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야마 노리유키, 드래그 퀸 역할, 초콜릿 도넛 연극화!
- FANGIRLING 덕질!
- 2020. 10. 15.
영화제가 극찬, 관객상을 모두 거머쥔 롱런 히트작 영화 초콜릿 도넛. 실화에서 비롯된 주옥같은 작품을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주연, 미야모토 아몬 연출로 세계 최초 연극화!
연극의 배경은 1979년 웨스트 할리우드. 게이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웠다는 실화에 착상을 얻어 제작된 영화 초콜릿 도넛은 사회적 소수자가 직면한 문제를 고발하면서 사랑과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을 다뤘다.
70년대 미국 히트송을 가득 채운 화려한 쇼 장면과 긴박한 법정 드라마를 섞어가며 사랑과 희망, 미래를 찾아 고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줄 휴먼극 초콜릿 도넛.
✔︎ 작품 간단 줄거리
1979년 캘리포니아. 가수를 꿈꾸면서도 쇼펍 댄서로 먹고 사는 루디. 게이임을 숨기고 사는 지방검사폴.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 거리 한 구석에서 세 사람은 만났다. 마르코의 엄마가 약물 소지로 체포되면서 사촌 동생으로 속이고 생활환경이 좋은 폴의 집에서 함께 살기시작한다. 마치 친부모처럼 폴과 루디는 마르코를 사랑하며 애지중지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폴의 상사로부터 핼러윈 파티에서 폴과 루디가 게이 커플이라는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고 만다. 결국 마르코는 아동복지국으로 가게 되고, 폴은 해고당한다.
절망하는 루디와 폴. 그러나 지금이 법으로 세상을 바꿀 기회라는 루디의 말에 폴은 정의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열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차별과 편견으로 빼앗긴 마르코를 되찾기 위해 재판에 임하기로결심하는데…
타니하라 코멘트 - 초콜릿 도넛은 달콤한 제목이지만 애절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극장에서 영화를보고 매우 좋아하게 된 작품이었다. 이번에 히가시야마 씨의 드래그 퀸 모습, 춤, 노래, 그리고 무엇보다 다운증이 있는 배우 타카하시 씨, 단게 씨와 연기할 수 있는 것이 기대된다. 아몬 씨의 연출이 상냥하여 따뜻하게 모두를 감싸줄 것이다. 깊은 테마이지만, 어려움 없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
히가시야마 코멘트 - 이 작품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가 연기하는 루디는 감정 기복이 심하지만, 애정이 깊은 인물로 무척 어려운 역할로 느껴진다. 미야모토 아몬 씨가 표현하는 세계관을 즐기면서 온 힘을 다해 연기하고 싶다. 루디로서 타니하라 씨가 연기하는 폴과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 역할의 타카하시 군, 단게 군을 끝까지 사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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