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보았더니, 역동적이다. 그야말로 푸른 바다에 흰 파도가 휘몰아치듯.
2020년 5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찰칵.
우리에게 언제나 하늘은 열려 있다. 하루에 하늘을 5번 정도 보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늘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을 본다는 의미 자체가 바삐 돌아가는 삶 속에서도 작은 것에 웃을 줄 알고, 평범한 것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찾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5번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을 나설 때 한 번, 집으로 돌아올 때 한 번. 이렇게라도 하늘을 바라봐야겠다.
하늘 사진은 아니지만 허름한 벽마다 푸르고 맑은 하늘이 걸려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이 푸르고 맑았고, 어디선가 비누방울이 나타났다. 2015년, 강원도 삼척 하늘에서.
2015년, 위를 보니 하늘과 구름이 멋져서.
하늘이 쏟아졌다. 내 발밑으로. 나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언제 어디에 있건 비행기만 보면 드는 생각. "아, 떠나고 싶다."
2016년 8월 28일.
용문역에서 대기하는 중에.
원래는 이렇게 평범한 풍경이지만,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역동적인 사진이 될 수 있다.
격자무늬 사이로 보이는 풍경. 오렌지빛 하늘은 국경과 상관없이 아름답다. 일본에서 찰칵.
가동되지 않는 신호등, 푸른 하늘. 2016년 1월.
무심코 길을 걷다가 올려다 본 하늘. 2016년 10월 3일.
해질녘,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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