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우라 하루마 사망.

인기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미나토구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자살로 보인다. 관계자에 의하면 18일 오후 1시경,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목을 맨 것을 발견하여,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18일, 스케줄이 있었으나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18일, 사망했다. 30세였다. 도쿄 미나토구의 자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되어 자살로 보인다.

 

미우라의 부고를 받은 업계 관계자 사이에도 비상이 걸렸다. 영화와 연극, TV 방송에서 일을 함께 한 관계자는 미우라의 인상에 대해 "굉장히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일에 대해 진지하다"고 입을 모았다. 97년에 데뷔,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관계자가 말하길, 강렬한 액션에도 본인이 원해 거의 스턴트는 쓰지 않았고, 보이스 트레이닝이나 헬스도 다니고 있었으며, 작품 PR로 취재가 심야까지 계속되어도 싫은 내색 한번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뮤지컬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미우라. 2016년 킹키부츠에서는 롤라 역을 열연했다. 몸매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반년 동안 식사 제한을 하며 노력했었다. 함께 출연했던 동료에 의하면 일에 대해 이렇게까지 철저한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매우 성실하며, 스태프에게도 신사적이다. 신중하게 말을 선택하는 타입으로 언제 마음의 휴식을 취할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