역할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의 촬영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감, 참여하기로 결정된 후 처음 감독님을 만났을 때 작품에 대한 열정을 엿보면서 지금까지의 불안감과 긴장감이 단번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크랭크인을 한 날부터 한국 스태프와 일본 스태프가 뒤섞인 촬영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감독님과 야마시타 시와도 컷마다 많은 이야기를 하며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조금씩 히비키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 여러 반응을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 빨리 연결된 영상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눈이 멀어져 버린 신지와 원래 귀가 들리지 않는 농인 히비키.

     

    각자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찾는 순간에 저는 마음이 무척 움직였습니다. 그런 부분이 봐주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져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그런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감독님과 야마시타 씨를 비롯한 캐스트,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온힘을 다해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SEE HEAR LOVE 호화 추가 캐스트 해금!

     

    점점 눈이 안 보이게 되는 병을 앓는 만화가와 그를 지탱하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의 애틋하고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러브 스토리 SEE HEAR LOVE. 이번에 타카스기 마히로, 야마모토 마이카, 후카미 모토키, 야마구치 사야카, 나츠키 마리 등의 참여가 밝혀졌다. 

     

     

    드라마, 영화, 연극에 버라이어티까지 출연 오퍼가 잇따르는 타카스기 마히로가 연기하는 것은 여주인공 히비키를 짝사랑하는 사장 우에무라 다이스케. 그리고 야마사티가 연기하는 만화가의 어시스턴트로 그를 생각하는 나카무라 사오리를 젊은 실력파 야마모토 마이카. 의료 지원 택시의 강경한 운전수로 후카미 모토키. 히비키와 친해지는 재즈 카페의 주인이자 타카스기가 연기하는 사장의 비서인 토야마 메구미 역에 야마구치 사야카. 그리고 신지의 유일한 가족으로 손자에게 깊은 사랑을 쏟는 할머니를 나츠키 마리가 연기했다. 

     

    | 만화가 신지의 데스크

     

    | 원작 만화 

     

    시력과 동시에 일자리와 가족을 잃은 만화가. 그런 구를 구한 것은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녀였다. 시력을 잃고 절망하는 만화가 이즈미모토 군지 (영화에서는 신지)와 그의 팬인 귀가 들리지 않는 여성 아이다 히비키가 엮어내는 순애보. 

     

    눈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행복한 날들.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의 몸을 흔들어 깨운다. 아내가 벌떡 일어나자 PC 메모장에 잘 잤어? 라고 적어 묻는다. 그러자 팔에 손가락으로 응. 푹 잤어라고 대답이 돌아온다. 귀가 들리지 않는 아내의 몸을 흔들어 깨우고 대화도 문자로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남편의 팔에 손가락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두 사람의 생활은 이렇게 영위되고 있다. 주위에서 오해를 사기로 한다. 이를 테면 택배 수령. 대답은 남편이, 사인을 하거나 짐을 찾는 건 아내의 역할이다. 부부가 서로 돕는 건 아름답지만, 곁에서 보면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내에게 짐을 안겨주는 남자로 보인다. 상황을 보고 오해한 배달원은 짜증을 내며 돌아간다. 그러나 그런 일이 있어도 부부는 행복하게 살고 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귀가 들리지 않아도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이 전해지는 것. 물론 처음부터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아내의 부드러운 웃음소리를 들으며 남편은 자신의 눈이 멀었을 때를 떠올린다. 

     

    군지는 치매인 어머니를 돌보며 만화를 그리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생활은 어렵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 일하는 매일. 작업한 작품의 영화화도 결정되었지만 수입은 아직 불안정한 채였다. 최근 눈도 안 좋고 머리도 아파오자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도 군지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날아드는 일 처리와 어머니의 간호로 그럴 틈이 없다. 조수를 고용할 돈조차 아껴 연일 일에 몰두하다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의식을 되찾자 눈에는 뚜렷한 이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의사는 실명할 우려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당연히 만화는 그릴 수 없게 되고 수입도 없어진다.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생활비를 마련하고 눈이 낫길 기다리지만 나을 가망은 없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날 눈을 뜨니 시야는 캄캄해져 있었다. 

     

    결국 시력을 완전히 잃은 군지. 일을 잃고 가족을 돌볼 수 없게 된다. 너무도 가혹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그를 기다렸던 것은? 가로막는 장애를 초월한 사랑에 틀림없이 눈물 흘릴 순애보 SEE HEA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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