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부! (犬部! , 2021년 7월 22일 일본 개봉)

    이누부! 

    (犬部!)

    출연 : 하야시 켄토, 나카가와 타이시

    감독 : 시노하라 테츠오

    2021년 7월 22일 일본 개봉 

     

     

     

    | 작품 소개

     

    갈 곳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해서 인생을 건 젊은이들이 있었다.

    유기견과 유기묘를 구하기 위해 현역 수의과 대학생이 설립한 실제 동아리 '이누부'.

     

    SNS가 지금만큼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아오모리현에서 갈 곳 잃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스스로 보호하며 길러줄 주인 모집이나 양도회를 실시하고 있던 이누부의 멤버. 당시 이들이 소속된 수의과 대학에서는 동물의 생체를 이용한 실습이 수술 수업의 일환으로 짜여져 있었다. 수의사가 되려면 [동물을 안락사시킨다=외과 실습]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1마리도 죽이고 싶지 않다」 「살아 있는 것은 전부 돕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한 학생이 있었다. 그가 중심이 되어 출범한 이누부는 당시 이단 중의 이단이었다.

     

    「이누부」의 활동은 2010년에 발행된 논픽션 「키타사토 대학 수의학부 이누부!」로 소개되었다. 그 후에는 여러가지 미디어 믹스가 행해졌다. 2021년에는 만반의 준비를 거쳐 실사 영화화가 결정! 7월 22일에 극장 개봉을 맞이했다. 동물을 좋아하고 살처분 제로를 목표라는 목적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분투하는 열혈 주인공 하나이 소타를 연기한 배우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인기 배우 하야시 켄토. 그의 파트너 마음시 좋은 동급생 시바사키 료스케는 인기 급상승중인 나카가와 타이시가 연기했다.

     

     

    그들을 이끄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고 견실하게 그려 온 실력파 감독 시노하라 테츠오. 게다가 동물 보호를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의 명수 야마다 아카네가 각본을 다루어 유기견·유기묘를 둘러싼 리얼한 문제나 과제를 정중하게 이야기에 포함시켜 갔다. 그러면서도 대학생들의 과거와 저마다 믿는 길로 들어선 현재를 넘나드는 공들인 구성을 만들어내고, 다음은 어떻게 될까? 하고 이어지는 청춘드라마로서의 재미도 확실하게 담았다.

     

    동물들의 명연도 중요한 핵심.수많은 영화·드라마·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ZOO 동물 프로」가 전면 백업, 강아지들과 캐스트의 사랑스러운 만남이 가득 담겨져 있다. 덧붙여 실제로 유기견 출신의 강아지들도 배우로서 출연했다고 한다. 동물 보호라는 주제를 진지하게 마주하며 생명의 소중함, 동물들의 미래를 지키려는 이들의 높은 뜻을 아름답게 그려낸 <이누부!>.

     

     

    | 작품 스토리

     

    아오모리현 도와타시에 괴짜가 한 명 있었다. 하나이 소타(하야시켄토) 22세, 수의대학 대학생. 어릴 적부터 개를 무척 좋아하여, 혼자 사는 아파트에는 보호 동물이 가득. 주위에서는 괴짜 취급을 받아도 눈앞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일편단심으로 보호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어느 날 소타는 마음을 닫은 한 마리의 실험견을 구한 것으로부터 하나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동물 보호 활동을 써클로 하는 것을 생각해 「이누부」를 설립. 소타와 마찬가지로 강아지를 좋아하는 동급생 시바자키 료스케(나카가와 타이시) 등이 동료가 되어 동물과 함께하는 청춘을 가로질러 각각의 꿈을 향해 날개짓을 했다. 소타는 하나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동물 병원으로, 그리고 시바사키는 동물의 불행한 처분을 줄이기 위해 동물애호센터로.

    「이누부」 설립으로부터 16년 후. 수의사가 되어도 한결같이 보호 활동을 계속하고 있던 소타가 체포되었다고 하는 보도에 개업 의사로서, 연구자로서, 동물 애호 센터 소장으로서 각각의 생각으로 16년간 동물과 마주해 온 멤버들이 재집결하지만, 거기에 시바사키만이 없었다…

     

     

    이누부란 키타사토 대학 수의학부에 실재한 써클. 갈 곳을 잃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호하고, 필요에 따라서 돌보고,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주인을 찾는 활동을 하는 학생 자원봉사 단체. 2004년 오타 가이사쿠 씨를 중심으로 기타사토 대학 유지에 의해 결성되었다.

     

     

    어릴 적부터 대형견을 좋아했으며, 동료들과 함께 이누부를 창설. 수의사가 되어도 그 신념은 변하지 않는다. (하야시 켄토 / 하나이 소타 역)

    하야시 켄토 코멘트

    영화 '이누부!'가 완성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완성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솔직히 기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촬영은 작년 여름, 이야기의 무대이기도 한 아오모리현 도와타시를 중심으로 한 올로케였습니다. 모두가 불안해하는 힘든 상황에서 이 영화를 위해서라며 도움을 주신 현지인분들에게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발 앞서 완성된 작품을 보았습니다만, 정말로 많은 분들의 동물에 대한 생각이 집결해, 생명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는 지금 전해져야 할 영화라고 확신합니다. 신념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완수하려고 사는 인간의 훌륭함, 생명을 잇는 순간을 체감하고, 동물들이 보여 주는 마음 흔들리는 표정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타의 동급생. 불행한 동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동물애호센터의 길을 결심한다. (나카가와 타이시 / 시바자키 료스케 역)

     

     

    2021.07.22

    영화 '이누부!' 감사를 담아... 하야시 켄토 : 동물들의 미래가 밝아지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극중에서 이누부 멤버를 연기한 하야시 켄토, 나카가와 타이시, 오오하라 사쿠라코 등 함께 촬영했던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함께 무대 인사에 올랐다.

    촬영에 이어 그동안 홍보 활동에서도 자주 시간을 공유해온 단짝 친구들과 마지막 협연!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이 작품은 그들의 명연 없이는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벤트 리포트

    작년 여름에 아오모리에서 행해진 촬영을 되돌아 보는 멤버들.

     

    하야시 켄토 - 매일이 즐거웠고 강아들에게 둘러싸여서...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나카가와 타이시 - 뿌듯합니다, 즐겨주세요!

    오오하라 - (유기견 출신으로 사람을 싫어하는 강아지 니코와 하야시 켄토와의 장면을 회상하며) 촬영 전에 하야시 씨가 니코를 산책시키거나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래서인지 니코는 하야시 씨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어요. 하야시 씨와 니코와의 결속력에 감동했습니다.

    하야시 켄토 - 조심한 건 대화를 하는 거였어요. 사람과 말하는 감각과 동일하게 저건 뭐지? 아오모리 좋은 곳이지? 하고 소곤대며 대화했습니다.

    아사카 코다이 -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인간들도 열심히 했습니다. 촬영중은 애드립을 하면서 써클내의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하야시 씨가 애드리브를 해주셨어요. 저는 항상 당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쓴웃음)

    하야시 켄토 - 아사카군과는 예전부터 사이가 좋아서, 신뢰하고 있는 배우 동료입니다. 그런 그와 애드리브를 통해서 이누부! 전체의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계단을 올라가 방문을 열고 시바사키(나카가와 타이시)와 재회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의 촬영은 현장에서도 완성된 영상을 봐도 감동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치에, 고마워!

    나카가와 타이시 - 하나코 역의 치에가 자동차 소리에 반응해서 이동하고 짖은 후에 방으로 돌아오는 장면도 있었어요. 치에가 제대로 연기를 하면서 루트를 기억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도 못하는 것을! 

    하야시 켄토 - 촬영이라는 부담속에서 동물들이 모든 것에 응해줬습니다. 동물들이 모두의 마음을 스크린 속에서 구현해주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동물들의 미래가 밝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출연 배우 인터뷰

     

    하야시 켄토 & 나카가와 타이시, 영화 [이누부!] 에서 바라본 동물 보호의 현실, 둘이서 극복한 촬영을 말하다.

     

     

    아오모리현 키타사토 대학 수의학부에 실재한 동물 보호 동아리를 모델로 그린 '이누부!'가 개봉중이다. 상처받으면서도 동물의 생명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젊은이들을 연기한 하야시 켄토와 나카가와 타이시가 동물 보호의 현실과 마주한 촬영에 대해 말했다.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던 수의대생 하나이 소타 (하야시 켄토)는 눈앞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일편단심으로 동물 보호 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닫은 한 마리의 실험견을 구한 것을 계기로, 소타와 마찬가지로 강아지를 좋아하고 '불행한 동물을 없애기 위해서 동물 보호 센터의 소장이 된다'는 목표를 가진 동급생 시바사키 료스케 (나카가와 타이시)와 함께 동물 보호 동아리 '이누부'를 설립하게 된다. 동료와 동물들과 청춘을 가로지르며 이윽고 각각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16년 후, 수의사가 되어서도 열심히 보호 활동을 하던 하나이가 체포됐다는 보도에 옛 이누부 멤버들이 재겹질하지만, 그곳에 시바사키의 모습은 없었다.

    카타노 유카 씨의 저작 '키타자토 대학 수의학부 이누부!'를 원안으로 동물 다큐멘터리의 명수 야마다 아카네가 각본을 집필. 보호견이나 보호묘를 둘러싼 리얼한 문제와 과제를 세심하게 스토리에 포함시켰다. 하나이의 모델이 된 것은 이누부를 설립한 실재 수의사 오오타 카이사쿠. 시바사키는 대만 보건소에서 도살 처분을 줄이기 위해 애를 쓴 수의사 등 다수의 인물이 모델이 되었다.

    ― 처음에 이 이야기를 알았을 때의 감상이나 인상은 어땠나요?

    하야시 - 실화에 근거한 이야기로 제작진이 보호견에 대해서나, 이누부의 발족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자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각본을 먼저 읽고 원안서적은 나중에 읽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카가와 - 저도 처음에 각본을 읽고, 하나이 소타의 모델이 된 오오타 카이사쿠 선생님의 다큐멘터리 영상도 보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이누부의 존재나 동물 애호의 역사, 현상을 알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보는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 이번 작품에서도 그려진 동물 애호 센터에 보내지는 강아지나, 수의학 발전을 위해 생체를 사용한 외과 실습에 사용되는 동물이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야시 - 동물 보호 센터의 광경은 몰랐기 때문에 그저 괴로운 기분이었습니다. 계속 생명을 위해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도착점이 없어서……. 하지만 나아지고 있는 것도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퍼지면 좋겠습니다. 전 동물을 단지 좋아한다는 마음이었지만, 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습니다.

     

     

    나카가와 - 시바사키가 보건소나 현재의 동물 보호 센터가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하는 부분에 실제로 들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그러한 측면을 보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컸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역할 담당이 꽤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고민했지만, 알고 있었던 거라서요. 자료나 영상을 보고 실제 동물 보호 센터에도 가서 여기서 어떻게 무엇이 행해지고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런 문제를 영화로 만들 때는 다루는 게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들은 「이것을 보고 동행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순수하게 거기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우리도 이 작품을 만날 때까지 몰랐던 이런 사람들의 존재를 우선은 알게 되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

     

     

    ― 동물 보호나 도살 처분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의 요소와 청춘 이야기로서의 상쾌함이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녹아든 이야기였습니다. 역할 해석과 접근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하야시 - 제가 현장작품에 들어가는 단계부터 감독님이나 이번 작품의 기획을 시작한 프로듀서님, 원안자분이, 몇 년이나 전부터 리서치를 거듭하며 준비를 해 주셨기 때문에, 준비해 주신 자료물을 보고 우선은 아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 착오를 겪어, 촬영 전에 오오타 선생님을 만날 기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말로 설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계속 목숨을 구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있는 독특한 아우라나 에너지 같은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이러한 인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 나카가와 씨가 연기하신 시바사키는 부드럽고 목표가 명확하고 뜻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런 그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난처해져 버리는 모습을 연기하는 것은 어땠나요?

    나카가와 - 크게 두 가지를 소중히 했는데, 하나는 하나이 소타라는 남자와의 관계입니다. 학창 시절도, 어른이 되고 나서도 그렇지만 시바사키에게 있어서 하나이 소타는 어쩐 존재인가를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정말로 서로 타입이 달라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은 뜻을 공유하며 이누부를 만들어 가는데, 어딘가 시바사키에게 있어서 하나이는 동경이며, 질투도 있다고 할까요. 누구보다도 곁에 있고, 하나이 소타라는 인물의 대단함과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당해낼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시바사키도 알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같은 씨름판에서 겨루자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지지 않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이 목표로 해야 할 부분, 자신다움이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게 해 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내다볼 때 두 사람은 다른 길을 선택하지만, 그 관계는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되기 때문에 그 점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다른 하나는 동물 보호 센터에 간 이후의 시바사키는 이 영화에서 별로 나오지 않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게 첫번째 과제였어요. 제 손으로 동물들을 매일 도살 처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조금이라도 체감적으로 제 안에 넣어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있었습니다. 수의학부의 외과 실습을 위해서 실험견들을 손에 넣지 않으면 안 되는 장면에서, 시바사키는 「나는 한다. 하지만 이 목숨을 앗아간 것을 평생 잊지 않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인간이기 때문에 시바사키는 자신의 손으로 도살한 개를 한 마리도 남김없이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연기했습니다.

     

     

    ― 두 분은 처음으로 본격적인 공동출연을 하셨는데 서로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 그리고 대본의 의견 교환을 면밀히 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행해졌을까요?

    하야시 - 처음부터 나이에 관계없이 작품이나 역할에 대해서 모두 공통인식을 가지고 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은 작품 안에서의 시간이 단번에 경과해서 그려지지 않는 부분도 많아서 촬영 순서도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조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다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각각 애정을 갖고 자신의 역할에 임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고 이 장면에서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를 많이 이야기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파트너로서도 역할의 파트너로서도 든든했고, 같은 방향을 향해 소중히 하나하나의 장면을 극복해왔다는 인상이 강해서 기뻤습니다.

     

     

    나카가와 - 정말 좋아하는 배우분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제대로 공연할 수 있는 것이 기대되고 기뻤습니다. 현장에서 둘이서 이야기하고, 감독님에게 제안을 내놓은 적도 있었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시간을 들여 할 수 있던 건 정말로 호화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야시 - 대기 시간에는 둘이서 강아지 산책을 갔었습니다. 동물들을 다루는 촬영이기 때문에 물론 잘 안 될 수도 있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희가 출연하고 있는 동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하다보니 강아지들의 부담을 저희만 느낄 수 있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둘이서 동물과 접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상은 안 되겠다'고 느꼈을 땐 함께 감독님에게 의논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코로나 속의 촬영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작과 달리 어려웠던 점, 아오모리현 도와타에서의 촬영은 어땠나요?

    하야시 - 촬영 전에는 영화 제작이나 로케이션을 하는 것에 몹시 고생하고 있던 시기여서 정말로 아오모리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태프 여러분의 열의 덕분에 로케이션을 받아주셨고, 저희에게는 평소와 다른 상황이 느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오로지 역할과 작품과 강아지를 생각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 내용이 매우 상냥한 이야기이고, 매일 동물들이 현장에 있어서 마냥 행복한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청춘을 보낼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나카가와 - 코로나 속의 현장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던 중이라서 힘듦이나 어려움은 그렇게까지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주신 현지인분들, 엑스트라로 참여해주신 분들, 강아지를 데려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협조 없이는 영화가 완성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협력해 주신 여러분에게도 이 영화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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