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IS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 2화 볼거리 및 감상

2017년 2분기 일드 : 크라이시스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오구리 슌, 박력 액션에 자신만만!

[2화는 1화의 100배로 재밌다!]

배우 오구리 슌이 주연을 맡고 있는칸사이 테레비 · 후지 테레비의 「CRISIS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公安機動捜査隊特捜班)」（매주 화요일 밤 9시~)의 제 2화가 18일에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오구리가 연기하는 이나미 아키라,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타마루 사부로를 비롯하여 공안기동수사대특수반의 활약을 나오키상 수상작가인 카네시로씨가 그린 액션 엔터테인먼트. 

4월 11일에 방송된 제1화에서는 신칸센 폭파를 계획한 테러리스트와의 대결과, 외무대신의 아들이 인질로 잡힌 사건이 그려져 오구리와 니시지마가 펼치는 박력 액션과 충격의 스토리 전개가 화제를 불러왔다. 평균시청률은 관동지역에서는 13.9%를, 칸사이(관서) 지역에서는 18.4%를 기록했다. 

제 2화의 볼거리

18일 방송의 2화에서는 '국가의 위기에 관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타마루와 만나려고 했던 프리저널리스트의 남자가 타마루의 눈앞에서 누군가에게 독극물이 주입되어 사망한다. 자연사라는 경찰의판단에 정부가 관여되어 있음을 의심한 특수반은 그가 절명한 순간에 내뱉은 '앨리스'라는 이름을 단서로 독자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 그러나 수사중에 이나미와 타마루에게 누군가가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와카마츠(야마구치 요시유키)의 그림자가 소리없이 다가온다. 

이번에 오구리와 대치하게 되는 와카마츠의 야마구치 요시유키. 2017년의 [재팬 액션 어워드]에서 최우수 베스트 액션 남우상을 수상했던 일본을 대표하는 액션배우다. 

1화에서 신칸센의 배틀 장면을 연기했던 미모토 마사노리는 2016년의 재팬 베스트 액션 남우상을 수상했었다. 1화에 이어 2화에서도 이처럼 본격 액션배우에 의해 격투 장면이 완성되고 있지만, 이번에 습격하는 와카마츠의 타격에 이나미가 구사하는 필리핀 무술 '칼리'의 건팅(GUNTING). 상대가 뻗는 펀치를 쳐내며 두 손을 가위처럼 움직이는, 곧바로 상대방 팔의 급소를 타격하는 기술로 오구리는 '이나미의 건팅 축제를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어필하기도 했었다.    

더욱이 2화에서는 사건에 숨어있는 거대 악에 대한 타마루의 깊은 갈등도 그려졌다. 선과 악이 뒤섞인 상황에서 타마루가 내린 결단, 그리고 1화에서 잠깐 얼굴을 보였던  치쿠사(이시다 유리코)와의 밀회도 그려져 둘의 관계성이 서서히 드러난다. 니시지마는 ' (유리코와의 촬영 장면) 이것만은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라고 조금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구리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여자에게 약한 캐릭터라는 농담을 던졌었다. 

「CRISIS」2화 줄거리는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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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TALK;  2화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로 오구리 슌이 공언했던 대로 1화의 100배로 재밌다고 생각하셨나요? 역시 2화에서도 액션의 리드미컬함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드라마 정보를 보지 못했다면 각화의 액션 게스트가 그렇게 대단한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액션에 특화된 배우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재팬 액션 어워드가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게다가 2년 연속 우수남자배우상을 수상한 배우를 쓰다니. 

그 기획만으로도 액션 지향점이 보이는 것 같아서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될 격투 장면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 크라이시스의 액션은 이나미의 건팅이 집중된 2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만, 2화에서 가장 강조된 이야기는 선과 악이 혼재된 상황에서 고뇌하는 타마루였던 것 같습니다. 금방 시작한 것 같은데 다음화 예고가 나오는 바람에 순식간에 1시간이 지나갔음을 느끼게 했던 것만 보면, 확실히 드라마의 몰입감은 꽤 좋은 것 같네요. 

깨알처럼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성격도 보는 재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요시나가 반장의 예의바른 면이라던가, 개를 쓰담쓰담하는 폭탄 전문가 카시이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