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 뉴스 20170914
- FANGIRLING
- 2017. 9. 14.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조금 (아니 많이) 소홀해진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일이 많아 뭔가 제대로 글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자투리 연예 기사들을 몇 개 가져와봤습니다. 다루고 싶은 기사는 많은데, 오늘도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일단 오후까지 열심히 일하다가 저녁 즈음에 짬이 나면, 영화 한 편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하핫) 그럼 오늘의 일본 연예 소식입니다.
9월 8일에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한 이나가키 고로(43)가 9월 13일 문화방송 '편집장 이나가키 고로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출연했다.
지난 10일에 방송됐던 쿠사나기 쯔요시(43)와 카토리 싱고(40)에 이어 현재의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10월 이후의 프로그램이 계속되는 것도 발표했다.
프로그램 종반에 "여기서 이나가키 고로의 소식입니다. 라디오를 들어주고 계신 여러분에게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것이나, 프로그램이 계속될지 등등 많은 편지를 받았어요. 한통 한통 훑어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팬과 청취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 방송은 10월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계신 것을 들었어요. 여러분이 들어 주신다면, 이 방송은 끝나지 않으니까요, 앞으로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발표했다.
"여러분의 그런 기분이나 마음을 저는 평생 잊지 않고 연예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이 방송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항후에의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까지 '이나가키의 STOP THE SMAP'로 진행되다가 1월부터는 리뉴얼 스타트했다.
쿠사나기와 카토리는 10일 라디오 방송에서 3명의 퇴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퇴소를 하는 것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릴 일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9월 8일로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쯔요시, 카토리 싱고의 사진이 9월 8일부터의 사진이라면, 인터넷 공개가 된다는 소식이 9월 12일 전격 발표되었다. 사무소를 퇴소한 3명은 활동 뿐만 아니라 사진도 크게 변화한다. 또 향후 활동에 대해서 대리인은 '3명은 이제 막 독립했기 때문에 향후의 연예 활동의 내용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레귤러 올나잇니폰 무기한 출연 중지
요코하마시 거주의 50대 의사와 더블 불륜을 인정한 여배우 사이토 유키 (21세)가 임하고 있는 닛폰 방송 '올나잇니폰 MUSIC10'의 출연을 무기한 중지하는 것이 9월 13일에 드러났다.
니폰방송의 이와사키 사장은 13일에 열린 정례 회견에서 14일 방영 분부터 출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무소와 검토한 결과 지금의 상황으로는 퍼스널리티를 맡기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토 유키는 8월 3일 해명 기자 회견에서 의사와의 불륜 관계를 부인했지만, 9월 11일에 극적으로 FAX로 불륜 관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 직전의 9월 7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밥맛이 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운을 떼고, 미국에서 온 친구와 긴자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며 정말 맛있는 집이었지만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그렇게 밥맛이 없는 하루를 보냈다.'는 말을 반복했었다.
타케이 에미는 10월 방송되는 '지금부터 당신을 협박합니다.'를 비롯하여 몇 년 후까지 드라마, 영화의 스케줄이 잡혀 있다. 현재 임신 3개월이라서, 그 중 몇몇의 일은 취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 향후의 경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방송 관계자는 말한다.
에그자일의 보컬 타카히로와의 '임신 결혼'이 화제가 연일 와이드 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가 현재 방송되고 있다.
'검은 가죽 수첩'은 그동안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고 있지만, 이번 작품은 역대 최고라 해도 좋은 호화 출연진을 갖추고 있다. 그런 기념할 만한 작품의 방송 중에 사적인 이야기로 떠들썩하게 되어버렸으니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본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거둔 '검은 가죽 수첩'의 7화는 결혼 임신 발표와 더불어 지난화보다 1.7% 늘어난 11.8%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이 작품의 뒤풀이가 9월 상순에 도내의 한 파티장에서 행해졌다.
에구치 요스케, 타카시마 마사노부, 타키토 켄이치 등의 호화 캐스트가 속속 회장에 들어오면서, 분쟁 속의 주인공 타케이 에미는 다른 출연진, 스태프들과는 별도로 뒷문에 있는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다고 한다.
뒤풀이가 진행된 것이 이 드라마의 방송일과 딱 겹치는 시간대였다. 이 날은 에구치 씨가 연기하는 중의원 의원 비서의 안도와 관계를 가진 모토코가 테스트로 임신했음을 아는 장면이 그려지는 회였다.
4시간 동안의 흥겨운 1차 뒤풀이는 종료, 화려한 체크 무늬의 나카 리이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타케이 에미는 입장 때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완벽한 '경계'로 회장을 떠났다.
그녀는 배웅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고, 검은 드레스 차림의 그녀가 승합차에 오르자 그제야 스태프들은 '아,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고 한다.
개그맨 블루종 치에미 (27)가 9월 6일 도내에서 열린 아사히 음료의 캔커피 WONDA의 새 CM발표회에서 주인공인 비트 타케시 (70)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블루종은 광고에서 선보이는 금발의 모습으로 등장, 8월 말에 방영됐던 '24시간 TV40'에서 자선 마라토너를 맡고 이후 행사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치에미는 '다리는 이제 괜찮습니다.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타케시가 '어차피 도중에 차에 탔을 거잖아.'라고 핀잔을 주자 '안 탔어요!'라고 강력하게 부정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커리어우먼이 되면서, 연애가 어려운 여성에게 눈높이 조언을 하는 소재로 히트한 블루종 치에미. 이번에 마라톤 주자로 90킬로미터를 완주하고, 24시간 TV에서 골에 들어오는 장면이 관동 지구에서 시청률 40.5%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광고 출연 등, 방송 노출이 피크 중의 피크다. 때문에 '슬슬 질리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반짝스타로 전락할 것 같다'며 우려를 안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여성 주간지의 편집자는 '블루종은 실은, 웃음 이외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고 밝힌다.
먼저, 그녀는 사복이 화려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코디를 공개하고 있는데, ZARA 등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입고, 스포츠 브랜드의 양말과 구두, 소품 등을 자기 방식으로 조합하고 있다. 그런 러프감이 나오는 아이템도 도입하고 굳이 예쁘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스타일은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SNS에서는 '사복의 캐주얼 스타일이 멋지고 좋다.'는 반응도 많다. 이렇게 그녀의 사복이 주복을 받으면 스스로 브랜드를 출범시켜도 좋은데다가, 큰 무기가 된다.
이것뿐이 아니다. 그녀는 패션 감각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의외의 특기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스포츠 연예 담당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서양점성술을 잘해서 본격적인 지식을 익히고 있는 것 같아요. TV 프로그램에서 피스의 아야베 유지(39)와 하시모토 마나미(33), 크림스튜의 우에다 신야(47)등의 연예인을 점쳐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하시모토의 연애에 대해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 유형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게 된다.'며 제법 리얼한 진단을 내리기도 했어요. 그런 특기를 살리면 아직도 폭넓은 활약이 가능할 겁니다."
서양 점성술이라고 한다면 생일과 태어난 시간의 별의 배치를 분석하는 난이도가 높은 점이다. 그것을 습득한 블루종은 상당히 머리가 좋아 보이는데, 역시 학생 시절에도 우수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고교 시절의 성적은 항상 학년 톱급이었다고 해요. 게다가 교원을 목표로 국립 대학의 시마네 대학 교육학부에 입학했을 정도입니다. 대학은 3학년으로 중퇴했지만 머리는 좋으니 장래 비전은 확실히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본인도 장래는 해외 세레브처럼 화장품의 프로듀싱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히트한 반동에서 일시적인 쇠퇴기는 경험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패션이나 여러 특기 분야를 살리며 새로운 포지션을 노리면서 일을 해나가면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TV와 CM의 단골이 된 블루종 치에미이지만, 반짝스타에서 끝나지 않는 힘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그 힘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타카하타 미츠키, 타케우치 료마 출연작 '과보호의 카호코' 최종화 (10화)가 9월 13일에 방송되어 평균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5화에서 얻은 12.1%에서 1.9 포인트가 증가해 자기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배우 토다 에리카와 아라키 유코가 9월 13일 토키오카케루에 출연했다. 토다 에리카는 자신이 겪은 심령 현상을 말했고, 토키오 멤버들은 얘기를 듣자마자 이건 '진짜 겪은 얘기'라며 절규했다.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의 질문으로 '귀신, 어떻게 퇴치하고 있니?'에 "(귀신의 존재는) 반신반의"라고 말하면서도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와 함께 길을 걷다가 아파트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노란색과 검정색의 줄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그런데 그 줄에 여자가 목을 매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충격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혼자만 본 것이 아니라, 친구도 함께 봤다며 더욱 놀라게 했다.
또 어느 날 택시에 탄 토다는, 차가 커브를 도는 지점에서 자전거와 함께 남자가 있어 기사에게 "치겠어요!"라고 말한 순간, 남자는 사라졌고, 이와 같은 일을 그 후에 2, 3번이나 체험했다고 했다. 그게 뭘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길을 걸어가다 보니, 길에 꽃이 놓여 있었다고 말해 또 한번 토키오 멤버들을 절규시켰다. 한편 아라키 유코는 집에서 자주 가위에 눌린다고 했다. 집에서 가위를 눌리는 것은 그나마 괜찮지만 밖에서 가위에 눌리는 것이 무섭다며, 지방 호텔에 묵을 때에는 프라이팬에 소금을 볶아 그것을 뿌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토다와 히카 마나미, 아라가키 유이 이렇게 3명은 '여자 모임'을 자주 갖는다며, 토다와 아라가키가 29살인 반면, 히가가 가장 연상의 31살이므로 결혼한다면 우선 연령적으로 히가쨩부터 결혼하라는 약속을 했다고도 밝혔다.
사토 타케루, 츠치야 타오 주연작 '8년에 걸친 신부'의 주제곡은 back number로 결정되었다. 노래 제목은 마바타키 (瞬き;빤짝임). 현재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자랑하며 폭넓은 세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작년에 히트를 기록한, 아이튠즈 앨범 랭킹 1위였던 해피엔드 이후, 약 1년만의 신곡이자, 영화 주제가가 된다.
'인기와 실력을 겸비하고,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주제가를 담당하는 작품의 매력을 응축하고 증대시키는 힘을 지녔다며 제작진의 의견이 일치하여 빠른 단계부터 주제가 의뢰에 이르렀다고 한다.
제작진은 '알기 위순 말에 깊이 박힌 가사의 표현력에 특히나 기대가 더 컸는데 완성된 악곡은 우리의 상상을 넘는 강력함과 이야기를 감싸면서 곡의 완성도에 모두가 반해, 빨리 많은 사람에게 영화와 노래를 즐기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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