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 제주 늘봄 흑돼지

    잘 몰랐었는데 제주늘봄을 검색해보니까 방송 출연도 몇 번 한 식당이었다. 일단 가격 부담없이 맛있는 곳이라는 평이 많은 것 같다. 점심에는 단돈 1만원에 정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혼자 여행가게 되면 공항 근처에 있다니깐 찾아가기도 쉬울 것 같다. 무엇보다도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이라니까 신뢰도가 높은 편.

    숯불로 굽는다. 일단 숯불구이라면 제주 흑돼지건, 아무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오리고기든 더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나만 드는 것인가.

    2018년 기준 흑돼지 2인분, 삼겹살 1인분에 180g = 18,000원.

    제주늘봄 건물. 제주에 뿌리 내린지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1989년부터 소고기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니. 제주도민들에게도 어쩐지 유명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 것 같고, 엄청 크고 넓다. 사람 역시 바글바글. 톳 냉면 하나 주문하는데도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주문 후에도 주문을 잊어서 한참 기다렸다. 사람도 많고, 정신 없어 보이는 것이 빤히 보여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주문 미스를 제외하고는 대략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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