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 뉴스 (20170816)

일본 연예 뉴스 소식을 매일매일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었지만,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제쳐두었던 짤막한 연예계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7월 30일까지의 소식을 전해드리고 벌써 15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보름 동안 정말이지 엄청난 소식들이 쏟아졌는데요, 그걸 거의 총망라해서 간단하게 핵심만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굉장히 많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먼저 목차를 훑어보시고 관심 있는 키워드 검색부터 끝낸 다음에 스크롤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먼저 8개의 소식만 전해드립니다. 이렇게 나눌 정도로 쌓인 소식이 엄청납니다.)

 

 

 

1. 마츠자카 토리

2. 야마자키 켄토 

3. 미야사코 히로유키

4. 후쿠야마 마사하루

5. 시라이시 마이 

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7. 블랭킷 캣츠 종영

 

8. 딘 후지오카 타케이 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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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불능범

마츠자카토리 × 사와지리에리카

 

영화 불능범 (不能犯)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2018년 2월 1일 개봉 예정으로 마츠자카 토리, 사와지리 에리카, 아라타 마켄유, 야스다 켄 등이 출연한다.

 

 

영화 줄거리는 저주와 세뇌 등을 통해 대상을 살해할 수 있는 타다시 (마츠자카)가 욕망과 증오로 얼룩져 있는 사람들의 의뢰로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는 이야기. (서스펜스물) 사와지리는 불능범에게 컨트롤 당하지 않는 형사 토모코를 연기한다. 진솔하고 정의감 넘치는 열혈 여형사. 그리고 역시 정의감 철철 넘치는 신참 형사 모모세는 아라타 마켄유가 맡았다. 야스다 켄은 감식관 카와즈.

 

※ 이 영화는 따로 영화 소개를 할 때 깊고 알차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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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켄토

야쿠쇼 코지 아들 役

 

배우 야마자키 켄토 (山崎賢人, 22세)가 10월에 스타트하는 TBS 일요극장 「육왕 = 陸王」 (일요일 오후 9:00)에 출연하는 것이 발표됐다. 육왕은 4분기 드라마 중에서도 굉장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야마자키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야쿠쇼 코지 (役所広司, 61세) 아들 역할을 연기한다.

 

 

이 드라마는 ‘ 한자와 나오키 = 半沢直樹 ‘ 의 이케이도 준의 소설이 원작이며, 켄토는 그의 작품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실적이 부진한 기업의 4대 사장인 미야자와 (야쿠쇼)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나서게 되는 스토리. 미야자와에게는 취직에 실패한 장남 다이치 (켄토)가 아버지를 도우면서 성장하게 된다. 드라마 촬영은 사이타마현 교다시 (埼玉県行田市) 를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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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토 쯔요시

잇따른 라이브 중지

 

 

 

킨키 키즈 (kinki kids) 도모토 쯔요시 (堂本剛)가 9월 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단 교토 헤이안 신궁 (헤이안진구 : 平安神宮) 단독 라이브가 중지되었다. 쯔요시는 6월 말에 돌발성 난청 때문에 입원했다가 퇴원 후에도 치료를 계속해왔으나 아직까지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계속해서 음악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등 여러 행사 출연을 취소하면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결국 헤이안 신궁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중지가 결정되었다. 이미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요금 환불을 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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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아가리 결사단

미야사코 히로유키

불륜 보도

 

인기 프로그램 아메토크 (= アメトーーク! _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문전성시 법률상담소 (= 行列のできる法律相談所 ) 등 레귤러 방송을 맡고 있는 개그맨 아메아가리 결사단 (雨上がり決死隊) 미야사코 히로유키 (宮迫博之, 47세)가 불륜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주간문춘을 통해서 밝혀졌다. 그것도 한 명의 여성이 아닌 두 명의 여성과.

 

 

 

2012년에 위암을 극복했던 미야사코 히로유키는 방송 복귀 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쓴 편지가 소개되자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며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지만 이럴 수가, 그는 도내의 고급진 호텔에서 두 명의 여성과 교대로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모델 코야마 히카루 (26세)와 다케우치 유코를 닮은 30대 미용계 라이터 A씨.

 

7월 14일 심야에는 모델 코야마와 약 10시간 같이 호텔방에 있었으며, 다음 주에도 밀회를 가졌다. 25일 심야에는 같은 호텔에서 A씨와 밀회.

 

본인에게 진실에 대해 묻기 위해 취재진은 미야사코에게 직격 인터뷰를 했고, 그에 대해 미야사코가 ‘친구입니다’고 대답, ‘정말로 결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 네, off white입니다.’ 그러자 기자가 ‘오프 화이트는 흰색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데요’ 라고 하자 ‘네... 오프 화이트입니다.’고 회답했다. 코야마와 A 씨는 ‘호텔에 간 적은 없다’ ‘육체적인 관계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8월 9일 발매된 주간문춘에서는 밀회의 현장 사진과 함께 미야사코의 코멘트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또한 오전 5시부터 배포된 주간문춘 디지털에서는 호텔 밀회편, 직격편 2개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불륜보도는 8월의 일본 연예계 뉴스 랭킹 1위를 등극했다. 7일부터 12일까지 와침 와이드 쇼에서 가장 장시간 거론된 연예 뉴스였던 것. 미야사코는 이 불륜 의혹 보도로 금요일 사회를 맡고 있는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바이킹에서 생방송으로 해명했으며 방송 시간은 총 1시간 16분 32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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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마사하루

영화 ‘추포’

 

오우삼 감독의 한중일 합작 최신 영화인 추포 (追捕 MANHUNT)에서 후쿠야마 마사하루 (福山雅治)와 장한위가 더블 주연으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병헌, 하지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작년에 흘렀었는데, 이병헌 씨의 출연은 결국 고사되었고, 하지원 씨가 특별출연했는데요. 이 작품이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정식 출품된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소설로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 (1976)’. 살인 누명을 쓴 국제 변호사를 장한위가, 장한위를 쫓는 경찰 사토시를 후쿠야마가 연기했어요. 쿠니무라 준 등 일본 배우들의 출연 비중이 큰 이 작품의 일본 개봉은 2018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후쿠야마는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 ‘세번째 살인’으로도 출품, 2편의 영화로 영화제에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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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 마이 사진집

22만부 ! 8번째 재발행!

 

노기자카46 (乃木坂46) 의 여신 시라이시 마이 (白石麻衣, 24세)의 두 번째 사진집 ‘패스포트’가 1만부의 재발행이 결정되어, 누계 발행 부수 22만부가 되었다. 발매일로부터 반년이 지났건만 지금까지도 이례적인 롱롱~ 히트가 계속되고 있다.

 

 

초판은 10만부였다. 2017년 2월 7일의 발매 전에 두 번째 재발행, 그리고 발매 첫 주에 10.4 만부가 팔려 오리콘 랭킹 여성 개인 사진집으로 최고 주간 판매를 기록했다. 그 후에도 매출 페이스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으며 4월에는 금세기에 발매된 여성 사진집으로는 최다인 20만부를 돌파, 5월에 발표된 상반기 매출 랭킹에서는 20.1만부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한 달에 약 5천부씩 판매되어 이번에 8번째 재발행이 결정되었다. 판매 담당자는 ‘발매한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그 기세가 꺾이지 않는 탤런트 사진집은 전대미문! 코단샤의 역사로도 이례적인 대히트 사진집이다!’라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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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올가을 한국 개봉 확정

 

 

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을 탄생시킨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君の膵臓をたべたい’가 2017년 가을에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 폭의 수채화도 같은 아련한 감성이 묻어나는 비주얼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 독서미터기 읽고 싶은 책 1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등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받아 누적 발행부수가 180만부를 돌파했던 소설이다. 다소 엽기적인 제목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미노 요루의 장편 소설 데뷔작으로 췌장 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소년의 감동적인 청춘 스토리다.

 

사카구치 켄타로, 미와 주연의 너와 100번째 사랑을 통해 급부상한 감독 츠키카와 쇼가 메가폰을 잡았다. 주목받는 신인들을 비롯하여 오구리 슌, 키타카와 케이코 출연 역시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그 인기를 증명하는 개봉 첫주에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슈퍼배드 2, 2위가 미이라였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 영화로는 TOP! 소설을 보고 눈물 흘린 독자가 영화를 보고 오열했다는 평이 있는 만큼, 올가을 한국에서도 진한 감동을 안겨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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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지마 히데토시

블랭킥 캣츠 7부작

최종화 시청률

 

 

8월 4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 (西島秀俊, 46세)가 주인공을 맡았던 NHK 종합 드라마 ‘ 블랭킷 캣츠 = ブランケット・キャッツ ’ 마지막회의 평균 시청률이 5.0%로 집계되었다. 이 시청률은 6화 시청률과 동일. 첫회 6.6%의 시청률로 시작, 2화 → 4.8%, 3화 → 8.0%, 4화 → 4.6%, 5화 → 4.7%, 6화 → 5.0%.

 

이 드라마는 시게마츠 키요시 씨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죽은 아내가 남기고 간 7마리의 고양이를 길러줄 주인을 찾는 가구공방점 주인 슈스케 (니시지마), 그의 소꿉친구 수의사 (키치세 미치코)와 고양이들과 매회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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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일드

딘 후지오카

타케이 에미

 

 

딘한테 협박받고 싶다...

 

배우 딘 후지오카 (ディーンフジオカ)가 10월에 시작되는 니혼TV 연속 드라마 ‘ 지금부터 당신을 협박합니다 = 今からあなたを脅迫します ’에서 타케이 에미 (武井咲)와 더블 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후지이시 나미야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민방 드라마 첫 주인공을 연기하게 된 딘 후지오카는 경찰이나 탐정이 다룰 수 없는 부탁을 받고 사람을 협박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협박아 치카와를 연기하고, 타케이 에미는 곤란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하디착한 세상 물정 따위 모르는 대학생 괴짜급 아가씨 미오를 연기한다.

 

후지오카는 ‘스탭, 캐스트와 한 마음으로 일본 국내는 몰론 외국까지 관객의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협박아라는 말에서 비합리적이고 위험한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협박 = 악인인가 하는 대목에도 주목받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일요일 저녁 이 드라마를 보고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주의 양식이 되는 긍정적인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라며 각오를 넣고 있었다. 또 함께 연기하게 된 타케이 에미에 대해서는 ’웃는 얼굴이 굉장히 멋진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으니, 함께 현장에서 즐거운 업템포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