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한자와 나오키2 시청률 톱!! + 사카이 마사토 인터뷰
- FANGIRLING 덕질!
- 2020. 10. 21.
5월 23일, 매스컴 각사가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半沢直樹) 속편 결정을 보도했다. 대망의 속편은2020년 4월부터 방송되며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를 연기하는 배우는 물론 사카이 마사토. 제1탄이 방송된 것은 2013년으로 7년만의 속편이 된다.
드라마가 방송되었던 당시를 돌이켜보면 시청률은 19.4%, 21.8%, 22.9%, 27.6%, 29.0%, 29.0%, 30.0%, 32.9%, 35.9%, 42.2%로 단 한번의 추락조차 없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화의 42.2%는 헤이세이 연속 드라마의 최고 기록이 되어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대의 속편은 어떤 결말을 남길 것인가」 하고 벌써부터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7년 후의 속편 소식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본다'는 환희를 보내는 시청자가 있는 반면, '너무 늦잖아' '때를 놓쳤어' 라는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한자와 나오키의 속편은 어째서 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야 했으며, 어떤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까?
■ 주요 출연자는 무조건 그대로!
이 정도의 히트작이 되면 당연한 일이지만 주요 출연자의 변경은 피하고 싶을 부분. 모든 일본인이 캐릭터마다 '이 배우'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출연자 교체가 변경되면 실망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문제를 어렵게 하는 것은 시청자 비판이 제작진에게 '왜 바꿨어?'가 아닌 '왜 하차했어?' '왜 수락했어?' 하고 배우 개인을 향하기 때문.
역할에서 하차하게 되는 배우도, 새롭게 연기하는 배우도 비판의 대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다른 작품처럼 거절할 수도, 또는 수락할 수도 없는」 어려움이 있다.
「한자와 나오키」라고 한다면 한자와 나오키를 연기한 사카이 마사토, 숙적 오오와다 아키라를 연기한 카가와 테루유키, 금융청검사관 쿠로사키 슌이치를 연기한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영업2과부장 나이토 히로시를 연기한 요시다 코타로, 은행장 나카노와타리 켄을 연기한 키타오지 킨야, 아내 한자와 하나를 연기한 우에토 아야는 출연자 교체가 될 수 없는 캐릭터. 입사 동기이자 친구인 토마리 시노부를 연기한 오이카와 미츠히로와 콘도 나오스케를 연기한 타키토 켄이치도 인기 캐릭터라서 바뀔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한자와 나오키의 방송 후에 배우 각각이 캐리어업을 한 것도 속편이 쉽게 결정되지 못하는데 한몫했다. 사카이 마사토가 대하 드라마 '사마다마루' 주인공을 맡는 등 국민적 배우가 됐을 뿐 아니라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요시다 코타로, 타키토 켄이치 등 좀처럼 스케줄을 잡을 수 없는 인기 배우가 되었다.
원작 소설의 속편에는, 오오와다와 하나의 출연 기회가 없어, "인기 캐릭터의 볼거리가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문제.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면 "왜 나오지 않느냐"는 말을 들어, 원작을 각색하여 등장하게 만들면 "쓸데없는 짓은 하지마"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제작진은 가능한 많은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는 적절한 프로듀스가 요구된다.
■ 속편이 제작되지 않는 이유를 둘러싼 억측
시즌1의 방송 후, 속편이 제작되지 않는 이유로 다양한 매체가 억측을 포함한 기사가 쏟아졌다. '사카이 마사토가 피하고 있다' '배우 스케줄이 서로 맞지 않는다' 'TBS가 배우와 원작자를 화나게 했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과 TBS와의 관계는 2013년 "한자와 나오키" 이후 양호하다는 것. 2014년에 "루즈벨트 게임", 2015년에 "변두리 로켓", 2017년에 "육왕", 2018년에 "변두리 로켓 2"가 방송되어 모두 히트를 쳤다. 이어 2019년에도 2월에 개봉된 영화 "일곱개의 회의"를 TBS 스태프가 담당했으며, 7월부터 "노사이드 게임"이 예정되는 등 일년에 한편꼴로 작품이 실사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케이도가 "한자와 나오키" 속편에 제동을 걸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한편 주연 사카이 마사토는 "한자와 나오키" 이후 2013년과 2014년에 "리갈하이"의 독설 변호사, 2015년 "Dr. 린타로"의 온화한 정신과 의사, 2016년 사나다마루의 지략에 능한 장수, 2017년 영화 "DESTINY 가마쿠라 이야기"의 괴사건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작가, 2018년 영화 "북의 벚꽃지기"의 노쇠한 어머니에게 다가가는 미국기업의 일본사장을 연기해왔다.
거의 1년에 1작품의 페이스로, 각각의 역할 갭이 크기에 사카이 마사토가 출연작을 음미하면서 전력투구한 덕분에 지금은 완전히 사카이 마사토 = 한자와 나오키라는 이미지가 희미해져, 사카이에게 있어서 한자와 나오키는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라는 자리매김이 되었다.
사카이가 "리갈하이" 속편에 출연할 때, "호흡이 긴 작품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배우에게 있어서 큰 기쁨"이라고 코멘트했던 것처럼, 시리즈 만들기를 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성공한 시즌1의 열량을 다시 한번 얻을 수 있을까
■ 2부 구성으로 이야기의 재미는 확실한 보장!
한자와 나오키의 속편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남은 두 작품인 로스제네의 역습, 은빛 날개의 이카루스의 영상화로 예정되어 있다. 시즌1의 마지막화는 은행내의 부정을 밝힌 한자와가 「출항을 명령받는다」는 충격의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속편은 한자와가 출항처인 도쿄센트럴증권에 부임하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만약 내년 봄에 방송되는 시즌2가 성공한다면, 시즌3나 극장판 제작의 가능성도 부풀릴 수 있다. 2017년에 7년만의 속편이 방송된 코드블루 닥터 헬기 긴급 구명, 2014년에 13년 만에 속편이 방송된 『HERO』는 대호평을 받았다. 역시 히트작의 속편은 찬반은 있어도 보고 싶어지는 것, 결국 컨텐츠의 힘이 강하면 되는 것으로 한자와 나오키의 속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
배우 사카이 마사토(46) 주연의 한자와 나오키 시즌2의 제2화 시청률이 22.1%를 기록하여 2020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화 시청률 22.0%, 공동 1위는 NHK드라마 아침연속극 옐_22.1%)
Q. ‘모두가 알고 있는 드라마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는 마음은 어떤가?
부담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한자와도 파견지 증권사에서의 출발이고, 새로운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같은 것을 하는 게 아닌,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대본을 받고 제가 생각한 것을 연기할 뿐입니다.
Q. 자신과 한자와라는 캐릭터와의 거리감은 있나?
전작이 끝나고 이번 작품에 이르기까지 물론 한자와라는 캐릭터는 제게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에 임하면서 ‘다시 한자와를 불러일으킨다’는 감각이 아닌, 엮여있는 모두가 상기시키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대본을 받고, 의상을 입어보며 조금씩 다시 살아난 느낌이랄까요.
Q.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촬영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을 때의 기분은?
드디어 보여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2개월의 촬영 중단은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대본을 읽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며 지냈었습니다. 촬영 재개 첫날은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씨가 연기하는 쿠로사키와의 장면도 있어 첫날부터 격렬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 같았습니다. (웃음)
Q. 신작의 대본을 읽은 소감은?
읽었을 땐 몰랐는데, 실제로 촬영해 보니 각각의 장면의 칼로리가 무척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독님의 파워때문일까요? (웃음) 하지만 한자와 나오키라는 사람의 ‘사람 좋음’ 같은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올곧음이나 기세, 강인한 마음 같은 부분에 제가 스며드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오히려 그런 한자와의 마음에 내가 응하고 있나 하는 반성은 날마다 하고 있습니다.
Q. 촬영장에서의 사카이 마사토 씨는 좋은 의미로 어깨 힘이 빠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힘이 빳빳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웃음) 드라마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과 스태프가 똘똘 뭉쳐 만드는 것이라 저도 자연스럽게 힘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는 ‘모두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걸 재차 깨닫고 있습니다.
Q. 이 드라마의 매력은?
등장 인물들이 서로 부딪치며 사람의 ‘살아있는 모습’ ‘살아가는 힘’을 그린 드라마이므로 그 부분을 약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선택지는 이 드라마엔 없을 테고, 그게 이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한자와 나오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회, 장면장면마다 즐기면서 협연자와 연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라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 열의와 앞으로 나아가는 힘,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힘, 그런 마음이 드라마를 봐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에 닿는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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