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쥬 2화 일본어자막 / 한글자막 ③
- FANGIRLING
- 2017. 9. 2.
2화를 이제야 끝냅니다. 오늘까지 3화 자막을 끝내고자 마음먹었던 지난주의 저는 어디의 누구였던 걸까요! 울부짖고 싶습니다! 내게, 3시간만 full로 매달릴 시간을 달라! 어쩐지 지금 이 시간에 피곤이 밀물처럼 몰려옵니다. 아마 하늘이 두쪽이 나도 오늘 안에 3화 자막 스크립트는 완성하지 못하겠지요. 흑흑. 그래도 적은 분이라도 제가 올려놓는 자막이 손톱 만큼이라도 도움외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그럼 2화 마지막 스크립트 작업을 올려드리겠습니다!
# 어느 호텔방
☞ 침대 위에 서서 돈을 던지듯 툭, 내려놓는 남자. 남자의 발아래에는 이불로 몸을 감싼 미와가 표정 없는 얼굴로 옆으로 누워있다.
ハァー、マグロかよ…。チッ、つまんねぇ女。
남자_하아, 참치냐... 쯧, 재미없는 여자네.
(참치 ; 마구로라는 표현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수동적인 여성을 의미합니다.)
☞남자가 성큼성큼 방을 나가려고 하자, 미와가 남자를 불러 세운다.
待って…。
미와_기다려...
☞ 미와는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묶여 있는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다.
悪ぃ、悪ぃ。ごめんなさいねぇ。ハァー。
남자_미안, 미안. 미안하네~. 하아.
☞ 남자가 끈을 풀고는 방을 나가자, 미와는 힘없이 침대위로 쓰러지듯 누워버린다.
# 플라쥬 2층
☞ 어두워진 밤, 타카오 베란다에서 빨래를 걷고 있고, 그 옆으로 아키라가 다가온다.
ア、おかえりなさい。
타카오_아, 어서 오세요.
ただいま。
아키라_다녀왔어.
☞ 아키라는 의자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인다.
下で潤子さんに聞いたけど。紫織さん、さっき警察署出たって。
아키라_밑에서 준코 씨한테 들었는데. 시오리 씨, 좀 전에 경찰서에서 나왔대.
ほんとですか?
타카오_정말요?
電話があったみたい。
아키라_전화가 왔었나 봐.
アアー、よかったぁ。
타카오_아, 다행이다.
こないだ…、言い過ぎて悪かったね。
아키라_지난번에... 말이 심해서 미안했어.
ア、全然。もう。完全に言われたとおりなんで。彰さん。
타카오_아, 전혀요. 정말요. 완전히 말하신 그대로니까요. 아키라 씨.
ん?
응?
「プラージュ」に住んでる人たちって…。いや、な…、なんでもないです。ア、俺寝ますね。おやすみなさい。
플라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 아, 암 것도 아니에요. 아, 전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타카오는 빨래 바구니를 챙겨 안으로 들어간다.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아키라는 담배를 입에 물고 다시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 침구류 가게 앞
ありがとう!
시오리_고마워요!
☞ 가게에서 구입한 듯한 두툼한 종이봉투를 자전거 앞 바구니에 담고 도시락 가게로 향하는 시오리. 그러나 어쩐지 시오리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어느새 도시락 가게에 도착한 시오리. 마침 가게에서 나오는 상점가 사람들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おっちゃん、おはよう!
시오리_아저씨, 안녕하세요!
☞ 그러나 인사를 받은 남자는 시선을 회피하며 골목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또 가게에서 나오는 또 다른 상점 부부 .
平吉さん、頼んだよ。
헤이키치 씨, 부탁할 게.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시오리_안녕하세요.
☞ 두 사람 역시, 시오리의 인사를 받지 않고 자리를 뜬다. 시오리는 애써 밝은 표정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안녕하세요.
おう…。紫織ちゃん、座ってくれるか?
헤이키치_응.. 시오리쨩, 앉아 볼래?
はい。
네.
☞ 시오리가 자리에 앉고 그 뒤를 이어 헤이키치가 앉는다. 이미 자리에 앉아있는 시즈에의 표정은 매우 어둡고 슬픔에 차 있다.
実は昨日から刑事さんがここらの聞き込みをしてて…、今後も刑事さんたちが張り込むようだと、商店街にお客が寄り付かなくなってしまうんじゃないかって、あの…、心配する声が上がってね。ただでさえ大手チェーンにうちの商店街は…、ねえ?
실은 어제부터 형사님이 이 근처의 탐문 조사를 해서.... 앞으로도 형사님들이 잠복한다고 하면 상점가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게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하고.. 그... 걱정하는 말이 나와서 말이지.. 가뜩이나 대형체인점에 우리 상점가가.... 그렇지?
紫織ちゃん、うちは…。うちとしてはほんとは…。だけど…。
시즈에_시오리쨩, 우린.... 우리로선 정말로.... 그렇지만.....
☞ 시즈에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버린다. 시오리는 괜히 마음 좋은 분들에게 짐을 지게 한 것 같아 미안함과 속상한 표정이 되었다가, 얼른 웃음을 짓는다.
ハハ…、大丈夫です。分かってます。
시오리_하하... 괜찮아요. 이해합니다.
ごめんね…。
시즈에_미안해...
☞ 시오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시락 가게 주인 부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ハハ…。うちを信じて雇ってくれたことほんまに感謝してます。一生忘れません。アッ、女将さん! これ。もしよかったら使ってください。お世話になりました。
시오리_하하... 저를 믿고 고용해주신 거 정말로 감사드리고 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아, 안사장님! 이거요. 혹시 괜찮으시면 사용해 주세요. 신세 많이 졌습니다.
☞ 시오리가 도시락 가게를 나가고, 시즈에는 종이봉투를 열어 무엇인가 꺼내본다. 앞치마인 것을 알아채고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 시즈에.
#플라쥬 1층
☞ 타카오는 테이블 정리를 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며 자동으로 입을 연다.
いらっしゃいませ! あれ? 紫織さん。早くないすっか?
어서 오세요! 어라? 시오리 씨, 이르지 않나요?
うん。
시오리_응.
あれ? お店は?
준코_어머? 가게는?
ヘヘ、クビになっちゃった。
시오리_헤헤, 짤려 버렸어요.
えっ?
타카오_네?
☞ 시오리 얼른 2층으로 올라가고,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타카오와 준코.
(시간 경과)
☞ 플라쥬 카페는 저녁 영업을 쉰다는 팻말을 가게 앞에 내놓았다.
居酒屋にあるかよ、ゆずゴショウ。
미치히코_유자후추가 이자카야에 있을 리가.
ありますよ、ありますよ。
타카오_있어요, 있다고요.
☞ 시오리는 시끌시끌한 소리에 1층으로 발을 옮긴다.
ねぇよ!
미치히코_없다고!
頼みますよ。
타카오_주문했어요.
どこ? 大体の居酒屋って...。
미치히코_어디? 대부분의 이자카야는....
あの…、あそこですね。駅前の所全然ありますよ。
타카오_저기... 거기요. 역 앞에 진짜 있거든요.
うそだよ!
미치히코_거짓말이지!
ありますよ。
타카오_있다니깐요.
「ダイセン」? 駅前の?
미치히코_다이센? 역 앞에?
そうです、そうです。
타카오_맞아요, 맞아요.
あんの?
미치히코_있어?
はい。あります、あります。
타카오_네. 있어요, 있어요.
へえ~、そうなんだ。知らなかった。
미치히코_헤에~ 그렇구나. 몰랐어.
☞ 1층에는 준코, 타카오, 미치히코, 미와, 토미키, 아키라, 플라쥬 식구 모두가 모여 있었다. 1층에 내려온 시오리를 제일 먼저 발견한 미치히코가 반갑게 맞이한다.
オッ!来た、来た、来た! ハハ!
미치히코_옷! 왔다, 왔다, 왔다! 하하!
☞ 등지고 앉아 있던 타카오 자리에서 일어나며 귀엽게 투덜거린다.
紫織さん、遅いっすよ!
시오리 씨, 늦었잖아요!
あれ? 店は?
시오리_어라? 가게는?
閉めちゃった。
준코_닫아 버렸어.
えっ?
시오리_네?
いいから座った、座った。
미치히코_됐으니까 앉아, 앉아.
早く、早く!
타카오_빨리, 빨리요!
☞ 맥주병을 들고 기다리고 있던 미치히코가 시오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병부터 들이댄다.
はい、どうぞ。
미치히코_자, 여기.
ありがとう。
시오리_고마워.
うん。
미치히코_응.
いっぱい食べてね。
준코_많이 먹어요.
野菜ばっかだけどね~。
미치히코_채소뿐이지만~.
店の在庫処分兼ねてますから。
타카오_가게 재고 처분을 겸하고 있으니까요.
ア、余計なこと言うんじゃないよ、バイト!
준코_아, 쓸데없는 말은 하는 거 아녜요, 알바생!
すいやせん。
타카오_죄송함돠!
☞ 미와가 전골 냄비에서 국을 그릇에 더는데 미치히코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친다.
アッ、ちょっと!美羽ちゃん、それ。俺…、俺の肉だよ、それ。俺が育ててたの、これ。ちょっと!
미치히코_앗, 잠깐! 미와쨩, 그거. 내... 내 고기야, 그거. 내가 찜해둔 거야, 그거. 잠깐만!
☞ 미와는 미치히코의 다급함에도 아랑곳없이 계속해서 그릇에 담기 시작한다.
通彦さん!通彦さん、はいはい、通彦さんはシイタケ。
타카오_미치히코 씨! 미치히코 씨, 자자. 미치히코 씨는 표고버섯.
なんだよ シイタケばっかじゃん。
미치히코_뭐야, 표고버섯뿐이잖아.
ヘヘ、頭よくなりますよ。
타카오_헤헤, 머리가 좋아집니다요.
そうなの?
미치히코_그래?
うそです。クックッ!
타카오_뻥입니다, 큭큭!
☞ 미와는 국그릇을 시오리 앞에 내려 놓는다.
どうぞ。
미와_드세요.
早く食べて。
타카오_빨리 먹어요.
分かったよ。
미치히코_알았다고.
ありがとう…。
시오리_고마워...
乾杯しようか。
미치히코_건배할까?
はい。
타카오&아키라_네!
☞ 모두 술잔을 들어올린다.
はい、じゃあ、乾杯!
미치히코_자, 그럼, 건배!
☞주방에 있는 준코를 향해 미치히코가 외친다.
潤子さん、お先!
준코 씨, 먼저 마실게요!
は~い!
준코_네에~!
どんどん飲んで、どんどん飲んで。どんどん食って!ハハ!でも、シイタケばっかだな。ほんとによ。
미치히코_계속 마시고, 계속 마셔. 계속 먹고! 하핫! 그런데 표고버섯뿐이네. 정말로.
いいから黙って食ってくださいよ。
타카오_됐으니까 잠자코 드세요.
肉は?
미치히코_고기는?
文句ばっか言ってないで。
타카오_투덜대지만 말고요.
おいしい…
시오리_맛있네.....
は~い、ジャーン!お肉のおかわり~!
준코_자, 두둥! 고기 리필~!
やった!
타카오_신난다!
なんだよ、あるんじゃないの。
미치히코_뭐야, 있었잖아.
紫織ちゃんのためにね。取っておいたの。
준코_시오리쨩을 위해서 뒀던 거네요.
☞ 미치히코는 슬쩍 표고버섯을 집어 냄비에 되돌려 놓는다. 그 모습을 본 미와.
ア、通彦さん。今シイタケ戻した、これ。
미와_아, 미치히코 씨. 지금 표고버섯 (냄비에) 다시 넣었어요, 이거요.
最悪…。
타카오_최악이야...
これ。
미와_이거요.
いや、戻してないって。
아니야, 안 돌려놨어.
いや、絶対戻した。
미와_아니요, 절대로 돌려놨어.
うそうそ、戻してな~い。
미치히코_거짓말, 거짓말. 안 돌려놨~어.
ひどいですよ。
타카오_심하네요.
☞ 이때, 토모키가 입을 연다.
いや…、戻したね。
아냐... 돌려놨어.
ヘヘヘ! 友樹さんまで言う?
미치히코_헤헤헤! 토모키 씨마저 말하기에요?
ちゃんと見てましたよ、ほら!
타카오_제대로 보고 있었다고요, 거봐요!
仮に戻したとしてもだよ。まだ、かじってないからね。
미치히코_만약에 돌려놨다고 해도요. 아직, 씹기 전이니까.
そういう問題じゃないでしょ!
타카오_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そういう問題だよ。
미치히코_그런 문제라고.
ひどいわ!
타카오_심하네요!
☞ 이때, 가까스로 눈물을 참아왔던 시오리가 그릇을 손에 든 채로 소리 내면서 울음을 터트린다. 모두들 말없이 그 모습을 바라본다.
紫織ちゃん。
준코_시오리쨩.
ハハハッ… ちゃうねん。めっちゃおいしいねん…。
시오리_하하하.... 아니에요. 너무 맛있어요.....
☞ 한 번 터진 울음은 쉽게 가시지 않고, 그 모습에 타카오가 말을 꺼낸다.
アアー、じゃあ…、歌でも歌いますか?
타카오_아, 그럼... 노래라도 부를까요?
オッ! いいね、歌!
미치히코_옷! 좋네, 노래!
歌いましょうよ。
타카오_노래합시다.
オオー、歌いいねぇ。歌おう、歌おう!歌おう、歌おう。
미치히코_오오~, 노래, 좋네. 노래하자, 노래하자! 노래하자, 노래하자.
じゃあ、みっちゃん、歌て!
시오리_그럼, 밋쨩, 노래해!
エッ! 俺?
미치히코_엉? 내가?
みっちゃん、歌って!
시오리_밋쨩, 노래해줘!
フフフ。
준코_후후후.
歌て。
시오리_노래해줘.
ハハ、なんだよ。
미치히코_하하, 뭐야~.
フフフ。
시오리_후후후.
なんだよ、急に元気出てきたな、えっ?よっしゃ! それじゃ…。友樹さん、ちょっといい?
뭐야, 갑자기 기운이 나고 그래, 응? 좋았어! 그러면... 토모키 씨, 잠깐 괜찮아?
☞ 가만히 앉아있던 토모키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구석으로 불러낸다.
エッ、何? 何?
토모키_응, 뭔데? 뭔데?
「何?」じゃない…、いいからこっち見ないでいいよ。ほら、やっといて。
미치히코_뭐냐니... 됐으니까 여기 안 봐도 돼. (토모키에게 귓속말로 속닥속닥) 자, 해줘.
☞ 토모키의 기타 반주로 미치히코가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 제목은 오사카에서 태어난 여자. (시오리가 칸사이 사투리를 씁니다. 오사카는 칸사이 대표 지역이죠.)
みっちゃ~ん!
시오리_밋쨩!
☞ 미치히코는 손에 국자를 거꾸로 들고 노래할 준비를 한다.
紫織はんのために歌います。
미치히코_시오리 씨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イエイ!
타카오_예이~!
♪ 踊り疲れたディスコの帰り
미치히코_춤추다 지쳐 디스코텍에서 돌아오는 길.
みっちゃん!
타카오_밋쨩!
♪ これで青春も終りかなとつぶいて。あなたの肩を ながめながら、やせたなと思ったら泣けてきた。
미치히코_이걸로 청춘도 끝인가 중얼거리며, 당신의 어깨를 바라보면서, 야위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어.
はい、貴生ちゃん。貴生ちゃん、早く、早く。
미치히코_자, 타카오쨩, 타카오쨩, 빨리, 빨리.
♪大阪で生まれた女やさかい。大阪の街、よう捨てん。大阪で生まれた女やさかい。東京へは ようついていかん。
타카오&밋쨩_오사카에서 태어난 여자니까. 오사카 거리를 쉽게 버릴 수 없어. 오사카에서 태어난 여자니까 도쿄에는 쉽게 따라갈 수 없어.
踊り疲れたディスコの帰り。電信柱にしみついた夜。
미치히코_춤추다 지쳐 디스코텍에서 돌아오는 길. 전봇대에 스며든 밤.
フゥーッ!ちょっと待って。言っとくけど、うち兵庫出身やからね。
우왓! 잠깐만! 말해두지만, 난 효고 출신이라니까요.
ハハ、そうなの? まあ、いいや。
미치히코_하핫, 그래? 뭐, 됐어.
そうだったか。
타카오_그랬었구나.
♪ 兵庫で生まれた女やさかい。兵庫の街、よう捨てん。
미치히코_효고에서 태어난 여자니까, 효고의 거리를 쉽게 버릴 수 없어.
☞ 다함께 박수치며 미치히코의 노래를 듣는 플라쥬 식구들. 그 모습 위로 잔잔한 음악이 깔린다.
# 잡지사
フフ、売れ行き好調!お前の狙いどおりだよ。いや~、もう、各方面から反響殺到だよ。
우츠이_후훗, 판매상황 호조! 네가 노린 그대로야. 각 방면에서 반향 쇄도야.
そうですか。
아키라_그렇습니까?
他誌はさ、冤罪の方向一本で筆がまとまってたからな、これ!
우츠이_타 주간지는 말이야, 원죄 방향 하나로 기사가 정리됐으니까, 이거!
☞ 아키라가 펼쳐 놓은 주간지 타이틀을 손가락으로 툭툭 내리찍는 우츠이. 기사 타이틀 ‘ 친척도 범죄자, 일가 동반 자살의 과거. 이어 받은 살인 유전자, 재심=무죄 신화 붕괴인가.’
親族の犯罪歴、掘り出してきたってのはでかいよ。無理心中の炎の中から生き残り世間への復讐に燃えているって、ストーリーが大ウケよ。
우츠이_친척의 범죄 이력을 파냈다는 건 대단한 거야! 동반자살의 불길 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에 불타오르고 있다는 스토리는 크게 먹히거든.
ええ。
아키라_네..
やっぱりな、怪しいもんは怪しいんだよ。一度嫌疑がかかった人間は徹底的に暴きたくなるのが読者感情。
우츠이_역시 말이야, 수상한 건 수상한 거야. 한번 혐의가 씌워진 인간은 철저하게 파헤치고 싶어지는 게 독자 감정.
いや…、人間の性ですよ。
아키라_아뇨... 인간의 천성이에요.
フッ… で? 次はどう出る?
우츠이_훗... 그래서? 다음엔 어떻게 나갈 건데?
ヤツの私生活を暴きます。もちろん、内部で撮った写真も一緒に。
아키라_녀석의 사생활을 폭로할 겁니다. 물론 내부에서 찍은 사진도 같이요.
ハハハッ!攻めるねぇ。大丈夫なのか?
우츠이_하하하! 공격적이네. 괜찮겠어?
なんのために潜入してると思ってるんですか?
아키라_뭣 때문에 잠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後戻りはできねぇぞ。
우츠이_되돌아갈 수는 없어.
とっくに分かってますよ、そんなこと。
아키라_그런 건 벌써 알고 있습니다.
#플라쥬 1층
☞준코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곡명 ‘오사카에서 태어난 여자’ )
潤子さんはどこで生まれた女ですか?
타카오_준코 씨는 어디에서 태어난 여자인가요?
ん? 東京。
준코_응? 도쿄.
ア、東京ですか。
타카오_아, 도쿄예요?
うん。
응.
へえ~。
헤에~.
貴生君は?
타카오군은?
ア、僕埼玉です。
아, 전 사이타마입니다.
埼玉か。
사이타마구나.
埼玉で生まれた男。
사이타마에서 태어난 남자.
☞ 이때 가게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사람을 찾는 목소리가 들린다.
すみません。
노조미_실례합니다.
ア、貴生君。ちょっとお願い。
준코_아, 타카오군. 좀 부탁해.
はい。
타카오_네.
☞ 타카오는 가게 안에 들어온 여자를 발견한다.
ア、すみません。まだ準備中なんすよ。
타카오_아, 죄송합니다. 아직 준비 중인데요.
あの…、こちらに中原通彦さんがお住まいだと聞いてやってきたんですけど。
노조미_저기...여기가 나카하라 미치히코 씨가 사는 곳이라고 들어서 찾아왔는데요.
通彦さん?
타카오_미치히코 씨?
☞ 타카오는 2층으로 올라와 미치히코를 부른다.
通彦さん。
타카오_미치히코 씨.
はいは~い。
미치히코_네,네~.
ちょっといいっすか?
타카오_잠깐 괜찮으세요?
どうぞ~。
미치히코_들어와~.
☞ 커튼을 걷고 방안을 보니 미치히코가 잡지를 읽고 있다. 미치히코는 잡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묻는다.
何よ? 貴生ちゃん。
미치히코_뭔데? 타카오쨩.
下に女の人来てますよ。
타카오_아래, 여자 분이 와 있어요.
☞ 화들짝 놀라 벌떡 일어서는 미치히코
エッ! マジ?
엇! 정말?
坂口希実さんって人。
타카오_사카구치 노조미 씨라는 사람이요.
☞ 이름을 듣자마자 웃음기가 가득했던 미치히코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 플라쥬 1층
☞ 노조미가 가게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고, 그 뒤를 따라 타카오가 나온다.
すみません。わざわざ来てもらったのに。
타카오_죄송합니다. 일부러 와주셨는데.
ア、いえいえ。こちらこそ準備中押しかけてすみませんでした。
노조미_아, 아뇨아뇨. 저야말로 준비 중인데 들이닥쳐서 죄송했습니다.
いえいえいえ。
타카오_아뇨, 아뇨, 아뇨.
☞ 노조미 잠시 가게 안쪽을 애타는 눈으로 바라본다.
ア…、じゃあ、失礼します。
노조미_아,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はい。
타카오_네.
☞ 노조미는 거리로 사라지고, 타카오는 다시 플라쥬 안으로 들어온다.
# 2층 미치히코 방 앞.
通彦さん…
타카오_미치히코 씨...
☞ 그러나 방에는 아무도 없다.
#테라스
☞ 미치히코가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타카오가 앞치마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은 채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よかったんですか?ほんとに会わなくて。あの人は?
타카오_정말 만나지 않아도 괜찮으세요? 그 사람은(누구에요)?
生き別れの母親。
미치히코_생이별한 어머니.
通彦さん いくつですか。
타카오_미치히코 씨, 몇 살이세요?
性転換した弟だ。
미치히코_성전환 수술한 남동생이야.
そういうの、つっこみづらいです。
타카오_그런 건, 구박(츳코미)하기도 힘들어요.
元婚約者。
미치히코_전 약혼자.
フフ、ないない。
타카오_후훗. 아뇨, 아뇨.
いや、これはほんと。
미치히코_아니, 이건 진짜야.
えっ?
타카오_네?
あいつとはもう会っちゃいけねぇんだよ。
미치히코_그 녀석하고는 이제 만나면 안 되거든.
どうしてですか? 婚約者なのに。
타카오_어째서요? 약혼자인데.
俺… 人殺しだからさ。
미치히코_나... 살인자이니까.
☞ 미치히코의 담담한 고백에 타카오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2화 끝>
<3화 작업은 늦어지겠지만, 그래도 건너 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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