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 일드 : 우리 남편은 일을 못해
-2017년 5월 2일 방송-
2017년 7월, 여름에 방송될 새 토요 드라마 소식입니다!
우리 남편은 일을 못해 (ウチの夫は仕事ができない)
남편 : 니시키도 료 (錦戸亮)
아내 : 마츠오카 마유 (松岡茉優)
1년 반만에 드라마 주인공! 어느새 유부남 단골이 된 아이돌 니시키도 료!
니시키도 료가 2015년 4분기에 방송됐던 드라마 '사무라이 선생님' 이후로 1년 반만에 드라마 주인공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5월 1일 같은 칸쟈니 에이또 (関ジャニ∞) 그룹의 멤버, 무라카미 싱고(村上信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월요일부터 밤새기(月曜から夜ふかし)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인터넷 기사나 신문 지면이 아닌 '오직 녹화 방송'만으로 첫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료쨩이 7월에 드라마 주인공이 된다는 정보는 올해 2월에 주간문춘에서 이미 터트렸었습니다만 드라마의 주요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때문에 마츠코 디럭스가 제작진에게 정보를 팔지 말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었지요. 연기돌로 유명한, 칸쟈니 에이또 내에서는 에이스로 통하는 니시키도 료의 연기로 칸쟈니 입덕을 하신 분이거나 니시키도 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팬들에게는 환호성을 지를 만한 소식입니다. 물론 '유부남' '아빠' 연기는 이제 제발 그만! 이라고 외쳤던 팬들에게는 약간 아쉬운 마음을 들게 할 수도 있겠지만, 축하할 일입니다. 이 드라마로 니테레 (NTV)에서는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안방 극장을 찾게 되었으니까요.
지금 2분기 토요일 NTV 드라마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와 야마시타 토모히사, 배우 기무라 후미노의 '저 운명의 사람입니다 (ボク, 運命の人です.)' 가 방송되고 있는데요. 료쨩의 드라마는 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4분기에서는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가 주인공을 맡는 드라마가 후속작이라고 하던데, 2분기부터 내리 쟈니스 아이돌 주연의 드라마가 니테레에서 방송되게 됩니다. 토요일 밤의 드라마를 쟈니스 아이돌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내리 선정하는 것도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게 과연 시청률에 독이 될런지 약이 될런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니테레의 토요일 저녁부터 밤까지 쟈니스가 책임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바 마사키의 천재! 시무라 동물원에, 아라시의 시야가레, 쟈니스 주연 드라마까지. 무려 3개의 방송이 맞물려 있는 방송 시간대가 형성된 셈이니까요.
자, 이제 료쨩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에 대해서 발표된 간단한 내용을 적어둘까 합니다.
남편 니시키도 료 × 아내 마츠오카 마유
잘생겼음! 학력 좋음! 수입 좋음! 우리 남편은 이상의 남편!...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아내가 알아버린 남편의 비밀. 사실 남편은 직장에서 발 붙일 곳 없는 짐짝과도 같은 사원이었던 것이다! 한편, 남편은 고민하고 있었다. '뭐든지 잘하는 남편'으로 믿고 있는 아내에게 이런 상황이 알려져선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반복되는 일의 미스(miss), 굴욕, 부하에게 받는 경멸의 시선에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점에 다다라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아내의 임신이 발각된다! 한 집안의 기둥으로서, 회사를 그만둬서는 안 된다. 아이를 밴 아내를 불안에 휩싸이게 해서는 안 된다. 일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부 2인3각의 사회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일을 잘 한다는 건 뭡니까? 행복이라는 건 뭡니까? 가족의 가치는! 인간의 가치는! 일로 결정됩니까?
이것은 약간 안타까운 '일을 못하는 남편'이 아내와 손에 손을 잡고 열심히 하는 웃고 우는 신감각! 직업홈드라마입니다!
★ 남편 코바야시 츠카사 (小林司)를 연기하게 된 료쨩의 코멘트
제가 연기하는 '일을 못하는 약간 안타까운 남편'이 부인과 협력하며 일을 열심히 하는 웃고 우는 [직업홈드라마]입니다.원래 직업 드라마와 홈드라마는 서로 반대의 성격을 지녔지만 각각의 좋은 부분만을 담은 신감각 드라마입니다. 열심히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싶습니다. 가족이 모여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입니다. 꼭! 봐주세요!
★ 아내 코바야시 사야카 (松岡茉優)를 연기하게 된 마유쨩의 코멘트
어린 나이에 결혼한 새댁 역할입니다. "이상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던 남편이 사실은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는 그런 아내를 연기하니다. 새댁이라 잘못된 점도 많지만 열심히 남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성이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봐주세요!
★ 극본가 와타나베 치호 (渡邊千穂) 코멘트
사랑스럽고 청순한 남편과 아내 두 사람에게 두근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울거나 웃거나 하면서도 행복을 향하는, 어떤 나날을 보내고, 어떤 부부로 되어 갈 것인가. 저도 대단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벳핀상,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 등을 담당한 극본가)
TODAY TALK ; 료쨩은 1984년 11월 3일생으로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칸쟈니 에이또에서 드라마나 영화 출연이 많아 지명도가 높아 에이스로 통합니다. 1997년에 쟈니스 오디션에 합격한 후에 2002년에 칸쟈니 에이또, 2003년에는 뉴스 멤버로 소속되어 2개의 그룹을 겸임하기도 했습니다. 2003년 NHK 아침 드라마 '테루테루 가족'에서 여주인공의 상대역을 맡아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늘어났습니다. 사와지리 에리카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 웬만한 여자 배우보다 눈물 흘리는 모습이 예쁘다는 반응 때문인지 유독 맡는 드라마마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2008년 라스트 프렌즈에서 쟈니스 탤런스 사상 처음으로 가정폭력남 (DV) 오이카와 소스케를 연기, 원래는 비중이 적은 역할이었지만 폭발적인 연기와 반응이 좋아 비중이 점점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라스트 프렌즈로 료쨩의 드라마 세계에 입문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부터 료쨩은 유부남의 연기 세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아라가키 유이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전개걸'과 아사미쨩과 부부로 출연했던 '개를 키우는 것', 2012년의 파파돌 (실제 인물 니시키도 료가 몰래 애 딸린 아내와 결혼하는 망상과도 같은 내용의 드라마)까지. 유독 아이들과 아내와 얽히는 연기가 많았습니다. (영화 - 촌마게 푸딩, 안고 싶어, 드라마 - 사무라이 선생님 등등).
칸쟈니 에이또에서는 시부타니 스바루 (渋谷すばる)와 함께 보컬과 악기 기타를 담당하고 있으며 뉴스와 캰쟈니 그룹 활동의 병행으로 바빴던 료쨩은 2011년에 뉴스를 탈퇴, 칸쟈니 에이또의 활동에만 전념하게 됐습니다. 성격은 그룹 내에서는 (일적인 면에서)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2018년에는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양의 나무' 개봉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FANGIR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나카 나오키 '생방송 ZIP! 이혼 발표 간단 사죄' (0) | 2017.05.04 |
---|---|
영화 '은혼' 오구리 슌의 스쿠터 스틸컷 첫 공개! (0) | 2017.05.03 |
콰르텟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주조연상, 신인상 독식' (0) | 2017.05.02 |
에이타 주연 드라마 '헬로 네즈미' 새 출연진 추가 발표 (0) | 2017.05.02 |
아야노 고 '프랑켄슈타인의 사랑' 귀여운 괴물씨! (0) | 2017.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